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DGB금융그룹이 계단 오르기 캠페인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나선다.
DGB금융그룹은 이달부터 3개월간 ‘2022 계단 챌린지건강 오르GO! 탄소 내리GO!’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1년 시작된 ESG 실천운동 캠페인인 ‘DGB는 ESG를 위해 애(E)쓰(S)지(G)’ 활동을 시즌2로 연장함으로써 그룹 ESG 경영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부터 DGB금융지주를 시작으로 3월 DGB대구은행, 4월 DGB신용정보와 DGB유페이 등 전 계열사로 확산해 혹서기 또는 휴가 집중 기간을 제외하고 연중 릴레이 방식으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과 지역사회 기부 프로그램을 연계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올 연말 전 계열사가 계단 챌린지 결과를 수치화해 기부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DGB금융그룹은 이번 캠페인으로 엘리베이터 전력을 절감하고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오 회장은 “계단 오르기를 일상화하고 기부 실천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캠페인이다”며 “전력 소비가 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통해 탄소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2022 계단 챌린지'는 제2본점 1층 계단에서 출발해 8층 또는 9층 계단에 도착한 뒤 카드 리더기로 출입하는 방식이다. 미션 완주 시 1회 참여로 인정하며 하루 최대 3회까지 실천할 수 있다.
기간 내 최다 완주를 달성하는 임직원 5명에게는 포상이 주어지고 8회 이상 미션을 달성해 목표 기준인 2022개 계단 오르기에 성공한 직원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