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에는 모두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가 오롯이 담겨 있다. 미국 워싱턴 주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이름에서 따왔다. 세계에서 가장 긴 강, 아마존 강은 전설 속에 나오는 여전사 아마조네스를 직접 봤다는 기록에서 지어졌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다. 서울 ‘장승배기’는 정조 임금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을 보러 가는 길에 그 주변이 오싹하고 한적하여 장승을 세웠다는 데서 유래했다. 이처럼 동네 이름의 유래를 알면 역사와 문화도 배울 수 있다. 한 귀로 흘려들었던 동네 이름, 혹시 지금 살고 있는 지명의 유래는 무엇일까.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의 녹천마을 사슴과 결혼 한 처녀의 눈물 녹천마을은 서울 월계동 중심에 있는 마을이다. 월계동은 중랑천과 우이천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그 모양이 마치 반달처럼 생겨서 달 월(月)자와 시냇물 계(溪)자를 써서 월계동이다. 녹천마을의 유래는 이렇다. 어느 날 마을에 비가 억수같이 퍼붓자 강이 넘쳐 마을이 물에 잠기기 직전이었다. 마을의 촌장은 뒷산으로 사람들을 피신시켰고 가까스로 목숨은 건졌지만 집과 논밭이 망가져 먹고살 길이 막막했다. 그런데 그날 밤 촌장의 꿈에 머리가 하얀 신선이 나타나 말했다. “내일 낮에 푸
2026-01-21 13:49
1964년부터 1973년 까지 8년에 걸쳐 우리나라는 베트남 전쟁에 30만여 명의 군을 파병했다. 전쟁터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인기가수, 코메디언, 영화배우들로 구성된 위문공연단의 공연이 수차례 펼쳐졌다.
2026-01-21 13:49
무슨일을 하든 마지막에 꼭 떠올리고 싶은 말이 있다. 바로 ‘愼終如始’이다. 끝을 처음처럼 신중을 기하라는 뜻이다. ‘신종여시’는 중국 고전 ≪노자(老子)≫ 에 등장하는 말로, 「民之從事(민지종사),常於幾成而敗之(상어기성이패지). 愼終如始(신종여시), 則無敗事(즉무패사).」, 즉 백성들이 일을 처리함에 있어, 거의 이루려 할 때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끝을 처음처럼 삼가면, 실패하는 일이 없다. 노자는 사람이 어떤 일을 시작할 때는 세심하고 경계하지만, 끝이 가까워지면 마음이 느슨해져 일을 그르치기 쉽다고 말했다. 또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말을 타고 천 리를 가도, 마지막 몇 걸음을 게을리하면 목적지에 닿을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즉 신종여시의 핵심은 초반의 열정보다는 마지막 순간의 집중력과 태도가 결과를 결정한다는 뜻이다. 현대적 일상에서는 어떻게 적용할까. 100세 시대를 맞아 현대인의 최고 관심사는 단연코 건강이다. 그중 남녀노소 중요한 관심사는 건강의 적 비만과 연관된 다이어트이다. 살을 많이 뺀다는 생각으로 의욕이 높지만, 일정 시점이 되면 느슨해지기 쉽다. 신종여시의 관점에서는 목표 달성 직전의 피로와 조금은 괜찮겠지 여기는 마음이 가장
2026-01-21 13:48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6년 1월 21일 오후 3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규제의 핵심 변동 사항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정부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제34회 이에스지(ESG) 온(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에스지(ESG) 온(ON) 세미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2023년 4월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3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관련 최신 정보와 기업 사례를 다루며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본 행사에는 평균 500명 이상의 참석자가 참여했으며, 누적 참석 인원은 17,000명을 넘어섰다. 올해부터 국내 배출권거래제가 제4차 계획기간에 진입하고,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환경 무역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기업들은 제품과 공급망 단위에서 환경 영향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규제 맞춤형 정부 지원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다. 김종대 인하대학교 명예교수는 올해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규제 핵심 변동 사항을 공시, 녹색투자, 제품규제 분야로 나누어 설명하고
2026-01-21 13:27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 종료(신청 마감 1월 16일)되어 이 사업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총 매출 2.6조 원이 창출되어 내수진작에 기여하고 연간 소비전력 48.3GWh(잠정)를 절약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2025년) 추경예산 2,671억 원이 투입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텔레비전,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지난해 7월 4일부터 12월 31일 기간에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가의 10%를 환급(1인 30만 원 한도)해주는 사업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1월 16일까지 신청을 접수한 결과, 약 196만건(2,624억 원)이 접수되어 심사를 통해 부적정 신청, 환급금 과다산정 등 약 276억 원을 걸러내고 약 185만건(2,348억 원)의 보조금을 환급했다. 주요 환급품목은 냉장고,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텔레비전, 의류건조기 순이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최근 3년간의 가전시장 불황 속에서 이번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통해 약 185만건, 총 2.6조원의 매출을 창출(잠정)함으로써 내수진작에
2026-01-21 13:26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제2차 소음대책지역 소음 방지 및 소음피해 보상에 관한 기본계획(2026~2030)」을 확정하고, 소음피해 보상 대상 확대를 위해 소음대책지역 신규 8곳, 확대 69곳 등을 지정하여 오는 1월 22일(목) 고시한다. 기본계획은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소음 방지 및 소음피해 보상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 이번 제2차 기본계획은 연구용역과 인터넷 공람 등을 통한 의견수렴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사격장 8곳을 소음대책지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개정된 「군소음보상법 시행령」을 적용하여 기존 소음대책지역 69곳을 확대 지정하여 소음피해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2차 소음대책지역 소음 방지 및 소음피해 보상에 관한 기본계획(2026~2030)」 기본계획은 최초로 수립된 제1차 기본계획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소음관리 체계 조기 구축을 통한 안정적 기반 마련의 성과를 바탕으로 소음관리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보상의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에 따라 ‘주민 체감형 소음대책으로 지속 가능한 군사시설 운영’이라는 비전 아래, 3대 추진 전략 및 9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였으며, 대표적으로 ‘군용항공기 소음 평가 단위
2026-01-21 13:26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최근 빈번해진 강력범죄 및 흉기 피습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경찰관들의 전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1월 19일부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제1기 무기 통합교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지난 '25년 7월 도입된 흉기 피습 대응 실전훈련을 고도화하고, 저위험 권총, 신형방패의 도입 등 급변하는 무기 및 장비 환경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는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흉기 피습 대응 실전훈련】 ▮개 요흉기 출현 이상동기 범죄의 일상화로 예측 불가한 피습에 노출된 현장경찰의 안전 확보와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실전훈련 도입 ▮훈련내용▵예측 불가한 흉기 출현·피습 상황 가정 ▵권총·전자충격기 중심의 대응 방식 단순화 ▵상시학습 활용(매월 2시간), 반복·숙달 훈련 ▮주요 성과▵체포술 중심 훈련에서 무기(장비) 통합활용 능력에 기반한 종합 전술훈련으로 인식 전환 ▵경찰대학·중앙경찰학교 정규 교육과정 반영 등 현장 대응의 통일성 유지 인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절제된 공권력’의 표준 확립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전국 시·도경찰청에서 지원한 286명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정예
2026-01-21 13:25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시환경재단이 오는 23일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후 환경 교육 공간인 ‘탄탄, 기후놀이터’를 정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탄탄, 기후놀이터’는 지난해 재단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주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조성된 시설로, 도비 3억 원을 투입해 시립 반석산에코스쿨 1층 기획전시실 내 176.3㎡ 규모로 마련됐다. ‘탄탄’은 ‘탄소중립 동탄’의 줄임말로,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 중심 체험을 바탕으로 유아의 기후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탄소중립 실천을 이끄는 유아 기후환경교육의 거점으로 조성됐다. 전시 공간은 유아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연스럽게 기후 변화를 체득할 수 있는 7개의 스토리텔링 테마를 주제로 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우나무 추를 이용해 탄소 배출과 숲의 상관관계를 배우는 ‘한 그루의 힘’과 ▲스펀지 블록으로 도시 숲을 가꿔보는 ‘함께 쌓는 숲’ 공간은 산림 자원의 소중함을 전달한다. 또한, ▲시의 지역적 생태 특성을 반영해 갯벌의 탄소 저장 기능을 익히는 ‘갯벌 속 숨은 생명’ ▲갈대 미로 속에서 습지 생물의 역할을 배우는 ‘습지 친구들’ ▲낚시 놀이로 하천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깨닫는
2026-01-21 13:25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우리나라 상수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년 상수도통계(이하 상수도통계)’를 1월 22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누리집(mcee.go.kr) 및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www.waternow.go.kr)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상수도 정책 수립, 상수도 관련 업무 수행 및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상수도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상수도 보급현황, 시설물 현황, 요금 등 상수도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상수도통계를 매년 작성해 공개하고 있다. 2024년 상수도통계 조사 결과, 급수인구는 5,242만 7천여 명이며,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99.5%로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보급률(전국 면지역 보급률)은 2015년 92.3%에서 2024년 96.5%로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며, 도시 지역과 농어촌지역 간의 상수도 서비스 격차도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으로 공급된 수돗물의 총량(총급수량)은 연간 68억 8,500만 톤으로 2015년 62억 7,900만 톤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6-01-21 13:25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낙동강 유역에서 30년간 이어진 취수원 갈등을 해결하는 실현가능 대안 사업의 설계는 누가 했을까? 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과에서 근무 중인 김찬웅 사무관이 그 주인공이다. 환경피해구제과에서 근무 중인 손정화 주무관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일상을 회복시키는 생애주기 맞춤형 대책의 실무를 맡아 올해(2026년) 정부출연금 100억 원 편성이라는 정책 실행력 확보에 큰 힘을 보탰다. 기후에너지정책과의 류형관 사무관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최종안 수립(2025년 11월 11일)을 위해 관계부처 고위급 논의, 당정협의, 국무회의 등 이해 관계자 및 정책 협의 과정을 매끄럽게 풀어냈다. 전력망정책과의 박성열 사무관은 경제성장의 대동맥,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이라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서해안 해저 고압직류송전(HVDC) 선로 기술개발 예산확보를 비롯해 계통부족 해소를 위한 허수사업자 관리 방안, 유연접속 제도 등을 신설하여 계통여유용량 5GW를 확보했으며, 해상풍력 사업자들의 계통연계 지원을 위한 에너지허브의 기반도 마련했다. 이처럼 국민들에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공로가 큰 기후에너지환경부 공직자들이 곳
2026-01-20 11:30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월 19일 오전 웨스틴조선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한-스웨덴 청정에너지 전환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간 에너지 전환 및 전력시스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협약식에는 이호현 제2차관과 스웨덴 기후기업부 마야 룬드베크(Maja Lundbäck) 에너지 차관이 참석한다. 이번 양해각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2025년 10월 1일) 이후 처음으로 체결되는 에너지 분야 국제 협력으로 기후‧에너지‧환경 정책을 통합 추진하는 새 정부 체제에서 국제 에너지 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양해각서는 파리협정 1.5℃ 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목표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전력망 및 전력공급 안정성 강화, △전력시스템의 유연성 제고, △소형모듈형원자로(SMR)를 포함한 민간 원자력 협력, △녹색전환 관련 기술‧정책 교류 등을 폭넓게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담고 있다. 이번 협력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 증가라는 공통 과제에 직면한 양국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인 협력 관계
2026-01-20 11:29
딸기 제철은 6월~8월의 여름이었다. 하지만 이제 딸기를 여름에 본 사람은 거의 없다. 요즘 딸기는 대부분 11월~4월, 즉 난방을 기반으로 한 실내농장에서 재배하여 ‘겨울 과일’로 인식된 지 오래다. 딸기는 계절·유통·가격 구조가 완전히 뒤바뀌어 가장 빠르게 산업화한 과일이다. 소비자는 딸기값이 왜 이렇게 비싸냐고 타박한다. 가격에는 연료비가 포함되어 있어서다. 특히 온도에 민감한 딸기는 한 달 난방비가 500만 원 가까이 된다. 스마트팜 시대에 농업은 ‘농사’가 아니라 ‘산업’이 됐다. ‘소비 트렌드’ 변화와 ‘난방’이라는 거대한 비용 구조 여름 딸기가 겨울 딸기가 되기까지 산업 구조의 대전환이 있었다. SNS 중심의 소비 트렌드는 자연의 시간보다 빠르게 변화하여 계절을 바꿨다. 딸기는 계절을 포기하는 대신 난방비를 선택한 산업이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됐다. 겨울에 실내농장에서 딸기를 재배하면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맞춰야 한다. 생장 과정이나 출하시기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하여 적합한 온도 설정 및 관리가 필요하다. 밤 온도는 8~10℃, 낮 온도는 20~25℃ 유지. 온갖 병충해를 막기 위한 환기·습도 조절 등. 난방비는 한 달
2026-01-20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