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미국 해군이 여군의 잠수함 복무금지 정책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미국 ABC 방송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방송은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19일 해군의 이같은 방침을 담은 서한을 의회에 통지했다고 전했다. 의회는 서한이 도착한 22일부터 30일 이내에 정책 변경을 저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수도 있다. 미 여군의 군함 복무는 1993년부터 시작됐지만, 잠수함 복무는 장소가 비좁고 수면 공간이 제한돼 있어 남녀가 함께 지내기 힘들다는 이유 등으로 허용되지 않았다. 의회가 해군의 여군 잠수함 복무금지 정책 폐지 방침을 따르더라도 여군이 실제로 잠수함에 복무하는 데에는 최소한 1년6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해군은 장교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여군의 잠수함 복무를 도입할 예정인데 잠수함 근무 장교는 배치받기 전 1년 이상의 '핵 훈련'을 마쳐야 한다. 국방부의 한 관리는 여군 복무를 위해서는 잠수함 구조에 많은 변경이 필요하다면서 올해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는 생도들이 잠수함에 근무하는 첫 여성 해군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isunny@yna.co.kr (끝)
초교 때 父 사업 실패…버스 타고 링크서 훈련 국가대표 탈락하자 종목 바꿔 악바리 `질주'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24일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1만m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을 거머쥔 이승훈 선수의 삶은 400m 빙상을 스물다섯 바퀴 도는 극한의 경기처럼 '입에서 단내를 내뿜는' 끈기의 인생드라마였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스케이트를 탔던 이 선수가 심각한 위기를 처음 맞은 것은 초교 4학년 때인 1998년. 국가의 외환위기로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해 가세가 기울자 부모한테 '운동을 그만두면 안 되겠느냐'는 말을 들었다고 가족들이 전했다. 하지만, 스케이트 비용을 대기 어렵고 차를 처분해 아이스링크장에 데려주기도 힘든다는 얘기에도 어린 이 선수는 막무가내였다고 했다. '혼자 새벽에 일어나 링크장에 가겠다'고 끝까지 버텨, 결국 아버지 수용씨가 "어떻게든 시켜보자"며 두 손을 들었다고 했다. 이후 버스를 타고 하루도 빠짐없이 빙상장을 찾는 아들을 위해 아버지는 중고차를 다시 샀다. 어려운 여건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하고서 서울 신목고와 한국체육대에서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했지만, 경쟁의 벽은 높기만 했다. 안현수(성남시청)와 이호석(고양시청) 등의 명성
시설비리·학력조작·매관매직까지 `모바일 상품권' 등 촌지문화도 진화 ※편집자주 = 최근 검찰수사를 계기로 교육계의 고질적이고 관행적인 비리가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이명박 대통령이 척결을 언급하고 나설 정도로 교육비리는 심각한 사회병폐로 지적된다. 이에 연합뉴스는 선진사회로의 진입을 가로막는 우리 사회의 교육비리 실태와 구조적인 원인, 전문가가 제시하는 대책 등을 3꼭지로 나눠 살펴봤다.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서울지역 일선 학교의 시설공사와 방과후학교 비리 의혹 캐기로 시작된 검찰의 수사가 서울시교육청 고위층 인사들의 `매관매직(賣官賣職)'까지 파헤치는 쪽으로 확대되면서 교육비리와 전면전 양상을 띠고 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3일 `척결'이라는 용어까지 써가며 교육비리 근절을 주문한 상황이어서 교육계에 대한 사정작업은 더욱 강도높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뿌리깊은 환부 `시설비리' = 교육 관련 비리는 각종 시설비리에서 교사의 촌지 수수에 이르기까지 매년 일선 학교에서 끊이지 않고 벌어지는 고질적인 병폐다. 그중에서 가장 만연해 있는 것이 칠판, 급식, 교과서 등 각종 자재나 시설 관련 비리다. 서울지역에서 작년 9월 부적격 칠판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국주택협회는 24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오는 29일 임기(3년)가 끝나는 김정중(현대산업개발 부회장) 회장의 후임으로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을 단독 추천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25일 예정된 주택협회 총회의 승인을 거쳐 취임하게 된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inishmore@yna.co.kr (끝)
"캐나다 하키팀만이 김연아의 승리 부담감 이해" (워싱턴 뉴욕=연합뉴스) 김현재 성기홍 특파원 =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의 김연아 선수를 잇따라 집중 조명하고 있다. 미주 시간으로 김연아의 첫 경기가 시작되는 당일인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동계올림픽'란 머리기사에 `밴쿠버에서 화요일(23일)은 김연아의 밤'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내보냈고, 워싱턴포스트(WP)도 김연아 경기 예상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뉴욕타임스가 지난 12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김연아의 점프 장면을 분석하고 세계적 선수로 성장하기 까지의 과정 등을 다룬 기사를 내보낸 데 이어 뉴욕타임스와 함께 미국 최고의 신문으로 꼽히는 WSJ, WP도 이 같은 기사를 전해 김연아에게 쏠리는 국제적 관심의 무게를 반증했다. WSJ는 "한 번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성공한 역사를 갖고 있지 않은 한국 출신의 김연아는 위대한 스케이터의 출신지 지도를 바꾸기 위한 연기가 필요하다"면서 "서방세계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김연아는 작년에 세계선수권 대회와 그랑프리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누구도 꺾을 수 없는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또 김연아가 한국에서 가장 많은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조선인이 조선을 위하여 노력하는 것을 어떻게 유죄라고 하는가. 그렇다면 이 세상에 사는 조선인 그 누가 무죄가 될 것인가" 1919년 '3.1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1심과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한 양민이 판결에 불복해 현 대법원격인 조선총독부 고등법원에 낸 상고장 내용의 일부다. 24일 법원도서관(관장 강영호)이 발간한 조선고등법원판결록 제6권(형사편)에는 일제가 들불처럼 번진 '3.1운동'의 기세를 꺾고자 법의 이름 뒤에 숨어 저지른 잔혹한 탄압의 실상과 이에 온몸으로 항거하는 조선 민중들의 분노와 기개, 독립의 열망이 그대로 녹아있다. 1919년 3월 초 경북지역의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했다가 보안법 위반으로 기소돼 징역 6월을 선고받은 안모씨는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고등법원에 상고장을 냈다. 그는 "대한민족으로서 우리 한국의 독립을 기뻐해 축하의 만세를 불렀을 뿐인데 이것이 어떻게 보안법 위반의 범죄 행위인가. 죄의 유무를 다시 따져 명명백백한 판결을 받고자 한다"고 역설했지만 고등법원은 그의 상고를 기각했다. 법원은 독립운동 참여가 실정법 위반인지에 대한 법리적 설명 없이 "원심이 인정한 치안방해의 사실은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서울시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뉴타운의 기준용적률을 20% 포인트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기준용적률은 개별 정비구역 등의 용적률을 정하는 기준이 되는 용적률이다. 용적률 상향으로 늘어나는 물량은 모두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으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작년 11월 `2010 서울시 도시ㆍ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을 변경, 공고하면서 전세난을 해소하고자 뉴타운과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재개발 구역의 기준용적률을 20% 포인트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일반 재개발 사업과의 형평성을 맞추고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소형주택 공급을 확대하고자 뉴타운 재개발도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뉴타운은 일반 재개발 사업보다 기반시설이 충분히 계획돼 있어 용적률을 올리는 것이 어렵지 않다"며 "일반 재개발 용적률이 완화되는 내달 중순까지 방침을 확정해 개별 뉴타운의 촉진계획을 변경하는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banana@yna.co.kr (끝)
경찰, 폭처법(집단적 폭행 등) 조항 적용해 3.1절 집중 단속 폭주 오토바이는 현장에서 모두 압수해 공매처분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3회 이상 오토바이 폭주에 가담한 운전자들은 인신 구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찰청은 24일 폭주 범죄를 근절하고자 상습 폭주족에게 최대 `5년 이상 징역'으로 처벌할 수 있는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폭처법)'을 적용해 엄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상습 폭주족에 적용하는 조항은 `단체나 다중의 위력으로써 또는 단체나 집단을 가장해 위력을 보임으로써 폭행 등의 죄를 범하거나, 흉기 기타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 폭행 등의 죄를 범한 자'를 처벌하는 폭처법 제3조(집단적 폭행 등)다. 폭주족은 3.1절이나 광복절 등의 심야에 도심에서 수십 명씩 몰려다니며 각종 난폭운전을 일삼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말한다. 경찰은 이번 3.1절에 전국 주요 도시에서 폭주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예방과 단속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2회 이상 폭주 사실이 적발된 42명이 다시 폭주에 가담한다면 폭처법을 적용해 구속 수사한다는 계획이다. 상습이 아니더라도 역주행이나 난폭운전으로 다른 운전자의 사고를 유발했을 때는 폭주 차량이나 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조선인이 조선을 위하여 노력하는 것을 어떻게 유죄라고 하는가. 그렇다면 이 세상에 사는 조선인 그 누가 무죄가 될 것인가" 1919년 '3.1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1심과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한 양민이 판결에 불복해 현 대법원격인 조선총독부 고등법원에 낸 상고장 내용의 일부다. 24일 법원도서관(관장 강영호)이 발간한 조선고등법원판결록 제6권(형사편)에는 일제가 들불처럼 번진 '3.1운동'의 기세를 꺾고자 법의 이름 뒤에 숨어 저지른 잔혹한 탄압의 실상과 이에 온몸으로 항거하는 조선 민중들의 분노와 기개, 독립의 열망이 그대로 녹아있다. 1919년 3월 초 경북지역의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했다가 보안법 위반으로 기소돼 징역 6월을 선고받은 안모씨는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고등법원에 상고장을 냈다. 그는 "대한민족으로서 우리 한국의 독립을 기뻐해 축하의 만세를 불렀을 뿐인데 이것이 어떻게 보안법 위반의 범죄 행위인가. 죄의 유무를 다시 따져 명명백백한 판결을 받고자 한다"고 역설했지만 고등법원은 그의 상고를 기각했다. 법원은 독립운동 참여가 실정법 위반인지에 대한 법리적 설명 없이 "원심이 인정한 치안방해의 사실은
(타이베이=연합뉴스) 이상민 특파원 = 중국-대만 양안이 빠르면 오는 3월 관광사무소를 상호 개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대만 정부 관리가 밝혔다. 행정원 관광국 류시린(劉喜林) 주임비서는 23일 대만 관광사무소가 베이징(北京) 번화가 장안다제(長安大街)에, 중국 관광사무소가 타이베이(臺北) 번화가 둔화난루(敦化南路)에 각각 개소된다며 현재 사무소 설비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류 주임비서는 대만 관광사무소 양루이쭝(楊瑞宗) 소장과 중국 관광사무소 판구이산(范貴山) 소장이 직원들과 함께 베이징과 타이베이에 도착한 상태라고 전했다. 관광사무소 개설은 1949년 양안 분단 후 관변 색채를 갖춘 기구를 처음 상호 설치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사무소는 양안 관계 특수성에 따라 정부 관광 관리들이 회장을 맡는다. 공식 명칭은 '대만해협양안관광여행협회'(臺灣海峽兩岸觀光旅遊協會.약칭 臺旅會) 주베이징 사무소, 중국 '해협양안관광교류협회'(海峽兩岸旅遊交流協會.약칭 海旅會) 주타이베이 대표처다. 대려회 회장은 대만 행정원 관광국 라이써전(賴瑟珍) 국장이, 해려회 회장은 중국 국무원 국가관광국(國家旅遊局) 사오치웨이(邵琪偉) 국장이 각각 맡고 있다. smlee@yna.
(워싱턴 AFP=연합뉴스)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이 22일 가슴 통증을 겪은 뒤 조지 워싱턴 대학 병원에 입원했다고 그의 사무실이 전했다. 체니 사무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체니 전 부통령이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주치의가 상태를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니 전 부통령은 오래전부터 심장에 문제가 있었으며 지난 2001년 4번의 심장발작을 일으킨 뒤 가슴에 심장박동조절장치를 이식했다. 그는 퇴임 후 처음으로 오는 26일 조지 부시 전 대통령과 당시 행정부 시절 동료들을 만날 예정이었다. (끝)
(프랑크푸르트 AP=연합뉴스)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Lufthansa) 조종사들이 파업에 돌입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노조와 사측이 파업을 잠정 중단키로 합의했다. 파업은 23일 자정(그리니치표준시로 오후 11시)에 해제된다. 루프트한자의 안드레아스 바텔스 대변인은 22일 "당사자들이 파업 돌입을 3월8일까지 연기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조종사 4천여명은 23일부로 현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프트한자 조종사 노조의 위르게 한트베르크 대변인도 파업 돌입 연기를 확인하고 사측이 전제조건 없이 협상을 재개하기로 해 합의에 만족한다는 뜻을 밝혔다. 노조의 파업돌입 직후 22일 하루에만 8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승객 수천명이 발목이 묶이는 등 항공대란이 빚어진 바 있다. 루프트한자는 세계적 경기침체로 지난해 승객수가 감소했으며, 특히 1등석 및 비즈니스석 탑승권 판매가 부진해 비용절감책을 마련하고 있다. 노조는 올해 6.4%의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한편 자회사 직원의 해고 및 아웃소싱에 반대하며 비용절감을 내세우는 사측과 맞서고 있다. yonglae@yna.co.kr (끝)
(플라야 델 카르멘 AP=연합뉴스) 중남미와 카리브해 연안의 국가들이 23일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미주 전 국가가 참여하는 새로운 지역 블록을 창설키로 합의했다고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이 밝혔다. 32개 국가 지도자들은 이날 폐막된 리우그룹 정상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칼데론 대통령은 "새 기구는 남미와 카리브해 국가들간의 상호 협력과 민주주의,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 등은 회의에서 미국이 지난 50년간 주도해 온 미주기구(OAS)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새로운 기구의 창설을 역설했었다. kn0209@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운전면허시험 취득 절차가 간소화된 첫날인 24일 운전면허시험장은 면허증을 따려는 시민으로 분주했다. 이날부터 면허 취득에 드는 비용은 시험장에서는 14만 4천 원에서 13만2천원으로, 전문학원은 평균 89만원에서 최소 58만원으로 각각 줄어든다. 3시간 받는 교통안전교육은 학과시험 전에 1시간짜리 무료 시청각 교육을 받는 것으로 대체되고 기능시험과 도로주행시험의 불필요한 4개 항목은 없어진다. 면허시험장에서 10시간 동안 도로주행 연습을 하도록 한 것도 폐지된다. 이런 제도가 시행된 이날 오전 10시께 노원구 상계동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사무실 주변 로비는 약 50명의 시민으로 북적거렸다. 운전면허신청을 하는 시민도 최소 10명 이상 목격됐다. 평소 5통 정도 오는 문의전화는 간소화 조치 보도가 나간 이후 15통으로 늘었다고 시험장 측은 전했다. 대학생 김형기(20)씨는 "오늘부터 면허시험이 간소화된다는 것을 알고 왔다. 시간과 돈이 줄어든다니 일단 편할 것 같다. 주위 친구 중에 이번 간소화 절차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 많다"고 말했다. 심현빈(20)씨도 "비용이 낮아져 부담을 덜었다. 시험과정에 시간을 많이 뺏기는 것도 부담이었는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산요전기의 한국법인 산요세일즈앤마케팅코리아는 24일 캠코더 브랜드 작티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두께 27㎜의 세계 최경량 포켓형 캠코더(VPC-CS1) ▲최대 35㎜ 와이드 렌즈 및 30배줌 모델(VPC-SH1) ▲버튼 하나로 두 개의 줌 사용이 가능한 모델(VPC-GH1, VPC-CG100) ▲보다 쉽고 편리한 촬영이 가능한 모델(VPC-CG20) 등 총 5종으로 전 제품이 1920×1080 해상도의 풀HD 화질을 지원한다. 아울러 최신 이미지 프로세서 기술이 적용돼 제품이 더욱 작아지고 가벼워졌으며, 손에 쥐기도 편리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에 이미지를 쉽게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 등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초소형 모델인 VPC-CS1은 산요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포켓형 제품으로, 무게가 142g에 두께는 27㎜에 불과하다. 또 사운드 줌 기능을 통해 원하는 대로 레코딩 조절이 가능하다. VPC-SH1은 최대 35㎜로 촬영각이 더욱 넓어졌으며 30배줌 기능으로 먼 곳을 촬영하기에도 좋다. VPC-GH1은 풀HD 영상 및 1천400만화소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고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