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주시 하망동 모 주점에서 술을 마신 A모(51)씨가 술값이 비싼 것에 격분해 시비 끝에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30분께 주점에서 혼자 술을 마셨으며 11일 새벽2시 30분분께 주점주인 B모(여.47)씨가 계산(술값 안주값 포함 108만원)을 할 것을 요구하자 A씨는 “술을 혼자 마셨는데 술값이 100만원이 넘게 나온 것은 바가지술값이기 때문에 술값을 줄 수 없다”며 난동을 부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부지구대 C모 경위가 귀가할 것을 권유하자 A씨는 "경찰이면 다냐!"며 C경위의 얼굴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해 공무집행방해혐의 등으로 현장에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