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화장품 전문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 박은희)와 ‘별꽃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피부 상태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8월 20일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별꽃 추출물의 항염,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 등의 피부개선 효과를 기반으로 화장품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석죽목 석죽과에 속하는 별꽃은 전국에 분포하는 1년생 식물로 4~7월에 흰색꽃이 핀다. 별꽃은 밭이나 들판, 길가 등에서 자생하며, 예로부터 ‘별처럼 생긴 작은 꽃’이 피어난다고 하여 별꽃이라 불려 왔다. 어린 줄기나 잎(전초)은 민간에서 약용 또는 나물로 쓰였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전남 목포시 고하도에서 확보한 어린 별꽃의 줄기나 잎을 70% 에탄올로 추출·정제하여 유효성분을 확보했다. 이 유효성분이 피부 장벽 강화, 수분 공급, 염증 억제 등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가 있은 것을 확인하고 올해(2025년) 7월 특허를 출원했다. 연구진은 별꽃 추출물이 피부 상처 회복과 노화 지연에 긍정적인 가능성을 보였으며, 보습·항염·탄력 개선 등 다양한 생리활
2025-08-20 17:44▲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 여름캠프로 자료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북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희성)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대학교'가 지난 8월 7일부터 8일까지 국립칠곡숲체원에서 1박 2일간의 여름캠프 "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로프앤조이'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이 자연과 깊이 교감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자연과 함께한 특별한 경험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숲과 계곡을 오가며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계곡에서는 직접 수서 곤충을 채집하며 물속 생태계를 관찰했고, 숲에서는 천연 재료를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티셔츠를 만들었다. ▲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 여름캠프로 자료사진. 또한, 숲속의 흙이 물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실험하며 자연의 신비로운 원리를 배웠다. 특히 밤에는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야행성 곤충을 직접 채집해보는 이색적인 경험도 했다. 참가자들의 생생한 소감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연의 생명력과 소중함을 온몸으로 느꼈다. 한 참가자는 "숲과 계곡에 사는 생물들을 직접 보며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것을 느꼈고,
2025-08-20 17:44▲백종관 명인이 작품을 제작하는 모습.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2025년 8월 20일, 경남 밀양에서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은공예 작업을 이어온 백종관 공예가가 '대한민국 명인'으로 등극하며 밀양의 예술혼을 드높였다. 이는 오랜 수련과 끊임없는 연구, 그리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그의 열정이 맺은 값진 결실이다. '뿔딱 은공예', 예술과 철학을 담다 백종관 명인은 밀양의 '미리미동국'에 자리한 '뿔딱 은공예'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뿔딱'이라는 독특한 이름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복을 가져다주는 '복도깨비'의 뿔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는 단순한 장식품을 넘어, 착용하는 이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용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작가의 깊은 철학이 담겨 있다. ▲은공예 작품 사진. 그의 작품은 전통 은공예 기법에 현대적인 디자인과 스토리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묵직한 망치 소리와 불꽃 속에서 탄생한 그의 은공예 작품들은 실용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백 명인은 "은공예는 단순히 무언가를 만드는 행위를 넘어,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도구"라고 강조하며, "저의 작품이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와 행복이 되기를 바란다"는
2025-08-20 17:44▲관련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강서구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 콜승합차' 운영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낙동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추진되며,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용 대상 및 신청 방법 이용 대상: 강서구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중,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또는 독립 보행이 어려운 등록장애인이 해당된다. 보호자가 동반하는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횟수 및 요금: 월 3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행 구간: 부산 전 지역 및 인근 지역(양산, 김해)까지 운행하며, 영·호남 지역 운행 시 대기 시간은 2시간 이내로 제한된다. 신청 방법: 장애인 콜승합차 전용 전화(051-717-2890)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예약은 최대 1개월 전부터 가능하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차별 없는 이동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2025-08-20 10:27(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군공항 주변 건축 등 높이 제한을 완화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8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8월 2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산과 구릉이 많은 우리나라의 지형 특성과 최근 도시정비사업의 활성화 기조를 반영하여, 군공항 비행안전구역 내 건축 등 제한 높이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금까지는 대지 중 ‘가장 낮은 부분’을 기준으로 건축물 높이를 산정하여 고도제한을 초과하는지 검토하였으며, 이에 따라 경사지에서는 법률에서 허용되는 높이임에도 계단식 아파트 등 형태에 따라 시행령에 의해 건축이 불가능한 사례가 발생하였다. 이에 시행령 개정을 통해 건축물 대지 중 ‘가장 낮은 지표면’이라는 기준을 삭제하고 ‘자연상태의 지표면’을 적용하도록 하였다. 이는 법률에서 정한 고도제한 높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건축물 높이 산정 시 지표면 기준만 변경한 것으로, 군 작전활동 및 비행 안전에 미치는 영향 없이 경사지 등에서의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고 국민 재산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 국방부는 이번 개정으로 지형 제약 없이 법률상 허용 높이 이내 건축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개발사업이나 주택공
2025-08-20 10:22▲부산교육청 전경.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부산외국어대학교와 ‘국제교육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 지역 학생들의 제2외국어와 특수외국어 교육의 질적 도약과 체계적 운영 기반을 공동으로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부산시교육청은 20일 김석준 교육감과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이 지난 14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제정된 ‘부산광역시교육청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조례’를 기반으로, 2026학년도부터 제2외국어와 특수외국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부산외국어대의 축적된 다국어 교육 역량과 인프라를 부산시교육청의 체계적인 행정지원 역량과 연계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을 기대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현재 초·중학생과 부산국제고·부산외고 학생을 연결하고, 고등학생과 부산대·부산외대 대학생을 연결하는 제2외국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진행되며, 향후 아랍어, 베트남어 등 특수외국어 분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
2025-08-20 10:14(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후위험 관리를 위한 금융·산업계의 지속가능 대응 전략을 주제로 8월 20일 오후 3시 ‘제29회 이에스지(ESG) 온(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물리적·전환 위험이 산업 전반의 경영 안전성뿐 아니라 금융권의 투자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문가 발제를 통해 기업과 금융기관의 기후위험 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정책·제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과 시사점을 공유한다. 첫 번째 발제자인 김재윤 한국은행 박사는 국내 금융기관의 기후위험 대응 현황과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국내 은행 및 보험사를 대상으로 한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중심으로, 주요 결과 및 정책적 함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정현재 예금보험공사 연구위원은 금융안전망기구의 역할을 중심으로 기업의 기후위험 대응을 위한 전략을 소개한다. 중앙은행, 금융감독기구, 예금보험기구 등 금융안전망기구가 금융시스템 안전성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기후위험을 어떻게 반영하고 있으며,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 강화에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참
2025-08-20 10:14(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기후위기로 심화되는 녹조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연말까지 녹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재명 정부 임기 내 해결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 첫걸음으로 그간 개선 요구가 있었던 조류경보제에 대해 채수위치를 조정하고 경보발령 일자를 채수 당일로 앞당기는 등 제도개선을 8월 말 즉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낙동강 하천 4개 지점에서 운영하는 조류 경보제는 △취수구 상류 2~4km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기 때문에 실제 취수구로 유입되는 녹조 상황과 차이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아울러 △시료 채수(월요일 오전)-분석-경보발령(목요일 오후)까지 3.5일이 소요되어 녹조 발생에 선제적인 대응이 어려워 개선해야 한다는 시민사회와 전문가들의 요구도 있었다. 환경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우선 채수위치를 수돗물 생산을 위한 원수 취수구 인근 50m 이내로 조정한다. 이를 통해 취수구 인근의 정확한 녹조 정보를 취·정수장에 제공하여 정수처리 강화 등 녹조 대응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낙동강 지점별 채수위치 변경 계획(안) 또한 채수 후 즉시 남조류 세포수 분석이 가능하도록 분석체계를 개선하여 경보발령 일자를 채수
2025-08-20 10:14▲태백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8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관내 950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태백시 사회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회조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도내 18개 시군이 매년 동시에 진행하는 조사로, 시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주관적 의식과 사회적 관심사를 파악해 사회 변화 흐름을 분석하고,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표본가구 내 13세 이상 모든 가구원이며,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자기기입식 조사도 함께 실시해 응답 편의를 높였다. 조사항목은 가족과 가구, 건강, 사회통합, 안전, 환경, 개인 및 가구 관련 사항 등 7개 부문 4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총 20명의 조사 인력이 투입됐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정보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 조사 결과는 종합 분석과 집계를 거쳐 2025년 12월 잠정 결과가 발표되고, 2026년 4월 태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시민 중심 정책 수립과 지역사회 연구
2025-08-20 10:14(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는 대규모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월 20일 팔당호(경기도수자원본부 선착장, 경기도 광주시 소재)에서 관계 기관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5년 을지연습(8월 18~21일)과 연계하여, 팔당호에서 운영 중인 청소선이 파손되어 연료탱크에 있던 경유 약 2,000L가 팔당호로 유출되며 어류 폐사가 발생하는 복합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한다. 훈련에는 환경부와 소속‧산하기관(한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을 비롯해 경기도, 광주시, 광주‧양평소방서, 한국수력원자력 등 9개 기관 6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에 참가한 기관들은 실제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사고 상황 전파 및 인명구조, △위기경보 발령(주의)과 대응조직 가동, △무인기(드론) 등을 활용한 오염 확산 범위 확인, △물리·기계적 방제작업(오일펜스, 유회수기, 흡착포 등) △폐사어 수거 및 수질 측정 등 단계별 임무를 수행한다. 환경부는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환경오염 재난 위기관리 매뉴얼’에 반영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조희송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2025-08-20 10:14▲안동아미고FC U-12 우승 기념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 안동의 유소년 축구클럽 안동아미고FC U-12가 2025 상주컵 국제유소년클럽축구페스티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그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 7월 대구 프로스타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안동아미고FC가 경북을 넘어 전국적인 유소년 축구 명문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기적의 역전승,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일궈낸 우승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상주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등 8개국 해외팀을 포함해 총 4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국제 유소년 축구의 흐름에 맞춰 8인제 방식으로 치러진 이 대회에서 안동아미고FC U-12는 치열한 예선과 준결승을 거쳐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강팀 정읍로얄FC였다. 안동아미고FC는 전반전에만 0-2로 끌려가며 힘든 경기를 펼쳤고, 설상가상으로 경기 도중 조현석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위기까지 맞았다.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지만,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주장 김승빈 선수의 "포기하지 않으면 될 것 같다"는 말처럼, 선수들은 서
2025-08-20 10:13▲행사 포스터.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International Streaming Festival)」을 오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영화의전당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광고형 무료 티브이(FAST)등 스트리밍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기업의 국제 교류와 해외 진출,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한다. 광고형 무료 티브이(FAST :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또한, 국제 교류의 장인 ‘글로벌 오티티(OTT) 어워즈(Global OTT Awards, 이하 국제시상식)’를 비롯해 ‘오에스티(OST)콘서트’, ‘미디어 앤드(&) 브랜드데이’, ‘시리즈 상영’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계에서 주목받는 우수 콘텐츠를 시상하는 국제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는 18개(경쟁 14, 초청 4) 부문에 대해 시상하며, 경쟁 부문에 출품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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