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주소방서(서장 이인중)는 12일 목요일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용접·용단 및 각종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주로 용접·용단 잡업에서 발생하는 불티가 주변 자재, 먼지, 종이 등에 튀면서 발생한다.
용접 불티의 경우 중심의 온도가 1000~2000도까지 이르기 때문에 불이 붙기 쉽고, 특히 불티의 크기가 작아서 시간이 경과한 후 발화하는 경우가 많아 작업이 끝난 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영주소방서에서는 건설현장에서의 화재를 예방하고자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관계자 및 작업자 안전교육 선행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관리자 사전 작업 허가△용접·용단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화재감시자 지정 및 배치 △임시소방시설 설치 등이다.
임시소방시설에는 소화기와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등이 있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 위험이 있는 작업장에는 시공자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인중 영주소방서장은 "공사장 용접, 용단 작업 시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지기 쉬운만큼 공사장 관계자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