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건강교육이 바뀌어야 된다’는 의견을 존중해 구미시가 관내 유치원생 2,300명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손 씻기 인형극’을 독창적으로 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부터 21일 양일간 구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유치원 어린이들을 위한 식중독예방교육으로 아이들의 기대 속에 구미대 긍지관에서 열렸다. 이날 인형극은 겨울왕국 캐릭터 탈을 쓴 전문 배우들이 신나는 노래와 율동을 펼치며,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즐겁게 따라할 수 있도록 시연하는 등, ‘올바른 손 씻기가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어린이들은 인형극을 관람하는 내내 배우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등 적극호응을 했고, 극이 끝난 후에도 인형 캐릭터들과 추억의 포토타임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연우 시 위생과장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 효과적인 식중독 예방교육이 지속 추진될 것”이라며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 영양, 안전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산중과일 먼저 따먹는 사람이 임자다?’ 상주인구 10만 명 선이 무너지고 있는 상주시에 대언론홍보비는 해마다 급증가세를 보여 올해는 14억 여 원이 될 것으로 분석돼 시민단체들의 불만과 반발이 심화되고 있다. 모 언론사 공개정보요청 자료에 따르면 상주시의 대언론홍보비는 지난 2016년 8억5,637만원, 2017년 10억1,356만 여원에 이어 지난해는 12억1,447만원으로 급상승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해마다 2억여 원씩 늘어난 것으로 물가상승 율을 감안한다하더라도 연간 2억 여 원씩이나 급상승한 것으로 시민과 시민단체들이 반발을 하는 근원이다. 이어, 언론사주최 행사협찬후원금 내역은 지난 2016년 6개 행사에 1억9,905만원, 2017년 7개 행사에 2억1,217만원에 이어 지난해는 5개 행사에 1억7,632만원이나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황천모 상주시장이 고법에서 시장 직을 잃게 될 판결을 받고 대법원 항소심을 앞두고 있는 올해는 언론플레이를 위해 더 많은 예산이 소요 됐을 거라는 주장이 시민단체들에서 지적되면서 시민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상주시의 언론사 홍보비나 행사지원금은 출입언론사 기자들에게 고루 나눠지는 게 아니라 시장·부시장
입추가 지난 지 열흘째다. 아직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경북 성주군에서 올해 첫 벼 베기 작업으로 군수와 농민이 함께 어우러져 풍년농사와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지난 19일 성주군 용암면 선송리 조용수(60)씨 논에서 첫벼 베기 작업이 이뤄졌다. 지난 4월 28일 모를 이앙 한 후 110여일 만에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현장이다. 특히 이 날 수확한 햅쌀은 우리민족 고유의 추석명절을 목전에 두고 조씨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차례용 햅쌀밥을 지어 올릴 기쁨에 불볕 구슬땀도 감사히 여겼다. 그는 지난 1999년부터 20년간 매년 추석 전 30여개 마을회관에 첫 수확한 쌀을 기증, 마을 어르신들을 공경해온 것으로 알려져 날로 각박해지고 있는 세태에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재 조씨는 수도 작과 원예농에 더해 한우를 사육하는 복합 농을 해오면서 2세대 후계 억척 농군으로 군 농업발전에도 많은 보탬을 줘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병환 군수는 “매년 첫 수확한 벼를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리는 미담을 전해 들었다”며 한 달음에 벼 베기 현장을 찾아 직접 콤바인을 조작하며 벼 수확 일손을 도우며 첫 수확의 기쁨과 노고를 치하했다.
함창마을 미술활성화로 지역주민화합과 관광객유치를 위한 함창예술한마당 행사가 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지난 16일 열린 예술한마당은 함창마을미술프로젝트 위원회(위원장: 허호)주관으로 지역주민이 참여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관광객 등 200여명이 모였다. 지역예술동호회단체의 활성화를 위한 1부 공연에는 함창어린이합창단, 고운빛깔명주합창단, 맘두드림키즈난타, 김범영 동부민요, 함창풍물단 길놀이, 박경숙 성악교실 등 총6팀이 참여해 흥을 돋웠다. 제2부 공연에는 코리아 파바로티문화재단의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으로 오봉산품바, 가야금앙상블, 색소폰연주, 국악, 브라비솔리스트 앙상블, 주신무용단 등 총 10여 개 팀이 다채로운 볼거리 공연을 펼쳤다. 함창마을미술프로젝트 허호 위원장은 “함창마을미술을 널리 알리고 주민화합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와 볼거리가 넘치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애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공용 쌀 소비량은 7만4,827t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6.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올해 1분기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61kg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최근 밥으로 먹는 쌀의 양은 줄고 가공용 쌀 소비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26,4%가 늘어난 가운데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구미역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떡을 나누며 쌀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18일 쌀의 날을 맞아 우리 쌀 소비촉진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구미쌀연구회원과 쌀전업, 유관기관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서 쌀연구회 정태근 회장과 쌀 전업농연합회 이재학 회장은 “우리나라의 곡물 자급률이 5% 수준이 안 되는 상황에서 쌀 소비 감소가 쌀 생산 기반마저 위협 할 수 있다”며 “농업인은 고품질의 안전한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소비자들은 구미 쌀을 많이 소비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주창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주대현 소장은 ‘쌀은 먹거리뿐만 아니라 춘천댐 24개 분량의 물을 논에 가두는 홍수조절기능, 수돗물 사용량의 2.7배, 토양 유실방지 2,600만t, 5,800만명 분의 산소를
한·일간 과거사로 촉발된 수출규제조치가 장기화 되면서 일본투자기업을 유치해 있는 일선 지자체의 경우 지역경제회생에 사활이 내 걸린 문제로 지목을 받고 있다. 그 중심에 일본 대기업을 유치하고 있는 구미는 현실적으로 관민의 불안이 고조되는 등 초비상상태다. 14일, 구미시가 관내 일본 투자기업인 도레이BSF한국(유)와 AGC화인테크노한국(주)를 방문, 일본소재·부품·장비 수출규제 강화에 따른 기업고충을 청취하고 현장소통을 강화하는 일에 첫 발을 뗐다는 소식이다. 시는 지역 40여개의 외국인투자기업 중, 도레이BSF한국(유), AGC화인테크노한국(주)를 비롯한 22개사가 일본 투자기업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한일관계 악화가 외국인투자유치에 악영향은 물론 지역경제를 파경으로 내모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는 한·일간 마찰과 수출규제조처가 장기화 될 경우, 지역산업경제 전반에 큰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에 일본과의 수출·입 거래가 활발한 기업중심으로 현장탐방에 나서 이들 기업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지난 7월1일부터 시작 된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수출규제에 따라 시는 그 문제점을 지역 기업과 함께 고민하고 현장에서 생산 활동에 종사하는 임직원들
상주시가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국 관계자 초청행사를 열고 7개국 해외 바이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13일 상주시 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시 우수 농특산품을 소개하고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 행사는 경북도 주최로 경북농민사관학교가 주관하고 경북통상이 후원했다. 이번에 상주시를 첫 방문한 홍콩, 태국, 대만, 마카오, 몽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7개국 바이어들은 신선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업체들이다. 시는 다양한 수출단지를 지정받은 상주농가단체 대표를 초청해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생산자와 바이어들의 협력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전기를 열었다. 아울러 시는 바이어들과 상주곶감유통센터와 상주원예농협,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의 위생적인 공동선별장을 방문해 수출농산물을 공동포장하는 시설관리매뉴얼로 운영되는 최신시설의 견학을 통해 시의 우수농특산물에 대한 신뢰감을 쌓았다. 시는 현재 58개 해외홍보관 운영으로 전 세계적인 농특산물 홍보 마케팅을 펼쳐 온 결과 지난해 567억 원의 수출실적달성과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상주시
구미시새마을회(회장 박수봉)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오전7시30분 인동네거리에서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국민적 단결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어 시 새마을회는 광복절 경축 및 차량용 태극기 500개를 배부하며 나라사랑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로 했다. 특히, 이번 광복절은 74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 외에도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맞물려 전 국민단결과 애국심이 최고조에 이른 때인 만큼,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을 비롯해 새마을단체 회원,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만세삼창도 예정돼 있다. 구미시 새마을회는 국경일 태극기 달기 캠페인 외에도 태극기 바로 알기, 올바른 국기게양 방법 홍보 등 앞으로도 태극기를 통한 나라사랑 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장세용 시장은 “그동안 우리나라는 숱한 역경을 겪을 때마다 국민모두가 힘을 모아 그 위기를 극복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행복한 대한민국과 구미를 만드는데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과거사문제로 한·일 양국 간의 기 싸움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성주군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심산 김창숙선생의 항일독립운동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10회 심산문화축제’를 성 밖 숲에서 열어 군민의 단결과 화합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성주군과 사회적 협동조합 ‘별 고을광대(대표 김기태)’가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어 온 심산문화축제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오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갖기로 했다. 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선정하는 ′2019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운영지원 사업′에 사회적 협동조합 별 고을광대의 ‘심산문화축제’가 지정됐기 때문이다. 이날 공연은 ‘앉은뱅이 되어서야 옥문 나서니’와 ‘민족시인 만해 한용운’이란 마당극과 택견시연 등이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이며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플래시몹이 준비된 가운데 체험행사는 에코백만들기, 나도 독립군(포토존), 태극기 그리기와 부채 만들기 체험부스가 준비됐다. 특히, 군은 심산 선생을 기리는 도전 골든 벨을 초·중·고·일반부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어서 학생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화해설사의 설명이 곁들여진 성주독립운동유적지소개와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이병환 군
구미대교 아래(수출대로 326-20, 임수동)에 있는 구미 낙동강 수상레포츠체험센터에서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오전·오후 무료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수상레포츠 체험센터는 시민에게 5종의 무동력 수상레저기구인 카약, 카누, 래프팅보트, 패들보드, 윈드서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패들보드와 윈드서핑은 운영인력과 안전상의 이유로 숙련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대상은 14세 이상이며 (단,8세 이상은 부모 동반 시 가능)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간단한 안전교육을 받은 후 수상레포츠체험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오전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오후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매일 2차례씩 운영된다. 이용신청은 구미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54 457 2004)로 사전예약접수를 받으며 1회 이용은 40명으로 체험인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번 수상레포츠 체험센터는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in 구미’에 앞서 시민무료 체험행사를 기획하고 다양한 레저스포츠체험기회를 제공키로 한 것이다. 시는 내달 27일부터 29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구미시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4회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최근 금오산도립공원 전망대에서 시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열려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러 나온 주민들에게 문화공간의 산실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7시께 전망대앞 무대에는 온새미로 색소폰동아리 팀이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경쾌한 연주로 숨은 실력을 펼치고 있었다. 시가지가 한 눈에 보이는 벤치에는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시민과 가족단위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어 경쾌한 음률과 리듬을 타고 함께 흥겨움에 젖었다. 특히 이날 형곡1동 단체협의회와 통장협의회 20여명은 지역구 김재우 시의원과 함께 주민단합을 위해 전망대를 찾았고 통장협의회가 준비해온 과일과 음식들을 관람자들과 나누며 한 여름 밤 음악연주회를 즐겼다. 형곡1동 주민들은 색소폰 연주를 들으며 흥을 돋운 후, 동민 장기자랑과 하모니카 독주 등을 자청해 무대에 섰고 형곡 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에게 형곡1동의 화기애애한 결속력을 내 보였다. 김상만 형곡1동장은 “주말 저녁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공연관람을 위해 도넛 및 음료수를 준비해준 통장협의회 회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 한다”며 “형곡동전망대의 뛰어난 야경과 함께 음악이 있는 화합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형곡전망대 무대는 금오
구미시가 혹서와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에게 ‘야외 돗자리극장에서 인기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7일 토요일부터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마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잔디광장에서 ‘새마을 돗자리극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돗자리극장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영화가 상영되는데, 첫날인 8월 17일에는 한여름 밤의 더위를 날려줄 영화 ‘겨울왕국’을 시작으로 ▷9. 7 ‘암살’ ▷9. 21 ‘라라랜드’ ▷10. 5. ‘미녀와 야수’ ▷10. 19. ‘밀정’ 순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올 여름 선별된 영화의 주제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와 공원 잔디밭에서 즐길 수 있는 음악영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과 관련된 영화들로 기획됐다. 권영복 시 새마을과장은 “이번 새마을돗자리극장이 여름방학과 휴가기간을 맞아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시민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구미공단조성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조국 근대화를 이끈 구미공단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새로운 100년을 목표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공단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시가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공단기념사업추진협의회원 및 관련부서장 40여명과 자리를 함께 해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추진에 대한 종합보고회’를 가졌다. 12일 오후 2시 시청사 3층 상황실에서 가진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 각 부서장들이 추진협의회원들에게 구미공단기념사업취지와 추진방향에 대한 상황보고와 설명을 통해 업무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시는 오는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기념주간 내 기념식과 함께 문화·체육·예술행사 등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가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일에는 구미코에서 기념식을 개최, 공단기업인과 근로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으로 공단50주년 음악의 밤을 열어갈 계획이다. 또한, 20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단 50주년 페스티벌을 갖고 시민들로 구성된 밴드, 댄스, 국악 등
최근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전원도시 상주에서 농가소득활성화를 위한 농산물주문 자동처리시스템 교육이 선행돼 주목을 받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9일 일명 강소농 자율모임단체(밤을 잊은 농부들)회원을 대상으로 어레인지 앱 활용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농가들의 개인 블로그나 유튜브, SNS 등으로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주문거래방식의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현재까지 직거래방식은 소비자와 생산자의 핸드폰문자를 통해 주문이 이뤄져 농가들은 다수의 주문문자를 분류해 선별·포장·택배발송까지 단계별 시간이 소요되는 번거로움을 거쳐야 했다. 이날 교육은 어레인지 앱을 직접 개발한 에이임팩트 윤성진 대표가 주관했다. 어레인지 앱은 핸드폰의 문자를 자동 변환해 택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주문처리 방식이다. 교육 참가자들의 반응은 “컴퓨터 활용능력이 떨어지는 농가세대의 직거래업무효율성이 상향돼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며 “주문 처리가 자동화 되고 고객 관리까지 할 수 있어 직거래 주문업무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농기센터 윤세진 미래농업과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사석발언 ‘북한의 미사일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역할이 부족했다’고 밝힌 ‘CNN이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한 뉴스’가 우리국민에게 매우 충격적이다. 트럼프가 겉으로는 북한미사일 발사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듯 했고 당초 북·미간 핵협상에 한국이 끼어드는 것을 반기지 않았다가 쉽사리 일이 풀리지가 않자 북한미사일 발사를 놓고 한국의 탓으로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는 ‘평양을 억제하는 것을 한국의 역할로 봤다’는데 ‘이 역할을 위해 한국 정부의 노력이 부족 했다’는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는 것부터가 우리정부를 당혹케 하고 국민정서에 반미감정을 촉발시키고 있다. 트럼프는 취임 후 한국의 방위비분담에 불만을 보인데 이어 ‘돈을 내야 방위를 책임을 지겠다’는 경제논리로 한국정부의 방위비인상에 대한 압력을 가해 옴으로서 우리정부가 진퇴양난에 빠진 셈이다. 이는, 일본 아베정권과 과거사 마찰로 한·미·일 삼각방위구도마저 흔들리고 있는 마당에 한국전쟁 이후 영원한 동맹으로 믿어왔던 미국마저 경제논리를 앞세워 한국정부에 ‘방위비를 증액하라’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은 북한미사일 발사와 중·러 군용기의 영공침범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