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3월 9일 행정안전부에 도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정당 현수막에 관한 세부 설치기준 마련을 위한 관련법 개정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이라 함)」제8조가 개정되면서 통상적인 정당활동으로 보장되는 정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하여 광고물 등을 표시‧설치하는 경우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및 금지‧제한에 관한 규정을 적용받지 않아 크기와 위치 등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해졌다. 이에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 난립에 따른 도시미관 저해 및 주민 불편 발생과 함께 부정적인 언론보도가 잇따름에 따라 경남도는 지난 1월 17일,「옥외광고물법」이 개정 시행된 지 약 1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광역지자체 최초로 행정안전부에 정당 현수막의 규격‧수량‧위치 등에 대한 세부 설치기준 마련을 적극 건의한 바 있다. 경남도의 이 같은 움직임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오는 3월 중 시도 간담회를 통해 지자체 의견수렴을 거쳐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지자체에 배포한「정당현수막 설치‧관리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남 거제시가 해빙기 및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태세에 돌입,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해빙기 및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상황관리체계 정비, 유관기관 협력, 시설물 점검 및 각종 안전관리 대책 수립, 행동 조치 매뉴얼 재정비 등을 추진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재해위험지구 사업현장, 배수펌프장 등을 방문했으며, 재해 취약지역을 직접 둘러보고 시설물 및 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른 지적사항은 즉시 보수·보강 등 시정 조치할수 있도록 지시했다. 또한, 긴 가뭄 뒤에 많은 비가 올 경우 재해취약지역에 산사태, 침수 등의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수방자원 사전확보, 유관기관과의 지원체계 강화 등 사전조치를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사전대비 기간 동안 재해우려지역 등에 대하여 중점관리를 통해 풍수해(태풍, 호우, 장마) 및 기타 자연재난 등 모든 안전 위협요인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소중한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관계부서에 지시하는 한편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봄‧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사천시가 3월부터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감시원을 본격 운영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민간환경감시원 4명을 채용, 올해 12월까지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민간환경감시원은 2019년부터 지역 핵심 배출원의 미세먼지 불법·과다배출 예방을 위해 지역 특화 미세먼지 민간점검단으로 구성되며, 환경부에서 보조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비산먼지발생 대형공사장 준수사항 이행여부 확인,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 감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불법소각 현장 확인,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지원,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 홍보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게 된다. 시는 민간감시원들이 전문적이고 안전한 감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소양 교육뿐만 아니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운행차 배출가스 관리 사업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과 함께 추진하면서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관리와 감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악취배출 저감과 대기질
(대한뉴스 김기준기자)=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11일 열린 ‘창원관광 활성화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관광이 회복되려면 먼저 여행자의 입장에서 ‘왜 창원에 가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머물고 싶고 또 오고 싶게 만드는 수요자 중심 관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경상남도관광협회(회장 윤영호)가 주최·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로 무너진 관광업을 회복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급증하는 여행 수요를 잡아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형두 국회의원,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구 도·시의원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관광업 회복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탰다. 남중헌 창신대학교 글로벌관광경영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고계성 경남대학교 관광학부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창원관광의 대응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자 김기영 창원시정연구원 박사는 ‘창원시 스마트 관광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국희 한국관광공사경남지사장, 김한도 전 경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시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섬진강권 기초자치단체인 하동군·광양시·구례군·곡성군이 지역을 연계한 통합 관광벨트 조성하고자 섬진강 관광시대를 열었다. 10일 하동군에 따르면 섬진강권 4개 시·군은 이날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섬진강 관광시대 선포식’을 개최했다. 앞서 2020년 섬진강 수해를 입은 4개 시·군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롭게 도약하고자 2021년 2월 섬진강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섬진강의 풍부한 자연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4개 시·군이 하나의 광역 관광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다. 그리고 코로나19 여파 이후 처음 열리는 광양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꽃축제, 하동 벚꽃축제, 곡성 장미축제 등 4개 시·군 봄꽃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섬진강 통합 관광시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4개 시·군 축제 중 가장 먼저 시작하는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열린 섬진강 관광시대 선포식에는 4개 시장․군수 및 시·군의회 의장뿐만 아니라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섬진강 통합 관광시대 도약에 힘을 보탰다. 이날 선포식은 광양매화축제 개막선언, 섬진강권 통합관광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안군협의회(회장 조용현)는 3월 10일 함안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023년 남북관계 전망과 한국 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북한의 핵 위협을 관리하고,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취해야 할 당면과제와 한반도 주변 외교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해야 할 전략적 핵심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조용현 회장은 및 자문위원들은 담대한 구상의 기본적인 과제인 평화적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자문위원의 이해 및 공감대 확산, 지역 여론을 반영한 현장형 정책건의의 활성화”를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강화하기 위해 매분기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 정기회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 및 소통 결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수렴된 의견을 축적하여 정책건의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대한뉴스 김기준기자)=함양군은 장기 체류 여행 지원 프로그램인 ‘(내가 그린) 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1차 참여자를 3월 13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지리산 푸른 산(green) 아래 함양에서 나만의 여행길을 그리다’는 의미를 담은 해당 프로그램은 경남 지역 외 거주자(만 19세 이상)를 대상으로 15팀, 1팀당 1~2명을 모집하게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월 ~ 5월 중 최소 2박 3일에서 최대 29박 30일까지 개별 자유여행 후 1일 2건 이상의 관광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 및 홍보하면 숙박비(1일당 5만원 이내)와 체험비(1인당 5~8만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생활관광 형태의 국내여행 트렌드 변화에 따라 연중 참여 문의가 빗발치는 우리 군의 인기 프로그램”이라며 “따뜻한 봄 시즌 함양의 구석구석 매력적인 명소를 많이 구경하고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함양군 대표 누리집’또는 ‘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 누리집(www.hytravel.co.kr)’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3월부터 다대초, 부산수영중, 금곡고 등 61교를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와 AI 융합교육 중심고로 지정·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정보 교과 수업 확대,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AI 융합교육 활성화를 통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선제적 적용을 위한 조치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정보교육실 구축 3교, 교육활동 모델교 54교 등 총 57교를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로 선정했다. 또 ‘AI 융합교육 중심고’는 이미 운영 중인 동래고, 동아고, 삼정고 등 3교와 신규 지정교 금곡고 등 총 4교를 지정했다. 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다양한 AI 교육 수업 모델 개발과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통한 AI 교육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 중 다대초, 광명고, 대명여고 등 정보교육실 구축 3교에는 8천 250만 원을, 교육활동 모델교 54교에는 학교별 1천 250만 원을 지원한다. ‘AI 융합교육 중심고’ 중 금곡고에는 1억 원을, 운영 중인 3교에는 5천만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이 학교들은 ▲정보교육 공간 혁신 ▲정보 교과 시수 확대, 교과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공개했다. 부산시는 오늘(10일) 오후 2시, 부산시 도시브랜드위원회를 개최하고, 디자인 최종 후보 3개(안) 가운데 도시상징(CI)과 브랜드 슬로건(BI)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디자인은 인공지능 이미지를 접목한 3차원(3D) 입체 로고이다. 도시상징(CI) 마크는 부산의 영문 이니셜인 ‘B’와 ‘S’를 모티브로, 국내 최초 색깔, 각도 등을 통해 3차원(3D) 입체화를 적용한 디자인이다. 브랜드 슬로건(BI)의 경우, ‘부산이라 좋다’를 국문을 함께 표기하여 “Busan is good”의 본연의 의미를 잘 전달하고자 했다. 확정된 디자인은 최종후보 3안에 대한 온·오프라인 시민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서도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는 입체적인 디자인과 색감 등이 다른 디자인 후보와 차별화되고, 시각적으로 잘 전달이 되는 점이 호평을 얻었다. 시가 지난달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 참여한 3만 7천33명 가운데 41.7%(1만 5천458명)가 1안 디자인이 최다 득표를 받았으며 ▲오프라인
▲임차헬기 산불 진화 장면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산불 발생위험이 큰 봄철을 맞이해 「봄철 산불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산불 예방과 조기 진화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지역에서는 건조한 날씨와 국지성 강풍으로 인해 크고 작은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총 10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이로 인한 피해 면적은 4.11ha에 달했다. 올해 봄철도 고온 건조한 상태와 국지성 강풍이 이어지고 봄을 맞아 산을 찾는 행락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는 이번 대책을 통해 입산자 부주의와 관행적으로 이어오는 소각행위 등 인위적인 산불위험요인에 적극적으로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를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대응체계로 전환해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이 기간 자치구·군, 부산시설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산불감시인력 611명을 투입해 산불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산불안전 관심 유도와 경각심 고취를 위해 생활밀착형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한다. 주요 추진사항은 ▲ 실시간 산불정보 알리미 사업 26곳 시행 ▲ 대중교통(버스,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