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스포츠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여 동계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하면서 겨울철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올 들어 유소년 야구의 최강팀인 성북구 유소년 야구단을 비롯 전국의 야구단 6개팀 300명이 적게는 1주, 많게는 30일간을 순창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또한, 지난 4일 전국초등학교 테니스 스토브리그와 전국 중학교 테니스 스토브리그 대회를 개최하여 25개팀 200여명이 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불꽃 튀는 기량을 펼쳤다. 이처럼 동계 전지훈련 및 스포츠대회가 연중 이어지는 큰 이유는 최근 준공된 팔덕 다용도보조구장, 전천후 실내다목적구장 등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넉넉하고 따뜻한 인심, 맛깔스런 음식, 깨끗하고 위생적인 숙박시설도 한 몫하고 있어, 체력강화와 전술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선수단 관계자의 평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순창군 스포츠마케팅계에서는 집을 떠나 힘들게 전지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 선수들을 위해 따뜻한 어묵탕을 제공하는 등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감성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무주군이 2020년 자동차세 연납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연 초 방문 일정에 맞춰 각 읍면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났으며 관련 내용을 실은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의 홍보 활동을 펼쳤다. 무주군청 재무과 김선규 세정 팀장은 “자동차세 연납제도에 대해 이미 알고 잘 활용하고 계신 주민들도 많이 계시지만 아직 모르고 계신 분들이 있어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펼치게 됐다”라며 “1년 간 납부할 세액을 한꺼번에 신고하고 납부하면 최대 10%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보실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그간 연납을 하지 않은 자동차 소유주 6천여 명에게 관련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현수막을 걸어 알리는가 하면 이장회의 등을 통해서도 전단을 배포하고 있다. 자동자세 연납 신청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재무과(세정팀)에 전화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며 위택스를 이용한 인터넷 신청도 가능하다. 1월에 연납을 신청 납부하면 연세액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으며 3월에는 7.5%, 6월에는 5%, 9월에는 2.5%를 받을 수 있다. 납부는 1월 중 고지서를 수령해 금융기관에 납부하거나 고지서에
무주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16일부터 수요자 맞춤형 2020년 치매예방교실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원 내 치매안심센터는 물론, 마을 경로당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경증치매환자와 치매환자가족 등이 대상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기억이음’ 인지재활 쉼터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악화를 막기 위한 비 약물치료 프로그램으로 총 45주에 걸쳐 치매예방체조를 비롯한 현실인식훈련, 인지훈련, 작업치료, 학습, 노래교실 등이 진행된다. 치매가족지원 자조모임은 치매환자 가족들 간의 정서와 정보교류를 통해 사회적 고립을 방지한다는 취지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12월까지 치매안심센터 가족카페 등지에서 월 1회 진행이 된다. 관내 경로당 40여 곳에서 진행되는 ‘농한기 찾아가는 이팔청춘 치매예방교실’은 치매 고위험 어르신들을 조기에 발견·관리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3월까지 농한기를 이용해 치매예방체조와 현실인식훈련 등을 실시한다. 이팔청춘 치매예방교실은 마을치매지킴이를 비롯해 지역강사와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실버방문학습지도사 등이 동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건의료원 박인자 치매안심 팀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남원시는 2020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이 알아야 할 유익한 정보를 담은 ‘2020년 남원시가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시민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제도 변경사항을 실었으며, 세제·부동산, 재난·안전, 농·축산·식품, 문화·관광·교육·체육, 복지·여성·보건, 환경·녹지, 건설·교통, 일반행정 등 8개 분야 68개 사업으로 구성되었다. 8개 분야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존 추진되었던 ‘신혼부부 생해 최초 주택 구입 시 취득세 50% 감면’ 기간을 2020년 말까지 연장한다. 주택·온실만 지원된 풍수해보험을 더 많은 시민들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 상가·공장으로 확대하였으며,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을 가입하여 시민들이 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창업농 남원 정착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내용으로 영농정착지원으로 최대 2년동안 월 80만원을 지원하며, 정책자금 이차보전을 위해 최대 3년동안 귀농정책자금 대출이자 1%를 지원 등이 있다. 또한,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여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고자 ‘농민공익수당’ 6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고전소설문학관
마음을 한결같이 하여 무엇이든지 이루겠다는 ‘일념통천(一念通天)’의 시정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이환주 남원시장이 시민들과 눈높이 소통을 펼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3일 송동면을 시작으로 23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설명회를 갖고, 격의 없는 시정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정설명회에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뿐 만 아니라 시정에 대한 궁금증, 건의사항 등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묻는 형식으로 이뤄져, 매회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시정설명회에는 실과소장과 주요 간부공무원들이 동행하는 만큼,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그 자리에서 설명하고, 제기된 민원을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며 해결하는 등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실현시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시민들의 관심 역시 매우 뜨거웠다. 읍·면·동 회의실에서 열린 시정설명회에는 매회 100~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13일 열린 송동면 시정설명회에는 150여명이 참석해 회의실이 비좁아 복도에까지 의자를 놓는 등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 만석을 이뤘다. 시정설명회 내내 자리를 떠나는 주민들을 찾기 힘들었을 정도로, 시정에 대한 주민들의 집중력도 높았다. 이 시장
고창농악전수교육관이 2019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 돼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누구나 언제든 찾아와 고창농악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고창농악전수교육관의 체계적인 ‘상설 교육프로그램’과 ‘합숙프로그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전수교육관은 매주 수요일 상설교육프로그램(고창농악, 사람을 품다)과 계절별 일주일 합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꽹과리(부포), 설장구, 고깔소고춤 등 특화된 강좌를 통해 자신의 특기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전국의 수많은 대학생들과 일반인 사회풍물동호회 회원들이 고창을 찾아 농악을 배우고, 지역 농악단과 공연을 함께했다. 고창농악전수교육관은 올해도 다양한 활성화사업을 진행한다. 3월부터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별 판굿반이 운영된다. 또 ‘사시사철 굿피는 고창’프로그램을 통해 겨울(1~2월)·봄(4월)·여름(7~8월)·가을(10월)에 7박 8일 단위의 고창농악 합숙 교육프로그램으로 심도 있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악기교육 이외에도 고창농악의 사람과 굿에 대해 듣는 굿 이야기, 잡색체험 등 다양한 프로
농식품전문 연구기관인 ‘고창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와 고창군, 농가, 기업, 특화작목 모임 등이 함께하는 협의기구가 만들어진다. 14일 고창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에 따르면 지역 농생명 유관기관과 식품산업의 발 빠른 대응을 위해 ‘가)고창군 농생명 식품 산업 발전 협의체’ 구성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고창군 농어촌식품과, 고창농식품가공사업자협, 복분자농공단지협, 고창 곤충산업연구회, 고장 장류연구회 등 유관기관 대표와 관계자들이 모였다. 참석자들은 지역 농가와 기업, 행정기관, 연구소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한 ‘협의체’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실제 신기술 개발에 따른 제품화 기간을 단축시키고, 중앙부처 공모에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김종학 참바다 대표는 “연구소와 업체간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고창 농식품산업이 자주적으로 성장해 가는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농어촌지역의 낡고 오래된 주택 개량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고창군은 노후주택 개량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농촌주택개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의 대출한도는 신축 최대 2억원, 증축 최대 1억원으로 대출가능금액은 농협의 여신규정에 따라 산출된다. 금리는 고정금리 2% 또는 변동금리 선택, 대출상환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이 선택가능하다. 다만, 단독주택의 연면적 150㎡이하일 경우에만 융자지원이 가능하다. 본인과 그 가족이 상시 거주할 목적으로 취득하는 주거용 건축물에 대해서는 최대 280만원까지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대주로서 노후·불량주택 수리하는 주민(기존주택 철거), 무주택자, 귀농·귀촌자 중 농촌주택개량사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해당 읍·면사무소에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농어촌지역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주택 건축시 융자가 필요한 군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의회 정보격차 정책연구회(이미선, 김영태, 손중열 의원) 연구결과물이 한국자치행정학회 학술지 2019년 33권 4호에 게재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정보격차 정책연구회는 우리사회가 스마트환경으로 진화하면서 도시와 농촌간 정보격차가 심화되고 있으며 정보격차는 정보소외와 불균형, 갈등을 유발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는 점에 주목하였다. 이에 우리지역의 정보격차 실태를 분석하고 격차해소를 위한 개선과제와 정책을 제시하고자 지난 1년간 연구를 진행해왔다. 공무원의 정보격차 경험을 통해 우리지역 정보격차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내에서도 시내와 시외지역간 차이를 비교분석하고자 읍면동 공무원을 대상으로 포커스그룹 인터뷰(FGI)를 2차례 진행하였다. 인터뷰 수집자료를 바탕으로 23개의 중심의미와 7개의 구성요소를 도출하고, 총 6개의 실천방향과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여 연구결과물을 완성하였다. 연구회 대표인 이미선의원은“연구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연구결과물이 정책수립시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돼 스마트 미디어시대를 살아가는 주민들의 보편적 복지와 삶의 질 향상으로 연계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40회 무주-기장군 간 청소년교류 수련활동이 지난 14일 시작돼 16일까지 태권도원과 무주덕유산리조트, 반디랜드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무주-기장 군 간 청소년교류 수련활동은 두 지역의 특성화된 계절별 수련활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것으로, 이번 행사에는 무주군과 기장군 청소년(4~6학년 생) 60여 명이 함께 했다. 기장에서 온 학생들은 “오자마자 스키장에 갔는데 눈이 많아서 너무 신기했다”라며 “스키도 잘 배우고 무주친구들하고도 많이 친해지고 싶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14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스키 강습을 받은 후 체험을 했으며 반디랜드에서 입교식을 가졌다. 15일에는 스키 및 눈썰매 체험 후 반디랜드 천문대에서 별자리도 관람할 예정이며 16일에는 태권도원 견학과 체험, 모노레일 투어에 참여할 계획이다. 14일 두 지역 공무원들과 청소년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교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겨울에는 눈 덮인 무주로, 여름에는 시원한 바다가 있는 기장으로 서로 오가며 만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며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지만 기장과 무주 청소
순창군이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군민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취·창업 관련 교육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군에서 운영하는 직업교육 이외에도 다양한 희망 직업교육을 지원하여 관내 구직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며, 취·창업 관련 교육 수강 시 1인당 1과목 최대 100만원까지(중·고등학생 최대 50만원)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취·창업 관련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으로, 사업참여 희망자는 수강 시작 전 수강신청서를 미리 제출·승인 받고, 교육 수강 후 지원금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출석률이 80% 이상 이거나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에 한해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자부담금은 수강료의 50%(중·고등학생 20%)이다. 수강 가능한 과목은 건설·건축 분야, 바리스타 등 취·창업과 관련한 전 분야이며, 요양보호사·사회복지·온라인 교육 및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교육과정은 제외된다. 또한, 교육기관은 지역적 제한 없이 선택 가능하다. 신청·접수기간은 올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며,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서류를 작성해 군청 경제교통과 일자리창출계로 제출하면 된다. 송정홍 경제교통과장은 “다양한 분야의 직업교
순창군이 순창읍 중앙로에 이어 시가지로 전선 지중화사업을 확대한다. 군은 지난해 한전으로부터 순창읍 시가지 지중화 사업 확정통보를 받고 올해 지중화사업비 53억원도 확보했다. 군은 순창읍 중앙로에 전선 지중화사업을 지난해 처음으로 시도해 현재는 도로포장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전선들도 올 3월이면 모두 지하에 매립할 예정이다. 지중화사업 완료이후 야간경관조명 사업도 본격 진행될 예정이어서, 군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은 중앙로가 전선 지중화로 말끔해진 거리로 재탄생해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 시가지로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가지 지중화사업으로 올해 한국전력공사 15억, 6개 통신사 7억, 순창군 31억원 등 총 53억원을 투입해 순창읍 은행교~순화교차로 1km구간에 전선 지중화를 시행한다. 군은 올 3월까지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해 각 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6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7월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가 12월이면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시야를 어지럽히던 전선 및 통신선을 지중화는 것은 물론 도로포장 및 인도블럭공사가 시행되며 사업 완료로 중앙로와 이어지는 깨끗한
물과 공기가 깨끗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춘향골 남원에서 소비자들의 풍성하고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전국 최고품질의 쌈채류 생산에 바쁜 손길을 놀리고 있다. 현재 남원에서는 평야지권의 수지, 송동, 금지와 고랭지권의 운봉, 아영 등을 중심으로 180여ha에서 상추를 비롯한 10여종의 쌈채류를 연중생산하여 300여억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어 농가소득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상추는 겨울철에는 수지, 송동, 금지 등 평야지를 중심으로 대량생산되고 여름철에는 선선하고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을 활용하는 운봉, 아영 등 고랭지를 중심으로 생산하여 부산, 대구, 광주, 순천 등 대도시에 연중 출하하고 있다. 탄소저감형 농법을 활용하여 재배되고 있는 쌈채류는 송동과 금지면에서 10여종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데, 농약을 대체할 수 있는 천적 및 생물농약을 활용하여 병해충을 방제하고, 여름철 고온기에는 담수토양소독을 하는 등 철저한 토양관리를 함으로써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최고품질의 친환경 쌈채류를 생산하여 대도시 백화점과 학교급식, 생협 등에 고가에 출하되고 있다. 여느때보다 건강한 밥상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엽채류 재배농
남원시가 2020년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20일까지 지역농협에서 신청을 받는다. 농업인 월급제는 농협 자체수매로 출하할 벼의 예상소득 중 70%를 농번기에 월별로 나누어 미리 지급하여 벼 재배농가 소득의 안정적 배분으로 생활의 계획적 경영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벼 재배농가가 1월 10일부터 2월 20일까지 지역농협과 자체수매 출하약정을 체결하고 월급제를 신청하면 검토를 거처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약정량에 따라 월 31만원(50포/40㎏)~272만8천원(440포/40㎏)까지 약정농협에서 선급금 형태로 지급하고 남원시가 운용자금의 이자를 보전해주는 것으로 참여 농업인은 비용부담 없이 출하예정 금액의 70%를 미리 받게 되며, 수확완료 후 2020년산 벼 가격이 결정되면 잔여금액을 환산하여 정산 지급하게 된다. 그동안 남원농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이 가을 수확기에 편중되어 있어 영농자금 및 자녀학비, 생활비 등 연중 지출이 필요한 벼 재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계획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2017년도에 신규시책사업으로 도입하였으며, 2019년도에 714농가가 참여하였으며 올
새해 고창스포츠타운의 축구장과 야구장이 전국에서 찾아온 각 종목별 선수들로 북적이고 있다. 악천후 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다.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열흘간 전국 중·고등 럭비부가, 오는 20일부터 40일간 고등 야구부가 고창스포츠타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6일부터 프로축구 유소년팀과 중등 야구부 선수 60여명이 동계 전지훈련차 고창군을 찾았다. 군은 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마실 물과 간식을 지원하고 있다. 동계전지훈련팀이 방문하기 시작하면서 겨울철 비수기인 숙박시설을 비롯한 음식점, 관광지 등에 사람들이 몰려 지역경기가 활기를 띠고 있다. 실제 지역 상인도 각종 혜택을 제공하며 전지훈련 선수단을 환영하고 있다. 스포츠마케팅 민관추진위원회 숙박·요식업분야에선 방문 선수들에게 쾌적한 숙소와 알찬 식사를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수의 엘리트체육 전국 대회(3월 중·고배드민턴대회, 8월 대통령기 탁구대회, 8월 초등태권도대회, 11월 대학태권도대회)를 포함해 총 12개의 전국 규모 체육대회가 고창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 준비를 위해 수많은 전지훈련 선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