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도시로 알려진 구미시가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회장 방혜영) 주관으로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금오산도립공원 야영장에서 ‘2019 마음의 창을 내는 피서지문고’를 운영해 야영지에서의 독서문화를 확산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피서지문고는 올해도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 임원 및 회원 50여명의 자원봉사로 기온이 상승하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주말을 제외한 8일 동안 운영돼 휴가철 피서지를 찾는 시민에게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책 읽는 문화 확산과 건전한 휴가문화정착에 기여했다. 이동문고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 1,500권을 구비하고 새마을이동도서관 차량을 금오산야영장에 배치해 금오산을 찾은 피서객 누구나 1인당 3권씩 무료대여를 했다. 지난해 피서지문고는 시민76명에게 184권의 도서를 대여하고 체험부스에는 214명이 참여를 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들이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독서환경을 만들어준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언제 어디서나 책과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명품문화도시조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문고 구미시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시 승격 70주년 기념사업으로 계획한 사진전시회 ‘김천의 어제와 오늘’을 열어 빛바랜 1910년대의 진귀한 김천 모습이 담긴 흑백사진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개장해 내달 초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굴곡 많았던 지나온 70년간을 굳건히 성장해온 김천시의 기록 중 진귀하고 생생한 사진 164점이 엄선돼 선보이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천시를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역사분과위원회와 각 기관단체회원들과 함께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시 승격의 기쁨을 나누던 옛 일들을 회고하며 변화된 김천의 모습을 보며 감회에 젖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김천의 역사가 담긴 귀한 사진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과거를 재조명하는 시점에서 미래발전 100년을 설계하는 새로운 출발점 삼자”며 가슴 벅찬 소회를 밝혔다. 한편 김천시의 중점추진과제는 △우수첨단산업 육성 및 투자환경 조성 △사회적 약자와 청년일자리 더하기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동반성장 △소득이 늘어나고 살기 좋은 농촌 △광역교통망확충과 교통여건 개선 △미래세대를 위한 명품 교육도시 건설 △건강백세 행복한 복지사회 △소득과 연계되는
상주시(시장 황천모)가 19일, 기획재정부에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건설 사업추진을 요청한 결과 ‘기재부의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며 ‘시 발전을 위한 SOC사업에 탄력이 붙게 될 전망’임을 밝혔다’ 앞서 황 시장은 지난 17일 기재부의 내년도 예산편성 2차 심의 일정에 맞춰 구윤철 기재부 제2차관을 만나 현안사업인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비 997억 원)과 국도 25호선 상주~보은 간 도로 확․포장공사(사업비 2,130억 원)예산 반영을 요청한바 있다. 상주시 도심을 통과하는 국도 3호선은 김천에서 상주를 거쳐 문경시를 잇는 도로로 평소 차량 정체가 심하고 물류 수송에도 어려움이 많음에 따라 시는 국도 3호선 도심구간을 동쪽 외곽으로 우회시키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또한, 시는 상주~보은 간(間) 도로는 교통량이 많지만 왕복 2차로인 데다 굴곡이 심해 확장이 시급한 실정이었음을 밝히고 이들 사업의 필요성과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그동안 국회와 기재부 등을 방문해 오며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펴 왔다. 기재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 황 시장은 “시민과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현안사업의 조기추진을
구미시 연고팀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 지난 18일 2019년 WK리그(여자축구리그)에서 상대팀 창녕WFC를 4:0으로 완승해 시민과 함께 자축분위기를 즐겼다. 구미 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는 궂은 장마기간의 일기에도 불사하고 선수들은 1,000여명의 홈그라운드(home grounds)관객들의 환호속에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연속골을 터트렸다. 이날경기는 천무응원단의 힘찬 응원소리에 화답하듯 유영아 선수의 첫 골로 시작돼, 후반전에는 박찬휘,김성미 선수의 골에 이어 박은선 선수의 마무리 득점 골로 시원한 경기를 펼쳤다. 이날 관람객 정 모(남,30,송정동)씨는 “시원한 장맛비처럼 여름 더위를 한방에 날려주는 시원한 한판승 이였다”며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선수들의 완승 소식이 시민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의 민선7기 공약사항인 구미사랑 상품권 판매가 그동안 준비절차를 거쳐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시된다. 구미사랑 상품권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시 관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유가증권이다. 시는 최초발행 기념으로 액면가에 10% 할인하여 판매하고, 상시적으로는 6%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판매한다. 상품권 종류는 5,000원 권, 1만 원 권 2종류로 개인당 상품권 구매 금액한도는 월40만 원 이하며, 현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상품권 판매 및 환전은 관내 대구은행 12개, NH농협은행 및 지역농협 49개 본․지점에서 가능하다. 구미사랑 상품권은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현황은 구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체 수는 약 1,300개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상품권 판매가 시행되면 가맹점 등록 신청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장세용 시장을 비롯한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및 이중호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은 대구은행․농협 구미시청출장소에서 각각 1호 손님으로 상품권을 구매해 구미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출범을 기원했다. 특히 그는 “소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민선7기 군정방향을 희망성주, 역동성주, 복지성주, 문화성주로 잡고 농업, 제조, 서비스가 살아 숨쉬는 6차 산업 육성과 성주 미래100년을 위한 활력 넘치는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관·민이 하나가 돼 지역발전에 총력을 쏟고 있다. 성주군 사회단체협의회(회장 홍준명)는 19일 도청을 찾아 지사를 직접 면담하며, 최근 지역 당면 최대현안인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성주의 주산 星山 되찾기 △성주참외 업사이클링 센터 건립 △산지유통 거점 APC건립 △ 스마트팜 조성사업 △성주호(독용산)권역 관광개발사업 등 성주군 발전을 위해 꼭 추진되어야 할 숙명적인 역점사업들을 설명했다. 이날 이 지사를 만난 성주군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지역 최대 현안은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로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5만 군민들의 일상은 오로지 성주역 유치에 전념하고 있다”며 “성주역 유치만이 사드배치로 인해 분산된 지역민심을 하나로 결집하고 군민의 고통을 다소나마 들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이 지사에게 경북 북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미흡한 면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 줄 것과 성주군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지역구
최근 오락가락하는 장마비로 불쾌지수가 높아져 있는 가운데 구미시가 숲속 야외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장해 시민과 외지 피서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옥성자연휴양림 내 야외 물놀이장을 오는 2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휴양림 내 제2야영장 맞은편 사방댐을 활용한 곳으로 상단(13m×12m×0.8m)및 하단(13m×14m×0.6m)으로 나누어져 있고 올해에는 하단에 유아전용 풀(8m×8m×0.6m)을 대여해 운영한다. 특히 극성수기인 이달27일부터 내달10일까지는 매주 토요이용객들에게 ‘숲에서의 힐링’이라는 토요문화행사로 신기한 마술을 통한 웃음과, ‘구미어르신’예술단의 공연, 어린이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한석 산림과장은 “물놀이장은 다수의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철저한 수질·시설물 관리가 중요하다”며 “숲 속 옥성자연휴양림에서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휴양림은 올해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직원교육과 함께 물놀이장 바닥 보수와 주변 데크정비를 비롯한 시설물 보수․등 점검을
공원도시로 각광 받고 있는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직지사천 고수부지에 국내 최대면적 핑크뮬리 공원을 조성해, 가을철 환상적 모습을 즐기는 나들이객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강변공원과 생태탐방로를 연결하는 보도교 아래 부지면적 1만 6,600㎡에 핑크뮬리 약22만 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조경용 식물로 사랑받는 핑크뮬리는 외떡잎식물 벼목 벼과에 속하는 식물로 여름에는 푸른 빛의 잎, 가을(9월~11월)에는 분홍빛에서 자줏빛으로 변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시는 핑크뮬리가 만개하는 9월~11월사이가 되면 몽환적 분위기가 연출되는 정원으로 탈바꿈해 시민의 휴식공간과 더불어 진풍경이 펼쳐지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김천시를 찾아 올 것으로 예상 된다”며 “김천시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를 것”이라고 김천의 새 면모를 자랑했다.
고령화된 우리 농촌에 일손을 덜어 줄 드론이 들녘을 날아다닐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첨단 기계화 농법에 정주 농민은 물론 귀촌귀농인 들에게도 한 가닥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주대현)는 농촌지도자구미시연합회(회장 진의환)주관으로 17~18일 양일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해 회원 30명이 교육생으로 참석한 가운데 첨단 선진농업기술 드론교육을 가졌다. 이번 드론교육은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의 지원(50%)으로 경북 도내에서는 1개소만 지원하는데 구미시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교육은 본 교육이 고령화 농촌사회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인식을 하고 있어 교육 신청자가 많았는데 이를 반영하듯 교육생들은 적극적인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교육과정은 드론 이론교육, 소형 드론을 조립해서 실내에서 띄워 조종하는 연습과 컴퓨터를 통한 조종기로 드론을 조종해보는 시뮬레이션실습에 이어 들판에서 실제 드론을 조종해 보는 교육으로 짜여 져 교육생들은 흥미와 관심을 갖고 실습에 나섰다. 드론을 이용한 농약과 비료를 살포는 노동시간과 노동력이 절감되고 방제자의 농약피해 최소화, 적기방제로 생산성향상, 농약절감 등 일석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이날 교
구미시 광평동은 마을보듬이(위원장 이채우)위원들과 함께 7월 정기회의를 열었다. 지난 16일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인 마을보듬이는 지난 5~6월간 푸드뱅크 후원물품 전달 등 보듬이 활동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마을보듬이 위원들은 폭염에 대비해 지원손길이 필요한 가구별 맞춤형 물품지원방안과 더불어 무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삼계탕재료를 직접 전달했다. 특히 위원들은 복지취약계층을 방문해 생필품전달과정에서 피 도움 자들의 안전유무를 세심하게 확인했다. 이들 보듬이는 관내 기관단체들과 긴밀한 협조를 맺고 앞으로 지역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서춘희 광평동장은 “더불어 살아가자는 말을 하기는 쉽다”며 “실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위원 여러분들과 함께 앞으로도 어려운 주변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 서 복지사각지대의 제로 화를 위해 분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지청장 이승관)이 구미지역 기계산업 일자리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시와 시 관내 중소기업협의회, 경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지역 중소·중견기업사업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6일 간담회에서 구미지청은 ‘올해부터 전자, 기계 산업 등 주력산업에 대해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계업종은 지역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 및 구인수요가 점차 증가됨에 따라, 관련 인력양성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특히 50인 미만 중소기업의 비중이 높아 기업지원제도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방안이 필요한 점이 제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중소·중견기업 3곳이 참여해 인력미스매치해소방안과 기업 맞춤형 훈련, 청년 내일 채움 공제 확대 등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구미지청은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기업수요 맞춤형훈련활성화와 상설 채용 관 운영, 고용노동행정컨설팅지원, 제도개선 등을 통해 인력수급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이승관 지청장은 “최근 구미공단의 50인 미만 중소기업의 가동률이 32.2%까지 떨어지는 등 지역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우수한 청년 인력
구미시 관내 도개고와 신평초교가 교내 공한지에 명상 숲을 조성함으로서 가까운 휠링지를 찾는 주민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상 숲 조성사업은 총2,500㎡(도개고 2,000㎡, 신평초 500㎡)의 규모로 총 사업비 1억2,000만원 가운데 50%는 산림청보조금지원으로 추진됐다. 도개고와 신평초는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학교 숲 조성’을 목표로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명상 숲’ 조성 안을 지난해 10월 산림청에 신청했었다. 산림청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구미지역 명상 숲 조성사업대상지로 이 두 곳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산림청은 조성된 명상 숲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방안을 위해 지난1월22일 도개고등학교(교장 전용준)와 구미신평초등학교(교장 박재휘) 2개 교와 업무협약을 마쳤다. 이들 학교 교내 명상 숲에는 수목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한 QR코드와 수목 표찰이 달려있어 수목의 식별에 관한 교육적 효율성도 새롭게 조명됐다. 어울림 명상 숲에는 왕벚나무, 산수유 등 15종 55본의 교목을 식재해 무더운 더위를 대비한 수목 그늘 막을 조성케 하고, 27종3,455주의 관목과 구절초, 32종4,540본의 초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펼쳐진 제34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 참여한 구미시(시장 장세용) 실업 볼링팀(감독 박현)이 개인과 단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시청 볼링 팀은 전국 15개 팀의 치열한 경쟁 속에 김진선 선수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홍수연 선수가 3위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도 3위를 차지함으로서 실업볼링 팀은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김진선 선수는 올해 여자국가대표로 선발돼 활약하고 있으며 홍수연 선수도 상비군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에 창단한 구미시 실업볼링 팀은 박현 감독을 비롯하여 6명의 여자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에서 한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속보>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체육회장)가 ‘도민체전 개최지를 김천시로 선정’한 후 무산된데 따른 김충섭 김천시장(김천시 체육회장)의 불만표출 성명서발표에 도의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김천시의 성명서 발표와 관련해 “도민 여러분에게 혼선을 드려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태발생은 도민체전 개최신청자격조건과 2020년 도민체전의 종합대회 격상 및 도비지원여부와 관련한 도 체육회, 김천시 체육회, 김천시 3주체 간 소통부족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특별감사를 통해 이번사태의 전말을 소상히 밝혀 업무상과실이나 소통부족 등으로 ‘혼선을 야기 시킨 관련자를 찾아 재발방지차원에서 엄중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혀 道감사결과가 주목된다.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 상급기관인 道에서 발표한 일을 산하 일선 市가 반박하며 지탄성명서를 내 놓은 것이 극히 유례가 드문 사례로 경북도 관내 일선 지자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경북도체육회(체육회장 이철우)가 오는 2020년 도민체전 개최지를 김천시(체육회장 김충섭)로 최종 선정을 했다가 일부 지역 언론에서 도지사가 자신의 출신지를 밀어주고 있다는 기사가 나온 이후, 갑자기 당초 선정이 번복돼 김천시를 낙선시키면서 불거졌다. 앞서, 경북도 체육회는 번복이유에서 ‘김천시가 도비지원 없이 체전을 개최 하겠다는 당초 제안을 뒤집고 도비를 신청해 왔기 때문이다’라는 전례에 비춰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도 체육회가 도민체전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김천시를 두고 이제 와서 자격조건 등을 운운하며 선정을 번복한 것에 대한 사유를 15만 김천시민에게 명확히 밝히고 그에 대한 공식사과를 하라”고 요청했다. 그는 “2020년 도민체전 유치신청공문서에 도비지원금 57억 원이 분명히 명시돼있었다”며 시가 지난 6월 7일 도 체육회에 도민체전사업비 중 도비부담 분 57억 원을 지원요청한 공문과 ‘2020년 경북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