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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

박형준 시장, 슬로베니아․영국 등 유럽 2개국 순방… 유럽권 주요 도시와 상호 협력 강화 나서

슬로베니아 코페르시(市), 영국 리버풀 광역도시권과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현지시각 6.22. ▲ 부산시-슬로베니아 코페르시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하고 ▲ 코페르항·현지법인 최고경영자(CEO) 등과 부산항-코페르항 간 해운·물류분야 실질적 경제협력 논의
현지시각 6.27. ▲ 부산시-영국 리버풀 광역도시권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하고 ▲ 한․영 도시 간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 현장 방문 및 혁신·연구개발 분야 경제협력 방안 논의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박형준 부산시장이 현지시각으로 내일(22)부터 29일까지 슬로베니아와 영국 등 유럽 2개국을 순방한다.

 

이번 순방은 유럽권 주요 도시인 슬로베니아의 코페르시()와 영국의 리버풀 광역도시권과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해운·물류, 혁신·연구개발 등의 분야에서 이들 도시와의 실질적인 경제 협력관계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페르시()는 슬로베니아 최대 항만도시로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철도항만 기반시설(인프라)로 대한민국의 중동부 유럽 최대 해상물류 관문지역이다.

 

리버풀 광역도시권은 비틀즈와 축구의 도시로 잘 알려진 리버풀을 비롯한 6개 도시연합체(할튼, 노우슬리, 리버풀, 세인트헬렌스, 세프턴, 위럴)로 지난 2014년 설립됐다. 우리시와는 지난해 3월부터 한영 도시 간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영 도시(지자체) 1:1 매칭을 통한 상호 연구 및 협력 추진 프로젝트(부산-리버풀 등)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순방에서 부산시-슬로베니아 코페르시()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슬로베니아 코페르항, 현지법인 최고경영자(CEO) 등 면담 부산시-영국 리버풀 광역도시권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영 도시 간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코페르시()와 리버풀 광역도시권과의 상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먼저, 현지시각으로 22일 오후 6시 박형준 시장은 슬로베니아 코페르시청에서 부산시와 슬로베니아 코페르시()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부산항과 코페르항 간 관계 강화 경제·문화 협력 인적교류 정보통신(IT) 및 디지털화 관련 우수 사례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코페르항과 현지법인의 최고경영자(CEO) 등과의 만나 부산항과 코페르항 간의 항만 공동 개발 등 해운물류 분야에서 실질적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박형준 시장은 영국으로 이동해 현지시각으로 627일 오전 930분 영국 리버풀 광역도시권 청사에서 부산시와 영국 리버풀 광역도시권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다.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정이 체결되면 양 도시는 디지털 및 스마트 도시 청정 에너지 및 탄소중립 보건과학 등 다양한 혁신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박형준 시장은 리버풀 광역도시권의 디지털혁신센터, 재료혁신공장 등 한영 도시 간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양 도시의 혁신과 연구 개발 분야에서의 경제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슬로베니아와 영국 등 이번 유럽 2개국 순방을 통해 부산과 유럽권 주요 도시와의 상호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부산항-코페르항 간 항만 공동 개발, 부산시-리버풀 광역도시권 간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이들 도시와의 실질적 경제협력 관계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두 도시와의 우호협력도시 협정이 체결되면, 시는 2030엑스포추진본부를 신설한 지난해 8월 이후 총 10개국 10개 도시와 자매우호협력 관계를 맺게 돼 활발한 도시외교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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