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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영주시 안정면 돼지사육농가 돈사 축산오폐수 무단방류 논란


영주시 안정면 용상리 돈사 축산오폐수 불법 무단방류 현장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지난 26일 오후 4시께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 소재 한 돈사에서 축산오폐수가 불법무단방류 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로 인해 인근 하천 등에 수질오염을 증가시켰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이곳은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린 날은 상습적으로 축산오폐수를 무단방류하고 있는 것으로 영주시 조사결과 드러났다.

 

이날 사고는 오후부터 미생물 저장조에서 액비저장조로 액비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오후 4시께 작업자의 부주의로 인해 이송호스가 이탈해 액비 약 1톤 정도 사업부지로 흘러 내렸고 그 중 일부가 인근 소하천으로 유출됨에 따라 상수도 수원지 등 하천을 오염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가 발생하자 영주시 환경보호과는 오후 540분께 환경단체들과 뒤늦게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돈사 사고 행위자가 사업부지 밖으로 추가 유출이 없도록 현장 조치했으며 현장 도착시 돈사 인근 소하천에서 유출을 확인 할 수 없었으나, 하류쪽 소하천 묵리교, 소하천에서는 액비 유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대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조치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축산 오폐수가 유출된 것에 대해 신고를 한 주민 김모(59.풍기읍)씨는 청정지역인 영주 하천에 축산오폐수를 무단방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번 오폐수유출은 한 두 번이 아니기 때문에 엄중한 단속이 요구되는 지역이며 영주시는 이를 관심 있게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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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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