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터미널이 지난 12월 대합실내 `직행버스 무인발매기`를 설치해 운영하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에는 매표원이 직접 버스표를 발권해 판매하면서 대기줄이 생기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무인발매기와 이원화하면서 대기시간이 줄어 터미널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특히 전주나 담양, 남원 등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같은 시간에 몰리면서 생기던 대기줄이 많이 줄어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학생들도 또한 마찬가지다. 무인 발매기는 이제 식당이나 터미널 등 대도시 상점에서는 흔하게 볼수 있는 추세라서 10~30대 젊은 계층들이 이용하기에 생소하지 않아 이용에 불편함도 적다. 하지만 `무인발매기`가 관내 대다수 인구를 차지하는 노인층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어 판매원 직접 발권하는 것도 병행하며 무인발매기 설치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했다. 현재 전주, 남원, 대구, 광주, 인천, 안산 등의 노선은 무인발매기를 이용해 발권이 가능하다. 순창터미널 관계자는 “서울행 승차권은 관련 운수사업조합과 의견차이로 불가피 무인발매기 이용이 아직은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협의과정을 거쳐 전체 노선이 무인발매기로 승차권을 구입할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 옥천인재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0학년도 최종 서울대2, 고려대3 등 수도권 대학 17명을 비롯하여 국공립 대학에 19명이 진학하고 사관학교에 최종 4명이 합격하는 등 예년에 비해서도 월등한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해에도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매년 의과계열, 사관학교 합격생도 꾸준히 배출해 내면서 진학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지역 전체적으로도 군민들이 교육문제로 대도시로 빠져나가는 인구 유출을 막고 학부형들의 사교육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어 군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옥천인재숙에 입사하기 위해 순창지역으로 전입하고 있는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옥천인재숙과 지역 학교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이룬 결과로 지역 전체가 환영하는 분위기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농촌 지역에서는 드물게 순창군의 대학 진학 실적은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며 “대도시 못지않은 교육환경 조성으로 지역 주민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나는 명품 교육 1번지 순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 옥천인재숙은 2003년에 최초 설립되어 현재까지 총 16기 654명의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남원시가 5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0년 월매야시장을 성공으로 운영하기 위해 2019년 발생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야시장 운영 전문가, 공설시장상인회, 매대운영자, 시 관계자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월매야시장 운영에 대한 분석 매대운영자 모집 홍보 방안 먹거리 개선방안 상인회 및 매대운영자간의 상생방안 등 월매야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심도있게 토론했다. 참석자는 침체된 전통시장이 야시장과 더불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야시장 운영에 따른 상인들의 의식변화 및 야시장 참여방안에 대한 의견 등 시장상인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시 관계자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 제시로 올해 월매야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미있는 토론회가 되었으며, 토론회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월매야시장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올해 월매야시장 재개장을 위하여 판매대 운영자를 모집중에 있으며 남원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란에 들어가 야시장을 검색하면 판매대 운영자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무주군은 2월 10일 ‘고향사랑페이’ 앱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페이’는 카드형 무주사랑 상품권의 구입과 충전, 잔액관리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앱으로, 휴대폰에서 ‘고향사랑페이’ 앱 설치 후 회원 가입을 하면 카드 발급을 받을 수 있다. 배송을 요청한 주소지에서 카드형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카드는 등록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1.20.~)에 금융기관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았다면 앱 설치 후 회원가입만 하면 바로 충전과 사용내역 조회, 잔액 관리, 소득공제 및 보유한도증액 신청도 가능하다. 주민 이 모 씨(39세, 무주읍)는 “은행에 가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고 사용내역과 잔액확인까지 가능해 소비 패턴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끌린다”라며 ”지류 상품권과 달리 잔액관리가 되니까 거스름돈을 받을 필요도 없고 현금영수증 처리도 처음 구입할 때 한 번만 신청을 하면 따로 얘기하지 않아도 처리가 되니까 여러모로 편리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카드형 무주사랑 상품권은 상품권 이용자들의 편의와 사용확대를 위해 1월 20일부터 발행 ·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10일부터는 모바일 앱을 통해 구입이 가능해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원시가 제57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춘향골체육공원 종합경기장의 성화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약 20년 전 설치되어 시대감과 조형미가 부족한 기존 성화대를 전면교체하게 될 이번 성화대는 높이 10m 지름 6.4m 무게는 5ton 미만으로 제작된다. 성화대는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을 모티브로 하여, 남원과 지리산의 천혜의 자연을 조형적으로 표현했으며, 하늘을 향해 하단부에서 휘감으며 뻗어 나가는 형상은 무구한 전통을 바탕으로 성장을 하는 남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제57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는 ‘사랑의 도시 남원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5월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이에 남원시는 지난 2007년 이후 13년 만에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위해 도민체전 T/F팀을 지난 해 7월부터 조직해 체전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번 성화대 조성사업 외에도 춘향골체육공원과 종목별 경기장시설 개·보수 공사를 대대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며 “최상의 경기장 조건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060세대와 은퇴 남성들이 공방에 모여 다양한 목공예품을 제작하고, 판매까지 하는 ‘남자의 헛간(Men’s Shed)’이 고창에도 들어선다. 5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 고령특화사업 중 하나인 ‘노인 은퇴자 작업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고창군의 아름다운 은빛청춘 목공작업소’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도비와 군비 등 총 4억원을 들여 고창읍 사회복지시설지구 내 작업 공방(330㎡)을 신축한다. 은퇴자들이 모여 책상·의자·장난감·목공예품 등을 공동으로 제작, 수리, 판매하는 게 핵심이다. 공방에는 목공·용접 작업을 위한 각종 장비들이 갖춰진다. 은퇴자들은 이곳에서 벤치, 수납장, 가구 제작 등으로 여가·취미생활을 즐기고, 지역사회 안에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된다. 고창군 경로복지팀 오영순 팀장은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은퇴자를 위한 작업 공간은 노년기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적응력 도모를 위해 절실하다”며 “체계적인 취미활동 뿐만 아니라 창업으로도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뉴질랜드 전역에 50여개나 생긴 ‘남자의 헛간(Men’s Shed)’은 공동 작업장에 개인이 쉽게 살수 없는 기계나 대형장비를 갖추
유기상 고창군수가 4일 오전 고창병원과 고창군보건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유 군수는 선별진료소 진료상황, 의료장비 등 대응체계를 꼼꼼히 점검하며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보건당국의 매뉴얼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조기발견과 전파차단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선별진료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병원내로 유입되거나 의료진이 노출돼 발생할 수 있는 병원 내 전파위험을 차단하기위해 응급실 외부 또는 의료기관과 분리된 별도의 진료시설이다. 현재 고창군에는 고창병원과 보건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앞서 고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예비비 2억5000만원을 긴급투입해 공중이용시설에 열화상카메라 설치와 마스크, 손소독제를 신속히 구입 지원했다. 한편, 고창군 관내 확진자와 의심환자는 없으며, 중국 여행력이 있는 군민과 가족 40명에 대해서는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고품질 남원 과실을 생산하기 위한 정지·전정 작업이 겨울 한파속에 한창 진행되고 있다. 정지․전정은 과수나무를 절단하거나 솎아, 빛 쪼임을 좋게 하여 생육과 결실을 조절해 주는 작업으로 나무에 일조량과 통풍이 양호해져 과실 품질이 향상시켜주는 방법이다. 또한, 겨울철에도 병해충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는데 낙엽, 떨어진 과실, 잡초, 썩은 가지 등은 생육기간 중에 발생한 병해충의 월동 장소가 되므로 휴면기 경운 작업 시 뒤집어 주거나 한곳으로 모아 태워 땅속에 묻어주어 병해충의 월동처를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필수라고 볼 수 있다. 다른 병해충 방제 방법으로는, 전정 시 전정가위나 소도구를 이용한 물리적 방제가 있다. 이는 블루베리, 아로니아, 감나무 등에 큰 피해를 주는 ‘노랑쐐기나방’의 경우 암컷한마리가 평균 100개를 산란하는데 겨울철 한 마리를 잡아 죽이는 것은 100마리를 잡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적기 전정으로 고품질 남원 과수 생산을 위해 전정교육을 실시하고 병충해 방제를 위해 복숭아, 사과, 배, 자두, 대추, 감, 오미자 등 작물의 돌발병해충 방제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올해
순창군이 올해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농촌생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 군은 도시민 농촌유치 및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예산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귀농귀촌인 정착을 위한 귀농자 소득사업, 주택수리 및 신축지원, 귀농자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및 귀농귀촌협의회 운영 등 62억을 투입한다. 또한 군은 올해 처음으로 귀농귀촌 갈등문제 해결을 위한 「귀농귀촌갈등해결전담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담당부서와 각 읍면 산업계장 등 10여명으로 구성될 전담반은 귀농.귀촌인 사이 또는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14일 군은 각 읍면 산업계장 및 주무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귀농귀촌분야 워크숍에서 체계적인 갈등해결전담반 운영방향 안내와 귀농귀촌분야 지원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서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군은 또 올해 청년 인구 유입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지원사업과 교육사업에 초첨을 맞춰 진행할 방침이다. 청년실습농장, 청년농촌문화체험, 청년귀농귀촌기술교육 등 청년들을 위
무주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취소, 축소, 연기하고 있는 가운데 2월 월례조회도 청 내 방송으로 대체했다. 황인홍 군수는 “감염병은 예방이 우선 중요하다”며 “철저한 예방관리와 단계별 대응태세를 확립해 단 한 명의 환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 역시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라며 “군민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악수 삼가기 등 개인위생 수칙 알리기에 혼신을 다하고 기침 등 의심 증상 발견 시 신고요령 등 공유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연 초 방문 시 나온 건의 사항들에 대한 검토 및 추진을 비롯해 4월 총선 관련 법정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등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영농철 농민 불편에 대한 정밀조사와 신속한 처리, 농업기술 관련 농가지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모든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기를 맞아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관내 절개지와 축대, 담장, 대형구조물 등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 산불예방에도 행정력을 집주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시 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집단생활을 시작하는 초·중학교 입학생의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예방접종 완료여부를 확인하고 미완료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 등 4종의 예방접종을 완료하여야만 한다. 중학교 입학생은 Tdap 또는 Td(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 여학생만 대상) 등 2종을 추가적으로 접종하여야 한다. 누락된 접종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직접 확인하거나 보건소 예방접종실(620-7939)에 전화하여 확인 할 수 있으며 누락된 접종이 있다면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생은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하여 감염병 발병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해당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입학하여야 하며 중학생 역시 추가접종을 실시하여 감염병 예방·관리 효과를 최대화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신문사가 주관한 ‘2019 고창관광사진 전국공모전’ 금상에 이치형 작가의 ‘선운사의 아침’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선운사의 아침’은 새빨간 꽃무릇이 활짝 핀 선운사 길목의 아침풍경을 담아낸 수작이다. 은상에는 이상일 작(作) ‘강강술래’, 박용수 작 ‘동학혁명군 진격로 걷기’, 동상에는 최문숙 작 ‘공생’, 김항곤 작 ‘고창모양성의 봄’, 최우선 작 ’학원농장코스모스‘가 상장과 상금(고창사랑상품권)을 수여받았다. 사진공모전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12월초까지 공모기간을 거쳐 26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30점 등 모두 41점을 선정했다. 군은 선정된 작품들을 군청 현관에 전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고창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은 고창군의 역사문화유적, 관광자원 등 고창의 사계절을 담은 작품으로 입상작은 고창군 이미지를 높이고, 고창관광 홍보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고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일 고창읍 행복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새해 첫 정기 회의를 갖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함께하기로 했다. 지사협은 이날 복지사각지대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 민관협력 자원 연계, 복지 허브화 기금 모금 등 지역사회보장을 위한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협의체 활성화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민간성’, ‘현장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김호진 민간부문 위원장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적극 발굴해 지역에 있는 자원과 연계하고 민·관이 서로 협력해 지역사회보장을 강화하는 복지네트워크 구축에 우리 협의체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반도 농생명 식품수도를 꿈꾸는 고창군이 식초를 만들고, 즐기는 문화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3일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고창군 식초문화아카데미(3월~11월)’의 참가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고창군민뿐만이 아닌 식초에 관심이 많은 타 지자체 주민들도 신청가능하다. 오는 17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뒤 최종 면접을 거쳐 75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군은 식초문화아카데미를 통해 발효식초 전문인 양성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식초문화도시의 걸맞은 이미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정규 3개 과정(초급, 응용, 상품화)으로 구분돼 남녀노소 군민 누구나 실생활에 식초가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희망자는 고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교부하고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식초산업육성T/F팀(560-8855, 8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역의 농산물을 직접 만지고 항아리에 담고, 발효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슬로푸드의 이로움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기상 고창군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라”고 강조했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이날 오전 고창군청 5층 회의실에서 전 청원이 참석한 ‘비전다짐의날’행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종결될 때까지 군민안전과 지역경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24시간 대응체계로 현 상황을 냉철하게 판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확산차단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전라북도에서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군은 ‘군민과의 공감대화’를 연기하고, ‘오거리 당산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 기존 운영 중이던 감염병 대책반을 유기상 군수가 총괄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격상시키고 24시간 가동에 들어갔다. 이어 유 군수는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 홍보와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방역·소독 물품 구입을 위해 신속히 예비비를 집행하라”고 지시했다. 군은 보건소와 고창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재난문자로 군민들에게 홍보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에 만전을 기해왔다. 여기에 군민들이 이용하는 고창공용버스터미널과 고창전통시장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