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난을 해소하고자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독일 노인요양전문치료사 양성사업’에 참여해 소양을 닦아 온 구미청년 6명이 9일, 봄꽃으로 만개한 고국산하의 정서를 가슴 속에 새기고 독일 현지로 출국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연수생들은 지난해7월부터 올해3월까지 국내 어학연수를 마무리하고 주한독일문화원의 공식검증(Goethe-Zertifikat A2)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함에 따라 그동안 야심차게 기다렸던 해외취업의 길을 떠나게 됐다. 이들은 독일 노인요양 전문치료사로서 3년간 아우스빌둥(Ausbildung, 직업훈련학교)을 수료 후 디아코니(Diakonie) 산하 복지시설에 입사해 현지인과 동등한 대우로 취업하게 되며 근면·성실한 한국인의 기질을 유감없이 펼쳐나갈 전망이다. 구미시 청년해외취업 지원 사업은 지난2011년부터 지속된 독일과의 경제교류를 통해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확충된 교두보에 의해 독일 비영리 민간복지재단에 청년인력을 파견하는 노인요양전문치료사 양성사업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시에서 파견하는 디아코니(Diakonie)는 독일의 6대 비영리 민간 복지재단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시설로 복지강국 독일을 지탱하는 가장 강력한
구미시가 “5월1일부터 송정119안전센터·구평동 인동농협·구미농협 도량지점 주변에 고정 형 불법 주·정차 단속CCTV가 설치하고 단속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CCTV가 설치되는 장소는 송정동 488-22(송정119안전센터)·구평동 450-1(구평동 인동농협)·도량동 311-2(구미농협 도량지점)주변 등이다. 이 지역은 불법 주·정차로 인한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차량통행 차질과 커브길 교통사고 위험요인이 잔존해 차량안전운행에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단속시간은 오전 7시부터 22시까지이며, 정차 후 7분이 지나면 단속이 되지만 예외적으로 곡각지점, 인도, 안전지대, 버스정류장 등 주·정차 금지구역은 7분의 유예시간 없이 즉시 단속된다. 시는 올해 주·정차 단속 고정형 CCTV 3대를 추가 설치함으로서 총 36대를 운영하게 됐다. 그 외 지역은 이동형 CCTV 단속구간으로 지정해 불법 주·정차에 대한 불편신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주광하 교통정책과장은 “단속만으로는 불법 주·정차 근절에 한계가 있으며 사전 홍보와 계도,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 스스로가 교통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
‘올해 안으로 통합 대구 신공항 후보지를 선정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대경지역 정치권을 비롯해 단체장과 시민들이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다. 특히 후보지로 알려진 군위군과 의성군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두 지자체는 저마다 후보지장점을 앞세워 통합 신공항 유치홍보전에 사활을 내걸었다. 군위군은 ‘공항 후보지인 우보면과 현 대구공항이 직선거리로 25킬로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또 공항운영소음피해면적도 적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항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또 다른 후보지인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 소보면 일대에 공항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의성군도 팔을 걷고 나섰다. 의성군은 ‘중앙고속도로를 비롯해 우수한 교통 여건으로 후보지의 접근성이 군위에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주장하는 등 신공항유치에 따른 양 지역의 갈등과 대립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김영만 군위 군수는 지난4일 군을 찾아온 국방관련자와 후보지설명회를 갖고 이들을 과잉 영접하는 모습이 시민에게 노출돼 물의를 빚고 있다. 이날 김 군수는 부군수, 경북도 공무원, 국방부 관계공무원 등 4명 외 군 관계공무원 15여명을 대동하고 군위읍 대북리 764 모 한식당에서 오찬을 가졌다.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없다’는 맞벌이부부들은 직장에 사표를 내고 아이를 키워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가중되고 있다. 구미시의 경우 유독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어린이집에 대한 지도관리가 허술하다는 점과 사건 발생 후 이미 폐지된 어린이집에 행정처분을 내려 봐야 의미가 없는 사후약방문’이라는 위탁부모들의 거센 반발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8월 고아읍 어린이집의 경우 위탁부모에 의해 폐쇄회로(CCTV)영상증거물이 제출되면서 사건수사가 시작됐다. 이후 1개월이 지난 후 제보자가 나서서 ‘해당어린이집은 교사복무규정을 위반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 시 담당부서의 조사가 시작됐음이 드러났다. 이 어린이집은 운영정지 1년. 원장 자격정지 1년, 보조금을 반환하라는 행정처분을 내려지면서 올해 3월에 폐지됐고 법원판결에 따라 추가 처분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맞벌이 부부인 조모(여.34.형곡동)씨는 “행정처분을 내리는 기관의 감독을 믿을 수 없다. 구미시 관내 어린이집 현황은 485개소다”며 “보육현장에 나가보지도 않고 ‘어린이집 안심보육실천 결의대회’와 ‘안전관리교육 강화에 집중’한다는 최근발표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시는 “
편의점에서 농심컵라면을 구입해 점심식사를 하는 도중 파리가 나와 제품회사에 신고한 사실이 발생했다. 이제품은 지난 2일 오후 1시 J모(남.30.인동)씨가 구미시 원평동 GS마트에서 구입한 제품이다. 제보자 J씨는 “이 사실을 곧바로 농심 측에 알렸다”고 밝혔다. 농심식품 L상담원(여)은 J씨에게 “이물질(파리)을 버린 상태냐”는 확인과 함께 용기생산번호를 물어와 J씨는 “제품의 유통기한(2019년 8월19일까지)과 안양1A5C로 시작하는 제품번호(2057)를 비롯해 자신의 신원을 밝혔다.”고 말했다. 또한 J씨는 “농심상담원이 이물질을 보관중이면 담당자가 찾아가 확인을 하는 게 통상관례인데 버렸다니 이물질을 찍은 사진을 보내 달라.”며 “사진을 전송할 전화번호를 알려와 곧바로 사진을 전송했다”고 말했다. 이날, 농심상담원은 도움을 받은 곳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용기마다 생산 공장이 표시돼 있는데 표기로 봐서 안양공장이 맞다”며 “공장에 신속히 전달해 향후 제조과정에서 관리를 꼼꼼히 하고 재발방지조치를 취하겠다. 제보자의 주소지로 답례품도 보내겠다”고 말했다는 것. 이어, 상담원은 “외부와 밀폐된 공장으로 벌레가 서식할 수 없는 환경에서 식품제조가 되고 있지
불법주정차차량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구미도심의 주정차실태를 눈여겨보면 구미 역사를 중심으로 역사 앞과 후면도로 할 것 없이 한개 차선이 주정차량들로 막혀 심각한 교통체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구미시 청사 앞면도로와 구미우체국 앞면도로를 비롯해 송정동 번개시장 등에서 불법주정차차량들이 한 개 차선을 점령해 심각한 교통체증을 부추기고 있으나 일손부족을 앞세운 시 당국의 손길은 전무한 상태다. 특히 형곡동 일원과 구미차병원 T자 거리는 출근시간대 병원을 찾는 외래진료환자들의 차량들로 신호등이 무시돼 보행자들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민불만요인이 되고 있다. 송정동 시민 K모씨(55. 상업)는 “불법주정차는 교통체증도 체증이지만 시민의 보행자도로에다 주정차를 시켜 놓은 얌체족들 때문에 시민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보행자도로단속부터 해야 한다”고 지적을 했다. 시청사 앞에 직장을 가진 J모씨(여. 나이미상)는 “시청사 코앞에 한 개 차선을 넘어 2중 주정차로 통행에 불편을 끼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며 “시와 경찰의 지속 단속의지를 보여 안전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이 불법차량주정차에 따른 시민불만제보를
구미시가 내년 국가지원예산확보 보고회를 열고 선제적 국비확보 전략에 나서 시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2일 시는 국‧과장 등 80여명의 부서장이 한자리에 모여 국비확보에 지혜를 모으는 토론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2월 보고회를 가진 후 시에 부합하는 새로운 사업을 추가 발굴해 보고하는 자리였다. 시는 기존 계속사업 60건, 신규사업 57건 등 총117개 사업을 중심으로 부서별 추진계획과 중앙정부정책과 연계한 전 방위적인 대응전략을 집중 논의 했다. 지역발전 동력을 위한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생활환경지능형 홈케어가전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 지원센터 구축 ▶문화‧관광분야 개발 ▶경북형 스타트업 파크 ▶청년연구인력 지원사업 ▶북구미 IC진입도로 개설 등 총 117개 사업 3,925억 원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매주 월요일 간부회의시 추진상황점검을 통해 논리개발 및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방문 등 국비확보 활동에 체계적 대응을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국가적으로 생활형 SOC(생산 활동과 소비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주는 자본)와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소장하고 있는 국내유일의 역(驛)호적대장 ‘사근도 형지안(沙斤道 形止案)’이 지난 25일 경북 유형문화재 제532호로 지정됐다. 옛길박물관에 간직돼있는 형지안(形止案)은 조선시대 역참에 소속된 역리(驛吏), 역노비(驛奴婢) 등의 역인관리장부로 일반 군현의 호적과는 별도 작성된 인명장부이다. 사근도형지안은 지난 1747년(영조 23년)에 작성된 것으로 조선시대 경상도 함양의 사근역을 중심으로 한 15개 소속역도(驛道), 5천여 명의 인명(人名)을 수록하고 있다. 이 장부는 역리와 역노비 외에 수많은 솔거인(率居人)과 보인(保人)의 인적사항까지 상세히 기록돼 있어 당시 사회현상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현전하는 조선시대 역 호적대장은 4책(김천도형지안, 송라도형지안, 자여도형지안, 사근도형지안)에 불과하며 대부분 일본에서 발견돼 학계에 소개됐으나, 사근도형지안은 국내에서 발견된 유일한 예로 기존에 소개된 형지안에 비해 결락된 부분 없이 완전한 상태라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옛길박물관은 앞으로도 역 관련 문건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 유일의 길 관련 박물관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문경
지역사회의 경기 체감온도가 바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구미상의(회장:조정문)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1일까지 지역 내 9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2/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상의 조사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84로 나타나 지난해 2/4분기 이후 3분기 연속으로 하락했으나 지난해 3/4분기 79, 4/4분기 68, 올해 1/4분기 62로 22포인트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78, 기계‧금속‧자동차부품 97, 섬유·화학 63, 기타 86 등 전 업종에서 기준치를 밑돌았지만 기계‧금속‧자동차부품 등 주력업종은 기준치에 근접해 미미하지만 회복국면을 보였다. 올해 2/4분기 중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내수) 86, 매출(수출) 99, 영업이익(내수) 77, 영업이익(수출) 94, 자금 조달여건 86으로 나타나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으나 내수에 비해서는 수출이, 영업이익에 비해서는 매출이 좀 더 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이어, 자금흐름은 여전히 전 분기 보다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규모별로는 대기업 100, 중소기업 80으로 대기업은 불변, 중소기업은 악화전망이 우세했다.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2019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공모사업(새뜰마을 사업)’에 ‘최종 선정돼 5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사업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새롭게 추진해온 지역 행복생활권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사업비70%가 국비로 지원된다. 郡은 지난해 11월 이 사업과 관련, 주민설명회와 마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마을공모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1월 말 1차 서류심사와 2월 14일 2차 道 현장실사를 거쳐 3월 19일에는 중앙심사를 통과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2개 마을은 노후주택이 밀집돼있고 마을길의 폭이 좁아 소방도로가 확보되지 않는 등 열악한 기반시설로 각종 재난·재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새뜰마을 사업’에 선정된 영양읍 무창1리 지구와 청기면 상청1리 지구는 본 사업의 추진에 따라 각종 재해방지와 환경위생, 안전망 등 생활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郡은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51억 원(무창1리지구 21억 원, 상청1리지구 30억 원)으로 △노후주택개량 △마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재정운영성과검사로 투명성과 효율적 회계제도를 확립한다는 방침으로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결산검사 대상은 세입세출예산 및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으로 이뤄지며 회계사무가 법령 등에 따라 제대로 집행되었는지의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결산은 지방자치단체 예산집행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실적을 확정된 계수로 표시해 예산과의 괴리정도, 재정운영성과 등을 통계적·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절차다. 이번 결산검사는 안주찬 대표위원을 비롯한 전직 시의원과 재무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세무사 등 5명의 검사위원이 구성됐다. 이들은 세입예산의 적정성과 세출예산 집행의 적법성, 예산전용, 예비비 사용, 집행잔액 과다사업, 부채규모 등 재정운영상태의 건전성을 살펴보게 되며 주요 정책사업의 성과 등을 분석해 집행과정에서 예산 낭비 요인은 없었는지에 중점을 둬 심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2018회계연도 결산내역은 오는 6월 시 의회 승인을 거쳐 인터넷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해 세입 1조4,538억 원, 세출은 1조1,542억 원이었으며
구미시청 볼링실업팀 박현 감독이 男주니어 국가대표 감독으로 참가한 제1회 세계주니어볼링선수권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주니어 국가대표 팀은 금메달 7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상하는 뛰어난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근선수(청주 금천고)는 전관왕인 5관왕을 싹쓸이하는 영예를 얻었고 출전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인 4387점을 기록해 한국 볼링의 유망주 '고등학교 볼링왕'이란 호칭을 얻었다. 이어 박동혁(경기 광남고)선수는 4,289점으로 남자부 3위에 올랐고, 여자 개인종합에서는 홍소리(부평구청)는 합계 4,172점으로 3관왕, 정영선(한국체대)은 9위(3859점)로 이 대회에서 한국주니어팀의 선전이 주목을 끌었다. 한편 이번경기에서 남자 주니어대표팀의 전승을 기록한 박현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에 관심이 쏠렸다. 박 감독은 ‘지난 2012년부터 구미시청 볼링팀을 지휘하며 뛰어난 지도력으로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금메달리스트 한별 선수와 2019 여자 국가대표 김진선 선수 등 우수선수들을 배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뿔사(我不思)! 이럴 수가 있을까. 화마가 할퀴고 지나간 임야에 수령 50-70년생 국내산 소나무가 불길에 타버렸고 강풍으로 화기가 스쳐간 소나무들마저 누렇게 솔잎이 변색돼 고사 직전이었다. 조경사들이 밝힌 소나무 60년생 한그루 가격은 수종과 수형에 따라 수백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의성군 산림과장은 “임야에 자생하는 소나무는 가격이 낮다”고 밝혀 이 사람이 산림과장으로서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산불을 겪은 현리리 주민들이 공분을 터뜨리고 있다. 식목일을 며칠 앞둔 지난 29일 오후2시59분께 의성군 가음면 현리리 산29에 큰 산불이 발생됐다. 성묘객의 부주의로 산불이 확산되자 소방헬기 17대(산림7, 임차4, 군4, 소방2)가 긴급진화작업에 동원됐다. 이날 산불은 임야6ha(군 관계자 2ha · 마을주민 10ha · 현장 확인취재 6ha)를 태우고 13시간 만에 잔불진화가 종료 됐다. 공교롭게도 이날 군수가 도내 시장·군수협의회 참석차 부부동반으로 울릉도에 가 있는 사이 발생된 의성군의 산불은 부군수와 관계공무원이 상·하부에 허위 축소보고와 언론에 허위보도 자료를 내 놓음으로서 직무유기의혹을 사고 있다. 이번산불에서 ‘전소된 면적의 나무 수천
경북 3대 문화권 43개 사업에 2조 원대 천문학적 국·도·시(군)비가 쏟아 부어 졌으나 최근 사업이 마무리된 10여 곳에서 마저 관광객의 발길이 뜸한 것으로 드러나 당초 예상됐던 적자운영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경북 3대 문화권 사업은 김관용 도지사 시절부터 운영의 타당성을 도외시 한 체 일단 국비를 끌어다 놓고 보자는 의욕과 치적을 담은 선심성 사업으로 비춰져 도민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바 있다. 특히, 도는 문화권 사업 활성화를 전제로 매년 ‘경북관광의 해’를 강조하며 본 사업예산과 별도의 ‘+알파 홍보사업비’마저도 대대적으로 투입을 해 왔지만 당초의 예상을 뒤엎고 현재는 벨트 권내 지자체들이 골머리를 앓는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도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23개 시·군 43개 3대문화권 사업에 국비를 포함해 총1조9,688억 원을 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오는2021년까지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현재까지 10개 사업이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개관한 청도의 신화랑 풍류마을은 지난해 3억 원대의 적자를 냈고, 성주의 가야산역사신화테마 관은 일일 50여명도 안 되는 방문객으로 인해 올해부터는 1인2,000원의 입장료를 받
구미시 이계천이 환경부가 지원하는‘2020년 통합·집중 형 오염지류 개선사업’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시가 자축분위기를 가졌다. 이는 하이닉스 반도체 사태 이후 시민들이 실의 빠진 이후 오랜 만에 활기를 얻게 되는 호재다. 인동과 진미동을 가로질러 흐르는 도심하천인 ‘이계천 개선사업’은 오는 2020년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준공되는 지류개선사업은 6년간 국비 42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52억 원 규모가 투입되는 대형 건설프로젝트사업이다. 이 지역은 20년이 지난 노후화된 복개도로로 학서지, 이계천, 낙동강으로 연결되어 그간 하천 내 환경문제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으로 인한 민원이 잦았던 곳이다. 시는 이계천을 하천 생태복원 최적지로 판단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환경개선사업 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이 사업을 위해 장세용 시장이 취임한 지난2018년부터 환경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관계자와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온 결과 지난 26일 이계천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향후 시는 낙동강 지류하천인 이계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생태하천 복원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오염저감 시설 설치사업’에 집중 투자해 각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