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일 도청 화백당에서 도내 11개(포항,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군위, 의성, 영덕, 울진)시장․군수와 함께 경북도내 현안 철도망 조기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중심으로 경북도내 현안 철도 통과지역 시장․군수가 참석해 중부선(문경~김천) 조기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복선화 추진, 동해선(포항~강릉) 복선화 추진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경북 현안 철도망 조기구축을 위해 자치단체의 공동노력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현안 철도망 조기구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이 지사와 시장․군수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경북 내륙지역과 수도권·중․남부권의 연결 차원에서 경북 내 철도망 조기구축을 국가차원에서 대응해 줄 것을 강력히 표명하고, 경북의 현안인 철도사업이 조속히 이뤄 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에 건의키로 했다. 경북도 철도망구축 현안사업 중 중부선은 수서에서 김천을 거쳐 거제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현재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이어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도 지난해 1월 예비타
최근 대구·경북이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구미상공회의소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부지 선정절차 및 조기착공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 놓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미상의는 1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의 경제 전시상황 속에 대구·경북에 새 하늘 길을 열어 대한민국 경제 1번지로 재도약 시킬 수 있도록 정부가 통합신공항 최종부지 선정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현재 항공화물의 대부분이 인천공항에 집중돼 대구·경북은 시간과 비용, 이용 등 양 면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상의는 “통합신공항 입지가 하루라도 빨리 결정될수록 대구·경북의 교통·물류비는 그만큼 절감되고 수출경쟁력이 높아지게 된다”며 “통합신공항의 조기착공은 국내·외 바이어나 비즈니스 출장객의 왕래를 돕는 길”임도 시사했다. 특히,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의 생존이 걸린, 반드시 해결해야 할 절체절명의 과제인 만큼 정부는 부지선정 갈등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부지선정위원회 개최 등 관련 절차를 하루 속히 이행해 최종부지 선정과 동시에 조기에 착공할 것을 강력히 촉구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미상공회의소가 내 놓은 신공항 조기착공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일 오전9시 ㈜빅스 윤학중 대표와 임직원, 시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게양대에서 이달의 기업 회사기(會社旗)게양식을 가졌다. ㈜빅스는 구미국가산업1단지에 입주기업으로 섬유코팅용 폴리우레탄을 전문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지난1985년 범우화학공업(주)으로 폴리우레탄사업을 시작해 2002년 벨기에 UCB와 2005년 미국 CYTEC사를 거치며 높은 수준의 제품기술과 안전ㆍ환경ㆍ보건 시스템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였으며 2009년 ㈜빅스를 설립, 독립한 회사다. 지난2015년 노동부 PSM 정기승급심사에서 S등급으로 승급하여 우수한 안전시스템을 인정받은 ㈜빅스는 끊임 없는 기술 개발과 경영성과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후 기술혁신 형 강소기업(이노비즈)으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빅스를 2020년 6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해 예우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시청사 게양대에 한 달간 회사기를 게양해 기업사기를 진작키로 했다. 이날, 회사기 게양식에서 윤학중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데 감사를 드린다”며 “폴리우레탄 제조‧전문
한국 도레이 과학진흥재단(이사장 이영관 도레이 첨단소재 회장)이 ‘제3회 과학기술상 및 연구기금 지원에 대해 공모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상은 화학 및 재료의 기초와 응용분야에서 학술 업적이 뛰어나고 기술발전에 공헌한 2명을 선정해 각각 상금 1억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연구기금은 과학기술상과 동일한 분야에서 신진 과학자의 창의성이 높은 과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총4팀을 선정하여 최대 5,000만원씩, 최대 3년간 지원된다. 과학기술상과 연구기금은 한국 국적으로 국내 대학, 학회, 연구기관에 소속된 경우면 누구든지 응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응모는 오는30일까지며 재단 홈페이지(www.koreatoraysf.org)에서 이 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시상식은 오는10월22일 갖게 될 예정이다. 2018년 출범한 한국 도레이 과학진흥재단은 지금까지 과학기술상 총4명을 선정하고 총8팀에 대해 연구기금을 지원하고 60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국무조정실은 29일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포항지진특별법)에 따른 ‘포항지진 피해구제심의위원회(이하 피해구제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피해구제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포항지진특별법에서 규정한 ▶피해자 해당 여부의 심의·의결 ▶피해자와 포항시에 대한 피해구제 및 지원대책 등의 추진 및 점검 ▶피해구제지원을 위한 피해조사와 피해구제를 위한 지원금 및 그 지원 대상·범위 결정 등에 관한 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포항지진특별법은 피해자 인정 및 피해구제 신청 등을 올해 9월1일 이후 시행토록 규정하고 있어 피해구제 지원금 결정기준 마련 등 사전준비를 위해 피해구제심의위원회위원을 위촉하게 된 것이다. 정부는 피해구제심의위원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구성을 위해 관련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와 단체, 관계부처 및 포항시 등으로부터 추천받아 전문성과 공정성 및 지역 수용성 등을 고려해 9명의 위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피해구제심의위원 9명을 추천한 기관은 한국법제연구원, 대한변협, 한국법학교수회, 법률구조공단, 한국 손해사정사회, 손해보험협회, 감정평가사협회 등 11개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정세균 국
국내·외 명품참외로 명성을 얻고 있는 성주군이 산림식재와 숲 가꾸기 사업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영예를 안아 왔으나 식재된 나무를 가꾸는 일을 등한시 해 온 탓에 군민과 탐방객의 비난과 원성을 사고 있다. 군은 전임 김항곤 군수 재임시절인 지난2018년 초전면 용봉리 산129-1 외 2필지(10ha)산불 발생지역에 ‘성주휴게소 주변 복합 산림 경관 숲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이곳에는 신규사업(국비50%와 지방비50%)으로 총사업비 16억 원(군비1억, 신규사업신청15억)을 들여 산철쭉과 우산고로쇠나무를 식재키로 하고 3개년 연차사업을 벌여 왔다. 이 사업의 1차 년도 사업은 전임 김 군수 승인아래 2018년도 시범사업으로 군비6,800만원을 투입, 0,5ha임야에 산철쭉 1만8,000본이 식재됐다. 이어 2019년도 2차 사업은 국비지방특별발전기금(균형발전 특별 금)인 4억 원이 투입돼 1,4ha에 철쭉9만 본의 식재가 이뤄졌다. 올해 3차 사업에서는 총5억 원을 신청했으나 국비가 도비로 이양되면서 도에서 예산승인을 받지 못해 사업추진에 발목이 잡힌 상태다. 도 담당자는 산하 23개 시·군의 사업 중요도에 따라 사업이 선정되는데 성주군 내 우선사업순위에
장세용 구미시장이 청와대와 국토부에 이어 국무조정실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하는 등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 시장은 28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KTX 구미역 정차, 구미국가5산단 분양활성화 등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정부차원의 적극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장 시장의 국무조정실 방문은 주력산업 경쟁력 약화, 일본 수출규제에 이은 코로나19사태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구미경제 활력과 회복을 위한 것으로 지역이 처한 어려운 실정을 토로하고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특히, 구미 국가5산단 입주업종 확대 필요성을 피력하고,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네거티브 입주규제 도입 시 첫 사례로 구미 국가5산단 지정을 요청했다. 현재, 구미시는 상생 형 일자리 확정 및 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입주희망기업이 많음에도 입주업종제한으로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장 시장은 기업을 위한 원활한 입주기반마련이 시급함을 설명하고 신속하고 과감한 규제개혁을 건의했다. 또한, 그는 42만 구미시민의 염원인 구미경제 활력과 회복을 위해서는 통합신공항 이전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함을 언급하며, 통합신공항 이전이 공단 물류비용, 글로벌비즈니스 접근성 문제
최근 경북도내에는 마늘가격 파동이 일어나 성난 농심이 지축을 흔들고 있는 시점에 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의 벼논 생태시설에 미꾸리를 활용한 ‘농+수 융합 생태 양식 법(일석이조)’이 도입돼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25일, 계명친환경 작목반회원,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은 4개월 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양식해온 3~4cm크기와 2~3g의 미꾸리 개체 약 4만미(30kg정도)의 분양현장에 참가했다. 군위군과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이날 군위 연계리 논에 미꾸리 시범입식(방사)을 함으로서 농가소득 증진에 관심을 보여 온 군 관내 농민들이 새 농법을 크게 반기는 모습이었다. 논에 방사된 미꾸리는 식물뿌리에 산소공급을 비롯해 잡초제거, 해충구제의 역할에 이어 미꾸리배설물이 천연비료로 활용되면서 미당 10g이상 몸집이 커지면서 올해 출하시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범사육 작목반은 ‘미꾸리 굴토성에 의한 유실방지와 한여름 30℃이상 고온 시 사료 섭취 율 저하 예방을 위한 논둑보강, 논두렁 주변에 적정한 생육환경을 위한 폭2m, 깊이 1m 정도의 사육 공간조성, 황새 등 조류피해예방책(높이3m 약20cm 간격의 망설치
구미시가 오는10월에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전성공기원을 앞두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 제로거리 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28일 오전11시 원평 분수공원 일원에서 시작된 이날 캠페인은 시공무원과 옥외광고협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도 2020년 옥외광고 중점사업으로 불법광고물 제로거리로 지정된 (구미새로넷방송국 ~ 수출탑까지 양방향)구간에 불법광고물(현수막, 전단지, 에어라이트)등의 일제정비에 나선 것. 특히, 시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제로거리 조성사업 구간에 설치된 불법현수막은 무관용 원칙으로 즉시 철거조치하고 3회 이상 적발 시에는 과태료 및 고발조치 등으로 강력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철거현장을 지켜본 시민 권모(남.26세.송정동)씨는 “체전방문객들을 대비해 대로변 불법광고물정리와 함께 상가주변이나 주택골목마다 무작위로 뿌려지는 불법명함판 광고물 단속이 절실하다”며 “사채업자와 유흥업소의 명함 형 스티커쓰레기가 도로에 깔려 도시미관을 해치고 청소년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창수 구미시 도시재생과장은 감사인사말에 더해 “올바른 옥외광고물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정비 및 계도활동으로 쾌적한 도시
속보> ‘산림청의 산림방제활동이 지자체보고중심 탁상행정으로 일관돼 있는 탓에 전국산림의 소나무군락이 재선 충 감염에 노출돼 있다’는 시민지적과 언론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림청 산하 지역산림청은 관할지역 산림관리와 병충해 예찰활동을 일선지자체에 위임해 지자체의 보고에만 의존하고 있을 뿐 실제 산림전문가의 현장탐사예찰활동을 벌이지 않은 탓에 산림자원이 황폐화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소나무 재선 충은 시료체취와 전문기관분석이 원칙이지만 지자체의 경우 당해공무원의 육안식별에 의해 소나무 재선 충 감염여부를 가리는 비전문진단관리가 관행인 탓에 전국 소나무군락의 고사도가 급속·확산될 전망이다. 실 사례로서 성주군(군수 이병환)관내 문화재청 소관 세종대왕자태실(인촌리 산8)의 수령 수백 년 노송 한그루가 재선 충 감염이 의심되자 군은 지난4월29일 시료를 채취한 후 전문기관에 의뢰한 결과 ‘재선 충 감염이 아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내 사적지 반경1∽2km에 있는 ‘인촌리 산3-3 등산로의 수령 수백 년에 달하는 소나무(직경 60cm. 수억 원 추정)10여 그루와 소나무군락이 고사 일로에 있다’는
평소‘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적극적 사고를 가진 김충섭 김천시장이 공약평가전문시민단체가 주관한 ‘전국228개 기초단체장 대상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결과’에서 최고등급 자치단체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시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5일 시민단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2019년12월31일 기준 전국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 공약 이행완료 △ 2019년 공약목표달성도 △ 주민소통 △ 웹 소통 △ 공약일치도 등 총 5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 김천시가 SA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취임 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온 ‘공약 이행완료 · 주민소통 분야’등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추진해가는 공약이행 부분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평가받은데 이어 종합평가에서도 SA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단기에 추진 가능한 공약이행여부에 관한 시 자체평가단이 운영돼 온 것’으로 알려진 김천시는 △ 50대 창업멘토단 설치 △ 스마트 관제센터 구축 △ 여성친화도시 지정 △ 김천청년센터 설립 △ 무상교복지원 △ 학교무상급식 실시 △ 학습준비물 및 체험학습비 지원 △ 진로적성체험지원센터 설치 △ 감호동 도시재생사업 선정 등 공약
코로나19 국가비상시국에 불씨가 꺼졌던 대구·경북 신 공항유치문제가 재 점화 됐다. 군위군청 전정에는 통합 신 공항과 관련해 군위문화원(원장 박승근)을 비롯, 郡 관내 129개 사회단체(사단연)가 연대한 공동성명서가 채택·발표돼 도민의 주목을 끌었다. 지난25일 1,432명이 참여한 사단연의 성명서는 “최근 일부언론이 군위군의 우보단독후보지 유치신청과 관련해 군을 투표결과에 불복하는 등 비협조적이며 부정적인 집단으로 매도한 것에 대한 부당함을 토로하고 군위우보 단독후보지를 이전부지로 선정하라”는 강력한 목소리를 담았다. 성명서는 지난1월21일에 실시한 주민투표 결과에 대한 군위군민의 명백한 의사가 확인되었고, 군민의 3/4가 찬성하는 군위 우보지역 유치 신청은 정당한 것이며, 군민다수가 반대하는 군위 소보지역 신청은 명백한 법률 위반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전부지 선정기준’이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하는 동시에 지자체장의 고유권한인 유치 신청 권을 선정위원회가 침해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명시했다. 특히 사단연은 각종 언론기관을 향해 근거 없는 유언비어에 대한 중단을 요구하는 한편, 국방부를 향해서는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우보단독후
‘2020년 현재 상주인구수 4만3,627명으로 알려진 성주군에 3만 여명이 놀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가 웬 말이냐?’ 이는 성주군의회 K 군의원이 군정질의 때 집행부에 질의한 내용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군민들은 “최근 이병환 군수가 인구 늘리기에 심혈을 쏟아오더니 때 이른 더위를 먹은 게 아니냐”는 질책과 비난을 쏟고 있다. 취재결과 현재 군 내 어린이 수는 2,634명에 대비해 놀이터시설은 총25개소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공공놀이터가 12개소,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가 13개소로 시골지역인 탓에 총3만 여명의 어린이가 놀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는 셈이다. 성주군의 놀이터 시설은 사설 놀이터 외 공공놀이터의 경우 시설비전액이 도·군비로 충당된 것으로 추정돼 K 군의원의 지적은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것으로 ‘군의 기획력 부족과 방만한 운영’을 질타한 것이다. 그는 “우리 군 공공시설물에 놀이터가 없는 곳이 없다. 특히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수가 500명도 안되는데 3만 여명이 놀 수 있는 놀이터시설은 군민의 혈세를 갖다 내버리는 꼴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K 군의원은 “경로당 어른들은 운동시설 몇 개 설치해 달라 해도 안 해주면서
지난22일 국회는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임이자 위원(미래통합당 간사)이 ‘고용 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해 2019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됨으로 2년 연속 우수국회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본 법률안은 초 고령사회를 대비한 △고령자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주의 노력 의무부과 △퇴직 예정인 근로자에 대한 사업주의 재취업 지원 노력을 규정함으로써 고령자가 안정적으로 근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고령자 고용 법 시행령 개정에 따르면 1년 이상 재직한 50세 이상근무자에게는 3년 이내 진로상담·설계·직업훈련 등을 의무적으로 제공해 중·장년층에게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 특히 임 의원은 지난해에도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으로 불리는 ‘근로기준법’과 화학제품으로부터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 ‘화학제품관리법’으로 ‘2018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국회의원’을 수상한 경력이 있어 주목을 끌었다. 임 의원은 “본 법률안이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고령인력의 효율적 활용으로 중장년층의 인생 2막을 펼치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보답
국내에서 유일하게 왕자태실이 군집돼있어 문화재적 사료가치가 뛰어난 생명문화의 성지 세종대왕자태실은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자랑하는 힐링 관광10선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군이 생명을 주제로 담은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곳으로 매년 태 봉안행사가 재현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 성주군 월항면이 세종대왕자태실 진입로 옹벽에 ‘태 봉안 행사’를 표현한 벽화 길을 조성했다.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옹벽(200m 길이)에 그려진 벽화는 태를 봉안하는 모습부터 길지인 성주에 태를 모시는 행렬장면을 재현해 세종대왕자태실을 찾는 탐방객에게 태실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높여줄 전망이다. 월항면 관계자는 “옹벽관리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벽화길 조성사업은 다양한 용역업체에서 견적서를 받은 결과 최종 이파엘지(여성기업)가 선정돼 총2,000만원의 용역비가 지출됐고 2~3주의 공기가 소요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태실 인근 숲길산책로 조성 길에는 진입로에 단장된 벽화와 달리 수목들의 관리가 되지 않아 고사 일로에 놓였다. 문화재청이 소유하고 있는 태실을 중심으로 인근 산책로에는 수령 수 백 년의 수 억 원대로 추정되는 소나무가 관리부실로 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