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월)

  • 맑음동두천 6.7℃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0.4℃
  • 맑음대전 9.2℃
  • 구름많음대구 12.2℃
  • 흐림울산 14.4℃
  • 구름많음광주 13.5℃
  • 흐림부산 15.4℃
  • 구름많음고창 10.1℃
  • 제주 14.3℃
  • 맑음강화 6.8℃
  • 맑음보은 5.8℃
  • 구름조금금산 9.5℃
  • 구름많음강진군 14.1℃
  • 구름많음경주시 11.1℃
  • 흐림거제 14.1℃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남/부산/울산

부산시, 교육부 주관 '202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

▲부산시 슬로건.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교육부 주관의 '202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연합체(컨소시엄) 1개와 기초지자체 2개 구가 선정돼, 국비 1억여 원을 확보했으며,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시는 '기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분야에 선정됐다.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유형에 시와 11개 구·군(중구·서구·동구·영도구·동래구·북구·사하구·금정구·수영구·사상구·기장군), (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하 여평원)이 연합체(컨소시엄) 형태로 선정돼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 특화 프로그램(평생학습도시)’ 유형에 2개 구(남구 2천7백만 원, 연제구 3천만 원)가 선정돼 국비 5천7백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사업은 지역 간 평생교육 기반 시설(인프라) 등 격차 완화를 위해 시도 평생교육진흥원(광역)-평생학습도시(기초)-지역대학 및 기업 등(평생교육 관계기관)이 연합체(컨소시엄) 연계 체제를 구축하는 사업유형으로, 시는 여평원과 11개 구·군, 지역대학, 지역기업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부산시민이 꿈꾸는 다양한 내일(work·one·日)을 위한 ‘내일을 꿈꾸는 라라 랜드(LA-LA LAnd) 사업’으로 ▲[학습하라(LA)] 내 일(work)의 지·산·학 연계 교육과정 운영 ▲[연계하라(LA)] 내 일(one)로 만들기 위한 통합 네트워크 활성화 ▲[활동하라(LA)] 부산시민의 내일(日)의 성장을 위한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 특화 프로그램(평생학습도시)' 유형에 선정된 남구와 연제구는 지역에 맞춘 다양한 평생교육을 진행한다.

 

남구는 누구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자, <배움온플러스(On+) :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사업으로 ‘인공지능 러닝 코치양성과정’을 포함한 5개 사업을 추진한다. 평생학습관, 평생학습센터에서 ‘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 아카데미’를 운영해 지역주민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온라인 수업을 보조할 디지털 문해 봉사단 활동 지원을 통해 디지털 평생학습 운영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연제구는 1천 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일상의 정보기술(IT), 디지털전환(DX), 학습도시(Learning City) 연제> 사업으로 총 9개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6월부터 인공지능과 디지털 자문단(멘토단)을 양성해 배치할 예정이며,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디지털 챌린지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지역대학, 지역기업, 지역사회 간 평생학습 협력지구(클러스터) 구축과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부산시민의 실질적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학습 참여와 성과가 취·창업으로 연계돼 지역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나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평생학습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