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 서편 출입구 건설공사를 완료해 오는 22일부터 사용을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죽전역 출입구는 기존의 동쪽 4곳 외에 서쪽에도 2곳이 추가돼 모두 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죽전역 서편 출입구 건설공사는 사업비 212억 원을 들여 출입구 2개와 동편·서편 연결통로, 엘리베이터 2대, 에스컬레이터 4대가 신설됐다.
지난 2018년 9월 착공한 서편 출입구 공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건설현장 인력난, 철근수급 불안정, 지역 레미콘운송조합 파업 등으로 인해 당초 준공 일정인 2020년 9월보다 17개월 지연됐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동안 공사 장기화로 공사현장 주변에 통행불편이 불가피했는데, 이를 감내해 주신 지역 주민과 시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