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가 올해 무인 스마트도서관 2곳을 추가 설치한다.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U-도서관 서비스 구축 공모사업’에 2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시는 국비 1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 2000만원을 포함한 총 2억 4000만원을 투입해 남구지역 도시철도 역사 1곳과 달서구 두류공원 안 1곳에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이곳은 베스트셀러 등 신간도서 400~500여 권을 비치하고 365일 이용 가능한 비대면 도서 대출과 반납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민 누구나 대구도서관 통합회원 가입 뒤 1인당 2권,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대구시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시철도 역사와 공공시설 등 14곳에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했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365일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