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1월 15일(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지자체가 참석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중수본은 11월 13일(월)부터 4개 위험 시군(서산, 당진, 충주, 고창)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발생농장을 정밀 검사하여 양성축만 살처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차단방역 강화가 필요한 만큼 11월 26일까지 전국 소 농장의 소 반·출입 제한을 추진 중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각 지자체에 “럼피스킨 백신접종이 완료되었지만, 농장 단위에서 차단방역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면서 “농장주가 타 축산관계자의 농장 내부로 출입을 철저히 차단하도록 하고, 타 농장에도 방문하지 않도록 철저히 교육·홍보하고 점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11월 13일 경북 김천에서도 럼피스킨이 발생하였고, 경북지역은 소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인 만큼 추가 발생이 없도록 전담 관리인력을 배치하는 등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축산농가에는 “전신에 울퉁불퉁한 혹 덩어리(결절), 고열, 유량 감소 등 럼피스킨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1588-9060/ 1588-4060)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