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기술창업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2022 대구스타벤처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창업기업의 발굴에서 성장지원, 성과관리까지 전주기적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대구시가 2018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또 맞춤형패키지 지원을 통해 대구 대표 스타트업을 육성해 대구시 프리스타기업, 중소기업벤처부 아기유니콘 등으로의 진입을 유도해 대구형 기업 성장사다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까지 총 20개 사를 선정·지원했으며 ㈜쓰리아이, 에임트㈜, ㈜아스트로젠, ㈜드림에이스 등이 스타벤처육성사업을 거쳐 지역 대표 혁신창업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신청자격은 대구시 창업펀드, 전용펀드, 외부VC(벤처 캐피탈)로부터 2억 원 이상 투자받거나 기술력을 인정받아 3억 원 이상 보증받은 기업 중 업력 7년 미만의 지역 소재 기술창업기업이 대상이다.
선정기업에 대한 맞춤형패키지 지원은 기술사업화(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지식재산권 확보, 생산·품질관리), 성장지원(기술·경영컨설팅, 시장조사·바이어발굴, 마케팅·디자인·전시회, 제품고급화)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업이 복수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율성과 편의성을 확대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성과 우수기업에 대한 후속지원을 추가하고 역외기업이 본사를 대구로 이전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역량 있는 혁신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이며 대구창업허브(DASH)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제조기반의 성장경제에서 혁신창업기반의 디지털경제로의 시대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