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5.12.~’26.3.) 시행에 따라 서울특별시와 함께 서울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내의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등에 대한 합동 점검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지자체와 협력하여 관리를 강화하고, 생활 주변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양 기관은 오는 23일 서울 구로구 일대 집중관리구역 점검을 시작으로, 계절관리제가 종료되는 내년 3월까지 매월 서울시 내 주요 현장을 대상으로 합동 단속을 이어간다. 점검반은 수도권대기환경청(2명), 서울시(1명), 관할 자치구(1명) 등 총 4인 1조로 구성되며, 3각 공조를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합동 점검은 단순한 육안 감시를 넘어 ‘과학적 장비’를 활용한 정밀 점검으로 진행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점검 당일,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 감시 장비를 활용해 사업장 주변 오염도를 사전에 조사(스크리닝)한다. 이를 통해 고농도 오염물질 배출이 의심되는 구역을 실시간으로 특정하고, 합동 점검반이 해당 현장에 즉시 투입되어
2025-12-21 19:16
▲대덕구 오정동,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최종 선정.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대전 대덕구 오정동이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광역시 중 유일하게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도시재생 공모사업 중 국비 보조 규모가 가장 큰 국가시범지구에 대덕구가 최종 선정됐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사 이전 후 과제였던 원도심 침체를 극복하는 동시에 상권 활성화와 지역 활력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는 현 대덕구청사 부지 일원 1만 3,702㎡ 규모에 해당하고, 국비 250억 원을 포함한 총 2,041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5년이다. 국가시범지구에는 디자인엔지니어링과 첨단 뿌리산업을 연결하는 도심형 산업거점을 목표로 제품 설계, 시제품 제작, 기술자문 등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 대전에서 해마다 300명 이상 은퇴하는 고경력 과학기술인과 뿌리산업을 연계해 기술 애로 해소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연계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정주 여건 개선도 함께 추진된
2025-12-21 19:16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12월 19일(금) 예비전력 종합 발전계획 「예비전력정책서(2026년 ~ 2040년)」를 발간했다. 미래 국방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예비전력 정예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발간된 예비전력정책서는 2040년까지의 종합적인 예비전력 발전계획을 담고 있으며, 합참, 각군, 병무청 등 예비전력 관계기관과 함께 예비전력 전 분야에 대한 면밀한 점검 아래 작성되었다. 예비전력정책서는 예비전력의 즉각적 전투력 발휘를 위해 △(군구조) 부대유형별 현역과 예비군 편성 최적화, △(예비군) 상비예비군 발전, △(훈련) 실전적 예비군훈련체계 확립, △ (훈련장/장비) 훈련장비 및 훈련장 과학화, △(동원체계) 동원체계 및 행정체계 개선 등 5개 분야 10개 핵심과제를 기준으로 추진전략과 계획을 구체화하였다. 특히, 군 상비병력 변화에 유연하게 적용하기 위해 부대 특성을 고려한 현역/예비군 편성을 최적화하였으며, ‘26년부터 시범 운용하며 실효성을 검증한다. 또한, 예비전력의 전투준비와 훈련집중여건을 보장하고, 예비군 자원관리 행정업무 조정 등 국방경영 효율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정책이 포함됐다. 예비전력정책서 발간을 추진한 김신숙 예비전력정책관은
2025-12-21 19:16
▲국가유산청장상 수상장면.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논산의 깊은 역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깨워낸 논산시의 문화 행정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8일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서 ‘연산 고정리 명문가의 품격’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시행된 355개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중 21개 사업만이 우수사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논산시는 600년 전통의 광산김씨 종가 마을이 간직한 고유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연산 고정리 명문가의 품격’은 논산시와 (사)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대표 장혜순)이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세계유산 ‘돈암서원’의 건립 배경인 연산 고정리 종가 마을을 무대로, 자칫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선비 문화와 종가 전통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로 발전시킨 점이 특징이다. ▲국가유산청장상 수상장면. 이외에도 논산시는 올해 △생생 국가유산 사업 △전통산사 활용사업 2개 △향교·서원 활용사업 2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2개 △국가유산
2025-12-21 19:15
▲부산교육청 전경.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새해부터 ‘교원힐링센터’ 이름을 ‘교육활동보호센터’로 바꾸고 교원들의 교육활동 보호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힐링’에 방점을 두었던 지금까지의 사후 회복 중심 개념을 넘어 교권침해 예방부터 피해 교원 보호와 지원에 이르기까지 ‘예방-보호-지원’을 연결한 종합지원 체계로 확장하는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원힐링센터’를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로 명칭을 바꿔 새해부터 현장 중심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공식 홈페이지도 운영하며 학교 현장에서 온라인을 통한 접근성과 업무의 효율성을 두루 높이기로 했다. ‘교육활동보호센터’는 기존 교원힐링센터의 심리·정서 회복 중심 지원 기능을 강화하여, 교권침해 예방부터 피해 교원 보호, 법률·행정 지원, 사후 회복까지 교육활동 보호와 관련된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이다. 이번 명칭 변경은 2026년도 교육활동 보호 계획에 따라 교원의 교육활동을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침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와 함께 2026년 상반기 개설·운영되는‘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활동보호
2025-12-21 19:15
▲진흥원장 환영사 사진.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이 운영하는 세종청년센터는 지난 17일,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청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청년센터 성과공유회 ‘앙코르, 424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참여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앙코르(encore)’는 성과에 대한 찬사와 재도전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센터를 통해 성장한 청년들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청년 참여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세종청년센터는 1만 7천여 명의 청년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특히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을 중심으로 청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청년성장프로젝트에는 4천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에는 장기미취업청년 84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1부와 청년센터 전반의 활동을 조망하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사업 성과 보고와 참여 청년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2부에서는 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과
2025-12-21 19:15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한국무역센터(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12월 19일 오전 ‘무역센터 수열 도입 기념 수열확산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센터에 도입되는 수열에너지는 단일건물 기준 최대 규모인 7,000RT로 이 일대 트레이드타워, 코엑스, 아셈타워에 냉방용으로 공급된다. 이는 에어컨 약 7,000대를 대체하는 효과이며, 1만 4,763가구가 일 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달한다. 물의 온도는 여름에는 대기 온도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특성을 지니고 있다. 수열에너지는 이러한 물의 특성을 이용해 냉‧난방에 활용하는 재생에너지원으로, 냉각탑‧실외기를 생략할 수 있으며, 기존 상수도관을 열원으로 활용해 별도의 송전선로 설치 없이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무역센터 수열에너지 도입을 기점으로 현대지비씨(GBC, Global Business Complex), 영동대로 지티엑스(GTX)복합환승센터, 세종 국회의사당 등 향후 지역을 대표할 건축물로 수열에너지 도입을 확대하는 한편, 도수관로를 통해 연결되는
2025-12-21 19:14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는 12월 19일 고용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3회 안전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타산업부문(제조·건설업 이외)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가 2017년 개소한 이래 짧은 시간 안에 안전경영시스템을 안착하였으며, 자체 시설뿐만 아니라 클러스터에 입주해 있는 130여 개 입주기업의 안전까지 지원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는 인천시 서구 약 18만㎡ 터에 자리 잡은 국내 최대 규모의 녹색산업 육성 단지로, 연구·기술개발 시설과 실증화 시설 등을 갖춰 환경 분야 새싹기업의 요람이자 성장 엔진 역할을 한다.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는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감시카메라와 사물 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무인 계측장비 등 스마트 기술을 안전관리 분야에 적극 도입하여 현장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감지하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130여 개 입주기업의 안전역량 향상까지 지원하는 ‘상생 안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모든
2025-12-21 19:14
▲경북교육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9일 2026. 1. 1.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승진 176명, 전보 559명, 신규임용 117명 등 총 852명이다. 이번 인사는 2026. 3. 1.자 학교 신설 및 통폐합 등 지방공무원 정원 배치 기준의 조정 사항을 반영하여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3급 지방부이사관은 정종희 기획예산관이 행정국장으로 보직 변경되었다. 4급 서기관 승진자는 총 7명이다. 권영훈 감사관 청렴감사담당은 도의회사무처 교육수석전문위원으로, 이영화 중등교육과 학사고시담당은 예산조정관으로, 남경순 예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은 중앙교육연수원 교육파견, 주현미 상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은 연구원 총무부장으로, 김서우 학교지원과 공무직인사담당은 정보센터 총무부장으로, 윤순례 학교지원과 공무직단체담당은 화랑교육원 총무부장으로, 홍장표 안동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은 교육안전과장으로 승진 임용됐다. 5급 사무관 승진자는 총 33명이며, 직렬별로 교육행정 28명, 전산 1명, 보건 1명, 시설 3명이다. 임용장 수여식은 24일(수), 14시 30분 본청 웅비관에서 개최한다.
2025-12-21 19:14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전국 37개 국가 댐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추진한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이 12월 22일을 기준으로 완료된다고 밝혔다.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은 무인기(드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모형(디지털트윈)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극한 호우나 지진 발생 시 댐의 안전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국 37개 국가 댐에서는 △댐 시설물 변형 실시간 탐지(모니터링), △무인기를 활용한 안전점검, △원격 댐 시설 통합관리가 가능해졌다. 댐체 사면부에 △위치정보시스템(GPS), △경사계, △열화상카메라, △전기비저항 측정기 등의 첨단장비를 설치하여 댐체의 내외부 누수나 미세한 변형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기존의 주기적인 인력점검을 통한 계측 방식에서 벗어난 실시간 탐지를 통해 호우, 지진 등의 재해 발생 시 시설물 이상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24시간 점검이 가능하다. 또한, 항공 및 수중 무인기를 활용하여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댐체 고지, 수중의 수로터널, 여수로 등의 시설물에 대해 사각지대 없는
2025-12-21 19:13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그간의 멧돼지 관련 연구자료와 과학적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최근 제작한 ‘멧돼지 안전관리지도’를 북한산 등 도심형 국립공원 현장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멧돼지 안전관리지도’는 국립공원공단(국립공원연구원)의 멧돼지 서식실태조사를 통해 확인된 정보를 바탕으로 멧돼지의 서식환경과 비슷한 조건을 가진 지점들을 ‘인공지능 기계학습(AI 머신러닝)’ 방식으로 분석하여 멧돼지의 잠재적인 출몰지점과 유의해야 할 탐방로를 도출하고 이를 안전관리지도로 제작한 것이다. 멧돼지 서식실태조사에 따르면 북한산국립공원의 멧돼지 서식밀도는 국립공원과 지자체의 개체수 조절 노력으로 2022년도에 2.1개체/㎢에서 2023년 1.9개체/㎢, 2024년 1.6개체/㎢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다만, 북한산국립공원은 연간 700만 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97개의 탐방로가 흩어져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공원공단은 ‘멧돼지 안전관리지도’를 제작하면서 북한산성, 우이암, 오봉, 보국문 등 4개의 탐방로가 멧돼지의 출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를 지도상에 원의 형태로 표시했
2025-12-21 19:13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이 2025년 12월 22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2026년부터는 지원대상 및 지원기간, 지원품목, 사용 매장이 모두 확대되어 보다 든든한 먹거리 지원이 이루어 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생계급여(기존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만 지원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2026년부터는 34세 이하의 청년이 있는 가구까지 확대되면서 지원 범위가 크게 넓어진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먹거리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우처 지원기간은 올해에는 10개월이었지만 2026년부터는 12개월로 늘어난다. 따라서 농식품 바우처를 매월 지원받는 16만여 가구는 바우처 지원금액 만큼 1년 내내 꾸준히 신선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지원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농식품 바우처 사업비는 2025년 773억 원에서 2026년 1,544억 원으로 약 2배 정도 증가했다. 2026년부터는 바우처로 구매할 수 있는 품목도 더 다양해진다. 현재는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신선알류
2025-12-21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