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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2022 채용트렌드

채용의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해 보자!

(대한뉴스 박혜숙 기자)=코로나19(COVID-19) 감염병의 위험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지난 2021년은 사회 전반에 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제조업과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대면서비스업 등의 고용은 감소하고, 비대면과 디지털 업종인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의 고용이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채용시장에서도 나타났으며 취업준비생들은 온라인 채용설명회, 화상면접 등 비대면 채용 방식에 적응해야 했다. 2022년은 백신 접종 확대로 '단계적 일상회복(With Corona)'이 시행된다면 경제 활동이 정상화되고,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대면·디지털 및 일부 대면업종 증가

 

통계청의 ‘2021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업종별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보건복지 및 사회복지서비스업(+30만 명, +12.5%), 운수 및 창고업(+16.3만 명, +11.1%), 교육서비스(+108천명, +6.1%) 등에서 증가했고, 도매 및 소매업(-113천명, -3.3%),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57천만 명, -4.9%),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 보장 행정(-33천명, -2.7%),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2.6만 명, -5.5%), 제조업(-1.3만 명, -0.3%) 등에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대면·디지털 전환 관련 분야인 정보통신업(+10.3만 명, +12.4%),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6.4만 명, +5.4%)은 증가세가 지속되었으며, 코로나19로 피해가 컸던 숙박 및 음식점업(+2.2만 명, +1.0%)·교육서비스 등 일부 대면 업종에서도 백신 접종률 상승과 사적 모임 기준 완화 등의 영향으로 고용이 상당 폭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도매 및 소매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업종에서는 고용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민간일자리 유지·창출을 위해 ‘*일경험-훈련연계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AI면접 체험 지원, 비대면 화상면접센터 운영, 직무 전문가 평가위원 실전 컨설팅 등 채용트렌드를 고려한 취업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용·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고용·사회 안전망 강화’, ‘공정한 노동이동 지원등의 정책을 추진 중이다. (자료 : 고용노동부 블로그)

 

경기회복으로 인한 고용 증가 전망

 

국회예산정책처의 ‘2022년 및 중기 경제전망에 따르면 고용 부문에서 2022년 전체 취업자 수가 경기회복과 서비스 소비활동 회복에 따라 전년 대비 26만여 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비스업은 백신 접종 확대와 경제활동 정상화 등의 영향으로 민간 소비활동이 늘면서 서비스 관련 취업자 수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가동률이 상승하며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되고, 건설업은 건설 수주액 증가에 따른 회복 흐름이 이어지며 취업자 수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정부의 적극적인 보건복지 및 고용정책의 영향으로 관련 예산이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공공행정, 보건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공공부문과 여성·고령층 등의 고용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 : 2022년 및 중기 경제전망, 국가예산정책처)

 



2022년 미래 인력양성과 고용 창출 강화

 

2021년 일자리 사업이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중점을 두었다면 2022년에는 미래에 대한 투자중심으로 일자리 예산이 편성되었다. 2022년 일자리 예산은 총 31.3조 원으로 2021년 대비 1.2조 원이 증가했으며, 창업지원 사업에서 22.4%, 고용서비스에서 17.6%, 직업훈련에서 13.4% 증가했다. (자료 :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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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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