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따로 걷고 있어도 마음만은 함께해요”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은 2월 한 달간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언택트 한마음 걷기 대회’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장병들을 위해 개별적·비대면 경기방식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으며 즐거운 체력단련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걸음 수 측정 앱으로 참가팀별 누적 걸음 수를 합산해 최우수 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1전비는 일상 속에서 ‘걷기’라는 작은 실천으로 참가할 수 있어 비행단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최지혁 중위(학사 144기)는 “기분이 상쾌해지고 일상 속 활력을 되찾은 느낌”이라며 “부서원들에게도 참여를 권유하고 함께 하면서 얻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주어진 임무와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