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예술의 전당에서는 신예 지휘자 키릴 페트렌코와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과 말러의 ‘교향곡 5번’ 공연이 있었다.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오케스트라는 이탈리아의 밀라노 라스칼라, 빈 슈타츠오퍼와 함께 오페라의 예술을 선도해 온 독일 뮌헨 바이에른 슈타츠오퍼의 전속 오케스트라다. 또, 지휘자는 우리에겐 조금 생소한 이름이지만, 2015년에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차기 수석 지휘자로 선정되면서 지명도가 급상승했다. 베를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상임지휘자를 단원들이 직접 토론을 거쳐 투표로 결정한다. 그들은 2018년 임기가 끝나는 현 상임 지휘자 사이먼 배틀의 후임자를 11시간 동안의 회의에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11주 후 다시 열린 회의에서 몇 차례 객원지휘자로 함께 연주했던 키릴 페트렌코를 선정해 많은 음악애호가를 놀라게 했다. 한국에서 첫 공연인 키릴 페트렌코의 지휘에 대한 기대감과 오페라 반주가 주 임무인 오케스트라의 관현악 연주에 대한 기대로 인해서인지 공연장은 합창석까지 거의 만석으로 실내가 답답하게 느껴질 정도로 꽉 찼다. 1부 첫 곡은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비트
2017-09-26 15:24이명박 정부 시절에도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11일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는 “MB정부 당시 청와대와 국정원이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 예술계 인사들의 작성한 82명의 명단을 공개하며 퇴출유도와 함께 세무조사까지 진행되도록 개입했다.”고 밝혔다. 당시 국정원은 이명박 정권 시절뿐만이 아니라 이전 정권에서 진보정당 지지를 선언한 이력까지 뒤져서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기도 했다. 국정원 개혁위원회가 공개한 연예인 명단 외에 MB정부 당시 정부에 비판적 견해를 보였던 연예인은 대부분 블랙리스트에 포함돼 있었다. 문화계에서는 전날 국정원 개혁위가 발표한 이외수, 조정래, 진중권씨 외에도 참여정부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낸 배우 김명곤씨와 민중미술 화가 신학철씨, 탁현민 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 총 6명이 포함돼 있었다. 배우 중에서는 이미 발표된 문성근, 명계남, 김민선씨 외에 권해효, 문소리, 이준기, 유준상, 김가연씨까지 총 8명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방송인 중에서는 김미화, 김구라, 김제동씨 외에도 노정렬, 오종록, 박미선, 배칠수, 황현희씨의 이름도 있었다. 가요계에서는 이미 공개된 윤도현, 신해철, 김장훈씨에 안치환
2017-09-26 15:15환경부(장관 김은경)는 9월 25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제2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 안병옥)’를 개최하여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천식피해 인정기준, 건강피해등급 조정 등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피해구제위원회는 천식을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건강피해로 인정하고, 인정기준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8월 10일 개최된 제1차 회의에서 폐이외질환검토위원회*가 마련한 천식기준안을 심의했으나, 보다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해 차기 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을 보류한 바 있다. 이에 환경부는 임상·역학·독성·노출·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회의를 두 차례 개최(8월 28일, 9월 21일)하고,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천식기준(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에 기초하여, 제2차 피해구제위원회에서 가습기살균제 노출 증거력, 일반 천식의 질병 경과와 차별성 등을 검토하여 기존 상정안을 보완한 천식피해 인정기준을 의결했다.이로써 천식은 폐섬유화 질환과 태아피해에 이어, 3번째로 환경부가 인정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질환으로 자리매김했다. 환경부는 이번 천식피해 인정에 따라 건강보험공단 진료자료를 분석하는 ‘천식피해 조사‧판정 프
2017-09-26 14:289월 23일(토) 서울 서초구 용허리 근린공원에서 열린 ‘용허리 반려견 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용허리 반려견 축제’는 2017 서리풀 페스티벌 중 골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초구청 주최, 한국애견연맹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축제에서는 관람객의 눈과 귀가 즐거운 독 댄스 및 훈련견 시범, 톡톡 튀는 장기를 펼치는 반려견 장기자랑, 개성있는 의상을 입고 런웨이에 오르는 반려견 패션쇼,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참가하는 반려견 달리기 대회 등을 선보였다. 특히, 반려견 무료미용(최덕황 애견미용학원), 반려견 행동상담(동물과 사람), 반려견 건강상담(서울시수의사회 서초구분회)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한국애견연맹 전월남 사무총장은 “참가업체 관계자분들과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선진애견문화 정착을 위해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초구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애견연맹, 서울시수의사회(서초구분회), 대주산업(주), (주)내추럴발란스, (주)인터펫코리아에서 후원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2017-09-26 13:28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은 파주시와 함께파주 및 문산지역의 독서동아리 회원 50여 명을 초청하여 오는 27일(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 12시 30분에 문산역을 출발하는 독서바람열차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독서바람열차 북콘서트는 온은주 작가를 초청하여 열차 내에서 흥겨운 노래 공연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반포한강공원 피크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독서바람열차는 테마별 서가 4곳에 도서 500여권과 전자책 디바이스를 비치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작가와 만남, 북콘서트, 지역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진흥원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독서바람열차 북콘서트를 개최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독서진흥팀(☎063-219-2772)으로 문의하면 된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2017-09-26 11:28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는 중국 생활용품 전문 국영기업 '량미엔쩐' 리촨황 대표이사(총경리)와 황화라이 연구소장(기술총감) 등 주요경영진이 사업제휴와 사업합작방안 협의차 현대아이비티를 방문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현대아이비티는 지난해 8월 량미엔쩐과 생활용품 개발 및 기술제휴에 대한 전략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현대아이비티는 그동안 생활용품에 적용할 신기술 개발을 완료하여 신물질 등을 특허화한 후 량미엔쩐과 공동으로 이를 적용한 생활용품 등을 개발해왔다.현대아이비티는 량미엔쪈의 경영진이 방한한 것은 현대아이비티의 신기술과 신물질을 활용, 중국시장에 출시할 제품을 선정하고, 양산전략과 제품화 스케줄, 비즈니스 모델, 조건 등을 협의한다. 중국 주요 국영기업 경영진은 중국 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해외출장이 가능하다. 량미엔쩐의 대표이사 등 경영진의 이번 방한은 사드 문제로 위축된 한중 경제상황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량미엔쩐社는 생활용품 분야에서 중국시장을 선도해 온 중국의 국영기업이다. 중국 500대 기업 및 10대 민족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2년에 연간 치약 판매량 5억개를 돌파했고, 중국내 호텔 치약납품 점유율이 70%에 이른다. since 1
2017-09-26 10:45레 메르베유즈 라뒤레’가 10월 12일 롯데면세점 소공동 본점에 매장을 오픈하고 베스트 셀러 치크 4종의 판매를 시작한다. 일본알비온의 브랜드 중 하나로, 2012년 긴자 미츠코시 백화점에 1호점을 오픈했다. 현재 아시아에 총 20개의 선별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최초로 오는 10월 12일 롯데면세점 소공동 본점 12층에 매장을 오픈한다. 라뒤레 코스메틱의 주력 제품은 다양한 치크 라인이다. ‘두 뺨은 자기 표현의 최고의 무대’라는 철학 아래 표정에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페이스 컬러 로즈 라뒤레, 크림 치크 베이스, 프레스드 치크 컬러 엔, 파우더 치크 4개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 런칭을 기념한 리미티드 에디션도 만나볼 수 있다. 페이스 컬러 로즈 라뒤레 치크는 라뒤레 코스메틱의 시그니처 아이템. 핸드메이드로 정교하게 제작한 4가지 장미 꽃잎 모양의 블러셔로 장미 꽃잎이 볼에 물드는 것 같은 효과를 선사한다. 이른 아침의 장미처럼 우아한 향을 자랑하며, 컬러는 핑크 로즈, 레드 로즈, 라벤더 핑크 3가지다. 섬세한 꽃잎 모양이 주는 즐거움과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선물용으로도 좋다. 크림 치크 베이스는 손에 쥐고 코 옆 선을 따라 손쉽게
2017-09-26 10:08‘제16차 세계한상대회’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에는 약 50개국 3,500여 명의 국내외 경제인들이 참가한다.대회는 리딩CEO 포럼, 영비즈니스리더 포럼,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밍글링, 기업전시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한상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한상의 밤, 한상&청년, Go Together! 등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꾸며질 예정이다.특히,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고, 모국 청년들의 일자리를 더욱 확대해 모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는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된다. 동아시아의 블루오션으로 평가되는 극동지역 투자 전략 방안을 논의하는 ‘특별 세션’을 비롯해 ‘4차 산업 세션’, ‘금융 세션’, ‘학술 세션’으로 세분화해 한상과 국내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정보 교류와 참가자 간 네트워크에 중점을 뒀다. <밍글링>은 시간을 늘려 확대 운영한다. 한상대회에 참여하는 지역별 참가자들이 다른 지역 참가자들과 어울리며 심도 있는 네트워킹을 할
2017-09-26 10:04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원필)가 전국 지자체들과 함께 다양한 한글 서체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한컴과 아산시는아산시청에서 이원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와 복기왕 아산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순신’ 및 ‘이순신 돋움체’(이하 이순신체)의 서체 공급과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컴과 아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글 서체 확산과 더불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한컴은 글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컴오피스를 플랫폼화 하여 ‘이순신체’를 한컴오피스 신제품에 등록할 예정이다. 아산시의 ‘이순신체’는 난중일기의 한문서체를 한글 디지털 글자체로 재탄생 시킨 서체로, 한문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가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2017-09-26 09:59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9월 27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태국 자원환경부 오염통제국과 공공녹색구매 활성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베트남 자원환경부 환경총국으로부터 협력 의향서를 받는다.이번 협정은 한국의 우수한 공공녹색구매 제도를 개도국에 전파하고 제도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태국과 베트남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계획 수립, 중점 품목 관련 공공녹색구매 기준 마련 및 이행 지원, 한국의 공공녹색구매 제도운영 경험 공유 등을 지원한다. 특히, 공공녹색구매를 처음으로 시행하는 베트남은 사무용품 및 사무용 기자재 분야를, 이미 제도 운영 경험이 있는 태국은 건축 및 건설 분야를 중점 품목으로 정해 공공녹색구매 이행 활성화를 돕는다. 지원사업은 2019년 6월까지 진행하며, 추진결과는 사례 보고서로 제작하여 다른 국가들이 공공녹색구매를 이행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은 2005년 공공녹색구매제도 운영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 후 약 10여 년간 제도를 운영해오며, OECD로부터 모범적인 제도 운영사례로 평가 받아왔다. 한국의 2016년 기준 국내 공공녹색구매 규모는 2조 8,456억 원으로, 건축 및 건
2017-09-26 09:38미세먼지에 대한 이론 교육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부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미세먼지는 무엇일까?' 환경 교육 과정을 10월부터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는 무엇일까?' 환경 교육 과정은 자유학기제에 해당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며, 교육부 꿈길 누리집에서 9월 26일부터 신청을 받는다.해당 과정은 10명 이상의 중학교 교육 과정을 배우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단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이 운영하는 전국 5개 대기오염집중측정소(서울, 대전, 광주, 울산, 제주)에서 매달 1회식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미세먼지의 특성, 발생원, 측정 방법 등 기본 이론을 배우며, 대기오염집중측정소 현장을 견학하고 미세먼지 측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하기, 친환경 인증 마크 제품 사용하기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행동 요령도 배운다. 미세먼지 측정과정 체험
2017-09-26 09:37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은 ‘좌충우돌 환경가족의 세상과 통하는 환경이야기 45(이하 환경이야기 45)’를 9월 26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환경이야기 45’는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5인 가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가족이 겪는 환경관련 체험, 일화(에피소드)와 문제 해결 과정을 이야기와 삽화를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한다.책은 ‘독방귀 같은 배기가스는 이제 퇴장!’, ‘눈 가리면 알게 되는 진짜 물맛’, ‘쓰레기 삼단분리’, ‘빛, 때로는 공해가 될 수 있어’ 등 기후대기, 물환경, 자원순환, 환경보건 등 4개 주제를 다룬다. 첫 번째 주제인 ‘깨끗한 대기환경’은 탄소포인트제, 전기차 충전소, 온실가스 전문인력 양성 등 11가지 이야기를, 두 번째 주제인 ‘맑고 깨끗한 물환경’은 도시침수, 지하수수질관리, 물절약전문업 등의 12가지 이야기를 각각 소개한다.세 번째 주제인 ‘폐기물 처리와 자원순환사회’는 분리배출표시제도, 제품 과대포장검사, 폐자동차 재활용 등 10가지 이야기를, 네 번째 주제인 ‘국민건강과 환경서비스’는 층간소음, 빛공해 등 12가지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책은 독자들이 어렵고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문제를 중학생 수준이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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