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코트라(사장 조환익)는 미국 정부의 조달시장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3일 양재동 본사에서 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이 사업에는 코트라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지문인식 솔루션 업체 슈프리마, 3차원 입체모니터 제조사 레드로버 등 중소기업 15곳과 미국 정부조달 컨설팅ㆍ로비 업체인 C&A가 참여한다. C&A는 입찰서류 작성과 낙찰조건 협상 등을 지원하고, 자체 보유한 미국 정부와 대형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기업의 대미 수출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코트라는 연내에 영국 런던에 EUㆍ중동ㆍ아프리카 조달 중개 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hskang@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병역지정업체에서 근무 중인 산업기능요원 10명 중 6명가량은 복무기간이 끝나고 나서도 현 업체 근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산업기능요원 6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의무 복무기간이 끝나도 `계속 근무하겠다'(27.5%)거나 `조건에 맞으면 더 근무하겠다'(32.1%)며 현재 업체에 계속 일하기를 원하는 의견이 59.6%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현 업체에서 더 일하기를 원하는 이유로는 `경력 개발에 유리해서'가 4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 직장에서 맺은) 인간관계가 좋아서'(23.7%), `적성에 맞아서'(17.4%), `임금 등 대우가 좋아서'(11.6%) 등으로 답변했다. 정부가 2012년까지 추진 중인 산업기능요원제도 폐지에 따른 업계의 생산 차질에 대해서는 약간 심각(33.1%), 매우 심각(26.5%) 등 피해가 클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김종환 산업인력팀장은 "산업기능요원제도는 중소기업, 청년산업기능요원, 정부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제도"라며 "중소기업의 기능인력난 완화와 청년 기능인력 육성 등 장점이 있는 이 제도를 존속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lj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는 시.군.구에서 발급하는 '어선원부'를 4월부터 읍.면.동사무소의 무인발급기를 통해 발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든 어선은 선적항을 관할하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어선을 등록하도록 돼 있다. 어선원부에는 소유자와 총 t수, 진수연월, 기관 마력 등이 실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시청.군청.구청까지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어선원부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무인발급 범위를 넓히고 인터넷으로도 어선원부를 발급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국토해양부는 24일 오전 11시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3동 새마을금고에서 단독주택 관리사무소인 '해피하우스' 개소식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정명원 위원장을 비롯해 국토부 한만희 주택토지실장, 서중현 대구 서구청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 서구 해피하우스에는 지자체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 전문인력 6명이 상주하면서 시범사업 지역인 개미산공원 인근의 800여 가구 주민들에게 주택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해피하우스는 아파트의 관리 서비스를 단독주택에 적용한 주거지원 사업으로, 지난 2일 전주 해피하우스가 첫 번째로 개장했다. sms@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에이디모터스(대표 유영선)는 오는 4월부터 전기 자동차 `오로라(Aurora)'를 양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대자동차 출신의 연구진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을 개발해 전기차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차량에는 일반충전기가 탑재돼 가정용 220V 전원에서도 충전할 수 있고, 장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사양에 따라 한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는 70~120km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최고속도는 시속 60Km, 배터리를 제외한 무게는 560㎏, 배터리를 포함한 중량은 690㎏ 정도이고,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매일 100km씩 20일을 운행해도 전기료는 1만원에 불과하다"며 "현 생산규모는 월 500대이지만 하반기에는 월 2천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디모터스가 4월 출시 예정인 전기자동차 `오로라' mina@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에이디모터스(대표 유영선)는 오는 4월부터 전기 자동차 `오로라(Aurora)'를 양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대자동차 출신의 연구진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을 개발해 전기차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차량에는 일반충전기가 탑재돼 가정용 220V 전원에서도 충전할 수 있고, 장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사양에 따라 한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는 70~120km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최고속도는 시속 60Km, 배터리를 제외한 무게는 560㎏, 배터리를 포함한 중량은 690㎏ 정도이고,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매일 100km씩 20일을 운행해도 전기료는 1만원에 불과하다"며 "현 생산규모는 월 500대이지만 하반기에는 월 2천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디모터스가 4월 출시 예정인 전기자동차 `오로라' mina@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코스피지수가 주요 이동평균선을 눈앞에 두고 내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상승 모멘텀 둔화로 당분간 지수는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오전 11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43포인트(0.64%) 내린 1,616.67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8일 1,552.79를 단기 저점으로 반등을 모색하던 코스피지수는 지난 19일 두바이월드 파산 루머로 하락해 5주째 '금요일 징크스' 보였으나 전날 2.08% 급등하며 제자리를 찾았다. 하지만 60일 이동평균선과 120일 이동평균선이 포진한 1,630~1,640선을 상향 돌파하지 못하고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증시 전문가들은 주요 지수선을 돌파할 만큼 상승 모멘텀이 강하지 못해 추세적인 상승세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추가 긴축과 미국의 금융규제 강화, 남유럽 재정 위기 등 이른바 증시 3대 악재가 잠시 잠복해 있을 뿐 완전히 해소된 상황이 아니어서 언제든지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것. 특히 중국 당국이 3월 전인대회를 전후로 자산 시장 거품에 대비한 유동성 긴축정책과 과잉설비투자된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내놓을 수 있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아파트 분양 성수기인 3~5월에 7만여 가구가 새로 공급될 전망이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위례신도시와 4월 공급 예정인 보금자리주택 2차분 등 공공물량 외에 뉴타운, 광교신도시, 별내지구 등의 분양물량이 대기 중이다. 지방에서도 산업단지 주변에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오는 3~5월 전국에서 분양될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1백5개 사업장에서 총 7만1천196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분양 예정물량인 3만6천741가구(실제 분양실적 1만5천670가구)의 2배 수준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권 보금자리주택과 위례신도시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보금자리주택 2차분 강남 세곡2지구(1천115가구)와 서초 내곡지구(1천가구)는 4월 말에서 5월께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위례신도시(2천400가구)는 3월 중 청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밖에 대림산업,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왕십리뉴타운2구역 1천148가구, 삼성건설과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동대문구 답십리 16구역의 재개발 2천490가구 등 단지 규모가 크고 입지가 좋은 뉴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현대증권은 현재 증시는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하락하고 실적은 상승하는 '실적장세'가 전개 중이라며 올해 1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4월에 코스피지수가 최고 1,85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후 10월까지는 수급여건 악화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성진 투자컨설팅센터장은 23일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국내 기업들의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46.7% 증가할 것"이라며 "지수는 올해 실적 호전을 미리 반영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다 1분기 실적이 반영되는 4월 연중 고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지난해 유동성 장세 시 먼저 반영된 밸류에이션의 정상화 과정이 진행되면서 실적 호조로 인한 강세장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3월 대한생명, 4월 삼성생명 상장 등 사상 최대의 규모의 IPO(기업공개) 물량으로 인한 수급여건 악화로 올해 주가는 전체적으로 1,600선을 중심으로 100포인트 내외의 박스권 혼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6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시장 지수에 편입돼 최대 11조원에 달하는 자금유입 효과가 발생하더라도 외국인의 I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직장인의 대다수가 스마트폰 등을 통해 계속 등장하는 신기술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8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6.8%(564명)가 최근 등장한 신기술 때문에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트레스의 유형 중에는 최신 기기에 지나치게 동화(同化)되는 `테크노 의존형'(62.5%)이 그 반대인 `테크노 불안형'(37.5%)보다 많았다. 테크노 의존형은 주로 사원, 대리, 과장급 등 젊은 계층에서 두드러지게 많았다. 이들의 주요 증상으로는 기계를 지니고 있지 않을 때의 심리적 불안감(64.2%), 기계에 너무 의존(37.6%), 신기기.기술 정보 습득에 과다한 시간 투자(25.1%), 신기기 습득 중압감(24.3%), 두통.수면장애 등 건강 이상(10.7%)이 꼽혔다. 신기술에 익숙하지 않아 심리적으로 불안을 느끼는 '테크노 불안형'은 주로 부장급 이상에서 많았다. 이들은 신기술 소외감(42.8%) 외에 자신감 결여(28.4%), 기계에 대한 거부감(24.7%), 두통.수면장애 같은 건강 이상(4.6%) 증상 등을 호소했다. ljungberg@yna.co
환율은 1148원대로 소폭 상승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 주식시장이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0포인트(0.11%) 오른 1,628.90을 기록했다. 약보합권인 1,626.75에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주식과 코스피200 지수 선물에서 모두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렇다할 변동이 없는 꾸준한 흐름을 이어가다가 막바지에 소폭이나마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기관과 프로그램 순매수는 각각 1천393억원과 1천754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1.36포인트(0.27%) 오른 513.61로 개장한 뒤 개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유지, 1.65포인트(0.32%) 오른 513.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주요 증시 가운데 일본과 중국은 약세를, 대만과 홍콩은 강세를 각각 나타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0.47%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9% 내린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49% 상승세로 마감했으며,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는 각각 1.24%와 1.09% 오르며 오전 거래를 마쳤다. 원ㆍ달러 환율은 1,148원선으로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 주식시장의 철강업종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나타나는 호재들을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태세다. 다음달부터 시작될 성수기를 앞둔 상태에서 중국에서 감지되는 가격 상승 기대와 미국에서의 정부 정책 수혜 가능성이 철강업종에 힘을 실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23일 보고서에서 춘제 연휴 이후 중국 철강시장에서 유통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조강운 연구원은 중국의 열연 철강제품 가격이 지난달 13일부터 하강 곡선을 그렸다가 지난 19일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중국 유통가격은 국제 철강가격보다 3∼4주 먼저 움직이는 성격을 가진 만큼 하락세를 보이는 국제 철강 가격의 상승세 반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우리나라 자동차업체와 가전업체들의 수출이 늘어나면서 이들 제품에 쓰이는 냉연강판과 아연도금강판의 수요도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의 정지윤 연구원은 미국에서 이달부터 본격 시행이 예상되는 절전형 가전제품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통해 미국 가전 시장의 점유율이 높은 국내 가전업체의 판매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며 "후방 업체인 냉연 및 아연도금업체들에도 의미 있는
오너 3세 이해욱 부사장, 부회장 승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대림그룹은 `오너 3세'인 이해욱(42)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이준용 명예회장의 3남2녀 중 장남이자 고(故) 이재준 대림산업 창업주의 손자로, 미국 덴버대 경제학과와 컬럼비아대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에 입사했다. 유화 및 건설 부문을 오가며 경영수업을 받은 그는 2000년 건설부문 기획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2005년 8월 유화부문 부사장을 맡아 지금까지 유화부문의 실질적인 사업을 총괄해 왔고, 2007년부터는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를 겸임했다. 그가 부사장에서 5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전문경영인인 이용구 회장에 이은 그룹 최고위직에 오름에 따라 대림그룹은 실질적인 `3세 경영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대림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인 김윤 플랜트사업본부장을 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해외부문 사장직에 승진발령하고, 계열사인 삼호의 김풍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 조용남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플랜트사업본부
오너 3세 이해욱 부사장, 부회장 승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대림그룹은 `오너 3세'인 이해욱(42)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이준용 명예회장의 3남2녀 중 장남이자 고(故) 이재준 대림산업 창업주의 손자로, 미국 덴버대 경제학과와 컬럼비아대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에 입사했다. 유화 및 건설 부문을 오가며 경영수업을 받은 그는 2000년 건설부문 기획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2005년 8월 유화부문 부사장을 맡아 지금까지 유화부문의 실질적인 사업을 총괄해 왔고, 2007년부터는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를 겸임했다. 그가 부사장에서 5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전문경영인인 이용구 회장에 이은 그룹 최고위직에 오름에 따라 대림그룹은 실질적인 `3세 경영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대림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인 김윤 플랜트사업본부장을 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해외부문 사장직에 승진발령하고, 계열사인 삼호의 김풍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 조용남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플랜트사업본부
오너 3세 이해욱 부사장, 부회장 승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대림그룹은 `오너 3세'인 이해욱(42)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이준용 명예회장의 3남2녀 중 장남이자 고(故) 이재준 대림산업 창업주의 손자로, 미국 덴버대 경영통계학 학사와 컬럼비아대 응용통계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에 입사했다. 유화와 건설 부문을 오가며 경영수업을 받은 그는 1998년부터 대림산업 구조조정실에 몸담으며 석유화학사업 부문 구조조정을 이끌었고, 2000년 3월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 출범을 총괄했다. 친환경ㆍ저에너지 건축기술 연구개발도 주도한 그는 2005년 8월 유화부문 부사장을 맡아 지금까지 유화부문의 실질적인 사업을 총괄해 왔으며 2007년부터는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를 겸임했다. 그가 부사장에서 5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전문경영인인 이용구 회장에 이은 그룹 최고위직에 오름에 따라 대림그룹은 실질적인 `3세 경영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대림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인 김윤 플랜트사업본부장을 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