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지경부.복지부 공동 신약개발사업단 구성키로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신약개발 지원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범부처 공동 프로그램에 9년간 6천억원이 투입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는 내년부터 9년 동안 사업비 6천억원을 투입해 부처 공동 신약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교과부 최원호 미래원천기술과장은 이날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신약개발연구자협의회 포럼'에 참석해 이런 내용의 신약개발 연구개발 정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을 위해 교과부 등 3개 부처는 전주기적 부처 연계 신약개발사업단(가칭)을 공동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신약개발 사업 지원은 교과부와 지경부, 복지부가 4:2:4의 비율로 진행됐다. 그러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정부 지원이 유기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공동 신약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최 과장은 설명했다. 부처 공동 신약개발 프로그램 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2011년부터 2019년까지 9년 동안 지속된다. 기존에 각 부처가 진행하던 제약·바이오 연구개발(R&D) 지원사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23일 정기총회를 열어 김상헌 NHN 대표를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의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서울지방법원 판사와 LG부사장, NHN 경영고문,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KISO는 올 한해 동안 공동규제 시스템의 정착을 통해 이용자 권익보호 및 공공선을 구현하고 건강한 인터넷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심의시스템 확립을 통한 자율규제 발전 ▲심의기관 등과 협력을 통한 공동규제 시스템 도입 ▲이용자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채널 마련 ▲KISO의 외연 확대 등 과제를 제시했다. 김 신임의장은 "작년 한해가 인터넷 자율규제의 씨앗을 심는 시기였다면 올해부터는 이를 본격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시기"라며 "사회 전반과 협력하는 공동규제 시스템을 도입, 건강한 인터넷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임 의장인 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KISO 이사 자격으로 계속 활동한다. jbkim@yna.co.kr (끝)
▲김상준(두성기술 대표)ㆍ학준(숭의여대 교수)ㆍ민선(대학강사)씨 부친상, 이세구(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빙부상 = 24일 오전 2시,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6시, ☎ 010-3258-0584. (서울=연합뉴스) (끝)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결산 외국계 법인은 국내 법인과 마찬가지로 내달 3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ㆍ납부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본점 또는 주사무소가 외국에 있는 외국법인 997개와 외국인이 투자한 국내 외국인투자법인 5천500개 등 총 6천497개이다. 외국인투자법인은 국내외에서 발생한 모든 소득이 신고대상 소득이지만 외국법인은 국내 사업장에 귀속되는 국내원천소득에 대해서만 신고하면 된다. 외국계 기업의 법인세 과세표준과 세액 계산은 대부분 내국법인과 같아 과세표준 2억원 초과 기업의 법인세율은 22%이다. 외국계 기업은 법인세 신고 시 국외특수관계자와 국제거래가 있거나 해외 현지법인을 운영하는 경우 해외현지법인명세서, 국제거래명세서 등 관련 국제거래자료를 빠짐없이 제출해야 한다. 국외특수관계자는 국내 기업과 50% 이상 소유관계에 있거나 사업 방침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국외거래당사자 등을 말한다. 국세청은 해당 기업들이 자료 제출 여부를 몰라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자료제출 대상 기업들에는 안내문 2만5천64건을 발송했다. 외국계 기업도 정해진 기한 안에 신고하지 않으면 수입금액의 0.07%와 산출세액의 20%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하반기부터 하도급법 상습위반 사업자의 명단이 1년간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공정위는 24일 하도급법 상습 위반자에 대한 명단공표제도 시행에 따른 각종 세부사안을 규정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과거 3년간 경고 또는 시정명령을 3회 이상 받은 사업자 가운데 벌점이 4점 이상일 경우엔 사업자명과 주소, 대표자 등의 정보가 1년간 공개된다. 또한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을 방지하기 위해 원사업자에게 입찰내역서와 낙찰자결정품의서, 견적서 등 하도급대금결정관련 서류를 보존할 의무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공정위는 하도급업체의 기술보호 차원에서 원사업자에 대해 정당한 사유없는 기술자료 제공 요구를 금지한 것과 관련, 기술자료의 범위를 `지적재산권 관련 정보 및 영업활동에 유용한 기술 및 경영 정보'로 규정했다. 공정위는 법제처 심사 및 국무회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오는 7월26일부터 개정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koman@yna.co.kr (끝)
"캐나다 하키팀만이 김연아의 승리 부담감 이해" (워싱턴 뉴욕=연합뉴스) 김현재 성기홍 특파원 =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의 김연아 선수를 잇따라 집중 조명하고 있다. 미주 시간으로 김연아의 첫 경기가 시작되는 당일인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동계올림픽'란 머리기사에 `밴쿠버에서 화요일(23일)은 김연아의 밤'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내보냈고, 워싱턴포스트(WP)도 김연아 경기 예상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뉴욕타임스가 지난 12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김연아의 점프 장면을 분석하고 세계적 선수로 성장하기 까지의 과정 등을 다룬 기사를 내보낸 데 이어 뉴욕타임스와 함께 미국 최고의 신문으로 꼽히는 WSJ, WP도 이 같은 기사를 전해 김연아에게 쏠리는 국제적 관심의 무게를 반증했다. WSJ는 "한 번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성공한 역사를 갖고 있지 않은 한국 출신의 김연아는 위대한 스케이터의 출신지 지도를 바꾸기 위한 연기가 필요하다"면서 "서방세계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김연아는 작년에 세계선수권 대회와 그랑프리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누구도 꺾을 수 없는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또 김연아가 한국에서 가장 많은
(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 미국 명문 에모리대학 병원의 암센터가 충북 오송의 메디컬 그린시티에 진출한다. 정우택 충북지사와 에모리대 의료원인 `로버트 우드러프 헬스 사이언스 센터'의 프레드 산필리포 원장 및 (주)바이오메디컬시티의 우종식 사장은 23일(현지시간) 에모리대에서 미팅을 갖고 에모리대 윈십 암센터(Winship Cancer Institute)의 오송 진출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충청북도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미국에서 암 연구 및 진료로 유명한 윈십 암센터를 오송 메디컬그린시티에 유치하고, 당뇨, 심장, 안과 등의 전문병원도 순차적으로 유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에모리대의 국제학부와 영어 등 외국어 전공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부 그리고 경영대학교 및 예술대학도 오송 단지내에 단계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미 남부 명문인 에모리대는 그동안 암 및 생명공학 연구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는 등 의과대학을 집중 육성해 왔으며, 특히 의대내 윈십 암센터는 작년 4월 암 연구 및 치료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 국립 암센터(NCI) 지정 암 전문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수천만달러의 연방정부 연구자금을 지원받았다
`정치활동' 의혹제기 이정희 의원에 사과 촉구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은 24일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이 최근 이 단체 소속 교사가 정치후원금을 기부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에게 공개 사과를 촉구하면서 소속 교사 93명이 전교조를 탈퇴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의원의 의혹 제기에 전교조가 공조한 것으로 의심돼 소속 교사들이 전교조 탈퇴를 결의했다고 말했다. 단체는 "이 의원이 의혹의 근거로 댄 글이 게시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은 누구나 익명으로 글을 올릴 수 있는 곳이다. 이 의원은 우리에게 사실확인도 하지 않고 무책임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의원이 공개적으로 사과하지 않으면 전교조 탈퇴 운동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이미 국회의원들에게 후원금을 내고 연말정산을 받고 있는 수천, 수만명의 교사 모두를 불법행위자로 몰고 있다. 이는 교원의 정치활동을 확대하고 합법화해야 한다는 민노당의 정치적 소신과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19일 이 단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영수증을 발급해야 하니 후원금을 낸 교사들의
(뉴욕=연합뉴스) 주종국 특파원 =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기회복 속도에 대한 의구심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8분 현재 다우존스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2% 상승한 10,406.58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0.01% 상승한 1,108.14를 기록하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0.15% 내린 2,238.57을 기록중이다. 이날 시장에서는 미국 내 대도시 지역 주택가격이 7개월 연속 상승했다는 발표가 나왔으나 시장 반응은 시큰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케이스-쉴러 지수는 작년 12월 전월대비 0.3%(계절치 적용) 상승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3.1% 하락했다. 주택지수가 전문가 예상치보다 호전됐으나 탄력있는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평가가 많아 주가 오름세는 미약했다. 증시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주요 미국 매체들이 대부분 주택가격이 계절조정치를 적용하지 않으면 0.2% 하락했다고 보도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유가는 1% 이상 떨어져 79달러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satw@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행정안전부는 사회 현안의 해결방안을 찾고자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절약', `농촌 활성화를 위한 쌀 소비 촉진', `미래 대비 저출산·고령화 대책', `국가품격·이미지 제고' 등이다. 행안부는 파급 효과가 큰 아이디어를 낸 국민에게는 대통령표창과 함께 최고 8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돼 예산 절감이나 세수 확대 등에 기여했을 때는 최고 3천만원까지 성과금을 준다. 희망자는 25일부터 6월 말까지 내면 되고, 단체 명의로도 제안할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모 과제는 국민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우리 사회의 숙제들이다"며 "우수 아이디어는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공무원의 정책 제안건수는 2007년 8만건, 2008년 10만8천건, 2009년 20만9천건으로 해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moonsk@yna.co.kr (끝)
(뉴델리=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사상 최대 규모의 병력을 동원해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주(州) 마르자에서 탈레반을 몰아세우고 있는 연합군이 주민의 마음을 얻기 위한 2단계 작전에 들어갔다. 연합군은 탈레반 세력이 물러가고 경찰력이 투입돼 질서복원 작업이 시작된 마르자 북부 나드 알리 지역에 민간인 전문가들을 대거 투입해 재건작업에 들어간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영국군은 이날 교사들과 공무원 그리고 재건작업에 참여할 외국인 엔지니어들을 대거 투입,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확보함으로써 '무시타라크(모두 함께를 뜻하는 다리어)' 작전을 완성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민간인이 투입되는 재건작업은 굴랍 망갈 헬만드 주지사의 군사작전 종결 및 민간 작전 개시 선언으로 본격화한다. 공무원들은 현지 각 마을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대민 서비스 업무를 개시한다. 민간 재건팀은 이 지역에 학교와 보건시설 그리고 농민들에게 필요한 관개시설을 지어줄 예정이다. 또 그동안 탈레반의 자금줄인 양귀비 재배로 생활해온 수천명의 농민들에게 자주개자리(앨팰퍼, 콩과의 사료작물)와 옥수수, 여름 채소 등의 씨앗을 나눠준다는 계획이다. 더글러스 알렉산더 영국 국제개
(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 태평양의 로드숍브랜드인 이니스프리가 최근 내놓은 미백라인 '화이트톤업'에 방부제 성분이 함유됐는데도 '무방부제' 제품이라고 홍보해 소비자를 혼란에 빠뜨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23일 발표한 화이트톤업의 보도자료에서 화이트톤업의 모든 제품이 방부제를 비롯해 색소, 인공향, 광유물, 에탄올, 동물성 원료, 벤조페논 등 7가지 성분을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부제가 없이 제품보존이 가능한 이유를 묻자, 이니스프리 측은 '無방부'라는 문구는 자료작성자의 실수로 잘못 표기된 것이라며 화이트톤업에는 방부제 성분인 파라벤을 넣지 않는 대신 다른 방부제 성분인 '페녹시에탄올'을 쓴다고 답했다. 이니스프리는 이어 보도자료에 원래 쓰려던 것은 '無방부'가 아니라 '無파라벤'이었다고 해명했다. 자료작성자의 실수로 방부제가 버젓이 함유된 제품인데도 방부제가 없는 '자연주의' 제품인 것처럼 홍보한 잘못도 크지만, 이후의 이니스프리 측 해명은 더욱 납득이 되지 않았다 . 페녹시에탄올이라는 방부제를 쓰면서 다른 종류의 방부제인 파라벤을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無파라벤'이라고 홍보하면 소비자로 하여금 방부제를 쓰지 않는 제품인 것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작년 말 맹위를 떨쳤던 신종플루의 기세가 약해지자 은행들이 신종플루 잠재우기에 나서고 있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서울 태평로 본점과 광교, 일산, 강남별관 및 전국 각 시 곳곳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백신 무료접종을 시행했다. 접종 대상 직원에는 정규직, 계약직, 파견, 용역 등이 포함됐으며 희망하는 경우 직원 가족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백신접종을 했다. 그동안 신종플루 백신은 영유아와 의사 등 우선접종 대상자들에게 먼저 제공되면서 일반인과 단체는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없었지만, 지난 19일부터 국내 거주자 누구나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작년 9월 은행권 최초로 직원들이 신종플루에 감염되자 해당 지점에 일시 휴무 조치를 취하는 등 신종플루에 민첩하게 대응해왔다. 신종플루 백신 접종 대상자가 확대됨에 따라 하나은행도 백신 접종을 재추진할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백신 접종을 추진했지만, 우선접종 대상자가 아니어서 접종이 거부되자 열 감지기 설치와 체온계, 손 소독제 제공, 비상계획 수립 및 전파 등 자체 대책을 추진해왔다. 신종플루 때문에 중단했던 은행 업무도 속속 재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4일 6차 총회를 열고 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대표는 협회사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됐으며, 향후 1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아울러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예산 승인 등 안건이 의결됐으며, 감사 등 새 임원도 선출됐다. 협회는 지난해 3대 핵심 과제로 제시됐던 ▲한국게임산업생태계 조정자로서의 협회 리더쉽 강화 ▲게임산업 및 문화의 인식제고 ▲법제도 개선 과제 등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중소게임 개발사 지원, 게임산업의 문화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josh@yna.co.kr (끝)
이명박정부 2년 규제개혁 성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년간 규제개혁을 통해 방송통신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주력했다고 24일 밝혔다. 방통위는 방송분야에서는 소유제한 완화와 광고 사전심의 폐지, 통신분야에서는 이동통신 요금제도 개선을 통한 자율 요금인하 유도를 대표적인 규제개혁 성과로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방송분야에서 지난해 7월 31일 공포된 방송법 개정안에 따라 대기업의 방송사업 진입규제를 개선했고 이밖에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 겸영 규제 개선 △방송광고 사전심의제도 폐지 △간접ㆍ가상광고 도입 △방송사업 허가·승인 유효기간 연장 등을 추진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송 분야의 규제 완화로 1980년대 만들어진 낡은 칸막이 식 규제를 벗어나 전문성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향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통신분야에서는 무엇보다도 기존의 통신요금을 인하하는 경우 인가가 아닌 신고만으로 가능하도록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지난해 2월 국회에 제출했다. 또 지난해 5월에는 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결합상품의 심사면제 할인율을 20%에서 30%로 확대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