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시는 신종코로나 피해로 피해액 또는 영업이익 10% 이상 감소한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기업당 10억 원, 소상공인 1억 원 한도로 은행 대출 금리의 1.7%~2.2%까지 1년간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규모는 200억 원으로 향후 사태 추이에 따라 지원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 여행·운송·음식·숙박업 등에 대해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한 2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창업·경쟁력 강화자금을 이용 중인 기업이 신종코로나로 자금난이 발생할 경우 할부금 원금에 대해 다음 회차까지 납부를 연장해 준다. 대구시는 ‘기업애로119’ 홈페이지를 통해 중앙부처 및 금융기관의 지원제도 정보를 제공하고, 수시로 업데이트 해 기업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금융지원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중앙부처 및 지역 금융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하이투자증권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DGB금융그룹 출범 후 첫 배당에 나선다. 하이투자증권은 보통주(액면가 500원) 1주당 73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293억 원이며 보통주 배당률(액면가 기준)은 14.6%다.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순이익 849억 원을 고려하면 배당성향은 34.5%에 달한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최종 배당금액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DGB금융그룹사로 출범 이후 첫 해인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만큼 현금배당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한 주주친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무농약으로 재배한 대구 팔공산 미나리가 오는 15일 본격 출하한다. 팔공산 청정미나리는 향긋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유명하다. 특히 클로렐라와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재배로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 제철을 맞은 팔공산 청정미나리는 대구시 동구 미대동, 구암동, 용수동, 미곡동, 신무동, 파계사 인근 등 현지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동구 검사동 대구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2kg 이상은 택배주문도 가능하다. 미나리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켜주고 피를 맑게 해주며, 칼륨 성분이 중금속 축적을 막고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팔공산의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청정미나리”라며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제철 미나리를 꼭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오는 4월 5일 열리는 ‘2020 대구국제마라톤대회’ 거리응원·공연팀 등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시민축제를 만들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3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응원팀은 선착순으로 70팀을 선발하며, 공연팀은 공연규모나 배치위치,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0팀을 선정한다. 거리응원은 학교(동아리), 기업체, 동호회, 각종 기관・단체 등 장소별 20명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거리공연은 풍물놀이, 음악공연, 치어리더 등 팀별로 신청할 수 있다. 거리응원・공연 시간은 대회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5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마라톤 코스 주변 교차로 인근 31개소 중에서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는 선정된 거리응원·공연 팀을 마라톤 코스 주요 네거리 및 가로변에 배치하고, 50인 이상의 응원팀에게는 응원 도구 등을 제공한다. 참가자 중 희망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도 발급할 예정이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2년 연속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며 “참가 선수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오는 3월부터 빈집 전수 조사하고 흉물로 방치된 빈집 30동을 정비해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하는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빈집 실태조사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정·시행 후 처음 실시하는 전수 조사다. 대구시는 효율적인 조사와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구·군에서 전문기관을 지정해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상수도와 전기 사용량을 근거로 추정한 빈집 1만1949호를 현장 방문해 빈집을 확인하고 주요 구조부 상태와 위해성에 따른 등급을 산정한다. 대구시는 오는 9월까지 조사를 완료하고 내년까지 맞춤형 빈집 정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올해는 8억 3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빈집 30동을 정비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조성된 빈집정비사업 완료 대상지 307곳의 점검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객관적이고 정확한 실태조사 실시해 개별 맞춤형 정비계획을 마련할 것”이라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빈집실태조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07동의 빈집을 철거하고 임시주차장, 쌈지공원, 간이쉼터 등을 조성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DGB캐피탈은 캄보디아 소액대출 전문기관 ‘캄 캐피탈 피엘씨(Cam Capital Plc)’ 법인이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DGB캐피탈은 지난해 7월 인수를 위한 SPA(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국내외 인허가와 관련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30일 지분 100% 인수 완료하면서 캄보디아에 진출했다. 이로써 2016년 라오스 리스업에 이어 캄보디아 MFI(소액대출업)에 진출함에 따라 DGB금융그룹의 신남방 국가 시장 공략이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인수한 MFI는 2015년부터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서 소액 담보대출 사업을 하는 현지법인이다. 앞으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캄보디아 한국계 금융기관 최초로 현지인 로스 티어릿(Ros Thearith)씨를 법인장으로 선임해 캄보디아 현지에 특화된 영업 및 디지털 사업을 추진한다. 김태오 회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캄보디아 손자화사인 DGB SB와 함께 대출 시장 규모를 확장하고, 앞으로 동남아시아 디지털사업의 테스트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11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안상규벌꿀 대표로부터 1천만원 상당의 프로폴리스 106병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 받은 프로폴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자가 격리자들에게 대구적십자사 지원 생필품 및 대구시 지원 격리자 필요물품과 함께 지원될 예정이다. 안 대표는 벌 수염 세계기네스북 기능 보유자로, 지난 2015년 메르스사태 때도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에 프로폴리스를 기탁한바 있다. 안 대표는 “포토폴리스가 격리자들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성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감염병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더 위축되고 어려운 상황임에도 기부로 희망을 전해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구시도 지역사회와 함께 이번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불안과 우울감,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문제 해결을 위해 심리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원에 나섰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심리지원단은 대구시와 8개 구·군,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9곳의 정신건강 전문요원 등 11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 격리자와 가족, 일반시민 등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의 복귀를 돕고, 감염병에 대한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상담이 필요할 경우 대구정신건강복지센터 9곳의 24시간 심리지원 핫라인(1577-0199)을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또 불안 공포 대처법 등을 담은 ‘감염병 스트레스 마음 돌봄 안내서’를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보건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안내서에는 ‘믿을 만한 정보에 집중’, ‘힘들면 정신건강 전문가 도움을 받을 것,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볼 것 등의 대처법을 안내하고 있다. 김재동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불안할 때, 혼자 힘겨워하지 말고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상담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신고자 가운데 진단검사 결과가 음성인 자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대상자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해 정부 기준안(격리해제) 보다 대응을 한층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시는 아직 확진자가 없지만 확진자의 접촉자 19명, 우한입국 전수조사대상자 30명을 통보받아 관리했고, 의심신고 건도 매일 증가해 지금까지 160여건에 이르고 있다. 이들 중 아직 잠복기가 지나지 않은 의심신고자 3명은 자가격리 중에 있으며, 진단검사 음성 판정을 받고 잠복기가 끝나지 않은 40명도 자가격리에 준하는 관리를 받고 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에 한해 잠복기가 지날 때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진단검사 음성 판정을 받는 경우 격리 해제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그러나 대구시는 자가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바로 ‘격리해제’ 하지 않고, 마지막 위험 노출일로부터 최대 잠복기(14일)까지 ‘자가격리’를 잘 이행하도록 ‘권고’하고 전담 관리자를 지정해 음성결과 후에 다시 증상이 발생하는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는 고강도 관리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는 자가격리 권고를 받은 대상자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부도가 발생해 신용이 악화됐으나, 사업을 통해 재기를 희망하는 창업 실패자를 대상으로 ‘창업실패자 재도약 지원제도’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재창업 7년 이내 지역기업인으로 신용회복절차 진행 중인 성실변제자 및 총 채무액 3000만 원 이하 소액채무자, 연체정리자 등이다. 신청 가능 업종은 제조업, 신성장동력, 지식서비스, 문화콘텐츠산업 등이며, 대구시 소기업·소상공인 성공지원센터 교육프로그램인 ‘성실실패자 재기지원 교육’ 수료자에 한해서는 업종제한 없이 지원신청이 가능하다. 융자금은 총 30억 원 규모이고, 업체당 1억 원 한도, 보증비율 100% 전액보증, 보증료율 0.8%로 재기자금을 특례 보증해 융자기간 최대 5년, 대출이자는 1년간 1.3~2.2%까지 지원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13개사, 4억1000만 원을 지원, 사업시작 첫해인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23개사, 7억8,000만 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자금 이용을 원하는 재창업자는 대구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 신청하면 된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7일 오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있는 대구의료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현장을 점검했다. 권 시장은 먼저 대구의료원 내 선별진료소와 음압격리병상을 둘러보고 직접 의심환자가 된 상황을 가정해 진료 절차를 직접 체험하며 세심하게 살폈다. 권 시장은 유완식 대구의료원장과 현장 근무자들로부터 운영 애로사항을 듣고 대구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권 시장은 또 “시민의 안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대구의료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차단의 최일선을 책임지는 병원으로서, 대구시민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사태 종료 시까지 긴장감을 갖고 빈틈없는 대응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의료원은 음압시설이 설치된 선별진료소와 10개의 음압격리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감염병 발생 초기부터 환자 진료, 진료 지원, 행정 지원팀을 별도로 구성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를 위해 지방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의 지방세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종코로나 확진자‧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업체 등이다. 우선 취득세, 지방소득세, 종업원분 주민세 등 지방세 신고·납부기한을 6개월 범위 안에서 연장한다. 이미 고지한 지방세와 앞으로 과세할 지방세도 납부가 어려운 경우 6개월 징수유예를 해준다. 특히 확진자나 격리자와 같이 스스로 신고·납부기한 연장 및 징수유예 등 신청이 어려울 경우 직권으로 지원한다. 대구시는 신종코로나 피해가 지속하는 경우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지방세 감면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감염병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지방세 지원이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2020년도 신규공무원 790명을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7일 대구시의 따르면 대구시의 올해 선발인원은 7급 15명, 8‧9급 768명, 연구·지도직 7명 등 790명이다. 직급 및 직류별 선발인원은 7급은 일반행정 12명, 수의 3명 등 15명이며, 8·9급은 행정 389명, 세무 22명, 전산 10명, 사회복지 69명, 사서 4명, 속기 1명, 공업 37명, 농업 5명, 녹지 16명, 보건 30명, 간호 8명, 환경 21명, 시설 116명, 방송통신 7명, 의료기술 1명, 운전 32명 등 768명이다. 연구·지도직은 7명 등 총 27개 직류 790명을 채용한다. 대구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을 배려차원에서 9급 행정, 세무, 사회복지 등 3개 직렬에서 장애인 27명, 저소득층 15명을 채용한다. 보훈청 추천 취업지원대상자는 운전직 5명,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기술계 고등학교 졸업자는 공업·시설 등 기술직렬에 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구시의 올해 공무원채용규모는 지난해 690명과 비교해 100명이 증가한 14.5%p수준으로 퇴직·휴직에 따른 예상 결원 요인과 임용대기자 등 과원 요인을 종합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채홍호 신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오는 7일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지 대책을 점검하는 것으로 취임 첫날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이날 오후 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서 감염증 대책과 지원반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미비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시의회를 방문해 긴밀한 협력을 당부하고 실·국별 업무보고회에 참석해 현안을 점검한다. 또 지역의 주요 기관단체를 방문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 취임 초기 일정을 소화한다. 채 부시장은 “대구를 지방자치의 모범도시로 만들고, 미래 신성장 산업의 중심으로 끌어올려 지역경제를 튼튼한 반석 위에 올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시민사회와 소통하며 현장중심의 공감행정을 펼쳐 ‘시민의 삶을 바꾸고 더욱 찬란한 대구’를 만드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채 부시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소방방재청 기획조정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과 재난관리실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천영식 대구 동구갑 예비후보는 6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승민 의원은 정계를 은퇴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천영식 예비후보는 박근혜 정부 마지막 비서관으로 꼽힌다. 천 예비후보는 “동구의 여러 지역을 돌면서 확인한, 유승민 의원으로부터 잉태되는 우리 정치의 본질적인 문제를 지적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힌 뒤 그는 “화합보다는 욕심을 앞세우는 유승민 식 정치는 통합의 대상이 아니라 청산의 대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통합의 대의에 반대하지 않는다. 오히려 찬성한다”며 “꼬리가 개의 몸통을 흔드는 유승민식 웩더독 현상으로 보수정치의 몸통이 흔들리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유 의원이 먼저 지난날의 정치적 과오에 대해 최소한 사과부터 해야 한다”며 “박근혜대통령이 3년이 넘는 역대 최장의 옥살이를 하는 동안 유 의원은 탄핵을 모른 척 하자는 말밖에 없어서야 무슨 정치가 제대로 되겠나”고 지적했다. 그는 “더 이상 박근혜대통령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비겁한 정치를 멈출 때가 됐다”며 “당시 탄핵정치에 참가했던 분들도 정치적 책임을 피해 가선 안 된다”고 보수지도자의 희생을 요구했다. 끝으로 “유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