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14일(금)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교육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아동유괴·미수 피해의 77.9%가 미성년자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후 영상 확인 중심의 안전행정으로는 더 이상 아이들을 지킬 수 없다”고 비판했다. 황 의원은 먼저 아동보호구역 지정률 부진을 문제로 들며, “학교장 신청을 수동적으로 기다릴 것이 아니라 학교별 신청 현황 점검, 연간 목표관리, 취약지역 우선 지정 등 적극적 관리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행정국은 “교육지원청 과장 회의를 통해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황 의원은 “독려만으로는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없다”며 교육청의 책임 강화를 요구했다. 이어 황 의원은 학교 CCTV가 여전히 녹화 중심에 머물러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지능형 CCTV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행정국은 “예산상 한계로 전체 전환은 어렵지만, 신설·개교 학교 40개교에는 지능형 CCTV를 설치한다”고 밝혔으나, 황 의원은 “2,500여 개 학교 중 일부만 전환하는 것으로는 정책 효과가 없다”며 우
2025-11-14 17:14
▲2025년 가족과함께하는 카누체험행사 단체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는 지난 11월 8일(토)과 9일(일), 서낙동강 조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가족카누체험행사」를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카누연맹(회장 송순임)과 협력하여 추진되었으며, 지난해 8월 시범 운영했던 수상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하여 마련되었다. 높은 관심: 당초 400명 모집을 계획했으나, 접수 5일 만에 600여 명이 신청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이 폭발적이었다. 규모 확대: 강서구는 뜨거운 열기에 체험조를 추가 편성하여 더 많은 참여자가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체험 내용: 주말 양일간 오전·오후 총 8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참가 가족들은 안전수칙과 기초 패들링 교육 후 팀별로 약 40분간 실제 카누 체험을 했다. 부대 행사: 대기 시간에는 패들보트 체험, 머그컵·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강서구 소속 카누선수단 (감독 유원대, 선수 김선복·김지환·황민준·조정현)이 참여하여 전국체전 입상 및 다수 대회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
2025-11-14 15:47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제24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대상으로 박정식 씨의 ‘성인대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등 수상작 64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6월부터 46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국립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3,596점이 접수되었으며, 5차에 걸친 심사 과정을 거쳤다. 대상을 수상한 ‘성인대에서 바라본 울산바위’는 배경인 울산바위의 구도가 안정적이고 계절감과 색감이 잘 표현되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1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는 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5백만 원, 1백만 원, 5십만 원, 3십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시상식은 11월 14일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상 수상자 10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11월 13일부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비상업적 용도의 개인 활용에 한해 사진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이들 작품은 사진집 제작, 2026년 국
2025-11-14 15:46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11월 13일 목요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다 22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을 가족의 품으로 모셨습니다. 주인공은 ‘고(故) 박석호 일등중사’이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지난해 11월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주파리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11사단 13연대 소속의 고 박석호 일등중사(현 계급 하사)로 확인했다. 고인은 올해 15번째로 신원확인된 호국영웅입니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가족의 품으로 모신 국군 전사자는 총 263명이 됐다. 고인의 신원확인은 유해발굴을 경험했던 대대장의 제보, 유해를 수습한 국유단의 전문 조사·발굴팀, 그리고 고인의 이름이 새겨진 인식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해 10월 유해발굴을 경험했던 대대장이 국유단에 유해소재를 제보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동년 11월 중순경 전문 조사·발굴팀이 현장으로 출동해 20여 일간의 발굴을 통해 총 18구의 유해를 수습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 한 구가 바로 고 박석호 일등중사이다. 고인은 유해와 함께 수습한 인식표가 있었기에 보다 신속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인식표에 음각으로 새겨진 고인의 군번
2025-11-14 15:46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겨울철 번식과 먹이활동으로 야생멧돼지의 활동반경이 커지고, 바이러스 생존기간이 길어지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위험이 높아짐에 대비하여 중점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표준행동지침(SOP)도 개정하여 11월 14일부터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10월 경기도 연천에서 처음 발생하여, 현재까지 경기․강원․충북․경북 등 43개 시군에서 총 4,277건이 발생했다. 올해(2025년)는 신규지역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고 기존 발생지역에서만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 춘천과 화천 등 접경지역에서 양성개체가 연이어 발생되고 있어, 이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대책은 먼저 위성항법장치(GPS)가 부착된 포획트랩을 120개에서 300개로 재배치한다. 열화상 무인기(드론) 등 과학적 장비를 활용해 야생멧돼지의 위치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신속한 포획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개선한다.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기 위해 수색반원 활동지역을 조정하여 접경지역에 추가 배치하고(18명→24명), 사람 출입이 어려운 험지구간은 탐지견을 확
2025-11-14 15:46
▲관광도로 위치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함양군의 ‘지리산 풍경길’이 국토교통부가 처음 시행한 ‘대한민국 관광도로’ 국내 1호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3일, ‘대한민국 관광도로’ 선정을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접수된후보 노선중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10개 후보 노선에 대한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지리산 풍경길’을 가장 아름답고 우수한 도로로 평가하고 최종적으로 관광도로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 9월 진행된 2차 현장평가에서는 진병영 함양군수가 직접 현장에서 함양군 도로의 특징과 관광 자원에 대해 설명하고 답변을 진행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리산 풍경길’은 총연장 59.5km로, 지리산 마천 백무동에서 출발해 오도재, 상림공원, 대봉산휴양밸리, 지곡 개평마을, 거연정 등을 거치는 경로로,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길이다. 이 길은 산과 숲, 전통문화와 현대적 휴양 자원이 조화를 이루며, 함양군의 주요 관광 자원인 지리산, 상림공원, 대봉산휴양밸리, 개평한옥마을 등 풍부한 자연과 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지리산 풍경길’은 4개의 코스로 나뉘며, 각 코스는 해당 지역의 특색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2025-11-14 15:45
▲동물체험 카페캠페인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사진제공).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경남 지역 주요 국제적멸종위기종 판매(전시)시설 및 소규모 동물 카페를 대상으로 ‘국제적 멸종위기종 불법 거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제적멸종위기종(CITES종)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국제거래가 엄격히 제한되며, 우리나라는 1993년 협약에 가입하여「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보호 이번 캠페인은 이색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늘면서 국제적멸종위기종(CITES종) 밀반입 개체의 보유 및 온라인 불법 거래 알선 등 위반 사항이 증가함에 따라, 동물 판매 사업주와 시민 모두 관련 제도를 정확히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었다. 낙동강청은 국제적 멸종위기종 개요, 민원 허가(신고) 절차, 관련 법령을 수록한 리플렛 1,000부를 지자체 및 공영동물원 6곳에 배포하고, 주요 판매시설, 소규모 동물 카페 현장을 방문하여 홍보를 실시하였다. 또한, 캠페인과 함께 CITES종 관리실태 점검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2025-11-14 15:44
▲동해해경청-해군1함대사령부-동해어업관리단 해상통합방위 확립 협조회의 단체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해군 제1함대사령부(사령관 곽광섭),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오성현)과 함께 「해상 통합방위 및 해양주권 수호 강화를 위한 협조회의」를 11월 12일 동해해경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동해 해역의 안보환경이 복합화되는 가운데, 제3국 어선의 불법조업 대응, 우리 어선의 안전조업 보장, 접경해역 위기대응 공조체계 확립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에서는 최근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의 외국 어선 이동 동향과 조업 사례를 공유하고, 유사시 정보공유 체계와 합동 대응 절차를 신속히 가동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조업어선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해경의 해상순찰, 해군의 감시·경계자산과 어업관리단의 단속정보를 연계한 3중 통합감시체계 구축 필요성도 함께 논의되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이번 협조회의를 통해 해경·군·관 간 현장 중심의 공조체계 강화와 실질적 위기대응 역량 향상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동해해경청은 국가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안보 확립의 최전선
2025-11-14 15:43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정부는 11월 13일부로 ‘25년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하였다. 이번 인사는 중장급 진급 선발과 주요직위에 대한 진급 및 보직 인사로 육군 소장 한기성·정유수·이상렬·이일용·최성진·이임수를 군단장 박성제를 특수전사령관, 어창준을 수도방위사령관, 권혁동을 미사일전략사령관, 강관범을 교육사령관, 박춘식을 군수사령관, 최장식을 육군참모차장, 강현우를 합참 작전본부장, 김종묵을 지작사 참모장으로, 해군 소장 곽광섭을 해군참모차장, 박규백을 해군사관학교장, 강동구를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으로, 공군 소장 권영민을 교육사령관, 김준호를 국방정보본부장, 구상모를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으로, 진급 및 보직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국민주권정부의 국방 정책기조를 충실히 구현할 수 있는 사명감과 책임감,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불안정한 국제 안보정세 속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 방위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뛰어난 작전지휘 능력을 겸비한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을 발탁하였다.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기 위한 시대적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인적쇄신에 집중하였
2025-11-14 15:43
▲태광산업 정문 시민 기만 및 책임 이행 촉구 집회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 =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 위치한 태광산업 폐공장 부지에서 WHO 지정 1급 발암물질인 폐석면이 장기간 방치되고, 기업 측의 약속 불이행과 일방적인 석면 처리 재개로 인해 시민 건강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이에 부산NGO시민연합은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강력 규탄 집회를 예고하며, 태광산업과 관리감독청인 금정구청을 맹렬히 비난하고 나섰다. 태광산업, '기업 갑질' 논란 속 합의 파기 의혹 시민연합은 태광산업이 지난 7월 토론회에서 약속했던 폐석면 개선 조치 이행을 지연시키는 것을 "부산시민을 우롱하고 무시한 처사"이자 "배째라는 식의 기업 갑질"로 규탄했다. ▲태광산업 모습. 특히, 태광산업이 긴급회의 합의를 무시하고 금정구청에 일부 구역만 석면 처리 신고를 한 뒤 주민 협의 없이 대기오염 행위를 재개한 '일방적 조치'는 '시민 기만의 극치'로 비판받고 있다. 부산 지역 석면 피해 심각성: 전국 석면 피해 구제 인정자 중 부산 거주자가 약 16.6%로 전국 두 번째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사태는 지역 사회의 중대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금정구청 향한 '봐주기식 행정'
2025-11-14 15:43
예비고사는 1969학년도(시험 실시는 1968년)부터 1981학년도(시험 실시는 1980년)까지 실시한 국가 주관 대학입학시험이었다. 학력고사(學力考査)는 대학입학 학력고사라고 불리는 교육제도로 1982학년도 대학입시[부터 1993학년도 대학입시까지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시험이다. 학력고사는 대학 입학을 위한 시험이었다
2025-11-13 14:46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내란극복·미래국방 설계를 위한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방첩·보안 재설계 분과위원회(이하 방첩·보안 분과위)는 2025년 11월 10일 국군방첩사령부(이하 방첩사)를 방문하였다. 홍현익 위원장(세종연구소 안보전략센터 명예연구위원) 등 방첩·보안 분과위 민간 전문가 약 10여 명이 방첩사를 방문해 국정과제인「국민의 군대를 위한 민주적·제도적 통제 강화」추진을 위한 방첩사의 임무·기능 재설계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이날 민간 위원들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직급별 실무자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누적된 방첩사의 여러 문제점과 국민주권 시대에 걸맞는 방첩사로의 혁신을 위한 개선방안들을 청취하였으며, 향후 방첩사 개편 방향 설계시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홍현익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직할부대 및 예하 방첩부대의 업무체계와 문제점들을 파악하였으며, 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민·관·군이 함께 추진하는 방첩·보안 개혁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석수 위원(前 국방대 부총장)은 “군에 대한 문민통제를 견고히 하고 군의 정치개입이라는 불행한 역사를 단절해야 한다”며, “본연의 방첩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획기적 개혁방안을 설
2025-11-13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