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파크골프협회 이성두 협회장 대회사 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2025년 5월 19일(월요일) 새벽,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 모여든 950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설렘과 기대감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바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2구장 36홀, 3구장 36홀, 총130홀, A, B, C, D 코스)에서 '2025년 제6회 강서구협회장배 파크골프 대회'의 성대한 막이 오른 것이다.
▲개회식 진행 모습.
강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강서구청, 강서구의회, 강서구체육회, 부산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100세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강서구민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파크골프를 매개로 지역 사회의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의 파크골프 시설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그 특별함을 더했다.
▲대회 참가자 모습.
화려한 개회식은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축포와 같은 순간이었다. 사회자 박복태 사무장의 유쾌한 진행 속에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했다. 강서파크골프협회 이성두 협회장은 열정적인 목소리로 대회사를 전하며,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랜드마크인 이곳 대저생태공원에서, 역대 최다 인원인 850명의 동호인들과 함께 뜻깊은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하루, 최고의 시설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동료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며,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키워나가시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양옥선 (전)부회장 감사패 받고 있다.
이날 개회식의 또 다른 감동적인 순간은 오랫동안 강서구 파크골프협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양옥선 (전)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였다. 진심어린 감사와 따뜻한 박수 속에서 감사패를 받은 양옥선 (전) 부회장은 "강서 파크골프 가족들의 사랑과 지지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서 파크골프의 발전과 동호인들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응원하겠다고 화답하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단체장 기념사진.
참가자들은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선사하는 광활하고 아름다운 필드 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며, 동시에 자연과의 조화를 만끽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드넓게 펼쳐진 푸른 잔디와 시원한 바람 속에서 펼쳐진 멋진 샷들은 보는 이들에게 감탄을 자아냈으며, 동료들의 격려와 응원 속에서 참가자들은 더욱 힘을 내어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서문화원 색소폰 봉사단 폐회 공연 하고 있다.
▲파크골프대회 경기모습.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저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강서구가 파크골프 메카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강서구 파크골프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 개최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파크골프를 즐기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
일반부 남자 진연호씨. 일반부 여자 이순화씨. 시니어 남자부 천해도씨. 시니어 여자부 전순자씨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