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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국 최고 수준 검사항목 늘려 수돗물 안전성 확보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전국 최고 수준의 자체 검사항목을 확대해 수돗물 안전성 확보에 나섰다.

 

16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수돗물은 기존 308개 항목에서 315개 항목, 상수원수는 300개 항목에서 305개 항목으로 확대해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가된 검사항목은 수돗물의 경우 펜벤다졸(Fenbendazole) 등 잔류의약물질 4항목, 잔류농약물질 2항목, 휘발성유기화합물(VOC, Volatile Organic Compounds) 1항목으로 총 7항목이다.

 

상수원수는 카벤다짐(Carbendazim) 등 잔류농약물질 4항목, 휘발성유기화합물(VOC) 1항목으로 총 5항목이다.

 

또 상수원관리규칙의 개정시행으로 상수원수 법정항목이 31개 항목에서 38개 항목으로 늘어났다.

 

추가된 항목은 상수원이 하천수인 경우 총유기탄소(TOC) 7항목과 호소수의 경우 총인 등 8항목이며 화학적산소요구량(COD) 항목은 삭제됐다.

 

이들 추가된 항목은 대구시가 이미 자체 감시항목으로 지정해 분석 중에 있다.

 

지난해 8월부터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고분해능액체질량분석기(LC-QTOF)를 도입해 낙동강수계에 존재 가능성이 있는 잔류의약물질, 잔류농약류 등 미량유해물질에 대한 추적 분석을 통해 검증을 강화하고 있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검사 항목 확대와 미량유해물질 등에 대한 검증 강화를 통해 엄격하게 수질을 관리함으로써 수돗물 신뢰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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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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