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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영주경찰서,금은방 절도 10대 2명 구속


영주경찰서에서 검거한 절도범 금은방 장물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주시 등 경북지역을 돌며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상습적으로 훔쳐 달아났던 10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주경찰서는 지난 19일 영주시 소재 금은방 등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B(16)군 등 2명을 특수벌도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군 등은 지난 17일 오후 12시께 영주시의 A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구입할 것처럼 행세하며, 금팔찌(20, 600만원 상당)를 건네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자퇴 후 가출해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북 포항, 봉화 등에서 총 3건의 추가 범행이 더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고접수 후 신속한 추적 수사로 발생 5시간 만에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B군 등 102명을 인근지역에서 긴급체포하고, 귀금속 등 피해품을 비롯한 범죄수익금 전체를 압수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의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 수사를 계속 진행하는 한편, 이들로부터 귀금속을 사들인 C모 금은방 업주에 대해 장물애비 혐의로 입건해 계속 수사하고 있다.

 

서병석 수사과장은 고령의 업주들이 운영하는 중소도시의 금은방은 보안이 취약해 범행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절도 등 서민 일상을 침해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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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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