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노기원 태왕 회장이 제15대 대구육상연맹 회장에 취임했다.
대구육상연맹은 지난 27일 대구 수성구 호텔 라온제나에서 열린 제14대, 15대 대구육상연맹 회장 이·취임식에서 제15대 회장으로 노기원 태왕 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육상연맹 관계자 등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인원만 참석했다.
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회장이 일궈놓으신 업적을 토대로 대구 육상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볼 작정”이라며 “육상 꿈나무 조기발굴은 물론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육상 환경 개선에도 세심한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기초가 튼튼해야 좋은 집이 된다”며 “모든 스포츠의 기초가 되는 육상이 발전해야 지역 체육계의 동반성장이 가능한 만큼 대구 육상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육상연맹은 노기원 신임 회장 체제 아래 올해 열리는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와 2026년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유치 및 개최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