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최근 기억을 서서히 잃어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사랑하는 순애보적인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천일의 약속’이 화제다. 여주인공 수애는 가스불에 냄비를 올려놓고 외출하고 자가용을 어딘가에 둔 채 택시를 타고 집에 귀가 하는 등 알츠하이머 증상을 나타낸다.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서 여주인공으로 열연했던 손예진과 같은 질병이다. 이제는 더 이상 나이 많은 노인의 전유물로 볼 수 없는 알츠하이머병이 알루미늄 때문이란 주장이 있다. 주방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기구를 통해 우리 몸에 축적되는 알루미늄이 치매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알츠하이머와 알루미늄의 관계, 그리고 ‘기억을 잃는 재앙’을 방지하는 방법을 살펴봤다. 알츠하이머는 어떤 병인가 알츠하이머는 진행성 질환으로 전체 치매환자의 50%를 차지한다. 아직 발병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한번 발병하면 계속 진행돼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는 아밀로이드와 같은 신경 독성물질의 축적으로 인한 양측 측두엽의 기능 저하로 시작되고, 점차 비정상적으로 뭉쳐있는 특징적인 단백질 덩어리와 신경세포 안에
[인터넷 대한뉴스]글 한원석 기자 | 사진 이주호 기자 2011년 11월 11일 11시 11분 11초. 숫자 ‘11’이 여섯 번 반복되는 이례적인 순간에 강원도 홍천군 실내체육관에서 숫자 ‘11’을 상징으로 하는 육군의 대표적인 명문 사단인 육군 화랑부대 11사단의 선후배 장병들이 함께하는 화랑전우 11년 후 만남의 날 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11년 뒤 다시 한 자리에 모이자는 까마득한 약속이 현실이 된 것이다. 함께 모인 사람들은 지난 2000년 육군 11사단에 복무했던 장병들. 만남을 처음 제안했던 사단장부터 당시 갓 이등병이었던 청년까지. 현역이든 예비역이든 모두 11년 전의 그 약속을 잊지 않았다. ‘지구를 두 바퀴 반 돌아야 전역을 할 수 있다’는 말이 있을 만큼 화랑부대는 훈련이 고되기로 유명하다. 험난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이제는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예비역들은 11년만의 만남을 통해 서로 경례를 주고받았고 저마다 챙겨온 옛 사진을 전우들과 함께 보며 추억에 잠겼다. 600여 명 참석 뜨거운 전우애 나누는 시간 이번 행사는 2000∼2001년 이 부대 사단장이었던 김정일(62) 예비역 육군 소장의 제안으로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 이동현 기자 보건소가 바뀌고 있다. 과거처럼 단순히 감기약이나 소화제 등을 주거나 다친 상처에 약을 바르고 붕대를 감아주는 차원에서 벗어나 수준급의 의료장비와 인력 및 다양한 종류의 약품을 확충,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영·유아를 위한 무료검진, 임산부를 위한 출산준비교실 등을 운영하고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건강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또 실내인테리어를 개선하고 진료대기공간을 확장함은 물론 일부에서는 자체 헬스시설까지 갖춰 웬만한 병원 못지않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그밖에 각종 문화행사까지 여는 등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변화된 보건소의 진면목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인력, 장비, 시설 대거 확충 대개 ‘보건소’하면 작고 빛바랜 건물에 몇몇 의사와 간호사가 근무하면서 주로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간단한 처치나 구급약을 제공한다는 인식이 있었다. 간혹 예방주사접종 때나 이용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따라서 일반 병·의원에 비해 여러모로 열악한 여건 속에 서비스의 질도 낮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그러나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 자료협조 인터파크투어 겨울이 되면 가장 설레는 날은 언제일까. 낭만이라는 이름으로 지구촌 전체가 뜨겁게 달궈지는 축복의 날 ‘Christmas’가 아닐까. 이맘때쯤 유럽은 특히 볼거리가 화려하다 . 게다가 1월까지 대대적인 크리스마스 세일을 펼치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평소보다 절반 이상 낮은 가격으로 ‘득템’할 수도 있다, 특별한 날을 위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는 잊지 못할 이벤트를 준비한다면, 유럽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 크리스마스 마켓은 700여 년 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상인들이 대성당 앞이나 시청 앞에서 크리스마스 용품을 팔았던 것이 그 유래다. 독일에서 시작됐지만, 워낙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아 이후 많은 가톨릭 국가에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것. 크리스마스 한 달 전부터 유럽 전역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을 살펴보자. 독일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대표하는 ‘뮌헨 트레이드 페어’는 뮬드와인(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겨울와인), 잘 구워진 밤, 달달한 비스킷, 초콜릿 분수의 달콤한 향으로 가득하다. 뮌헨 중세 축제에는 중세시대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1
[인터넷 대한뉴스]글·사진 이동현 기자 몇 해 전 많은 이들이 애송하는 시 ‘국화 옆에서’의 시인 서정주의 고향 고창군 돋음볕마을에서는 ‘국화 옆에서’를 주제로 마을 전체에 벽화를 그려놓고 국화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색색의 국화꽃 그림과 시에 등장하는 ‘거울 앞에 선 내 누님’이며 마을사람들의 초상화를 마을의 담장과 지붕에 온통 그려놓고 축제를 벌인 것이다. 평범했던 농촌마을은 이내 아름다운 예술 마을로 변모했고, 시인의 체취와 시골마을의 정취를 느끼려는 많은 관광객이 모여들었다. 한적한 시골마을은 곧 활기가 넘쳤고, 이로 인해 주민들의 경제적 소득도 높아지는 일이 생겼다. 이렇듯 공공미술인 마을벽화는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고, 시민들의 문화 향수권 신장과 주민 공동체를 향한 미술문화로 각광받고 있다. 과거 미술관에 위엄 있게 걸려있던 작품이 밖으로 나와, 세상과 만나고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살아있는 생활 속의 미술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문화부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4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마을미술프로젝트사업을 펼치는가 하면, 여러 지자체와 문화재단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사업에 동참하는 추세다. 잿빛 담벼락에 화사한 벽화 그려 넣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 자료협조 신씨컴퍼니 뮤지컬 ‘맘마미아’가 오는 12월 10일 1,000회 공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맘마이마’는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이후 현재까지 영국을 비롯한 미국, 독일, 프랑스 등 46개 나라 300개 주요 도시에서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2004년 114회 공연 기간, 85%의 객석 점유율, 최단시간 동안 20만 명 관객 동원, 140억 원의 매출 외에도 언제나 전 관객의 기립으로 커튼콜이 시작되었던 것. 놀라운 것은 1,000회 공연을 앞둔 지금도 맘마미아 매 공연에서 전 관객이 기립해 환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국민 뮤지컬, 맘마미아를 재조명해본다. 9·11 테러도 피해간 참신한 발상 맘마미아는 프로듀서 쥬디 크레이머의 참신한 발상에서 시작됐다. 그는 뮤지컬 ‘체스’를 제작하면서 전설적 그룹 아바의 멤버 베니 엔더슨과 비욘 울바우스와 처음 인연을 맺는다. 1989년, 세계적 히트를 구가하고 있는 그들의 음악성에 주목한 쥬디는 베니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 사진 대림미술관 자타공인 세계 패션계의 살아있는 신화,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한국에서 첫 번째 사진전을 갖는다. 지난 10월 13일부터 대림미술관에서 열린 그의 사진전은 28년간 샤넬, 50여 년간 펜디의 수장으로 군림하고 있는 칼 라거펠트의 색다른 면모를 느낄 특별한 기회다. 일흔이 넘은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시대를 앞서는 감성, 사진 속에는 그의 열정과 집념이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다. 칼 라거펠트, ‘내가 제일 잘나가’ 백발 꽁지머리에 목까지 올라오는 하이넥, 짙은 선글라스와 가죽 장갑 그리고 몸에 꽉 끼는 검은 수트까지. 패션계의 거장 칼 라거펠트는 풍기는 이미지답게 섬세하고 확고한 사람이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 디올 옴므의 스키니 팬츠와 블랙 수트를 멋지게 입고 싶어 13개월 동안의 다이어트로 42kg이나 감량한 일화는 유명하다. 타고난 감각의 소유자로 알려진 칼 라거펠트는 열네살 때 파리로 이주했고, 2~3년 뒤 국제의류디자인대회 여성코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17세 때인 1955년에 학교를 그만두고 피에르 발망의 보조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패션계에 발을 들였다.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 사진 이동현 기자 지난 11월 25일 제45회 ‘가수의 날’ 기념행사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몽블랑 홀에서 열렸다.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한국가수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신인가수는 물론 좀처럼 브라운관에서 보기 어려운 원로가수 쟈니리, 남일해, 김부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비, 소녀시대, 아이유를 능가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팬들의 환호에 바깥출입이 어려웠던 원로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이자 행사장의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화합으로 도약하자” 한국가수위원회는 1957년 가수협회를 발족한 이후 원로가수와 유명가수들이 주축이 돼 대중가요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가수의 날’은 국민의 정서함양과 한류문화에 이바지하는 가수들이 친목을 다지기 위해 제정한 날로, 가수위원회가 45년간 맥을 이어왔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이날 신인가수상을 받은 석훈이와 레이티(RAY-T)의 무대가 있었다. 유스페스티벌 가요부문 최우수상과 지난해 동두천락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석훈이는 ‘어서와’로 실력을 뽐냈고, 5인조 여성그룹 레이티도 대표곡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 자료협조 신씨컴퍼니 뮤지컬 ‘맘마미아’가 오는 12월 10일 1,000회 공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맘마이마’는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이후 현재까지 영국을 비롯한 미국, 독일, 프랑스 등 46개 나라 300개 주요 도시에서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2004년 114회 공연 기간, 85%의 객석 점유율, 최단시간 동안 20만 명 관객 동원, 140억 원의 매출 외에도 언제나 전 관객의 기립으로 커튼콜이 시작되었던 것. 놀라운 것은 1,000회 공연을 앞둔 지금도 맘마미아 매 공연에서 전 관객이 기립해 환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국민 뮤지컬, 맘마미아를 재조명해본다. 9·11 테러도 피해간 참신한 발상 맘마미아는 프로듀서 쥬디 크레이머의 참신한 발상에서 시작됐다. 그는 뮤지컬 ‘체스’를 제작하면서 전설적 그룹 아바의 멤버 베니 엔더슨과 비욘 울바우스와 처음 인연을 맺는다. 1989년, 세계적 히트를 구가하고 있는 그들의 음악성에 주목한 쥬디는 베니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 사진 대림미술관 자타공인 세계 패션계의 살아있는 신화,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한국에서 첫 번째 사진전을 갖는다. 지난 10월 13일부터 대림미술관에서 열린 그의 사진전은 28년간 샤넬, 50여 년간 펜디의 수장으로 군림하고 있는 칼 라거펠트의 색다른 면모를 느낄 특별한 기회다. 일흔이 넘은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시대를 앞서는 감성, 사진 속에는 그의 열정과 집념이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다. 칼 라거펠트, ‘내가 제일 잘나가’ 백발 꽁지머리에 목까지 올라오는 하이넥, 짙은 선글라스와 가죽 장갑 그리고 몸에 꽉 끼는 검은 수트까지. 패션계의 거장 칼 라거펠트는 풍기는 이미지답게 섬세하고 확고한 사람이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 디올 옴므의 스키니 팬츠와 블랙 수트를 멋지게 입고 싶어 13개월 동안의 다이어트로 42kg이나 감량한 일화는 유명하다. 타고난 감각의 소유자로 알려진 칼 라거펠트는 열네살 때 파리로 이주했고, 2~3년 뒤 국제의류디자인대회 여성코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17세 때인 1955년에 학교를 그만두고 피에르 발망의 보조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패션계에 발을 들였다.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 사진 이동현 기자 지난 11월 25일 제45회 ‘가수의 날’ 기념행사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몽블랑 홀에서 열렸다.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한국가수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신인가수는 물론 좀처럼 브라운관에서 보기 어려운 원로가수 쟈니리, 남일해, 김부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비, 소녀시대, 아이유를 능가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팬들의 환호에 바깥출입이 어려웠던 원로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이자 행사장의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화합으로 도약하자” 한국가수위원회는 1957년 가수협회를 발족한 이후 원로가수와 유명가수들이 주축이 돼 대중가요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가수의 날’은 국민의 정서함양과 한류문화에 이바지하는 가수들이 친목을 다지기 위해 제정한 날로, 가수위원회가 45년간 맥을 이어왔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이날 신인가수상을 받은 석훈이와 레이티(RAY-T)의 무대가 있었다. 유스페스티벌 가요부문 최우수상과 지난해 동두천락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석훈이는 ‘어서와’로 실력을 뽐냈고, 5인조 여성그룹 레이티도 대표곡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 이동현 기자 보건소가 바뀌고 있다. 과거처럼 단순히 감기약이나 소화제 등을 주거나 다친 상처에 약을 바르고 붕대를 감아주는 차원에서 벗어나 수준급의 의료장비와 인력 및 다양한 종류의 약품을 확충,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영·유아를 위한 무료검진, 임산부를 위한 출산준비교실 등을 운영하고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건강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또 실내인테리어를 개선하고 진료대기공간을 확장함은 물론 일부에서는 자체 헬스시설까지 갖춰 웬만한 병원 못지않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그밖에 각종 문화행사까지 여는 등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변화된 보건소의 진면목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인력, 장비, 시설 대거 확충 대개 ‘보건소’하면 작고 빛바랜 건물에 몇몇 의사와 간호사가 근무하면서 주로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간단한 처치나 구급약을 제공한다는 인식이 있었다. 간혹 예방주사접종 때나 이용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따라서 일반 병·의원에 비해 여러모로 열악한 여건 속에 서비스의 질도 낮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그러나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 연합뉴스 강인한 체력과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의 세계는 많은 사람들에게 무한한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관중들은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는 물론 그들이 흘리는 땀과 눈물에 흠뻑 젖어들어 하나가 되기도 한다. 특히 경기 중 멋진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에게는 환호와 응원의 함성을 아낌없이 보낸다. 이러한 스포츠 분야에서 신체적인 핸디캡, 즉 선천적 장애나 어린 시절의 사고 또는 선수생활 중의 병마나 치명적인 사고, 기타 신체적 불리함 등을 딛고 꿋꿋이 일어난 스타들이 있다. 이들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살펴보면 수많은 고통과 시련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부단하게 노력해왔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들이 있기에 스포츠는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것이다. 선천적 장애 딛고 일어서 선천적인 장애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불편을 초래한다. 더욱이 스포츠활동에는 엄청난 마이너스요소로 작용한다. 그럼에도 혼신의 힘을 다해 이를 극복해낸 스포츠선수들이 있다. 우선 첫손으로 꼽을 수 있는 선수는 ‘의족 스프린터’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육상의 오스카 피스토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 자료협조 인터파크투어 겨울이 되면 가장 설레는 날은 언제일까. 낭만이라는 이름으로 지구촌 전체가 뜨겁게 달궈지는 축복의 날 ‘Christmas’가 아닐까. 이맘때쯤 유럽은 특히 볼거리가 화려하다 . 게다가 1월까지 대대적인 크리스마스 세일을 펼치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평소보다 절반 이상 낮은 가격으로 ‘득템’할 수도 있다, 특별한 날을 위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는 잊지 못할 이벤트를 준비한다면, 유럽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 크리스마스 마켓은 700여 년 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상인들이 대성당 앞이나 시청 앞에서 크리스마스 용품을 팔았던 것이 그 유래다. 독일에서 시작됐지만, 워낙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아 이후 많은 가톨릭 국가에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것. 크리스마스 한 달 전부터 유럽 전역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을 살펴보자. 독일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대표하는 ‘뮌헨 트레이드 페어’는 뮬드와인(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겨울와인), 잘 구워진 밤, 달달한 비스킷, 초콜릿 분수의 달콤한 향으로 가득하다. 뮌헨 중세 축제에는 중세시대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1
[인터넷 대한뉴스]글·사진 이동현 기자 몇 해 전 많은 이들이 애송하는 시 ‘국화 옆에서’의 시인 서정주의 고향 고창군 돋음볕마을에서는 ‘국화 옆에서’를 주제로 마을 전체에 벽화를 그려놓고 국화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색색의 국화꽃 그림과 시에 등장하는 ‘거울 앞에 선 내 누님’이며 마을사람들의 초상화를 마을의 담장과 지붕에 온통 그려놓고 축제를 벌인 것이다. 평범했던 농촌마을은 이내 아름다운 예술 마을로 변모했고, 시인의 체취와 시골마을의 정취를 느끼려는 많은 관광객이 모여들었다. 한적한 시골마을은 곧 활기가 넘쳤고, 이로 인해 주민들의 경제적 소득도 높아지는 일이 생겼다. 이렇듯 공공미술인 마을벽화는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고, 시민들의 문화 향수권 신장과 주민 공동체를 향한 미술문화로 각광받고 있다. 과거 미술관에 위엄 있게 걸려있던 작품이 밖으로 나와, 세상과 만나고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살아있는 생활 속의 미술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문화부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4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마을미술프로젝트사업을 펼치는가 하면, 여러 지자체와 문화재단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사업에 동참하는 추세다. 잿빛 담벼락에 화사한 벽화 그려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