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역 주도 일자리사업에 최대 200억원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 또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여 생활 밀착형 문화서비스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법·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미세먼지와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환경 분야 일자리창출 방안과 함께 디자인학과에 공학과 경영학을 접목해 디자인 주도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9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2차 일자리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의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일자리위원회는 지역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고용정책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그동안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한 미래의 새로운 일자리 발굴을 추진해오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문화·환경·디자인 등 새로운 분야의 창의적 일자리창출 방안을 마련했다. 지역 주도의 고용정책 개선 방안 추진 정부는 다양한 지역 주체들이 참여해 상향식 일자리 정책으로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고용정책 개선
‘창업’이라는 새로운 길을 나서는 청년들에게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본기를 제대로 갖춘 도전의식과 창의정신이 넘치는 청년CEO를 길러낸다는 목표로 2011년 경기도 안산시에서 개교, 전국 5개 권역별로 17개의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성공을 향한 청년의 꿈,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청년의 땀, 세계로 향하는 청년의 뜀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세상을 이끌어갈 혁신적인 청년CEO 양성을 위해 창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도전의식과 창의정신이 넘치는 청년CEO 양성 2000년대 초, 우리나라는 뜨거운 벤처창업 붐을 경험했다. 당시 벤처열풍으로 창업한 기업들은 현재 든든한 중견기업이 되어 우리나라의 ICT 산업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정부는 ‘창업’이라는 새로운 길을 나서는 청년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많은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기본기를 제대로 갖춘 도전의식과 창의정신이 넘치는 청년CEO를 길러낸다는 목표로 개교한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혁신적인 청년CEO 양성을 위해 창업계획 수립부터
정부는 지난 9월 17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대한민국 콘텐츠, 빛이 되다’ 행사를 개최하고 콘텐츠산업을 혁신성장 시대의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박양우 문체부 장관, 최기영 과기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콘텐츠 기업 및 창·제작자, 신진·예비 창작자 및 콘텐츠 창업초기기업, 콘텐츠 관련 학과·학교 학생과 함께 벤처 투자자, 한류의 인기를 통해 해외 수출 성과를 거둔 소비재 중소기업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환경 변화에 대응해 콘텐츠산업 육성 콘텐츠산업은 매출·수출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케이팝 그룹의 전 세계적 인기 등을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또한, 문화상품 100달러 수출 시 소비재 수출액 248달러가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등 연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높다. 최근 세계적 플랫폼의 성장과 함께 한국 콘텐츠의 해외 진출이 쉬워진 반면 국제 경쟁 또한 심화되고 있으며, 5세대 이동통신(5G)의 상용화에 따라 실감콘텐츠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등장하는 등 콘텐츠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2월 콘텐츠산업 중장
문화재청은 내년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문화재야행’ 36선, ‘생생문화재’ 159선,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114선,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38선, ‘고택·종갓집 활용’ 39선 등 총 386선을 선정했다. 이 사업들은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문화재, 역사교육의 장이자 대표적 관광자원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2014년부터, 문화재야행은 2016년부터, 전통산사 활용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2020년 첫 선을 보이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총 530건이 접수됐는데, 이 중에서 콘텐츠 우수성과 사업추진 체계운영 등에 대해 관계 전문가들이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386선의 사업이 선정됐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목표로,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해 문화재가 역사 교육의
정부가 오는 2023년까지 드론 택시와 드론 택배 등 신개념 항공교통수단으로 활용될 미래형 개인비행체(PAV, Personal Air Vehicle) 일면 드론(Drone) 개발을 위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드론 교통체계 상용화를 준비하기 위한 전담조직으로 ‘미래드론교통과’을 신설한데 이어 PAV 개발 및 교통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민관 합동 발전전략협의체를 구축·운영한다. '삼성 KX50, 더 퓨처 인 포커스' 보고서에 소개된 비행 택시. 드론교통서비스 도입과 세계시장 진출 촉진 PAV는 최근 관련기술이 급격히 발달하면서 조종사 없이 하늘을 나는 드론 택시, 접근이 어려운 곳까지 하늘을 날아 배달하는 드론 택배 등 신개념 항공 교통 및 운송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드론교통과는 정부의 벤처형 조직제도에 따라 설치되었으며 2년간 한시조직으로 운영된다. 4급 과장 1명과 5급 2명, 6급 1명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됐다. 벤처형 조직은 도전적·혁신적 과제를 추진하는 조직으로, 당장 행정수요가 없고 성과를 명확하게 측정하기 어렵더라도 미래 국민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면 설치한다. 또 발전전략협의체에는 자동차, 항공, 배터리, 전기·전자
‘국민중심·경제강국’을 내세운 2020년도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9.3% 늘어난 513조5천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에 이어 2년째 9% 이상 증가율로, 경기 하방 위험에 적극 대응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정부는 지난 8월 29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올해 본예산 469조6천억원보다 43조9천억원 증액한 513조5천억원의 ‘2020년 예산안’을 확정, 9월 3일 국회에 제출했다. 불확실성과 변동성 확대로 엄중한 상황 직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국내경제도 경기지표의 부진 속에 하방 리스크까지 커져 우리 경제는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내년에는 그 어느 때보다 재정의 적극적 역할 수행이 긴요한 상황으로, 최대한 확장적 기조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재정 지출 내역을 보면 산업·중소기업·에너지 예산이 23조9천억원으로 올해보다 27.5% 증가할 전망이다. 수출·투자 활력 제고와 제2의 벤처붐 확산, 소재개발 기업 지원 사업이 크게 늘면서 예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R&D 예산도 올해(20조5천억원)보다 17.3%
내년에 혁신성장의 확산과 가속화를 위해 데이터·네트워크(5G)·인공지능(AI) 등 혁신 인프라와 3대 신산업 등에 4조7천억원을 전략적으로 투자한다. 이들 분야에 대한 투자규모는 올해보다 45% 증가되며,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투자는 3배로 늘어난다. 정부는 지난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혁신성장 확산·가속화를 위한 2020 전략투자방향’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 혁신 인프라인 데이터·AI와 5G에 1조7천억원과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에 3조원을 각각 투자한다. 특히 5G와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투자는 각각 6천500억원과 2천300억원으로 올해보다 86%와 229%씩 대폭 늘리기로 했다. 데이터·AI가 다양한 산업·사회의 혁신적 변화 촉발 정부는 데이터·AI가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산업·사회의 혁신적 변화를 연쇄적으로 촉발할 ‘코어 블록’으로 보고 내년에 올해보다 2천500억원 많은 1조6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우선 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등 데이터 가치사슬 활성화 추진에 7%가 증액된 7천20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기존 데이터 기반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과
오늘날 100세 시대에 살고 있지만, 노년의 수년은 병상에서 보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때문에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살다 가는 것은 노년의 가장 큰 희망사항이다. 이에 모든 국민들이 건강한 100세 삶을 영유할 수 있는 방안들 필요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민 대상의 체력인증 기능과 체력관리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지역 거점형 국민체력인증센터’를 지난 9월 20일 충남 아산시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또한 내년에는 이러한 ‘국민체력인증센터’를 대폭 확대하고,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시 의료기관·공공스포츠클럽과 연계하는 등 국민체력 관리에 대한 지원을 강화에 나섰다. 고령화 시대 건강 100세 위한 ‘국민체력100’ ‘국민체력100’은 고령화 시대에 국민들이 건강 100세의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국민체력인증센터’에서 과학적인 체력측정, 맞춤형 운동처방 및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체력인증센터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과 직장인 등을 직접 찾아가서 체력측정을 지원하는 ‘출장전담반’도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 처음 문을 연 ‘국민체력인증센터’는 현재 전국에서 49곳(거점센터 1개 포함)과 출장전담반 2곳이 운영되고 있
김영섭 원장 백운당한의원 ‘여성은 약하다 그러나 어머니는 강하다.’ 여성을 이야기 할 때 가장 많이 듣는 것이 바로 이말 일 것이다. 그것은 여성이 새 생명의 잉태기능과 출산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남성과 달리 자기자식에 대한 모성본능과 보호본능이 매우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신체 구조상으로 여성은 남성과 달리 자궁(子宮)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성특유의 생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성은 출산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이런 정상적인 건강도 출산 후에 관리를 잘못하게 되면 심각한 질환에 시달리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일생을 두고 여성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뭐니뭐니해도 출산이다. 그리고 출산보다 중요한 것이 산후관리임을 명심해야 한다. 산후에 일어나는 질환은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들이 느끼는 산후질병을 총칭하여 산후풍이라고 흔히 이야기한다. 그리고 또 여성들을 괴롭히는 질환중의 하나가 부종이다. 남성과 달리 생리를 위시하여 임신과 출산을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많이 나타나고 폐경기나 특별성으로 오는 정맥류, 빈혈, 갑상선기능저하 등의 복잡한 연계성에서 잡다하게
김승수 편집위원 현대는 다양한 매체의 발달로 지식 정보화 시대다. 정보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옳은 정보와 그른 정보가 무엇인지 헷갈리는 경우도 많다. 그중 건강과 직결되는 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람마다 체질, 병의 유무, 수술에 따라 올바른 식품 섭취는 다르기 때문이다. 양배추가 위 건강을 돕는데 좋다는 것은 일반인도 잘 안다. 그러나 주의가 필요한 사람도 있다. 필자가 경험했던 양배추와 관련된 실화를 살펴봤다. 19년 전부터 존경하고 귀하게 생각하는 혜운 선생이 어느 날 전화를 걸어왔다. “가슴이 답답하고, 쪼이고,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게 일어난다”며 “얼마 전 대동맥이 막혀 스텐트 시술을 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문득 양배추가 떠올랐다. “혹시 양배추 드세요?”라고 물으니 위염에 좋다고 해서 일주일째 양배추를 삶아서, 생으로 계속해서 먹었다고 했다. 그에게 “양배추를 지금 당장 먹어서는 안 됩니다”며 왜 그런 심부전 증세가 나타났는지 설명했다. “양배추에는 비타민 K가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액응고가 되고 스텐트에 녹이 낄 수도 있습니다”고 전했다. 당장 양배추를 끊고 일주일 후 건강이 정상으로 돌아와 심장은 고요해졌다. 무심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