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혹서와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에게 ‘야외 돗자리극장에서 인기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7일 토요일부터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마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잔디광장에서 ‘새마을 돗자리극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돗자리극장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영화가 상영되는데, 첫날인 8월 17일에는 한여름 밤의 더위를 날려줄 영화 ‘겨울왕국’을 시작으로 ▷9. 7 ‘암살’ ▷9. 21 ‘라라랜드’ ▷10. 5. ‘미녀와 야수’ ▷10. 19. ‘밀정’ 순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올 여름 선별된 영화의 주제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와 공원 잔디밭에서 즐길 수 있는 음악영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과 관련된 영화들로 기획됐다. 권영복 시 새마을과장은 “이번 새마을돗자리극장이 여름방학과 휴가기간을 맞아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시민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구미공단조성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조국 근대화를 이끈 구미공단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새로운 100년을 목표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공단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시가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공단기념사업추진협의회원 및 관련부서장 40여명과 자리를 함께 해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추진에 대한 종합보고회’를 가졌다. 12일 오후 2시 시청사 3층 상황실에서 가진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 각 부서장들이 추진협의회원들에게 구미공단기념사업취지와 추진방향에 대한 상황보고와 설명을 통해 업무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시는 오는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기념주간 내 기념식과 함께 문화·체육·예술행사 등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가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일에는 구미코에서 기념식을 개최, 공단기업인과 근로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으로 공단50주년 음악의 밤을 열어갈 계획이다. 또한, 20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단 50주년 페스티벌을 갖고 시민들로 구성된 밴드, 댄스, 국악 등
최근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전원도시 상주에서 농가소득활성화를 위한 농산물주문 자동처리시스템 교육이 선행돼 주목을 받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9일 일명 강소농 자율모임단체(밤을 잊은 농부들)회원을 대상으로 어레인지 앱 활용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농가들의 개인 블로그나 유튜브, SNS 등으로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주문거래방식의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현재까지 직거래방식은 소비자와 생산자의 핸드폰문자를 통해 주문이 이뤄져 농가들은 다수의 주문문자를 분류해 선별·포장·택배발송까지 단계별 시간이 소요되는 번거로움을 거쳐야 했다. 이날 교육은 어레인지 앱을 직접 개발한 에이임팩트 윤성진 대표가 주관했다. 어레인지 앱은 핸드폰의 문자를 자동 변환해 택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주문처리 방식이다. 교육 참가자들의 반응은 “컴퓨터 활용능력이 떨어지는 농가세대의 직거래업무효율성이 상향돼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며 “주문 처리가 자동화 되고 고객 관리까지 할 수 있어 직거래 주문업무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농기센터 윤세진 미래농업과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사석발언 ‘북한의 미사일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역할이 부족했다’고 밝힌 ‘CNN이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한 뉴스’가 우리국민에게 매우 충격적이다. 트럼프가 겉으로는 북한미사일 발사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듯 했고 당초 북·미간 핵협상에 한국이 끼어드는 것을 반기지 않았다가 쉽사리 일이 풀리지가 않자 북한미사일 발사를 놓고 한국의 탓으로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는 ‘평양을 억제하는 것을 한국의 역할로 봤다’는데 ‘이 역할을 위해 한국 정부의 노력이 부족 했다’는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는 것부터가 우리정부를 당혹케 하고 국민정서에 반미감정을 촉발시키고 있다. 트럼프는 취임 후 한국의 방위비분담에 불만을 보인데 이어 ‘돈을 내야 방위를 책임을 지겠다’는 경제논리로 한국정부의 방위비인상에 대한 압력을 가해 옴으로서 우리정부가 진퇴양난에 빠진 셈이다. 이는, 일본 아베정권과 과거사 마찰로 한·미·일 삼각방위구도마저 흔들리고 있는 마당에 한국전쟁 이후 영원한 동맹으로 믿어왔던 미국마저 경제논리를 앞세워 한국정부에 ‘방위비를 증액하라’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은 북한미사일 발사와 중·러 군용기의 영공침범을 비
구미시와 선산군이 지난 1995년 통합된 이후 (구)선산군청 자리에 구미시 선산출장소가 생긴 후 지금까지 14명의 소장을 배출됐다. 8일 오전 11시 출장소 소장실에는 역대 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후배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는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소장실에는 이정희 초대 선산출장소장과 역대 출장소장 13명이 소내 부서장5명과 함께 배석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방안을 화두로 화기애애한 토론을 이어갔다. 현 부서장들은 구미농업 발전의 산 증인으로 지금까지 읍·면지역 관리와 농림축산분야 업무를 담당하고 지역발전의 토대를 다져온 선배공무원의 다양한 의견청취를 통해 듣고 ‘사람이 찾아오고, 잘사는 농촌 조성’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날의 취지를 한껏 살렸다. 김종율 선산출장소장은 도농통합 이후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온 읍·면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역대 소장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읍면지역의 균형발전과 농촌의 소득증대를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녹색공원도시를 포방해온 구미시가 우리지역의 꽃과 나무 등을 가꿔나갈 시민정원사를 양성해 8일 오전10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수료식을 가져 화두가 되고 있다. 이번 수료식은 교육과정 최종평가와 교육운영 등 경과보고, 설문작성, 수료증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소정의 시간을 이수한 30명의 수료생은 구미시 첫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에서 ‘제1기 시민정원사‘로 배출된 것이다. 이번 교육은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지난 7월1일부터 8월8일까지 6주 동안 이론(36시간) 및 현장교육(48시간) 등 총84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수목 관리요령, 수목 가지치기 실습, 정원설계, 한 평 정원만들기 등의 교육내용이 집중됐다. 또한, DIY 가든(목재를 활용한 정원소품 직접 만들기), 식물이식 및 재배관리법, 우리 주변의 수목 식별 등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 정보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칠곡군 동명면에 위치한 경상북도 민간정원 1호(시크릿가든)를 답사하는 등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도 가졌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서 모씨는 “올바른 나무 전정방법을 배워 정원 가꾸기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특히 수업을 듣고 도면대로 한 평 정원을 직접 만들어 보
일본정부가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 제외 결정에 따라 이르면 이달 28일부터 화이트 리스트에서 배제돼 일본산 전략물자 1,100여개가 일반포괄허가에서 개별허가로 전환된다. 또한 캐치올 규제로 전략물자가 아니더라도 군수전용의 가능성이 있는 비 전략물자의 경우에도 수출규제가 적용될 수 있어 국내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8일, 제232회 임시회 폐회 중 제2차 산업건설위원회 회의를 갖고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및 백색국가 제외에 따른 구미국가공단 기업피해 현황을 보고 받는 등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긴급회의를 개최한 산업건설위원들은 피해업체에 대한 특별 자금지원 등 구미시 기업 활력 비상지원 대책에 대해서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에 따라 대규모 예산 투입이 예상되는 만큼 집행부의 발 빠른 대처를 요구키로 했다. 특히 사업건설위 위원들은 지역 R&D연구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연계해 경쟁력 있는 소재부품 분야 사업을 신규 발굴·추진키로 하는 등 관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양진오 산업건설위원장은 “관내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
구미시가 도시교통정비촉진법 36조 법령에 따라 올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위한 사전조사지침회의를 가졌다. 지난 5일 청사 내 3층 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올해 교통유발부담금부과대상 시설물에 대한 본격조사에 나설 현장조사요원 등 4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조사기간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로 알려졌다. 부과대상기준은 지역의 연면적1,000㎡ 이상 시설물소유자다. 올해 부과기간은 지난해 8월1일부터 올해 7월31일까지로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문제해결을 위해 쓰여 지고 있다고 밝혔다. 납부기간은 오는 10월16일부터 31일까지며 부득이한 사유로 30일 이상 시설물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시설물 소유자가 미사용 신고서와 이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교통정책과로 제출하면 미사용 기간만큼 감면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주광하 구미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일제조사는 조사원들이 부과 대상시설물을 직접 방문해 부담금의 면제대상, 경감 대상 시설물, 실제 사용용도 등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며 “정확한 부과자료 확보를 위해 조사원들이 건물 소유주를 만나 부담금에 대한 직접 안내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구미시는 1,330여명의 시설물 소유주에게 7억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김천시가 인건비, 자재 구입비지급 등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137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 운전자금지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3차에 걸쳐 진행 하고 있고, 올해 428억원 융자규모 중 설날과 수시 분 291억원은 이미 지원을 마쳤고, 이번 추석명절 운전자금으로 나머지 잔여분 137억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신청기업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시 투자유치과에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융자추천의뢰를 한 기업의 경우에는 경북경제진흥원이 융자추천대상 업체에 관해 수시심사·결정을 거쳐 8월 중순부터 은행에서 조기 대출을 할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지원 업종대상은 김천시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의 기업이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 원 이내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김천시 내고장TOP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이며, 시에서 지정한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각종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는 현실에서 이번 중소기업 운전자금으로 지역 경제난관을 조금
구미교육지원청이 지난3월 이백효 신임교육장취임이 후 교육현장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교육행정‘참 좋은 구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중점6대사업을 발표했다. 이어 사업추진성과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들어 교육지원청이 내놓은 중점추진사업은 경북도교육청 학교업무정상화 선도 기관운영으로 △‘아이들 곁의 선생님’을 위한 OPEN 솔루션 설정 △상반기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제로(ZERO)화 △현장과 소통하는 예방․지도 감사 △맞춤형 학교시설 지원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설학교 개교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집행으로 청렴문화조성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첫 번째, 교육지원청은 올해 경북교육청 학교업무정상화 선도 교육청에 선정됨에 따라 ‘아이들 곁의 선생님’이라는 슬로건으로 교원들이 아이들의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한 OPEN솔루션을 실행 과제로 설정했다. OPEN솔루션이란 학교 교육을 교육과정·학교문화·학교구조로 세분화해 업무 버리기(Obsolete), 보존하기(Preserve), 강화하기(Enhance), 도입하기(New) 항목으로 교원행정업무경감을 위한 방안이다. 이 방안
구미시가 ‘찾아가는 도심 속 물놀이 페스티벌’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이 물놀이장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방학 중이어서 유·초등생자녀를 둔 시민들에게 그 무엇보다 반가운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31일 동시 개장된 인동동 참빛공원, 산동 인덕초등학교, 도량동 소담공원의 도심 속 물놀이장에는 대‧소형 2개의 에어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놀이기구를 비롯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게 공간과 얼음식수가 제공됐다. 페스티벌 첫날, 시민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도심 속 특정지역에 찾아가는 물놀이장 3곳에는 지역의 개구쟁이 어린이들과 주민 500여명이 땡볕 속 즐거운 한때를 누렸다. 도심 속 물놀이장은 폭염이 심할 것으로 분석된 지난31일부터 오는 9일까지 10일 동안,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개소 당 2일씩 총10개소를 찾아간다. 물놀이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은 김상철 구미시 부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 노력을 아끼지 않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부시장은 “교육·문화·체육·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가는 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내 찾아가는 물놀이장은 △8월 2
최근 일선 지자체 마다 지역경기회생을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을 발매하고 있는 가운데 김천시는 1일 오전 NH농협은행 김천시청 출장소에서 김천사랑 상품권발행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과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NH농협은행 김천시지부장을 비롯한 상인회장, 외식업․숙박업․휴게음식업․미용업 등 관련 기관단체장과 민간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 상품권이 지역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는 윤활유역할이 되길 바라며 김천사랑 상품권의 성공적 발매개시를 자축하며 상품권을 구입했다. 특히, 시는 김천사랑 상품권 발매개시 기념으로 1일부터 내달30일까지 2개월 동안 10%할인판매를 한 후, 상시6% 할인가격에 판매된다고 밝혔다. 이 상품권은 NH농협은행, 대구은행, 김천농협(본점), 새김천․대신동․평화동․중앙새마을금고, 김천신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은 가맹점으로 등록된 시 관내 업소에서만 사용가능하며, 가맹점 현황은 김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 김천시 내 가맹점등록업체는 약450개소이며 연말까지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상품권 판매·유통이 시행되면 가맹점 등록업소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30일 오후2시 시청사 3층 상황실에서 2019년 정부합동평가(시·군 평가)에 대비해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실적향상을 위해 각 부서별로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정부합동평가는 각 지자체에서 1년간 수행하는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로, 지표별 목표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지표와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정성지표로 구성돼 평가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김상철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지난 5월 개최된 지표담당자회의에 이어 남은 5개월 동안 체계적인 합동평가 준비에 시가 만전을 기하고 행정역량을 집중해 시 단위 평가에서 우수실적을 달성키로 했다. 이날 참석한 각 지표별 사업추진 부서장들은 92개 정량지표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 대책방안에 관해 직접 보고를 하면서 부진지표에 대한 원인분석과 하반기 실적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앞으로 시는 이번 추진상황보고회를 기점으로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일한만큼 제대로 평가를 받아 구미시의 위상에 걸맞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면밀한 분석을 비롯해 대책을 강구하는 등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보고회를 주재한 김상철 부시장은 “
경북의 문화·관광사업과 연계돼 총사업비1,223억 원을 들여 역사적 문헌을 토대로 조성하고 있는 삼국유사 테마파크, 군위군은 본 시설의 개장을 앞두고 ‘삼국유사 테마파크 통합 홍보마케팅’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테마파크는 총72만2,263㎡(건축연면적 1만8,167㎡)부지위에 주요시설로 △애니메이션 관람관인 신화서클영상관 △일연대선사관 △삼국유사관 △설화체험관 △전시관인 가온누리관 △사계절 즐기는 해룡슬라이드 △해룡물놀이장과 놀이시설 △이야기학교 △숲속학교 △만파식적 해룡 △지철로사자상 외에도 각종 조형물과 산책코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26일 가진 보고회에는 군수와 군의장·의원을 비롯해 실무관계자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진위는 삼국유사테마파크의 전시·체험시설 인프라 고도화 방안과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방안현황과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했던 팸투어 결과도 발표했다. 올해 사전 준비를 끝으로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삼국유사문헌에 담긴 문화콘텐츠를 시각화, 촉각화한 종합테마파크로 조성하는 계획을 밝혔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효과적 운영을 위해 향후 과제설정과 디지털 특별관신설방안도 심층 토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보고회에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그림 같은 전경이 구미 도개 궁기리 소재 낙동강 둔치 일원을 뒤덮어 휴가 온 사람들의 마음을 붙잡았다. 만개된 메밀꽃은 낙동강바람을 타고 새하얀 물보라가 일어나는 듯 보였다. 총1만2,540㎡에 달하는 낙동강변에는 전국 최초로 메밀꽃이 개화를 시작해 별빛이 소록히 쏟아지는 한 여름 밤이면 눈이라도 내린 듯 살뜰한 풍경과 꽃향기가 한데 어우러졌다. 도개 플라워단지는 약2만9,700㎡ 부지에 코스모스와 메밀이 심겨져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데 못된 코스모스는 때 이른 줄도 모르고 몇 송이가 꽃을 피워 메밀꽃의 자태를 시새움 했다. 강창조 시 건설수변과장은 “낙동강 둔치 변을 활용한 플라워단지의 조성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경기활성화에 일역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