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서욱 대한민국 국방부장관은 2022년 2월 10일 오전,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장관,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대신과 한미일 국방장관 통화를 갖고, 한반도 및 역내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였다. 이 자리에서 서욱 장관은 최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연이은 미사일 시험 발사는 우리에게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이며, 지역 정세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도전임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서 장관은 점증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우리 군의「핵·대량살상무기(WMD) 대응체계」등 독자적인 가용능력과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억제 및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임을 언급하였다. 한편, 3국 장관은 향후 상호 합의된 날짜에 3국 국방장관 회담을 대면으로 개최하고, 북한 미사일 위협에 맞서 3국이 긴밀하게 공조하며,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미국은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이 철통같음을 재확인하였다.
2022-02-10 15:41(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한정애 환경부 장관, 이진애 인제대 교수, 이하 위원회)는 1월 28일부터 2월 9일까지 서면심의를 통해 ‘낙동강 하구 기수(민물과 바닷물이 섞임)생태계 복원방안’을 의결했다. 낙동강 하구는 높은 생물다양성과 생산성을 지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이자 기수생태계로서 생태적·경제적 가치가 크다. 그러나 낙동강 하류 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농·공·생활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 등을 위해 1987년 하굿둑을 건설한 이후, 출현어종이 단순화되고 식생이 변화하여 철새가 감소하는 등 생물다양성과 생태적 가치가 훼손되었다. 이에 정부는 환경적으로 훼손된 낙동강 하구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낙동강 하굿둑 수문 시범개방’(이하 시범개방)을 추진했다. 시범개방 과정에서 염분피해 발생 없이 안정적 용수공급과 기수생태계 복원을 동시 달성할 수 있는 기술과 요령을 확보했으며, 바닷물 유입 이후 하굿둑 상류에서 뱀장어·농어 등 기수어종이 더 많이 관측되는 등 생태복원의 가능성도 확인됐다. 또한, 하굿둑 개방에 대해 입장이 다른 지역내 이해관계자들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시범개방 계획
2022-02-10 15:40(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서욱 국방부 장관은 2월 9일 오전 새로 부임한 마크 플레처 (Mark Fletcher) 주한 캐나다 대사를 접견하고 한 - 캐나다 국방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 정세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서 장관은 “플레처 대사의 한국 부임을 축하한다”고 하면서, “1963년 수교 이후 양국 관계가 2014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등 지속 발전해 오고 있으며, 특히 국방 분야에서도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서울안보대화(SDD) 등 다자 채널은 물론 양자 차원의 교류도 활발히 지속해오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이에 대해 플레처 대사는 “내년이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이 되는 만큼 캐나다로서는 역내 선도국인 한국과의 국방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를 바란다”면서 이 과정에서 서 장관의 관심과 지원을 희망하였다. 아울러, 플레처 대사는 작년 12월 「제4차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데 대해 축하를 전하면서 “캐나다도 재정 및 병력 제공 등 분야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 역내 중견국인 양국 간 평화유지활동(PKO)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희망하였다. 한편, 서 장관과 플레
2022-02-10 15:39(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 목포MBC(대표이사 이순용), 여수MBC(대표이사 이호인)가 9일(수) 전라남도국제교육원 화상회의실에서 다문화 인식개선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남 지역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학생들과 전남도민의 다문화감수성을 키우고,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이주민 모국어 자막 영상 제작·송출 맞춤형 정보제공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 목포MBC는 보유하고 있는 전문지식과 인력, 시설 등을 활용해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다큐멘터리 테마 기획과 홍보 영상을 제작·송출하며, 여수MBC는 제작된 홍보영상을 송출한다. 다문화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는 방송국과 협의하여 실질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추진 중인 다문화사업 관련 자료와 학교 및 지역사회 다문화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방송 제작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 다문화교육의 현황을 살펴보고, 미흡한 점은 보완하고 우수한 점은 공유하면서 모두가 공감하고 포용하는 정책을 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남 지역 전체 다문화
2022-02-10 15:38(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사단법인 한국복싱진흥원(이사장 김주영)은 10일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과 함께 홍천군청(군수 허필홍)을 방문해 손소독제 10,001개를 기탁했다. (사)한국복싱진흥원은 ‘2022 한국복싱진흥원 복싱페스티벌’을 지난 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홍천종합체육관 등에서 개최하고 있다. 홍천복싱페스티벌에는 용인대학교 선수단, 서귀포시청 선수단, 경기체육중·고교 복싱선수단, 대한민국 프로복싱 선수단, 전국의 중ㆍ고등학교와 대학교 아마복싱 선수단 등 수백여명이 홍천에서 숙식을 하며 모처럼 지역 상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홍천군민의 안전한 생활과 건강을 위해 손소독제를 기탁했다. 홍천군과 홍천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자생봉사단체 (사)이웃은 기탁받은 손소독제를 홍천군 우호도시인 필리핀 산후안시의 계절근로자 등과 홍천의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및 한부모가정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주영 이사장은 “홍천군에서 시설 등 많은 배려로 전국 복싱선수들이 한달여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운동연습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직접 오는 12일과 13일 홍천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배달 등 봉사활동도 전개하겠다”
2022-02-10 15:38(대한뉴스 최병철 기자)=전국 18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자경위)가 자치경찰제의 완성을 촉구하며 20대 대선 후보들에게 정책 공약을 건의했다.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7월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됐지만 국가경찰 중심의 일원화 모델로 운영되는 현행 경찰서비스에 한계가 있다”며 주민맞춤형 자치경찰제를 실현하기 위해 3개 분야 4개 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골자는 자치경찰사무 개념 명확화, 인사권 현실화와 자치경찰교부세 신설을 통한 자경위 기능 실질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이원화 등이다. 세부내용으로는 자치경찰사무를 ‘지방자치법’상 자치사무에 명시해 제도의 안정적 근간을 확립하고 핵심 치안인력인 지구대와 파출소에 대한 임용권을 확보한다. 또 승진심사위원회를 설치해 규정을 명시하고 자치경찰교부세와 자치경찰특별회계를 신설해 자치경찰 관련 과태료와 범칙금을 지자체에 이관하는 등 안정적 재원확보 방안이 담겼다. 이를 통해 자경위의 기능이 실질화될 수 있으며 궁극적인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이원화 모델 도입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협의회는 “국가경찰에 의한 ‘관리’ 중심의 획일적 치안행정 체계에서 벗어나 지
2022-02-10 15:37(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신안 가거도 섬등반도’의 역사‧문화‧생태 등 문화재적 가치를 밝히고, 지속가능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종합정비계획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위치한 가거도는 국경의 끝점이자 시작점으로 영토 수호의 버팀목이다. 그리고 가거도 산다이, 가거도 멸치잡이노래, 해녀문화 등 섬 본연의 문화가 온전하게 남아있어 역사문화자원 가치가 높다. 뿐만아니라 신안군에서 가장 높은 독실산(해발 639m) 자락의 후박나무 군락과 다양한 희귀동식물이 섬 전체에 분포하고 있으며, 수많은 철새의 중간기착지로 이용되고 있다. 가거도 섬등반도는 섬 동쪽으로 뻗어 내린 반도형 지형으로,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암봉과 병풍처럼 펼쳐진 해식애가 장관을 이루며, 낙조 경관이 아름다운 점이 높게 평가되어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신안군은 이처럼 소중한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보유한 ‘신안 가거도 섬등반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문화재 기초조사, 문화재 부분별 계획수립, 문화재구역 내외 활용계획 등을 수립하는 종합정비계획을 추진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 가거도 섬등반도 종합정비계획을 세워
2022-02-10 15:37(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김근영(61) 화성도시공사 7대 사장이 지난 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은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취임식에서 김근영 사장은 “20여 년 전 인구 19만이었던 화성시는 현재 90만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했다”며 “사람 사는 냄새 가득한 화성시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운을 땠다. 이어 그는 ▲시민 중심의 시정목표에 발맞춘 도시개발 ▲미래 탄소중립 그린시티 화성 주도 ▲시민 그리고 기업과 동반성장이라는 3가지를 경영철학으로 천명했으며, “앞으로 화성도시공사는 3가지 경영철학과 함께 인구 100만 시대를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공사의 존재 이유는 시민행복에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공영버스, 공원체육시설, 함백산추모공원 등 시설관리 및 서비스 분야에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근영 사장은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에서 토목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대우건설에서 32년간 실무 경험을 쌓은 후 남광토건 사장 등을 역임한 개발 분야 전
2022-02-10 15:37(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2022년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보급 대상은 도시가스 공급지역 여부를 기준으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친환경 보일러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11일까지이며, 신청자수가 사업물량을 초과할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도시가스 공급지역에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이 시행되는데 사업물량은 1,500대(저소득층 20대, 일반 1,480대)로 대당 지원액은 저소득층(수급권자, 차상위계층) 60만원, 일반 10만원이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지원대상은 목포시 내 건축물 소유자(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세입자) 중 2022년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했거나 설치 예정인 자이다. 신청은 구매자와 공급자가 구매계약서 등 구비 서류를 갖춰 보일러 공급자가 목포시 환경보호과(목포시 수문로 32, 트윈스타 4층)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일러를 이미 설치한 경우에는 구매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도시가스 공급이 곤란한 지역에 대해서는 ‘사회적 취약계층 등 친환경 보일러
2022-02-10 15:37(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정부가 앞으로 10년간 매년 1조 원씩 총 10조 원을 지원키로 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2개년(2022~2023년) 사업비로 광역단위 지자체 중 최다 금액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가 줄어 소멸 위기에 처한 지자체를 돕기 위해 정부가 올해 도입한 자금이다. 광역자치단체에 25%, 기초자치단체에 75%를 지원한다. 광역지자체는 서울과 세종을 제외하고 인구감소지수, 재정․인구 여건 등을 고려해 15개 시․도에 정액 배분한다. 기초지자체는 인구감소지역 89곳과 관심지역 18곳을 추가해 제출한 투자계획의 목표 부합성, 사업의 타당성, 효율성, 실현가능성을 따져 평균의 200% 한도에서 차등 지급한다. 전남도는 광역계정 2개년 사업비로 883억 원을 확보했으며, 그 다음으로 경북(848억 원), 강원(603억 원), 전북(560억 원) 순이었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고흥, 곡성 등 16개 군은 투자계획 평가 결과에 따라 평균 80억 원, 최대 160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어서 전남도는 광역계정 500억원, 지방계정 1천 900억 원 등 해마다 2천400억 원, 10년간 2조 4천억 원가량을 지원받을 전망이다.
2022-02-10 15:36(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2년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이 대기 1~5종 대기방지시설을 신규로 설치하거나 업무·상업용 건축물에 설치된 저녹스버너를 교체하는 경우, 차압계 및 압력계 등에 사물인터넷(IoT) 계측기를 부착할 경우 등이다. 총 예산은 54억 9천만 원으로 약 60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입자상 물질 방지시설 최대 2억 7천만 원 ▲가스상 물질 방지시설 2억 7천만 원부터 5억 6천만 원까지 ▲공동방지시설 7억 2천만 원 범위 내에서 설치비의 90%까지 지원된다. 또한 저녹스버너는 용량에 따라 최대 1천5백만 원, 사물인터넷(IoT) 부착은 최대 4백1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단, 해당 시설을 3년 이내 설치했거나,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시설, 또는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9일부터 상시 접수 가능하며, 사업 수탁기관인 경기도 환경보전협회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하면 된다. 박민철 환경사업소장은 “중소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은 덜면서 깨끗한 대기 질을 가꿀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사업장이
2022-02-10 15:36(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정애)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노희경)은 올해 1월 7일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서 발생한 야생오리류 100마리의 집단폐사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농약의 한 종류인 카보퓨란(Carbofuran) 중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현장에서 수거된 야생조류 폐사체 28마리를 부검한 결과, 소낭에서 소화되지 않은 볍씨가 발견되었고, 이에 독극물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든 폐사체에서 살충제로 사용되는 카보퓨란이 고농도(평균 25.191 mg/kg)로 검출됐다. 이는 카보퓨란의 치사량(2.5~5.0mg/kg)을 상회하는 매우 고농도 값으로, 야생조류의 생존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농약으로 인한 야생조류 집단폐사는 해당 개체의 생명을 앗아갈 뿐만 아니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독수리 등 상위포식자가 폐사체를 먹을 경우, 이로 인한 2차 피해도 발생할 수 있어 주요 종의 멸종위기를 가속화시킨다. 실제로, 지난해 2월 울산에서 구조된 독수리의 소낭 내용물에서 카보퓨란(0.05mg/kg)과 포스파미돈(0.02mg/kg)이 검출된 바 있다. 올해 1월 충남 태안에서 수거된 독수리 폐사체의 식도에서도 볍씨를 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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