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 8국정감사 정책과 대안을 찾는 국정감사에서 필요한 논의들 12인니·브루나이 순방 한-아세안 협력 확대 16국군의 날 행사 최첨단 무기로 자주국방 위용 과시 22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 청소년 병영캠프 미래의 주역들 ‘죽어서도 나라를 지킨다'는 백골부대를 가다 26조희완 칼럼 박근혜 정부의 성공조건(Ⅷ) 28공직자 사자성어 30기초연금 기초연금문제로 본 복지재원 확보 공약에서 제시한 지하경제 양성화가 우선 34우유가격 인상 소비자 물가 부담 가중 우려 36한복대회 어린이 한복홍보대사 선발 및 우리 멋 한복대회 11/28 개최, 참가비 대신 ‘나라에 충성' 어린이부에서 일반부까지 참가대상 확대 40김정혜 금소진 한복 대표 천의 손을 가진 한복 디자이너 차별화된 한국전통문양 창조 44포토에세이 46돈관 은해사 주지 교육·문화 포교의 명인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 52박인화 칼럼 자긍심과 교훈을 주는 역사 교육을 해야 한다 54김건기 수제화 제조업 협진사 대표 장인기술·디자
“아기 백사자 공개” 에버랜드는 세계동물보호의 날인 지난달 4일부터 로스트밸리에서 아기 백사자를 일반에 공개했다. 모두 수컷인 이들은 전 세계에 3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희귀동물로, 에버랜드는 이번에 태어난 2마리를 포함해 모두 8마리의 백사자를 보유하게 됐다(사진제공: 연합뉴스)
“제2의 새마을운동” 박근혜 대통령과 전국 새마을지도자들이 지난달 20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비전 선포식을 했다(사진제공: 연합뉴스)
가을 곳곳에 호두 떨어지는 소리가 흥겹다. 단풍도 샘내는 고소한 ‘가을의 맛’
한국재래의 응접용구인 보료와 방석에 추상의 미, 기하학의 미, 현대적 감각의 미가 매우 독특하다. 야잠사(야생에서 떨어진 누에고치만을 모아서 손으로 삼베 느낌으로 짜듯이 아주 우툴투둘하게 짠 원단)에 한지 느낌도 나고 아주 거친 삼베 느낌도 나면서 전체가 비단으로 된 색감이다. 황토염과 감물, 밤 껍질과 먹으로 된 염색 4가지를 조합해서 조각을 이었다. 조각으로 바위를 표현하고 그 위에 화려하고 예쁘면서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꽃 양귀비꽃을 피웠다. 보료와 방석의 깃을 전체적으로 창틀로 표현했다. <사진 엄명하 기자 >
[인터넷 대한뉴스] 글 박현 기자 | 사진제공 경찰청 전투경찰제도가 42년 만에 폐지됐다. 1971년 대간첩작전과 해안경비를 위해 창설된 전투경찰은 80년대 이후 대학가 시위 진압과 국가중요시설 경비, 치안 유지 등에 투입돼 왔다. 이제 국가안보와 법·질서 확립의 한 축을 맡았던 전투경찰의 발자취는 역사에 남게 됐다. 지난 9월 25일 서울 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전투경찰 3211기 183명의 전역식을 끝으로 전투경찰제도가 폐지됐다. 이로써 1971년 창설돼 대간첩작전, 시위 진압, 방범 및 대민봉사활동 등에 종사해온 전투경찰(이하 전경)은 42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번에 전역한 3211기 대원들은 2011년 12월 26일 육군 입대 후 훈련병 교육을 마치고 전경으로 차출됐었다. 이후 지난해 1월 전경전환복무제가 폐지되면서 더 이상 차출이 이뤄지지 않아 이들이 마지막 전경 기수로 남게 됐다. 경찰청(청장 이성한)은 전투경찰제도가 폐지되더라도 그동안 전경이 수행해 온 임무는 향후 지원제로 뽑힌 의무경찰(이하 의경)이 맡도록 해 치안공백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1971년 9월 창설 전경은 1967년 후방지역 대간첩작전
“제2의 새마을운동” 박근혜 대통령과 전국 새마을지도자들이 지난달 20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비전 선포식을 했다(사진제공: 연합뉴스)
가을 곳곳에 호두 떨어지는 소리가 흥겹다. 단풍도 샘내는 고소한 ‘가을의 맛’
[인터넷 대한뉴스] 라울 뒤피는 야수파 화가들 중에서 가장 행복하게 자연을 표현해낸 화가로 꼽을 수 있다. 1877년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출생해 1953년 남프랑스 포르칼키에에서 사망했다. 1892년 르아브르 시립미술학교에 입학해 병역을 마치고 1900년 파리에 가서 에콜 드 보자르의 보나 아틀리에에 다닌 그는 그곳에서 인상주의와 후기인상주의 그림을 배운 후 1904년 ‘살롱 도톤’에서 마티스의 그림에 깊은 인상을 받아 야수파로 전환했다. 이후 밝은 색채와 경쾌한 리듬에 의한 독자적인 화풍을 확립했다. 1902년부터 뒤피는 ‘음악’이라는 소재를 다루기 시작했으며, 큐비즘의 영향을 받았던 1920년대에 와서 그의 경마시리즈와 뱃놀이 시리즈의 특성인 다양한 관찰력과 디테일적 안목으로 음악을 탐험하여 그림으로 표현했다. 뒤피의 그림 소재는 다양하다. 여성 누드, 목욕하는 사람들, 연회, 뱃놀이, 경마장, 요트경기, 서커스, 투우, 오케스트라, 산책길의 풍경, 해변, 창이 열린 실내 등 모두 당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다. 그는 간결하면서도 유창하고 리드미컬한 양식으로 이러한 일상의 소재들을 작품에 담아 삶의 기쁨과 평화를 일깨워 주
[인터넷 대한뉴스] 그리고 悟得스님 가을바람이 산들산들한 지난 9월 초에 도문시 일광산 화엄사를 찾았다. 화엄사의 오득스님이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며 나를 맞았다. 오득스님은 스님이기에 앞서 가까운 친구사이였다. 요즘도 노고가 큽니다.” 내가 인사를 하자 스님은 “모두 보살의 복입니다”하고 받아넘긴다. 오득스님은 그간 변화된 사찰을 보여주려고 차를 마실 틈도 주지 않고 손목부터 잡아끌었다. 사찰을 건설하던 때만 해도 오득스님은 승려가 아닌 이평림으로 일했다. 그러다가 작년에 중국불교협회 부주석 명생스님으로부터 계를 받고 화엄사의 상주스님으로 계신다. “이 자리가 첫 삽을 박던 자리입니다. 첫 삽을 뜨면서 서러움에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그때가 어제 일 같습니다.” 오득스님이 식지로 정초식을 했던 자리를 가리키며 말문을 열었다. 부처님의 계시 2008년 6월 21일, 일광산은 아직도 찬 기운이 돌았다. 오득스님은 흑룡강성 쌍청현에서 온 50여 명의 공사시공자들을 거느리고 일광산에 올랐다. 북소리, 폭죽소리도 없고 축하해줄 사람 하나 없는 일광산의 고요함 속에서 오득스님은 홀로 첫 삽을 떴다. 좋은 일에는 불청객도 많은
[인터넷 대한뉴스] 파블로 피카소 (Pablo Ruiz Picasso 1881 ~ 1973) 1960년 피카소 말년에 흑색 유화물감으로 그린 작품이다. 스페인에서 출생한 피카소는 일찍이 화가인 아버지에게서 그림을 배웠고, 열한 살이 되던 해에 라코루냐 미술학교에 입학하여 그림을 공부했다. 피카소는 열네 살의 어린 나이에 놀라운 사실주의 작품인 <첫 영성체>를 그렸다. 피카소는 마치 카멜레온처럼 양식과 매체를 변경해가며 많은 작품을 제작했으나, 그의 작품들은 언제나 독창적이었고 때로는 도발적이기까지 했다. 25세 되던 해 파리로 이주하며 작품 경향이 그간 어두웠던 청색 시대에서 장밋빛 시대로 바뀐다. 그 후 큐비즘(cubism: 입체파)시대를 이끌며 미술계에 새로운 사조를 만들어냈다. 일찍 세상에 알려지고 인정을 받은 그의 작품에 사람들은 열광했다. 1만 3,000여 점의 그림과 데생, 10만여 점의 판화와 조각, 300여 점의 조각과 도자기 등 무엇이든지 그의 손을 거치면 작품이 되었다. 중년을 넘기며 그의 작품은 현실을 단순화해서 그린 고전주의 시대, 초현실주의 시대를 거쳐 말년을 맞는다. 위의 작품은
초가을에 바라보는 청초한 코스모스의 아름다움 만한 게 있을까. 깊어가는 가을의 대미를 장식하는 코스모스밭에 는 가을의 향이 넘쳐난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인터넷 대한뉴스] 그리고 悟得스님 가을바람이 산들산들한 지난 9월 초에 도문시 일광산 화엄사를 찾았다. 화엄사의 오득스님이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며 나를 맞았다. 오득스님은 스님이기에 앞서 가까운 친구사이였다. 요즘도 노고가 큽니다.” 내가 인사를 하자 스님은 “모두 보살의 복입니다”하고 받아넘긴다. 오득스님은 그간 변화된 사찰을 보여주려고 차를 마실 틈도 주지 않고 손목부터 잡아끌었다. 사찰을 건설하던 때만 해도 오득스님은 승려가 아닌 이평림으로 일했다. 그러다가 작년에 중국불교협회 부주석 명생스님으로부터 계를 받고 화엄사의 상주스님으로 계신다. “이 자리가 첫 삽을 박던 자리입니다. 첫 삽을 뜨면서 서러움에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그때가 어제 일 같습니다.” 오득스님이 식지로 정초식을 했던 자리를 가리키며 말문을 열었다. 부처님의 계시 2008년 6월 21일, 일광산은 아직도 찬 기운이 돌았다. 오득스님은 흑룡강성 쌍청현에서 온 50여 명의 공사시공자들을 거느리고 일광산에 올랐다. 북소리, 폭죽소리도 없고 축하해줄 사람 하나 없는 일광산의 고요함 속에서 오득스님은 홀로 첫 삽을 떴다. 좋은 일에는 불청객도 많은
1983년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타자 경진대회가 열렸다. 오는 10월 9일은 한글날이다. 한글날의 원래 이름은 ‘가갸날’로, 1926년 조선어연구회에서 한글 창제와 반포를 기념하고자 만들었다. 당시에는 한글을 ‘가갸거겨 나냐너녀’ 하면서 배울 때라 ‘가갸날’이라 이름을 붙인 것이다. 훈민정음이 반포된 해(1446년)를 기준으로 한글날은 올해 567돌을 맞았다. 1926년 조선어연구회는 한글이 만들어진 날을 기념하기로 한다. 훈민정음이 반포된 1446년 음력 9월 29일을 그 날로 잡고, ‘가갸날’로 지정해 그 날을 기념케 했다. 하지만 1940년 7월 발견된 <훈민정음>의 해례본(解例本) 말미에 ‘정통 11년 9월 상한(正統十一年九月上澣)’이란 기록이 있어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한글 반포일을 9월 상한의 마지막 날인 9월 10일로 또 변경, 이를 그해 양력으로 환산해 10월 9일이 한글날로 확정됐다. 북한에서는 세종이 한글을 창제한 1443년 음력 12월의 양력인 1444년 1월 15일을 ‘훈민정음 창제일’로 기념하는 점이 이채롭다. 년 만에 법정공휴일로 부활한 만큼 국민 모두가 한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우리 말과 글을
[인터넷 대한뉴스] 파블로 피카소 (Pablo Ruiz Picasso 1881 ~ 1973) 1960년 피카소 말년에 흑색 유화물감으로 그린 작품이다. 스페인에서 출생한 피카소는 일찍이 화가인 아버지에게서 그림을 배웠고, 열한 살이 되던 해에 라코루냐 미술학교에 입학하여 그림을 공부했다. 피카소는 열네 살의 어린 나이에 놀라운 사실주의 작품인 <첫 영성체>를 그렸다. 피카소는 마치 카멜레온처럼 양식과 매체를 변경해가며 많은 작품을 제작했으나, 그의 작품들은 언제나 독창적이었고 때로는 도발적이기까지 했다. 25세 되던 해 파리로 이주하며 작품 경향이 그간 어두웠던 청색 시대에서 장밋빛 시대로 바뀐다. 그 후 큐비즘(cubism: 입체파)시대를 이끌며 미술계에 새로운 사조를 만들어냈다. 일찍 세상에 알려지고 인정을 받은 그의 작품에 사람들은 열광했다. 1만 3,000여 점의 그림과 데생, 10만여 점의 판화와 조각, 300여 점의 조각과 도자기 등 무엇이든지 그의 손을 거치면 작품이 되었다. 중년을 넘기며 그의 작품은 현실을 단순화해서 그린 고전주의 시대, 초현실주의 시대를 거쳐 말년을 맞는다. 위의 작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