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가 수해 폐기물 대비 효율적인 매립구역 설정, 비상용 토사 확보‧반입 등을 골자로 장마철을 대비한 매립작업 관리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운영 중인 제 2매립장에 장마철을 대비한 매립 작업과 수해로 발생하는 폐기물 매립의 사전대비, 악취 등의 환경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따라서 악취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립 블록을 축소하고 5만 톤 분량의 수도권 지역 수해폐기물을 매립할 수 있는 구역을 설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수해폐기물 전부를 사업장 생활폐기물과 구분하여 반입하게 하며, 수해폐기물이 유기물과 수분에 의해 재활용이나 소각처리가 어려운때에만 반입한다. 또한, 수해폐기물 대응 조직체계를 구축하여 매립 및 악취관리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 집중강우로 인한 재난대비가 방송되면 즉시 비상대응조직체계인 수해폐기물 대응반을 구축하고 약 25만㎥ 분량의 비상용 토사를 사전에 확보하여 수해폐기물이 반입될 경우 즉시 매립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외관 흙 제방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제방 횡 배수관 내측에 천막덮개(PE-TEX) 등을 활용하여 보강하고 쓰레기가 외부에 유출되지 않
한국환경공단이 환경보전의 실천적 분위기 조성과 환경예술작품의 문화적 공감 확산을 위해 ‘2015 대한민국 환경사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환경사랑 공모전은 올해로 사진‧지면광고 부문은 20주년, 정크아트 부문은 10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대의 환경 분야 공모전이다. 특히 정크아트 부문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어 국민의 재활용 인식개선에 기어해 왔다. 정크아트란 폐품, 쓰레기, 잡동사니 등을 활용한 미술 작품으로, 2010년에 정크아트공모전(구, 한국환경자원공사), 환경보전홍보대상(구, 환경관리공단)을 기관 통합한 이후, 2013년부터 ‘환경사랑 공모전’으로 통합 개최되었다. 올해의 공모부문은 예년과 같이 사진, 지면광고, 정크아트의 3개 부문이다. ‘사진’ 부문 공모 주제는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나라 환경을 담은 장면 또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담은 장면’이며, ‘지면광고’ 부문 공모 주제는 ‘환경 분야 공익광고 또는 국민들에게 한국환경공단을 알릴 수 있는 광고’이다. ‘정크아트’ 부문 공
환경부는 오는 7월 7일부터 3일 동안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과 함께 ‘2015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을 개최한다.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은 지난 2012년 제주에서 열린 IUCN의 회원총회인 ‘세계 자연보전총회’에서 처음 도입되어 호평을 받은 ‘세꼐리더스대화’를 발전시킨 형태이며, 당시 채택된 ‘제주선언문’에서 이 포럼의 개최를 약속하였다. 포럼에서는 ‘자연에서 평화와 공존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접경지역의 보전과 평화,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 건전한 생태계와 지속가능한 발전 등의 방안을 국내‧외 리더, 전문가, 청중이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1일차는 전문가세션으로, 국내‧외 전문가의 주제별 발표와 참가자의 그룹토의를 통해 다음날 리더스대화의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2일차 리더스대화는 리더 간 좌담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각 세부주제별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며, 일반 참가자는 전문가세션의 그룹토의와 리더스대화의 사전‧현장 질의를
환경부는 최근 가뭄 확산에 따라 일부 지하수나 계곡수가 취수원인 강원, 경북, 경기, 인천 등의 도서 또는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비상급수체계를 운영하여 가뭄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운반 및 제한급수 등 비상급수체계가 운영 중인 지역은 가평, 강화, 옹진 등 중‧북부지역 9개 시‧군‧구 38개 마을의 약 3000세대이다. 환경부는 최근 중‧북부지역의 가뭄 현상을 예의주시 하면서 주민생활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환경부 수도정책과를 중심으로 ‘가뭄 비상대책반’을 운영하여 가뭄상황과 식용수 분야의 급수상황을 점검하였으며, ‘가뭄 비상대책반’은 신속한 비상급수지원, 절수운동‧홍보전개 등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러 작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환경부는 매년 상습적으로 가뭄이 나타나고 있는 가뭄 취약지역인 도서‧산간지여게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하여 항구적인 가뭄 방지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2017년까지 급수취약지역의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2013년 기준 63.6%에서 80%로 높이기로 하였으며,
국립생태원은 7월부터 2차례에 걸쳐 생태‧환경‧생명‧교육 분야에 대한 미래인재 양성과 서천군과의 지역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 생태캠프인 ‘2015 국립생태원 생태학자의 필드노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연구 연계 전문교육 프로그램인 이번 캠프를 통해 개미와 벌의 야외 생태조사와 분자생태학적 분석, 전시관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기획 등 미래의 생태과학자, 생태교육자들에게 흥미유발과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전문가 협업 및 소통의 기회 제공할 예정이다.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은 “이번 캠프는 교내에서 접할 수 없었던 사회성 곤충의 생태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한 상호소통의 기회를 높이고 진로정체감을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자연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국립생태원 제공)'2015 국립생태원 생태학자의 필드노트' 포스터 구체적으로 1차 캠프에서는 국립생태원 연구원과 함께 서천지역의 야외생태조사를 하고 곤충의 DNA를 추출하고 개미의 내부 공생 박테리아의 감염여부를
국립환경과학원은 국정과제인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6월 4일~5일까지 인천 서구의 국립환경과학원 내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서 ‘제1차 한‧일 대기분야 연구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일본 측 연구팀으로는 세이지 수가타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박사, 타쯔오 모리카와 일본 석유에너지센터 박사 등이 참석한다. ‘제1차 한‧일 대기분야 연구팀 회의’는 작년 4월 대구에서 열린 제16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의 후속조치의 결실로 개최되는 것이며, 작년 8월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한‧일 실무 회의와 올해 2월 일본에서 열린 제2차 한‧일 실무 회의에서 미세먼지의 수치 모델과 배출 목록 분야의 기초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열게 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한‧일 양국은 미세먼지 기초 연구의 세부 연구 과제와 추진 일정 등 공동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일대의 미세먼지 예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실질적인 연구 방안의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5월 29일 포장재의 재활용의무이행 인증 확대를 통한 친환경소비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그린카드제도와 재활용의무이행 인증제도 간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카드 포인트 적립 혜택 범위가 재활용의무이행 인증을 받은 유리병, 금속캔 등 포장재 제품까지 확대되며, 소비자들은 구입금액의 최대 10%까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문화를 활성화하고 재활용 인증제품의 소비를 촉진하여 생산자의 포장재 재활용 의무이행 확대를 장려함으로써 국정과제인 ‘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 출시된 ‘그린카드’는 환경마크와 탄소성적표지 등의 인증제품 구입, 대중교통 사용, 에너지 사용량 감축 등 저탄소‧친환경 소비생활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그린카드제도는 다양한 제도와의 연계를 통해 혜택범위를 확대하여 여러 가지 생활 밀착형 혜택을 제공함으로서 저탄소‧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5월 출시된 임신 및 출산 진료
환경부는 5월 28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내 환경기업들로 구성된 환경협력대표단을 카자흐스탄에 파견했다. 이번 대표단 파견의 목적은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시 체결한 ‘한-카자흐 공동성명서’에 대한 후속조치와 신흥 환경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카자흐스탄과의 협력 확대를 통한 우리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 지원이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경제국이자 석유 등의 천연자원이 풍부한 자원부국이지만, 최근 10년간 경제성장 과정에서 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처리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또한 2017년에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 엑스포를 비롯한 대형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환경 산업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따라서 대표단 단장인 환경부 이정섭 환경정책실장은 29일 카자흐스탄 폐기물 정책을 총괄하는 에너지부와 환경협력 회의를 갖고 폐기물 분야에 대한 양국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폐기물 관리 정책 및 시스템에 대한 정보 공유, 전문가 교류, 폐기물 관련 교육 분야 협력 등을 위한 ‘한-카자흐 폐기물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또한 지난해
국립환경과학원이 국정과제인 ‘대기질 개선’의 일환으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연구팀과 협력해 ‘국내 대기질 공동조사 사전 연구’를 5월 18일부터 4주간 진행한다. 이번 사전연구는 한국의 지역적 특성에 따른 수도권의 미세먼지와 오존 발생 원인의 규명을 위해 2016년 5월~6월에 약 6주간 추진할 예정인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 조사 연구’에 앞서 진행되는 것으로 본 조사에 앞서 기술적인 점검을 하기 위한 것이다. 사전 연구에는 환경과학원과 나사를 비롯해 국립환경과학원, 국립기상과학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국내 연구기관, 학회, 학계 등에서 40여개의 연구팀이 참여한다. 사전연구에서 환경과학원과 나사는 지상‧항공관측, 대기질 모델링, 위성자료 분석 등 입체적인 관측을 수행한다. 지상‧항공관측 분야에서는 오존 및 미세먼지 생성 전구물질 측정, 한반도 상공의 대기오염물질의 고도별 오염물질의 분포인 연직 농도 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델링‧위성 분야에서는 일별 항공기 관측 경로 수정을 위해 오존 및 미세먼지 예보를 수행하고 관측 경로 수정을 위해 오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야외활동이 크게 늘어나고 기온의 변화가 심한 5월과 6월에 산행을 할 때는 심장질환에 따른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단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전체 사망사고의 48%가 심장질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장돌연사의 경우 2011년 7건이었던 것이 2014년에는 19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더욱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배치된 자동제세동기의 모습 이에 따라 공단은 북한산, 지리산, 설악산 등 국립공원 내 모든 대피소와 각 공원별 주요 탐방로 입구 등에 기존의 150대에서 103대(휴대용 42대, 거치형 61대)를 추가한 총 253대의 자동제세동기를 비치해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지난 5월 1일 북한산국립공운 안전관리팀 대원들이 노적봉 일원에서 심장질환 사고자를 휴대용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구조했다. 또한, 공단은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
환경부가 전국 17개 시‧도, 24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14년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과리실태를 평가하고 광역자치단체 2곳과 기초자치단체 5곳을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이번 실태 평가는 국정과제인 ‘건강한 물 환경 조성 및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 확대’와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 지자체의 환경 감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특‧광역시, 광역도, 기초자치단체 등 3그룹으로 나누어 사업장 점검실적, 환경감시 인력, 교육 및 홍보 실적 등 사업장 관리기반 3개 분야 9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에 선정된 우수지자체 7곳은 광주광역시, 충청북도, 광주광역시 북구, 창원시, 오산시, 인천 연수구, 경주시 등이다. 평가결과, 2014년도 전국 지자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만 8,296개소의 평균 점검율은 87.6%로 나타났다. 이중 대전광역시는 평균 점검율 100%를 기록해 가장 실적인 높은 지자체였으며, 광주광역시가 99.7%, 울산광역시가 99.4%로 뒤를 이었다. 환경부가 시‧도간의 평균 점검율을 비교한 결과, 특‧광역시가 평
환경부가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 시장의 진입장벽을 완화해 중소기업 참여를 늘리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공공하수도시설 관리업무 대행지침’을 일부 개정하고 11일 시행한다.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 등 중소기업이 다수 참여하는 분야에 가점을 부여하는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과 지자체가 관리대행을 실시하는 경우 거쳐야 하는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이번 개정안은 국정과제인 ‘건강한 물 환경 조성 및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따라서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시장에서 중소기업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미 이들의 참여가 활발한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과 관리 실적에도 대행업자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관리대행업자 선정 기준은 가점부여 대상을 공공시설로 한정하여 신규 업체, 특히 중소기업에게 높은 진입 장벽으로써 작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개정을 통해, 지자체가 관리대행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중복적으로 거쳐야 했던 불필요한 행정절차 개선하고 지자체의 실정에 맞게 행정절차의 기간도 현실화 한다. 이에 따라 지자체가 단순히 관리대행업체를 변경하
‘비정상의 정상화’는 과거로부터 지속되어 온 국가‧사회 전반의 비정상을 혁신하여 기본이 바로선 국가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 2013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사회의 비정상을 바로잡을 것을 선언한 이후, 환경부도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했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는 정상화 선언 3년차를 맞이하여 가시적인 성과 창출과 국민체감 제고, 정상화 분위기 확산 등을 위해 22개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를 추진한다. 22개 과제는 친환경 위장제품 근절, 불법폐수배출 관행 근절, 상수원보호구역 불법건축물 단속 강화, 농식품부산물 자원화를 통한 낭비 근절 등 국무조정실의 핵심과제 4개를 포함한 부처관리과제 18개로 구성되었다. ‘환경 위장제품 근절’ 과제는 친환경 위장제품이 기업의 친환경 제품 개발의 의욕을 저해하고 소비자들에게 피해와 친환경 제품에 대한 불신을 안겨준다는 우려에 따라 선정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제품 환경성 표시‧광고 판단지침’을 마련하고 친환경 위장제품 구별을 위한 ‘소비자 정보제공 시스
환경부는 먹는샘물 및 샘물(먹는샘물의 원수), 먹는물 공동시설 등의 수질기준에 우라늄을 추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5월 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 이번에 추가되는 우라늄 수질기준은 우라늄의 인체위해도, 우라늄을 수질기준 항목으로 운영할 경우의 경제적, 사회적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업계 설명회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30㎍/L 이하’로 최종 결정됐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치와 미국의 수질기준과 같은 수치이다. 우라늄은 주로 화강암 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중금속의 일종으로, 일정량 이상을 장기간 음용할 경우 신장 독성을 나타낸다. 따라서 이미 미국, 캐나다 등의 선진국에서는 가이드라인(또는 먹는물 수질기준)을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우라늄 검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취수정은 먹는샘물 생산용으로 개발 자체가 금지되며, 먹는샘물 제조업체는 연2회 지도·점검하고, 유통제품 수거 검사시 지자체는 우라늄의 검출여부를 추가로 검사해야 한다. 만일 취수정 또는 먹는샘물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 해당
환경부는 산모 및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환경유해인자 노출과 건강영향을 장기간 추적조사 하여 환경노출과 질병간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 13개 환경보건센터가 지역 산부인과 병원, 보건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모를 모집한다. 2015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접수를 받아, 2018년까지 산모 10만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인원은 ‘대규모코호트(9.5만명 표본)’와 ‘상세코호트(5천명 표본)’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대규모코호트는 산모의 생체시료(혈액, 뇨) 채취 및 설문조사 1회 실시하고, 개인정보제공 동의를 받은 후 건강보험공단의 영유아 검진자료, 상병자료 등의 빅테이터와 연계하여 건강영향을 조사하고, 상세코호트는 성장단계별 주기적으로 생체시료 확보와 설문조사, 성장발달 측정 및 거주 환경측정 등을 통해 구체적인 건강영향을 조사 할 계획이다. 상세코호트에 참여하는 산모에게는 영양·산모인지검사, 성장단계별 성장발달·신경인지검사, 거주환경 측정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근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