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중국산 고춧가루를 관세가 비교적 적은 다진 양념(일명 다대기)으로 속여 국내로 들여온 일당이 10년 만에 해양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14일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에 따르면 중국산 고춧가루를 다진 양념으로 위장해 인천항 등을 통해 288,000kg (약7억5,000만 원 상당)을 들여온 총책임자인 한국계 중국인 A씨(여, 54) 등 5명을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위반 혐의로 검찰로 송치하고, 단속현장에서 물에 적신 고춧가루 100여 톤을 압수했다. 또 A씨 등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고 세관 등 관계 기관 검사에 적발되지 않도록 도운 보세사 B씨(56)도 배임수재 혐의로 송치하고 이들에 대한 관세법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세관에 이첩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A씨 아들 명의로 중국에서 농산물 제조공장을 운영하며, 고춧가루에 물을 적셔 다진 양념으로 국내에 위장 반입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행법상 농산물인 고춧가루에 부과되는 높은 관세가 부과되지만 다진 양념의 경우 관세율이 낮아 많은 이익을 남기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일당은 컨테이너 바깥 쪽에 다진 양념을, 안쪽에는 물에 적신 고춧가루를
2021-12-14 18:01(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12월 14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베트남 쩐홍하 천연자원환경부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변화 공동행동계획(이하 공동행동계획)’에 서명했다. 이번 공동행동계획 체결은 올해 5월 하노이에서 체결된 ‘대한민국 정부와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정부 간의 기후변화 협력에 관한 기본협정’의 후속 조치로, 양국 환경부 간 기후변화 협력사항을 보다 구체화한 이행약정을 마련한 것이다. 공동행동계획은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해 양국의 기후변화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째, 양국은 폐기물 에너지화, 수상태양광 설치 및 친환경 수력발전 등 환경분야 전반에서 온실가스 감축 협력사업을 개발 및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둘째, 베트남의 온실가스 배출목록(인벤토리) 측정, 보고 및 검증에 관한 역량 강화 지원을 비롯해 녹색 공적개발원조(그린 ODA) 사업을 발굴하는 등 베트남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셋째, 양국 장관은 탄소가격제를 포함한 양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등 환경협력도 강
2021-12-14 18:00(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군사경찰대와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돕기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고 금일[14일]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군사경찰대는 ‘사랑의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여 한 달 동안 장병들과 헌혈증 62장을 모았으며, (재)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된 헌혈증은 소아암 등으로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군사경찰대의 ‘사랑의 헌혈증 기부 캠페인’은 장병들의 자존감 향상 및 생명의 중요성 인식 교육에 대한 일환으로 시작됐다. 헌혈증서 기부함을 부대 내에 설치하고 헌혈증 기부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는 한편 많은 인원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사랑의 헌혈을 적극 홍보했다. 이 노력에 부응하여 장병들은 지난 6월에 진행한 1회 캠페인에서 170장을 모아 기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등병부터 지휘관까지 십시일반으로 헌혈증을 모아 6개월만에 두 번째 기부를 실천하게 되었고, 연말연시 지치고 힘든 국민을 위해 보람된 일을 하고자 했던 부대원들의 의지가 빚어낸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결과였다. 헌혈증 기증에 참가한 김상민 상병
2021-12-14 18:00(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유통 중인 국산 11종 및 외산 시멘트 1종의 중금속 및 방사능 물질 농도를 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자발적협약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08년 ‘시멘트 소성로 환경관리 개선 계획’을 수립한 이후, 국내 유통되는 시멘트 제품 12종을 대상으로 매월 자발적협약 기준(6가 크롬 20mg/kg)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2008년 9월부터 6가 크롬 등 중금속 6개 항목을, 2019년 9월부터 세슘 등 방사능물질 3개 항목을 조사(모니터링)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올해 1월부터 10월 동안 조사한 제품 12종의 6가 크롬 평균 농도는 6.76mg/kg으로 자발적협약 기준인 20mg/kg을 초과한 제품은 없었다. 세슘 등 방사능물질 3항목도 모두 불검출(결정준위 미만)로 나타났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폐기물을 대체 원료(석탄재 등에서 점토질 및 규산질 성분 활용) 및 보조연료(소성로 열원)로 사용하여 국내에서 생산된 포틀랜드 시멘트 제품 10종*에 대한 지난 13년간(2008년~2021년) 중금속 검출 추이를 분석했다. 13년간
2021-12-14 17:59(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12월 14일 오전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와 중소 환경기업의 ESG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ESG경영에 대한 요구가 중소기업까지 확대됨에 따라 ESG경영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 환경기업을 위한 ESG 컨설팅 등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입주기업이 ESG경영을 위한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입주기업의 ESG 인식 현황을 조사하고 ESG 관련 교육 및 리포트 발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표준협회는 입주기업이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및 환경경영시스템 등 각종 인증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이 ESG 경영을 선제적으로 준비하여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14 17:58(대한뉴스 최병철 기자)=화성산업이 시공한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이 제17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에서 건축물분야 업무용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화성산업은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2사옥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금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수상함으로써 우수한 기술력과 최고의 품질가치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은 최근 1년간 준공 완료된 건축물과 최근 3년간 준공 완료된 토목시설물에 대해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대한토목학회와 대한건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 상은 국내 토목·건축 분야에서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전시 서구 관저동 757번지에 위치한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대지면적 7만3723㎡에 연면적 2만327㎡,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교육연구시설로 지난 4월 28일 개원했다.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국내 유일 화력발전 전문교육 기관으로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5개 발전 공기업이 발전 전문인재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2021-12-14 17:58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67명이라고 밝혔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5525명, 해외 유입이 4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서울 2053명, 경기 1486명, 인천 348명등 총 3887명으로 70.4%다. 비수도권은 부산 205명, 대구 128명, 광주 69명, 대전 151명, 울산 85명, 세종 20명, 강원 132명, 충북 86명, 충남 202명, 전북 117명, 전남 58명, 경북 165명, 경남 181명, 제주 39명이 추가 확진됐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국내 감염 3명, 해외 유입 2명 등 5명이 새로 확인됐다. 누적 감염자는 국내 감염 91명, 해외 유입 28명 등 119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94명 늘어 누적 4387명이며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06명으로 전날보다 30명 늘었다.
2021-12-14 10:43(대한뉴스김기준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13일) 새벽 울릉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응급환자 1명을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오늘 새벽 00시 5분경 울릉의료원으로부터 흉통 및 호흡곤란으로 내원한 환자 A씨(여, 60대)가 급성 심근경색을 보여 긴급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이날 동해해상에는 강풍주의보 발효와 함께 3~4m의 높은 파도가 이는 등 기상이 불량하여 소방 및 해경 헬기가 뜨지 못하자 울릉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인 1,500톤급 경비함정을 울릉 저동항으로 급파하는 한편 울릉파출소에 응급환자를 저동항으로 이송하도록 하였다. 이어 구급차량을 이용해 저동항에 도착한 A씨와 의사 1명을 단정을 이용하여 오늘 새벽 00시 49분경에 경비함정으로 승선시킨 후, 악천후를 뚫고 묵호항에 입항해 오늘 아침 7시 12분경 대기 중이던 구급차량에 환자를 인계하여 강릉시 동인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높은 파도와 강풍 등의 악 기상 속에서도 응급환자를 무사히 이송해서 다행이다”며, “기상이 불량하더라도 24시간 상시 대기태세로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2021-12-14 10:30(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사진 왼쪽에서 6번째)은 12월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환경부 박용규 환경보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심 인증 우수시설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최우수상에는 구립아이누리어린이집, 우수상에는 양주시청감동어린이집과 고양시립마두어린이집이, 장려상에는 캐슬어울림2단지어린이집, 고양시립삼송어린이집, 위례반디협동조합어린이집이 각각 선정돼 상을 받았다.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심 인증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어린이 활동공간의 환경안전기준 적합성 등을 확인해 부여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1,474개 시설이 인증받았다.
2021-12-14 10:30(대한뉴스김기준기자)=아시아모델 부산지회 (김정주)원장은 12월13일 오후2시 해운대 디자인센터 6층 이벤트홀에서 2021 패션모델 1기 수료식 및 졸업작품 패션쇼 진행했다. 패션쇼는 자유복, 풍기인견 천연염색 드레스, 노진한복, 한복, 모델 창작 의상 순으로 진행 되었다. 이날 미시즈 시니어 30명의 수료생모델이 한국의 전통 한복, 노진한복 김향자명인의 작품과 풍기인견 천연염색 남옥선명인의 천연염색으로 물드린 인견 드레스작품을 입고 한복의 미와 천연염색의 아름다운 색감을 선보였다. 특히 관중들은 천연염색 색감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이번 졸업작품패션쇼를 통하여 수료생모델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활기찬쇼에 수료생모델 가족들과 관중이 서로 혼연일체(渾然一體)가 되어 행사장의 열기는 또 하나의 작품 이였다. 또한 졸업패션쇼에 참가한 (포항)김은정(54세)씨 모델은 교육을 받으면서 힘들고 고달 품도 없지 않았지만 가족과 동기들의 격려의 힘이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시아모델 부산지회 김 원장은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문화생활을 즐기고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발표회를 통해서 수료생모델 참가자와 가족, 관중들이 서로 소통
2021-12-14 10:27(대한뉴스 박청식기자)=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이 제265회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총회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 개정을 요구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규정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총액으로 소속 공무원의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기초 지자체는 각 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을 제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경비 보조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관할 지역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의 교육 경비를 보조하는 제도이다. 지역 간 교육여건 불균형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러한 규제로 기초 지자체가 적절히 대응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은 “기초 지자체의 재정여건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교육경비 보조를 막는 것은 이중 차별”이라며 “보조금의 교부를 제한하는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 3조 3호를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전국적으로 63개의 지자체에 달하고, 전남권은 진도군을 포함한 13개의 지자체가 해당되는 실정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은 “도·농간 교육격차를 심화시키고, 교육 기회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해당 규정 삭제를 통해 양질의 교육 기회 보장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기관
2021-12-14 10:26(대한뉴스이영호기자)=제천시 바우해장국(대표 류윤현, 최순림)에서 12월 13일,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영서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초대 영서동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한 류윤현 대표는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영서동에 30여 년간 터를 잡고 살아오면서 지역에 대한 애착이 쌓였고 그동안 사랑받아온 고마운 마음을 보답할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은석 동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생각하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전달되어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2021-12-14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