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사회복지법인 티뷰크사회복지재단(이사장 이선옥) 산하기관인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금천외국인노동자센터(관장·센터장 윤명선)는 오는 9월 23일 금천구에 위치한 새울빌딩 하늘공원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지역 내 다문화 가정 부부를 대상으로 야외 결혼식‘우리 결혼 했어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뷰크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사정이 여의치 못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다문화 가정 부부를 대상으로 원활한 결혼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결혼식을 지원해왔다.
결혼식 당사자에게는 웨딩 촬영, 예물, 주례, 축가, 숙박 등 결혼식 일체가 지원되며, 지금까지 49쌍의 부부가 참여하였다.
이번 결혼식을 위해 예림디자인고등학교 재학생들과 카메라 동호회 ‘캐논EOS클럽’ 회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영상 및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그 외에도 석승권 테너, ‘탐스트링’ 앙상블 등 다양한 봉사자들이 참여해 식을 빛낼 예정이다.
또한 20번째 결혼식을 맞아 그동안의 발자취와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획전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티뷰크사회복지재단은 홍대선 초대 이사장이 더 유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7년 설립했다.
주요 복지사업으로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저소득가정 밑반찬 지원, 결혼식 지원, 우리산 지킴이활동, 의료비 지원 등이 있으며, 김치 및 의류 등 다양한 자원들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향후에도 티뷰크사회복지재단은 금천누리, 구로, 궁동종합사회복지관 운영을 통해 금천구, 구로구의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확산’의 새로운 길을 열고, 끊임없이 도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