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앙 정부와 보건당국의 신속한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수용하고 치료할 병상과 의료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지난 1주일 동안 정부에 호소했지만, 아직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제가 직접 서울, 경기, 경남, 울산 시・도지사께 직접 전화해 시·도가 준비하고 있는 병원시설의 이용을 부탁했다”며 “오늘부터 정세균 국무총리께서 병상 확보를 위해 직접 뛰고 계시기 때문에 여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를 빌어 정부와 전국 시・도에 부탁드린다”며 “환자들을 격리 치료할 수 있는 병원시설과 의료인력 지원을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권 시장은 또 “지금부터 1주일이 코로나 사태의 큰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이 기간 동안만이라도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고, 자기보호에 신경을 쓴다면 이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천지 교인들께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힘들더라도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DGB대구은행은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관련 피해기업 지원 및 지역 내수경제 침체 방지를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지난 2월 초부터 코로나19 피해 기업의 초기 정상화를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금융지원 특별대출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러스 확진 발생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을 비롯해 국외 확진 발생지역과 수출입 거래 중이거나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확진 발생지역 이외의 지역에서도 숙박 및 음식점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도매업 및 소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의 간접 피해기업에 대해서도 지원 범위를 넓혔다. 지원 대상에 해당할 경우 업체당 최고 5억 원 범위 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영업점 전행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이 될 수 있도록 취급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분할상환 유예제도도 실시한다. 1개월 이내 원금상환 도래, 또는 현재 분할상환 중인 대출계좌를 대상으로 하며 기본 3개월 범위 내 상환유예가 가능하다. 코로나19관련 객관적 피해사실 증빙 시 최장 6개월까지 연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전격적으로 대구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문제는 시간과 속도”라며 “이번 주 안으로 확진자 증가세에 뚜렷한 변곡점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 대구지역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대구시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방역 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또 권 시장 등으로부터 방역대책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범정부 지원방안도 함께 논의 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대구·경북과 함께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정부는 군과 경찰까지 투입하고 민간 의료 인력의 지원을 포함해 범국가적 총력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과 지역 외 확산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저녁부터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장으로서 직접 이곳에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어제, 매점매석 업체로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압수한 마스크 140만장 중 일부를 이마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감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신 시민 여러분들을 보며 참으로 비통했습니다. 너무도 급작스럽게 시작된 이 사태로 인해 불안해 하시는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미처 못 헤아렸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시라고 말씀 드리기 전에 미리 마스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우선, 대구시가 확보하고 있는 50만 장을 사회적 약자들에게 우선 배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협조 하에 대형제조사들과 구매 협의 중인 1천만 장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확보하여, 일반 가정에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대구시는 마스크 등 위생용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지금부터 2020년 2월 25일 화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공식발표에 따르면 2월 25일 오전 9시 현재, 대구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9시 대비 58명이 증가되어, 총 500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대구지역 코로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155명 추가 발생했다. 24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으로 대구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55명이 증가돼 총 4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1명,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 23일 302명, 24일 457명 등이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중 대부분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지역 확진자 292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248명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신천지 교회 측에 따르면 대구 지역 신천지 교회 관련 시설은 총 22곳(대구본부교회 1, 교회2, 센터9, 복음방 10)이다. 지난 23일 브리핑(25곳)과 차이가 나는 복음방 3곳은 소규모 공간이며 이전이 잦은 시설로 확인됐으나 대구시의 관리대상에 포함시켜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전수조사와 관련, 당초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670명 중 대부분의 교인은 연락이 닿았고, 아직 연락이 되지 않은 30여명의 대해서도 소재 파악을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하루 동안 확진 환자 2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로써 대구시는 지난 18일 1명, 19일 10명, 20일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20일 오전 9시 현재, 총 34명의 확진환자가 발생됐습니다. 확진 환자는 남구 12명, 달서구 7명 등 대구시 전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으며, 성별로 나누어 보면 남자 9명, 여자 25명이고, 연령대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습니다. 현재까지 대구시가 확인한 바로는 신천지 연관 26명, 일본여행 2명, 기타 확인 중에 있는 7명이 있습니다. 직업 분포는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어제 발생한 확진자 중 미술학원 교사 1명, 어린이집 교사 1명이 있습니다. 〈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현황 (2월 20일 오전9시 기준) 〉 (단위 : 명) 구 분 계 1차(2.18.) 2차(2.19.오전) 3차(2.19.오후) 확진자 수 34 1 10 23 성 별 남 9, 여 25 여 1 남 2, 여 8 남 7, 여 16 연관성 신천지 26 일본여행 2 기타(확인중 포함) 6 신천지 1 (최초 확진자) 신천지 8 기타 2 신천지 17 일본여행 2 확인중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코로나19로부터 대구시민의 안전과 확산방지를 위해 ‘코로나 대응 비상체제’로 전환한다.” 권 시장은 19일 대구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대구에서 지난 18일 31번째 확진자 발생에 이어 하루만에 10명의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 중앙정부에 간곡히 호소했다. 권 시장은 “대구시 사례에서 보듯이 ‘코로나19’가 이미 지역사회에 깊숙이 퍼져있다”며 “대구시와 지자체의 역량만으론 이를 극복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앙정부 차원의 특별대책단 파견, 필요한 역학조사 및 의료 관련 인력 지원, 음압병실 확보,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는 필수 업무를 제외하고 모든 시 공무원을 당면한 코로나 대응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고위험 집단의 집중관리 대응반을 운영하고,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19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대구에서 10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지역의 의료기관들의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됐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국민이 직접 발굴하고 개선하는 ‘민생규제 혁신과제’를 행정안전부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3월 19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개모집은 △국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지원 등 5개 분야로 국민생활과 지역경제 활동 규제가 포함되어 있다. 복수분야 응모도 가능하다. 참여는 국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대구시 또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제출서식을 내려 받아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제안은 생활공감모니터단, 규제·소상공인·경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생규제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경 수상자를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구시는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개선을 요구한 규제 애로사항에 대해 부처 간 협업 등으로 개선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국민참여단’을 적극 활용해 규제개혁 범위를 일상생활분야로 확대한다. 또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부터 미래 신산업 규제를 추가 발굴해 민생규제의 질적인 향상도 꾀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는 국민생활과 지역 경제활동 속의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해 정비예정구역 지정을 위한 후보지 조사를 오는 4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주민들이 정비를 원하는 곳의 현황을 파악해 정비예정구역지정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정비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실시하는 법정계획으로 정비예정구역별 정비사업의 기본방향과 지침을 정한다. 대구시도 지난 2006년 첫 수립 이후, 법령체계와 도시관리 여건 등 변화요인을 반영해 10년마다 새로운 기본계획을 세워왔다. 이번 계획은 그동안 시행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향후 10년간 대구시의 도시건축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주거지 정비·보전 및 관리를 위한 종합계획으로 내년 연말까지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구역지정을 원하는 주민은 대구시 도시정비과 또는 구·군 건축과에 문의 후 해당기간 내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계획 수립으로 전면 철거방식뿐만 아니라 소규모정비사업, 재생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거지의 정비·보전·관리가 조화되도록 원칙과 지침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번 후보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안타깝고 송구스럽지만 대구에서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8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31번째 확진자는 해외 여행력이 없는 61세 대구거주 여성으로 대구 수성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31번째 확진자는 대구의료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대구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확진자의 감염 및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권 시장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관한 내용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확인되는 대로 대구시의 공식채널을 통해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지역사회에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모든 역량을 모아 대책을 마련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또 “지금은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한다”며 “발열, 기침,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 주길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은행이 해외여행객수가 증가함에 따라 외화환전수요에 대응하고 환전 고객의 편의성 제고에 나섰다. DGB대구은행은 이달 말부터 대구국제공항 청사 1층에 외화 전용ATM을 설치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일본 엔화 입출금서비스를 제공하며, 외화ATM 이용 시 별도의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현금카드와 통장에 연결된 원화계좌에서 환전 대금의 입출금을 통해 환전 거래를 처리할 수 있으며, 현재 달러와 엔화만 가능하다. 이외에도 DGB외화기프티콘 신청 대금 수령, 해외송금, 원화계좌이체 및 계좌조회 기능도 가능하다. DGB대구은행은 대구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수목원 디지털점’과 동대구역, 시외버스터미널, 도심 중심지 및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외화 ATM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대구 국제선 이용객이 250만 명을 넘어설 만큼 외화환전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영업점 방문에 따른 번거로움과 대기시간을 해소하는 한편 연중무휴로 외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가 먹거리 중심의 최근 여행추세에 맞춰 새로운 형태의 미식관광 창업 교육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미식관광 예비-스타트업 양성 프로그램인 ‘대구관광 잇 히어로’ 교육 과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 3대 문화(가야·신라·유교) 관광 진흥을 위한 관광아카데미 교육과정의 하나로, 사업 첫해인 지난해 관광브랜딩 전문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미식관광 특화 창업교육이다. 교육은 오는 3월 11일 개강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2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1단계는 8주간 진행하며, 기획교육과 기초 창업 교육, 인규베이팅 교육 등을 중점 교육한다. 1단계 교육이 끝나는 4월 29일에는 우수 수료생을 선정하는 결선심사를 열어 총 5팀의 2단계 모의창업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총 400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창업 실전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수료생 전원에게는 연계사업으로 추진하는 ‘3대 문화 관광스타트업 공모전’ 출전을 추가로 진행해 후속 지원할 계획이다. 자격은 대구에 기반을 둔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창업을 꿈꾸는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비는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명을 받은 권 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되고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하루빨리 회복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며 동참 취지를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 13일 자신이 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를 열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시·도지사들의 뜻을 한곳에 모으기도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확진환자가 없는 청정지역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화훼농가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지역경제가 제자리를 찾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권 시장은 릴레이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용섭 광주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의장을 지명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3일 오전 긴급 임시총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번 임시총회는 최근 발생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시·도간 현재 상황과 정보를 공유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 시‧도지사들은 중앙정부와 시‧도간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태스크 포스(TF)를 협의회 내에 구성해 운영하기로 하고, 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확대와 앞으로 상황 호전 후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시도지사들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시‧도지사 공동 입장문’을 채택했다. 입장문에는 우한에서 들어온 교민들을 따뜻하게 수용해 준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 경기도 이천의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중앙정부 및 17개 시‧도간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역에 대한 정보공유, 감염자 및 접촉자에 대한 상호지원, 마스크 등의 매점매석 행위 정보공유 통한 집중단속,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 추진 등의 합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권영진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시민의 생활권 주변에 도시 숲과 공원을 조성해 친환경 녹색공간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는 올해 사업비 1455억 원을 들여 두류공원 일대에 대구 대표 숲과 힐링 숲 등 8만㎡를 조성하고, 미세먼지 흡착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시 바람길 숲도 함께 만든다. 또 북구 3공단과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주변에도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3만4천㎡에 진입광장, 주차장, 수변산책로 등 생활환경 숲과 명상 숲 17곳도 조성한다. 이 밖에 불로고분공원과 경부고속도로 사이 완충녹지를 정비하고, 신암선열공원 주변도 도시 숲 조성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는 도시 숲과 미세먼지 차단 숲 등 도심 생활권 가까운 곳을 녹지공간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원녹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도심 생활권 공원 재정비 140여곳, 푸른옥상가꾸기 67곳, 담장허물기 36곳, 미세먼지 차단 숲 20ha, 도시 숲 19곳 등 녹지공간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