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정부는 5월 13일(월)부터 비무장지대 접경지역만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통해 안보와 자유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10개 테마노선(이하 테마노선)을 개방한다. 참가 희망자들은 4월 30일(화)부터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과 걷기여행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방문하고 싶어 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안보관광지다.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세계적 안보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지역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에 개방하는 테마노선은 인천의 강화, 경기의 김포, 고양, 파주, 연천, 강원의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비무장지대 접경 지자체별 특성을 살린 10개 코스이다. 각 코스에서는 비무장지대에 서식하는 각종 야생 동식물 보호와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되, 주요 구간에서는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참가자가 직접 걷는 구간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접경지역에만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고, 해당 지역 마을주민 등으로 구성된 해설사나 안내요원을 통해 그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취임 후 처음으로 영수회담을 열었다. 22대 총선 참패 이후 '국정 쇄신'을 약속한 윤 대통령이 야당과의 협치에 전향적으로 나선 것으로 평가된다. 두 사람의 회동이 성사된다면 취임 이후 700여 일 만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정 난맥상의 핵심 원인이었던 야당과의 소통 부족 문제가 해소될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 대표에 전화해 "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 회동을 먼저 제안한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2022년 8월 당대표 취임 직후부터 수차례 양자 회담을 제안해왔지만 윤 대통령은 그때마다 거절했다.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 간 공식 회동이 가장 늦게 성사된 김영삼 전 대통령(110일)때를 훨씬 넘기면서 '불통'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 제안에 대해 "많은 국가적 과제와 민생 현장에 어려움이 많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했다고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회동 제안은 전격적이다. 두 사람은 그동안 이 대표의 당대표 취임을 계기로 통화했을 뿐, 다수의 국가 행사에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일산 킨텍스 10홀에서 개최한다. 국방부는 기존 4월과 9월에(2회) 추진하던 박람회 행사를 4월에 1회로 추진하되, ‘당해년도 전역예정 초급간부와 상병 및 병장’에 집중하는 등 내실화를 기하여 현장채용 중심으로 진행한다. ‘청년 장병의 내일(My Job+Tomorrow)을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국가보훈부, 대통령경호처, 서울특별시청,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군인공제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등 총 25개 기관이 후원한다. 청년장병의 높은 관심과 참여, 장병 취업지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육군 특전사 출신이자 강철부대로 유명한 방송인 최영재가 개막식 사회를 진행하며,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가에 헌신한 국군 장병과 우수 기업 매칭으로 전역장병의 안정적 사회 진출을 도모하고자 국방부-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한다. 국방부는 한경협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초급간부들의 취업 희망인 대기업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제53차 태평양지역 고위 군수장교 세미나 준비실무회의(PPG, Pacific area senior officer logistics seminar Planning Group)」를 4월 29일(월)부터 5월 2일(목)까지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준비실무회의는 장군급 회의인 태평양지역 고위 군수장교 세미나를 준비하기 위한 대령급 실무회의로서, 우리 국방부 군수기획과장 유정율 서기관을 포함한 22개국 52명이 참가하여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태평양지역 고위 군수장교 세미나(PASOLS, Pacific Area Senior Officer Logistics Seminar)는 美 인도태평양사령부 주관의 인도·태평양지역 국가 간 군수관련 정보와 경험을 교환하고, 공동 관심 분야의 군수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군수 분야 고위급 연례 다자회의로서, 한국에서는 본 회의 4회(‘80, ’95, ‘02, ’17) 및 준비실무회의 1회(‘12)를 개최하였으며, 올해 본 회의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9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회의 주제는 ‘다국적·합동 작전에서의 지속가능성과 회복탄력성’으로, △지속가능성, △공급망, △기술, △상호운용성 등의 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제14차 한미일 안보회의(DTT : Defense Trilateral Talks) 가 2024년 4월 24일(한국시각) 화상회의로 개최되었으며, 조창래 대한민국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일라이 래트너(Ely Ratner) 미합중국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카노 코지(加野 幸司)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했다. 3국 대표들은 이번 회의에서 최근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의 안보환경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3국 대표들은 2023년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의 결과에 따라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와 다년간의 3자훈련 계획에서의 역사적인 협력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한미일 안보협력이 크게 강화되었음을 확인했다. 3국 대표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키기 위한 3자간 안보협력의 지속적인 의지를 확인했다. 3국 대표들은 최근 북한의 핵 투발 수단 다양화, 다수의 탄도미사일 시험과 발사,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 러북간 불법 환적 및 무기 수송이 다수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확산을 추진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방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출품작 접수는 4월 22일(월)부터 6월 10일(월)까지이며, 1차 서류평가(6.21.)와 2차 발표평가(7. 5.)를 거쳐 7월 12일 최종결과를 발표한다. 2017년 시작된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활용 가능한 데이터 범위 확대와 융복합 과제 발굴에 크게 기여해 왔다.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방부, 병무청, 방위사업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효과를 더욱 제고할 계획이다. 공모 부문은 국방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서비스 개발(모바일앱, 웹서비스)2개 부문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국방부장관 및 주최 기관장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방법·심사 기준, 시상내역 등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방부 누리집(mnd.go.kr) 또는 국방부 공공데이터 누리집(data.mnd.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방부는 이번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자이드 군병원(Zayed Military Hospital)에 우리 군 AI 융합 의료영상 판독시스템이 설치된다. 국방부는 4월 22일, 한-UAE 간 의료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 군이 자체 개발 및 활용 중인 ‘AI 융합 의료영상 판독시스템’ 장비를 UAE측에 공여하고, 관련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AI 융합 의료영상 판독시스템은 신속·정확한 의료영상 판독으로 의료서비스 질 개선 및 장병 생존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처럼 우리 군에서의 활용을 통해 검증된 시스템 기능이 UAE 군 의료 발전과 장병 진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군의 AI 융합 의료영상 판독시스템은 '23년에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군병원에 설치된 바 있으며, 이번에 세 번째로 해외 군병원에 설치하는 것이다. 이번 시스템 설치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UAE 양국간 협력을 보다 강화하는 동시에 우리 군의 선진 의료기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가를 지키기 위해 33세의 비교적 늦은 나이에 아내와 어린 남매를 남겨두고 자원입대한 6·25전쟁 국군 전사자가 지난달 18일 신원이 확인된 후 17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2004년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를 6·25전쟁 당시 ‘횡성-포동리 부근 전투’에서 전사한 고 차말줄 일병으로 확인하였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래로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총 229명으로 늘었다. 특히 고인은 1970년 훈련 중 수류탄을 온몸으로 막아내 소대원을 구한 고 차성도 중위의 삼촌으로 확인됐다. 20년 전에 발굴된 고인의 신원은 매우 어렵게 확인되었다. ‘6·25전쟁 당시 적군과 교전으로 사망한 군인 여러 명을 매장했다’는 지역 주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2004년 9월경 전문 발굴병력을 투입하여 고인의 유해를 발견하였다. 국유단은 2010년 9월, 고인의 아들 차성일(1949년생) 씨를 찾아 유전자 검사를 하였지만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러나 국유단은 노력을 멈추지 않고 과거 유전자 분석이 이뤄진 유해 중에서도 특히 전사자가 다수 발굴된 지역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4월 12일(금) 오후 용산어린이정원에서 「국방부 온라인 서포터즈(이하 M프렌즈) 9기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M프렌즈’는 다양한 국방정책 및 국제행사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청년의 시각으로 국방현장을 기록하고 소통하는 국방부 온라인 서포터즈이다. ‘M프렌즈 9기’는 2024년 1월부터 2월까지 국방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공개 모집하였으며, 지원서 및 포트폴리오 심사 등을 거쳐 국방에 대한 관심이 높은 대학생 30명을 선발하였다. 국방 정책 이해도와 콘텐츠 완성도, 포트폴리오의 참신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선발된 이번 M프렌즈 9기는 특히, 체스 국가대표, 대학교 홍보대사, 웹드라마 촬영감독, 학군단 후보생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발대식은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의미를 더하기 위해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렸으며, 김선호 국방부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M프렌즈 자기소개 및 포부 발표, △단체 및 개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선호 국방부차관은 “M프렌즈 여러분은 국방부의 청년 오피니언 리더로서, 여러 국방현장에 적극 참여하여 다양한 국방 이야기를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주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영은 4월 초부터 4월11일.까지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 대북제재 이행을 위한 해상 공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해상 공동순찰은 한영 정상회담 다우닝가 합의('23.11.22.)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양국 해군간 시행된 최초의 작전이며, 한측 수상함 및 해상초계기와 영국 수상함이 참가하였다. 이번 작전을 통해 양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및 핵 프로그램 자금조달을 제한하기 위한 UN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강화하고 지지해 나가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양국은 대북제재 이행을 위한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지속 강화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