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연합 윤순철 사무총장(왼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사무실에서 21대 국회의원들의 재산 신고가액 비교분석 결과를 발표하는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공직후보자의 신고재산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촉구하고 있다. 21대 국회 신규등록 의원들의 재산 신고액이 선거 전후를 기준으로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까지 차이를 보이면서 단순 누락을 넘어 법적 논란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1대 초선, 즉 신규등록 의원들의 당선 전후 부동산재산 신고 차액은 1인당 평균 88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으나 부동산재산 신고액이 1억원 이상 증가한 의원은 60명으로, 이들의 부동산재산은 당선 전 신고 때 총 1122억여원에서 당선 후 1333억여원으로 210억원(평균 3억5100여만원)가량 늘었다. 당선 전후 신고 차액이 가장 큰 의원은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으로 865억9900여만원의 차액이 발생했다.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288억5000여만원),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172억4100여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3명의 재산 총액만 후보자 때보다 1327억원가량 늘어, 전체 증가액의 76%를 차지했다. 이들은 재산이 늘어난 사유로 ‘보유하고 있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14일 오후 2시부터 도쿄도(東京都) 미나토(港)구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자민당 총재 선거 투개표에 참석하고 있다. 스가 장관은 총재 선거 후보 중 한 명이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14일 열린 일본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얻으며 당선됐다. 집권당 총재가 총리를 맡는 관행에 따라 오는 16일 임시국회에서 제99대 일본 총리로 지명을 받은 다음 새 내각을 이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후 도쿄도내 한 호텔에서 열린 양원의원총회에서 국회의원 394표와 지방대표 141표를 합친 535표(유효투표 534표)의 70.5%인 377표를 획득했다. 공식 출마 선언 전에 당내 7개 파벌 중 5개 파벌의 지지를 받아 '차기 총리'를 예약한 상황이었다. 경쟁후보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조회장은 89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은 68표를 얻었다. 총재 임기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잔여임기인 1년이다. 그러나 국정운영의 구심력 확보를 위해 중의원 해산과 조기 총선 실시를 통해 장기 집권의 기반을 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스가 장관은 지난 2일 출마 선언에서 "아베 정권을 확실히 계
세계의 우호와 전진을 다짐하며 72년 8월 26일 독일의 뮌헨에서 막을 올린 제 20회 올림픽대회는 122개국 1만 여명의 출전선수단, 초현대적인 설비, 쏟아져 나온 세계 신기록등 모든 면에서 사상최대를 자랑했으나 팔레스타인 게릴라 테러라는 또 하나의 사상 최악의 역사를 남긴 채 열전 17일의 막을 내렸다. 팔레스타인 ‘검은 9월단’ 테러로 11명의 이스라엘 선수들이 모두 사망하는 최악의 사태로 인해 1972년 뮌헨 올림픽은 '평화의 제전'이 아닌 '피의 제전'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8개 종목에 6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한국은 유도의 오승립이 차지한 은메달 하나가 유일한 메달이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4일 오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질병관리청 개청 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4일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에서 열린 질병관리청 개청식에서 "질병관리청 초대 청장을 맡게 돼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진행 중인 엄중한 상황에서 질병관리청이 개청했다"며 "이는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앞으로 지속해서 발생할 신종감염병에 대해 전문적으로, 더 체계적으로 대비하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뜻과 정부 의지가 담긴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을 향해 "아직 우리는 태풍이 부는 바다 한가운데 있다"며 "질병관리청이라는 새로운 배의 선장이자 또 한명의 선원으로서 저는 여러분 모두와 끝까지 함께 이 항해를 마치는 동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고 그 노력을 인정받아 오늘 새롭게 거듭났다"며 "더 강화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가적 방역대응체계를 갖추자"고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에서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은경 본부장에게 신임 질병관리청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차관급) 승격을 의결했던 바 있다. 승격은 오는 12일 부터 이뤄진다. 문 대통령이 초대 청장에 '코로나19(COVID-19) 방역 영웅'인 정 본부장을 내정한 것에 이어, 이날 직접 오송까지 내려가 임명장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이 임명장을 수여하기 위해 청와대를 떠난 건 장·차관을 모두 포함해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의 정 본부장에 대한 신임, 기대감이 담겼다는 분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초대 질병관리청장 임명장 수여식이 열리는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로 들어서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대책 마련에 한창인 정 본부장을 배려하는 목적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176명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수가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일부 보수 단체가 강행하려고 하는 개천절 집회에 대해 "당장 내일을 알 수 없는 이 순간, 부디 여러분이 집회를 미루고 국민과 함께 해 주시길 두 손 모아 부탁한다"며 "지금은 온 국민이 일치단결해 코로나를 극복하느냐, 아니면 무너져내리고 마느냐를 가늠하는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입장을 표명하기에 앞서 "1919년 스페인 독감으로 13만의 동포가 사망하고 온 나라가 패닉에 빠진 와중에도 죽음을 각오하고 3·1 만세운동에 나선 선조들이 생각돼 뭉클하고 정치에 몸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죄송스러움을 느낀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머리에 각인된 정권의 반칙과 국정파탄의 기억이 지워질 리 없다"며 "여러분의 절제있는 분노가 오히려 더 많은 호응과 지지를 받아 국민 속에서 익어갈 것을 확신한다. 추석과 개천절에는 정부의 방역 정책을 준수해주실 것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소비지원금 지급안을 밝히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9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긴급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정책'을 발표했다. 이지사는 “오는 18일부터 지역화폐 충전금액 10%인 기본 인센티브에 소비금액 20만원에 한정해 15%를 추가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지역화폐 20만원 충전시 사전인센티브 2만원(10%)을 지원하는 것에 더해 2개월 내 20만원 사용시 3만원(15%)을 지원해 합계 총 25%, 5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단 20만원 미만 사용시에는 15% 인센티브가 없다. 한정판 지역화폐는 예산 소진시까지 경기지역화폐 또는 모바일을 소지한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 된다. 인센티브 혜택을 지급받으려면 오는 18일이후 사용액 기준으로, 늦어도 11월 17일까지 최소 20만원을 소비해야 한다. 사전 인센티브는 기존 처럼 충전 즉시 지급되지만, 소비지원 목적의 한정판 인센티브는 20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에 대해 “우리의 감염병 대응체계에서 획기적 진전”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문대통령은 ‘질병관리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제정안과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질본은 오는 12일부터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감염병 대응 총괄 기관으로서 위상이 강화된다. 질병청은 청장(차관급)과 차장(실장급)을 포함해 5국 3관 41과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응에 힘을 싣기 위해 기존 정원의 42%를 보강했다. 세부적으로 907명에서 총 1476명으로 596명이 늘었다. 재배치를 제외한 순수 증원 인력은 384명이다. 질병청은 또한 종합상황실·위기대응분석관·의료안전예방국·건강위해대응관 새롭게 꾸렸다. 이 중 종합상황실은 감염병 유입·발생 동향에 대해 24시간 감시 체계를 가동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화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온 국민의 지지와 성원을 받고 있는 질병관리본부는 참여정부 당시 국립보건원이 확대 개편되면서 만들어졌고, 메르스 사태 이후 차관급으로 격상되면서 역량을 더욱 키워왔다”며 “질본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후임으로 사실상 확정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 연일 강경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스가 장관은 7일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일 관계와 관련 "(한국의)국제법 위반에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2018년 한국 대법원의 징용 배상 판결이 국제법인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조약)에 위배된다는 논리에서 '국제법 위반'이란 표현을 썼다. 스가 장관은 전날 자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일·한(한·일) 청구권협정(1965년)이 일·한(한·일) 관계의 기본"이라며 "그것에 얽매이는 것(구속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으며 청구권 문제는 1965년 양국간 청구권 협정으로 완전히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는 아베 정권의 입장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관방장관으로 아베 정권의 '입' 역할을 해온 그는 징용 피해자 측이 일본제철(옛 신일철주금)의 한국 내 자산을 매각, 현금화 하려는 것에 대해 보복 조치 가능성을 경고해 왔다. 양국 관계가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해결보다는 각자의 논리에 서서 장기간 대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외교관계에 대해 "미·일 동맹을 기축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미·일 동맹 강화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8명 늘어 누적 2만84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간신히 2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00명대, 28∼29일 이틀간 300명대, 30∼2일 나흘간 200명대로 점차 감소했으며 어제부터 오늘까지는 이틀째 200명에 육박하긴 하지만 1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그러나 교회와 도심집회 관련 확진자가 연일 늘어나고 치킨집과 김치공장, 골프장, 직장 등 생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언제든 유행 규모가 커질 수 있는 불안한 국면이다. 여기에 감염경로를 모르는 '불분명 환자' 비율이 24%를 넘어서고, 위중·중증환자도 증가세여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4일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이후 급증해 지난달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조금씩 감소해 어제(195명)와 오늘(198명)은 아슬아슬하지만 200명을 넘지 않았다.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일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동걸 KDB산업은행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등 정책금융기관장과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민간금융 대표들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한국판 뉴딜과 관련, “국민참여형 뉴딜 펀드로 20조원을 조성할 것”이라면서 “펀드에 참여한다면 손실위험 분담과 세제 혜택으로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뉴딜 펀드와 뉴딜금융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열고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할 금융정책에 본격 착수하겠다”며 “재정·정책금융·민간금융의 3대 축으로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이끌고 단일 프로젝트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직접 재정을 투입하는 정책형 펀드인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세제 혜택을 통해 지원하는 ‘뉴딜 인프라 펀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8일 오후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의를 공식 표명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최장수 기록'을 넘긴 지 닷새 만인 28일 사임 의사를 밝혔다. '50년 지병'의 악화가 직접적인 이유지만 취임 초반 달리 내각 지지율이 추락하는 등 집권 동력이 크게 떨어진 것도 사임을 결심한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2006년 9월 26일 전후 최연소 총리 타이틀을 달고 52세 나이로 취임한 아베 총리는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2007년 9월 12일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으로 한 차례 사퇴한 바 있다. 당시 아베 내각은 ‘아름다운 나라’를 슬로건을 내걸고 호기롭게 출발했지만 각료들의 설화 등 잇단 스캔들에 2007년 7월 참의원 선거에서 대패했다.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 악화가 아베 총리의 발목을 잡았다는 얘기는 이때부터 나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재집권 후 두 번째로 낮은 36.0%로 집계됐다. 8월 들어 실시된 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로 적합한 인물'을 물었더니 아베 총리는 4위에 그쳤다. 일본 사회 내 이런 장기 집권의 피로감이 아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 등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2차 총파업과 관련해 "원칙적 법 집행을 통해 강력히 대처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비상진료계획을 실효성 있게 작동해 의료 공백이 없도록 하고, 의료계와의 대화를 통한 설득 노력도 병행하라"며 청와대의 비상관리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의료 공백 우려가 이어지자 의료계 총파업에 대한 엄정 대응을 주문한 것이다. 정부는 수도권 병원 전공의·전임의의 진료 업무 복귀를 명령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선 상태다. 청와대는 윤창렬 사회수석이 담당해온 의료 현안 태스크포스(TF)를 김상조 정책실장이 직접 맡도록 했다. 의료계 파업을 비롯한 의료 현안에 대한 비상 관리에 착수한 것이다.
23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교회 관계자 및 변호인단이 정부의 예배금지조치에 대한 철회를 촉구하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규탄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23일 정세균 국무총리,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을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정세균 총리와 서정협 권한대행 등 방역당국이 "8월 15일 광화문 일대 휴대전화 개인정보·위치정보를 불법 수집한 후 특정 국민에게 질병 검사를 강요했다"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자 형법상 직권남용죄·강요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박능후 장관은 수도권 모든 교회의 예배·대면모임을 전면 금지해 직권남용·강요·예배방해죄에 해당한다고 했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에 대해서는 교인 명단 확보를 위한 21일 압수수색을 문제삼았고, 경찰이 전광훈 목사와 관련한 물품을 집중 압수했으며 특히 휴대전화는 전 목사 변호인의 입회 없이 압수하는 등 불법을 저질렀다는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사랑제일교회 등의 방역 비협조 행위에 대해 '공권력'을 언급하며 강경한 대응을 주문한 것을 "음습한 공산전체주의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21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코로나 2차 재난 지원금과 관련, ‘4차 추경’을 언급하자 “재원 마련 방안으로 우선 공무원 임금을 삭감하자”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도 국회와 정부의 공무원, 공공기관 근로자의 월급은 그야말로 하나도 줄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차 재난지원금 재원이 12조원 규모였다고 언급한 뒤 “저와 우리 의원실 직원들을 포함해서 공무원들의 9~12월 4개월간 20%의 임금 삭감을 제안한다”며 “여기서 약 2조 6000억 원의 재원이 생긴다”고 했다. 조 의원은 “2020년 본예산과 추경 예비비 중 잔액 2조원과 1~3차 추경에서 집행 안 된 돈을 검토해 재난지원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