▲영주시 영주2동 구성공원 인근 쓰레기분리수거장
(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주시를 대표하는 지역명소 구성공원이 관리부실로 인해 쓰레기, 하치장을 방불케 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6일 현재 영주의 명소인 구성공원과 영주의 전설이 담겨있는 불바위 인근(영주2동) 쓰레기분리수거장에 정리되지 않는 쓰레기들이 마구잡이식으로 투기되고 있으나 관계당국은 단속 등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정이 이런대도 관할 행정복지센터에는 이런 사실조차모르고 있는 상태이며 인근 주민들 대부분이 고령자들로 분리수거는 기대조차 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주시 관내 1일 쓰레기 수거량은 40여톤에 달하고 있으며 이중 상당량의 쓰레기들이 분리수거가 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영주2동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 투기된 동네가 빈촌이며 고령자들이 많은 탓에 쓰레기 개념이 없으며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앞으로는 세심하게 살펴 관리를 할 것이며 불법투기를 하지 않도록 홍보 등을 통해 근절시킬 것이라”고했다.
한편 주민 모모(58)씨는 “구성공원과 불바위는 영주역사의 상징물이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인데 인근에 쓰레기들이 난립해 있는 것은 영주시를 망신시키는 일이며 관계부서에서는 철저하게 조사를 하고 단속을 해 구성공원과 불바위 명성에 먹칠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대책마련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매월 80~90건의 단속을 시행하고 있으나 재활용분리수거가 되지 않고 있지만 확인이 어려워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자원관리도우미들이 관내 분리수거장 점검 및 정리를 하면서 불법투기에 대해 시 환경보호과에 통보를 하면 관계부서에서 집중적인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고했다.
이어 “일부 고령시민들은 법을 몰라서 불법투기를 하는 것이 아니며 그들은 봉투 값이 아까워 불법을 자행하고 있으며 고령자를 누가 단속하겠느냐는 식으로 불법투기를 일삼고 있다” 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