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제가 지금 너무 떨려가지고 무서워서요”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이하 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이하 센터)」의 전화벨이 울렸다. 전화를 받은 상담원은 신고자가 피싱범에게 속아 2,000만 원을 인출하여 보관 중인 상황임을 알아차렸다. “지금부터 제가 말씀하신 대로 하시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요.” 상담원은 겁먹은 신고자를 안심시키며 즉시 조치해야 할 사항들을 알려주었고, 112와 공조하여 경찰관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상담원의 빠르고 정확한 대응을 통해 하마터면 사기범에게 전달할 뻔했던 소중한 돈을 지킬 수 있었다. 모든 상황이 정리된 후, 신고자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연신 감사를 표했다. 경찰청은 5. 13.(월) 14:00, 윤희근 경찰청장과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센터가 정식 운영을 시작한 지 200일을 넘어선 시점에서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협력 기관·기업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센터 설치 이전에 피싱 범죄 피해를 당했을 경우 범죄 신고는 112, 전화번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은 ’23. 11월부터 ’24. 4월까지 6개월간 불법사금융을 단속한 결과, ➊ 대부 카페를 운영하며 채무자 개인정보를 수집하여 이를 불법대부업자들에게 제공한 대부중개조직 39명(구속1), ➋ 대부카페에서 수집한 채무자 정보를 이용 226억원을 대부 중개하고, 58억원을 대부한 전국단위 불법대부조직 24명(구속2), ➌ 지역 불량배 등을 고용하여 총책, 상담팀, 영업팀, 추심팀의 조직체계를 갖춰 33억 7천만원을 대부하고 이를 변제치 않으면 협박으로 불법 추심한 범죄단체조직 26명(구속2)을 검거·송치했다. ➊국내 최대 규모(회원수 13만 명)의 대부 카페를 운영하는 자가, 총책, 중간관리자, 하부조직원로 이루어진 대부중개조직을 결성, 1,578명의 대부 희망자를 모집하고 이를 무등록 대부업자들에게 소개하여 4억 9천만 원의 대부를 중개했다. ➋대부카페에서 활동하는 불법대부중개업자들은 카페에서 수집한 대출 요청 정보를 이를 전국 불법대부조직에게 유통하여 약 226억원의 대부를 중개하여 24억원의 중개수수료를 수취하고,➋➌불법대부조직은 피해자 5,158명 상대로 91억 7천만원을 대부하여 최대 13,973%의 이자
▲경북청, 자살구조자 구조 여고생 표창수여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찰이죠. 형산강 다리에서 누가 뛰어내리려고 해요. 빨리 와주세요” 지난 12일 오후 8시 53분, 경북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 여고생의 다급한 신고가 접수되었다. 학원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김은우씨(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이하 ‘A씨’)가 연일대교 난간을 넘어 투신하려는 남성을 발견하고 긴급히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였다. 신고전화는 출동한 경찰관이 함께 끌어내려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기까지 3분여간 계속되었다. A씨는 신속한 112신고와 동시에 대화와 설득을 병행하며 자살기도자를 붙잡고 순찰차가 도착할 때까지 보호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A씨에게 소중한 생명을 살린 것에 대한 칭찬과 감사의 뜻을 담아 표창장을 수여했다. A씨는 “무조건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젖먹던 힘까지 내서 아저씨를 붙잡고 있었어요”, “아저씨가 살아서 정말 다행이고, 무슨 일인지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마음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대형화 추세를 보이는 자연재난(산불) 발생에 대비하여 ’24. 5. 13.(월) 15:00∼16:00, 의성군 단촌면과 안동시 일직면 일대에서 유관기관과 합동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이례적으로 경찰 주도하에 진행되었으며, 경찰은 각종 위험 상황에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여 대응하는 기관으로, 유관기관 간 합동훈련으로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과 대형산불재난 등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대형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실시한 이번 훈련은 경상북도경찰청과 경상북도, 경상북도소방본부, 안동·의성경찰서, 안동·의성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7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순찰차량 및 화재진압차량 16대 등 각종 장비도 동원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신고단계에서부터 초기대응, 중·소형 산불 및 대형 산불로의 확산에 따른 단계별 대응과 유관기관의 역할 분담 및 진화 지원, 재난상황실 운용, 지휘본부 운용, 경력지원, 부상자 구조·구급, 잔불 정리까지 단계별 조치와 대응체계를 실전과 동일하게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보이는 112를 활용하여 현장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전파하고 재난안
▲학교 폭력, 성폭력, 사이버 도박 범죄 예방 교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주경찰서 수사과는 이달초순께부터 13일 현재까지 학교 폭력, 성폭력, 사이버 도박 범죄 예방 교실을 열었다. 이는 최근 청소년들의 사이버범죄 예방 확산에 따라, 가흥초등학생 407명을 대상으로 교실이 진행됐다.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범죄 예방 교실은 사이버범죄 예방 전문수사관(수사2팀장 경감 윤봉수)이 가흥초등학교에 방문해 범죄에 관한 사례와 사전 피해 방지 요령 및 피해 시 대처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가흥초 6학년 박모(12)군 등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이버 범죄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잘 알게 됐으며 오늘 배운 예방법을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잘 지켜나가겠다.” 고 말했다. ” 민문기 서장은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범죄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범죄 예방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14일 울진해양경찰서를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행락철 연안안전사고 대비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동해권역 해상치안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첫 일정으로 울진해양경찰서에서 적극적이고 창의적 업무수행으로 해양경찰 발전에 공헌한 경찰관 3명에 대하여 표창을 수여하였으며, 이어 “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가지며 최일선 직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국민의 안전과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기본에 충실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강한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직원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직원들에게 “행락철을 맞아 아름다운 바닷가로 많은 국민의 방문이 예상된다”며, “신속한 사고대응을 위해 출동 대기태세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 신속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영덕군 강구항에 위치한 강구파출소를 방문하여 해양사고 구조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강구파출소는 선박이 전복되어 선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찰청(청장 윤희근)은 5월부터 네이버 사와 협약하여 모바일로 총포 소지허가증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총포소지허가증’ 서비스를 운영한다. 총포・도검・분사기・전자충격기 등을 소지하기 위해서는 허가받아야 하며, 허가자 대상으로 경찰서에서 플라스틱 카드 형태의 소지 허가증을 제작하여 발부해왔다. 이에 따라 총포 등을 소지할 때 허가증을 항상 지참해야 하는 불편함과 재발급 시 방문 및 기간 소요 등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로 빠르게 허가증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대상은 소지 허가를 받은 총포,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소지자와 화약류관리・제조책임 면허자로 약 50만 명에 해당하며, 모바일 허가증을 발급받기 위해선 경찰청 총포화약안전관리시스템(www.knpgun.go.kr)에 가입 후 네이버 앱 내 자격증 서비스에서 본인 인증을 거치면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허가증 서비스는 확인 시마다 본인 인증을 거쳐 허가정보를 불러와 허가가 만료되거나 취소된 경우 사용을 할 수 없어 대리 사용 및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소지자의 소지 부담과 분실 우려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청은 “이번 모바일 허가증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동중국해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되는 ‘괭생이모자반’이 제주도, 전라남도 인근 해상에서 지속 발견됨에 따라 어민, 양식시설 등의 피해저감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에서는 함정‧항공기 순찰 중 괭생이모자반 예찰업무를 병행하여 수행하게 되고, 유입된 괭생이 모자반에 대한 수거 요청시 15척의 방제정을 해상수거지원 선단으로 구성하여 발생지역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괭생이모자반 비상대응체제가 가동됨에 따라, 상황대책팀으로서 역할 제고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등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괭생이모자반 이동 경로 및 정보수집‧분석방법 등 전문지식도 공유했다. 오상권 차장은 “괭생이모자반은 어민‧양식장 등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공유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항공기‧함정을 활용한 예찰을 더욱 강화하고 관계기관‧지자체 등과 협조하여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장(청장 김종욱)은 위성통신망 대역폭 확대 및 중궤도위성조난시스템 국제기구 통합 운영에 따른 위성 안테나 수신기 등 현장 장비 점검과 협의를 위해 케이티샛 금산 위성센터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위성통신망은 해양경찰의 주요통신망으로 경비함정 등 120척에 설치되어 재난안전통신망, 상황처리, 원격의료 등 40여개 시스템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수색구조, 불법조업선 단속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위성통신망 고도화를 위해 위성통신 대역폭을 추가 확보하고, 위성 수신 속도 향상을 위해 허브 등 주요 장비를 고성능의 장비로 교체하여 주파수 재배치를 통해 함정에서 사용 가능한 데이터 속도를 향상할 계획이다. 또한, 100톤급 경비 함정에는 상대적으로 느린 위성통신망 속도 보완을 위해 육상의 LTE통신망과 결합 가능한 복합통신장비를 도입하여 위성 단독 속도 대비 최대 10배의 속도 향상을 통해, 함정 승조원들이 수색구조 및 경비작전 임무 수행에 있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해양경찰청에서 운영 중인 중궤도 위성을 이용한 조난시스템은 저궤도 위성 시스템에 비해 조난자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고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찰청(청장 윤희근)은 2024년 5월 8일(독일 현지 시각)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Nordrhein-Westfalen주) 뒤셀도르프시에 소재한 범죄수사청(LKA)에서 「한-독 과학치안 협력센터(Scientific Policing Cooperation Center)」를 개소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개소식은 강상길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과장, 조현진 과학기술개발과장, 최귀원 과학치안진흥센터 소장 및 잉고 운쉬(Ingo Wunsch)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범죄수사청 청장, 카챠 크루제(Katja Kruse) 내무부 경찰국 국제협력과장, 도미닉 리세(Dominic Reese) 중앙경찰 이노베이션랩 센터장 등 양국의 과학치안 협력 관련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치안 연구개발(R&D) 분야 국제협력 토대 마련경찰기관 간 치안 연구개발 분야 협력센터 설치는 최초 사례로서 작년 10월 19일, 양국의 과학기술을 활용한 치안 분야 연구개발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체결한 공동의향합의서(JDoI, Joint Declaration of Intent)의 후속 조치로, 작년 11월 윤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