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올해 예산 2943억 원을 투자해 일자리 10만 개를 만들겠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와 대구형 청년재직자 그린내일채움공제 등 청년 중심 일자리에 675억 원을 투입해 5150개를 만들고 실질 가장인 중장년 일자리 805개에 39억 원을 투입한다.
또 대구형 희망 플러스 일자리에 300억 원, 노인 일자리 1138억 원,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50억 원 등 일자리 안전망 강화에 1533억 원을 투입해 5만3450개 일자리를 마련한다.
이 밖에 대학 취업설명회와 직업 훈련 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직업교육 강화에 291억 원을 지원해 약 2만 개, 창업과 기업 유치 등을 통해 404억 원을 투입해 2만 여개 일자리를 각각 창출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산업구조 대전환에 따른 일자리 시장 변화와 지역 고용위기를 훌쩍 넘어서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거듭나도록 일자리 투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