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가 수도권 소재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기업 2개사를 수성의료지구에 유치했다.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3일 시청에서 (주)베이리스, (주)비즈데이터와 본사 이전과 연구시설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수성의료지구에 총 394억 원을 투자해 본사와 연구시설을 건립하고 139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베이리스는 판교 테크노밸리에 소재한 AI기반 모빌리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이다. 이 기업은 수성의료지구 지식기반산업시설용지 내 2051㎡ 부지에 240억 원을 투자해 본사와 연구시설을 건립하고 50명을 추가로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비즈데이터는 AI·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수성의료지구 내 1097㎡ 부지에 154억 원을 들여 본사와 연구시설을 건립해 서울연구소 인력 20명을 대구로 재배치하고 89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베이리스와 비즈데이터 유치로 수도권의 전문인력 지역 유입과 휴스타를 통해 양성된 지역 혁신 인재들이 선호하는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