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4.15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지역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지역발전과제 27건을 발굴하고, 각 당 대전시당을 통해 공약화를 건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대전시는 그 동안 각 부서와 대전세종연구원, 자치구 등을 통해 사전 발굴한 75건을 검토해 소규모 국비과제, 지엽적 과제 등을 걸러내고 27건의 제안과제를 선정했다. 27건의 제안과제는 혁신성장분야 6건과 균형발전분야 6건, 문화도시분야 8건, 안전도시분야 7건으로 전체 추정사업비는 17조 5,168억 원 규모다. 혁신성장분야로는 ▲ 대덕특구 재창조 본격화 ▲ 인공지능(AI)-스마트랜드 조성 ▲ 대덕하이테크노밸리 조성 ▲ 첨단센서시티 조성 ▲ 대전 드론특구 지정 ▲ 신기술 테스트베드 조성 등 6개 사업을 제시했다. 균형발전분야는 ▲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유치 ▲ 호남선 철도 지하화 및 철도변 정비 ▲ 중앙로일원 복합창업특구 조성 ▲ 대전의료원 설립 ▲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국비지원 확대 ▲ 거점별 육아종합지원센터 구축 등 6개 사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분야는 ▲ 2030 아시안게임 유치 ▲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 국립 현대미술관 유치 ▲ 융복합 특수영상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
계룡시가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20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월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성 제고에 중점으로 두고 사업 시급성,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대상 단지와 금액을 결정했다. 올해 지원사업 예산은 3억3천여만원으로, 14개단지에 총 3천5백만원의 보안등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스마트폰 관리앱 설치 및 공용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11개 단지에 2억9천5백여만원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옥상 방수 및 보수공사 △노후 승강기 교체 △소방시설 교체 △LED 조명 교체 등 시설물 보수‧안전관리 및 에너지 저감 등에 필요한 사항이며, 공동주택단지는 해당 사업비의 50%범위 내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내고 적기에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 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를 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과 주거만족도가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과 입주민의 소통 및 화합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가 장기간 방치돼 안전문제에 노출돼 있는 빈집을 정비해 반값 임대주택이나 주민쉼터 등 주민들의 편의공간으로 제공한다. 시는 올해 총 2억 6000만원을 투입해 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도심 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빈집은 장기간 방치하면 노후 건축물로 인한 붕괴 위험, 화재 발생 시 피해 확산 등 안전 문제와 함께 청소년 탈선 및 범죄 현장으로도 이용될 수 있어 정비가 필요하다. 빈집 정비를 통해 시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빈집을 리모델링한 후 5년 이상 저소득층이나 학생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주변시세의 반값에 임대하는 반값임대주택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저층 주거지 주택가의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빈집을 철거한 후 3년 이상 주차장이나 지역주민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쉼터와 공용텃밭 등 주민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도심지역 빈집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8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해 올해 총 13개 동을 정비할 계획이다. 빈집 정비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2월 28일까지 건축물대장 등 빈집 소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방지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난 1월 17일 전라북도 최초로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인 익산다이로움을 출시했다. 연 100억원 발행 규모로 출시된 익산지역화폐(익산多e로움)는 출시한지 보름만에 회원가입자수 5천여명, 발행액 15억원을 달성하였다. 익산다이로움은 지역내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자영업자의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익산시장이 발행하고 익산지역 내에서만 사용가능한 익산시 지역화폐이다. IC카드형으로 발행되어 별도의 가맹점 모집 없이 카드결제가 가능한 지역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와 같은 대규모 점포나 기업형슈퍼마켓(노브랜드, 롯데슈퍼), 유흥업소, 사행성 오락업소, 사업자등록 소재지가 익산시가 아닌 점포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만 14세 이상 본인 명의 은행계좌 및 스마트폰이 있으면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누구나 익산다이로움 카드 발급이 가능하고, 카드 발급비 및 연회비, 지역화폐 구매(충전)시 이체수수료가 없다. 출시 및 명절 이벤트 기간(2. 29일까지)에는 구매금액의 10%, 평상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이 박물관 1층에 위치한 시민 열린갤러리와 박물관 옆에 위치한 장미갤러리를 이용할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고는 박물관 내 전시공간을 지원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박물관을 도모하고, 군산시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모집은 문화예술분야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군산시민 및 군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전통생활문화 작품 등 전통문화를 매개로한 콘텐츠, 박물관 이미지와 부합하고 군산을 알리는 주제들을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대상은 시민열린갤러리에서 5개 개인 및 단체, 장미 갤러리에서 3개 개인 및 단체로 총 8개의 주제를 선정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군산시민 및 문화예술단체는 군산시청 및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와 전시계획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오는 12일까지 박물관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 선정심사는 이용모집 신청서, 개인 및 단체 소개서, 전시계획서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게 진행되며, 선정 결과는 오는 17일 개별 통보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최소 40일에서 최대 60일 동안 박물관 전시공간을
유기상 고창군수가 4일 오전 고창병원과 고창군보건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유 군수는 선별진료소 진료상황, 의료장비 등 대응체계를 꼼꼼히 점검하며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보건당국의 매뉴얼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조기발견과 전파차단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선별진료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병원내로 유입되거나 의료진이 노출돼 발생할 수 있는 병원 내 전파위험을 차단하기위해 응급실 외부 또는 의료기관과 분리된 별도의 진료시설이다. 현재 고창군에는 고창병원과 보건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앞서 고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예비비 2억5000만원을 긴급투입해 공중이용시설에 열화상카메라 설치와 마스크, 손소독제를 신속히 구입 지원했다. 한편, 고창군 관내 확진자와 의심환자는 없으며, 중국 여행력이 있는 군민과 가족 40명에 대해서는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군산시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발굴과 역량강화, 협업 기반을 조성하기위한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군산시는 현 개복동에 위치한 ‘사회적경제인큐베이팅센터’를 이번 민간 위탁을 통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변경해 운영할 계획으로 전문성을 갖춘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전국공모를 통해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민간위탁 기관은 사회적경제조직 모델 발굴 및 사회적경제조직 간 협력 지원 등을 통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 사회적경제기업 경영지원, 시민교육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신청자격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기능을 수행 여건을 갖춘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 위탁기간은 사무개시일로부터 2년이며 심사는 민간위탁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구성, 정량평가 20점과 정성평가 80점을 합산해 최고득점자와 우선 협상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로 일자리정책과(☎454-4372)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전문적 역량을 갖춘 민간위탁 기관 선정으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 강화 및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발굴해 사회적
익산의 분산된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사업이 첫발을 내딛게 됐다. 센터는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제공과 교육, 탐방 안내와 함께 국내외 방문객 편익증진을 위한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금마면 동고도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세계유산 탐방거점은 고도익산의 육성과 정체성회복, 진정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핵심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꾸준히 국비반영을 위해 노력해 왔고 올해 국비를 확보해 안정적인 고도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되었다. 익산시는 올 상반기에 탐방거점 종합계획을 수립해 각종 행정절차를 병행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탐방센터 건립과 부지조성에 대한 설계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고도통합지원센터에는 백제유적 종합안내관과 문화재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관, 전망대, 교육장, 주민참여공간, 가상체험관 등의 시설과 방문객 편익증진을 위해 유적 간 연계 환승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현재 금마와 왕궁 일원에 추진 중인 다양한 고도육성사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익산 고도가 명실상부한 무왕의 도시로 전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군산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예술의 전당 공연·전시 등을 일시 중단한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보건복지부에서 위기 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하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해 군산 예술의전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철저한 예방 및 대응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진정될때까지 공연 및 전시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1월부터 진행중이었던 태양의 화가 반 고흐전은 일시 중단됐으며 2월에 공연 예정인 시립합창단 제103회 정기연주회는 3월 이후로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옹알스는 오는4월 4일로 연기됐다. 또 예술의전당 대관 공연·전시도 잠정 중단돼 연기된 상황이다. 예술의전당 운영 재개 관련 여부는 향후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관리과 관계자는 “공연전시를 기다려 주신 관객분들에게 깊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더욱 품격높은 공연·전시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군산시 공무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지역상가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이용을 자제하고 지역상가를 적극이용하기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시는 온라인 행정게시판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지역상가(원도심, 나운동, 수송동 지역) 적극이용을 바란다며 민원담당 등 필수 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에게 지난 3일부터 구내식당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게시했다. 시청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지역경기가 어렵다는 등의 관련 기사를 볼 때 가슴이 아프다”면서 “더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빨리 이 사태가 마무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면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확진자가 여러 곳을 돌아다녔다는 소식을 듣고 시내를 이곳, 저곳 돌아다녀 보면 분위기가 너무 삭막하다”면서 “우리 공무원들이 책임을 느끼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보탬이 된다 생각하니 조금이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선제적 대응으로 하루라도 먼저 불안감을 종식 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동참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