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폭처법(집단적 폭행 등) 조항 적용해 3.1절 집중 단속 폭주 오토바이는 현장에서 모두 압수해 공매처분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3회 이상 오토바이 폭주에 가담한 운전자들은 인신 구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찰청은 24일 폭주 범죄를 근절하고자 상습 폭주족에게 최대 `5년 이상 징역'으로 처벌할 수 있는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폭처법)'을 적용해 엄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상습 폭주족에 적용하는 조항은 `단체나 다중의 위력으로써 또는 단체나 집단을 가장해 위력을 보임으로써 폭행 등의 죄를 범하거나, 흉기 기타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 폭행 등의 죄를 범한 자'를 처벌하는 폭처법 제3조(집단적 폭행 등)다. 폭주족은 3.1절이나 광복절 등의 심야에 도심에서 수십 명씩 몰려다니며 각종 난폭운전을 일삼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말한다. 경찰은 이번 3.1절에 전국 주요 도시에서 폭주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예방과 단속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2회 이상 폭주 사실이 적발된 42명이 다시 폭주에 가담한다면 폭처법을 적용해 구속 수사한다는 계획이다. 상습이 아니더라도 역주행이나 난폭운전으로 다른 운전자의 사고를 유발했을 때는 폭주 차량이나 오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인터넷을 통해 마약을 사고팔다 경찰에 적발된 사범이 2년 사이에 10배 이상 늘어나는 등 인터넷이 마약거래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태원(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마약류 사범 현황'에 따르면 2007년 60명에 불과했던 인터넷 마약사범은 이듬해 167명으로 늘었다가 지난해에는 605명으로 10배 이상 급증했다. 유형별로는 판매자 30명, 투약자 288명이었으며, 카페나 블로그 등에 올라온 마약 판매글에 댓글을 다는 등 마약을 사겠다는 의사를 표현해 적발된 미수자도 287명에 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을 강화하다 보니 검거 인원이 늘어난 측면이 있지만 최근 인터넷을 통해 마약거래가 매우 활발하게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인터넷 마약 거래 단속을 집중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체 마약류 사범도 증가해 2007년 7천134명이었던 검거 사범은 2008년 6천798명으로 약간 줄었다가 지난해에는 8천261명으로 다시 크게 늘었다. 향정신성의약품사범은 2007년 5천519명에서 지난해 4천972명으로 감소세이지만, 마약사범은 2007년 76
`한반도 지진대응 포럼' 내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지진 등 재난이 터졌을 때 복구 작업의 중심이 돼야 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중 내진(耐震) 설계가 된 곳은 27%에 불과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길호 소방방재청 연구관은 24일 `한반도 지진대응 포럼'을 하루 앞두고 배포한 주제발표 자료를 통해 이렇게 지적했다. 정 연구관은 "1995년 1월 일본 고베 지진을 계기로 1996년 11월 우리나라도 지진종합방재대책을 처음 마련했으나, 내진설계기준의 제정 전에 지어진 시설물에는 대책이 전무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때 상황 파악과 복구의 중심이 되므로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전국의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실 251곳 중 184곳은 내진 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상태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공공 건축물의 내진보강책을 세우도록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요구했으며 민간 소유의 건축물에는 관련 법을 개정해 내진 보강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한반도 지진대응 포럼은 25일 오후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학계, 기업,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산요전기의 한국법인 산요세일즈앤마케팅코리아는 24일 캠코더 브랜드 작티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두께 27㎜의 세계 최경량 포켓형 캠코더(VPC-CS1) ▲최대 35㎜ 와이드 렌즈 및 30배줌 모델(VPC-SH1) ▲버튼 하나로 두 개의 줌 사용이 가능한 모델(VPC-GH1, VPC-CG100) ▲보다 쉽고 편리한 촬영이 가능한 모델(VPC-CG20) 등 총 5종으로 전 제품이 1920×1080 해상도의 풀HD 화질을 지원한다. 아울러 최신 이미지 프로세서 기술이 적용돼 제품이 더욱 작아지고 가벼워졌으며, 손에 쥐기도 편리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에 이미지를 쉽게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 등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초소형 모델인 VPC-CS1은 산요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포켓형 제품으로, 무게가 142g에 두께는 27㎜에 불과하다. 또 사운드 줌 기능을 통해 원하는 대로 레코딩 조절이 가능하다. VPC-SH1은 최대 35㎜로 촬영각이 더욱 넓어졌으며 30배줌 기능으로 먼 곳을 촬영하기에도 좋다. VPC-GH1은 풀HD 영상 및 1천400만화소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고급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자산관리공사(캠코)가 대우인터내셔널[047050] 매각에 성공하면 옛 ㈜대우 정상화를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을 2조 원 이상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가인 3만7천원을 기준으로 시가총액을 구하고 경영권 프리미엄 30%를 감안할 때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50%+1주(4천800만주) 매각가는 2조3천억~2조6천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35.5%를 보유한 캠코의 경우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하지 않을 때 지분 50%+1주 매각에 따른 공적자금 회수금액은 1조2천억 원 수준이다. 만약 채권단이 보유 중인 지분 68.15%(6천668만주) 전량을 이번에 매각한다면 캠코의 회수 가능한 공적자금 규모는 1조6천억 원에 이른다. 또 경영권 프리미엄을 50%까지 얹어서 판다면 대우인터내셔널의 매각가는 2조6천억~3조7천억 원, 캠코의 공적자금 회수액은 1조3천억~1조9천억 원으로 각각 추정된다. 여기에 자진변제액 6천400억 원을 포함하면 캠코가 대우인터내셔널을 통해 회수할 수 있는 공적자금은 최소 1조9천억 원에서 최대 2조5천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
▲김상준(두성기술 대표)ㆍ학준(숭의여대 교수)ㆍ민선(대학강사)씨 부친상, 이세구(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빙부상 = 24일 오전 2시,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6시, ☎ 010-3258-0584. (서울=연합뉴스) (끝)
"캐나다 하키팀만이 김연아의 승리 부담감 이해" (워싱턴 뉴욕=연합뉴스) 김현재 성기홍 특파원 =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의 김연아 선수를 잇따라 집중 조명하고 있다. 미주 시간으로 김연아의 첫 경기가 시작되는 당일인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동계올림픽'란 머리기사에 `밴쿠버에서 화요일(23일)은 김연아의 밤'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내보냈고, 워싱턴포스트(WP)도 김연아 경기 예상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뉴욕타임스가 지난 12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김연아의 점프 장면을 분석하고 세계적 선수로 성장하기 까지의 과정 등을 다룬 기사를 내보낸 데 이어 뉴욕타임스와 함께 미국 최고의 신문으로 꼽히는 WSJ, WP도 이 같은 기사를 전해 김연아에게 쏠리는 국제적 관심의 무게를 반증했다. WSJ는 "한 번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성공한 역사를 갖고 있지 않은 한국 출신의 김연아는 위대한 스케이터의 출신지 지도를 바꾸기 위한 연기가 필요하다"면서 "서방세계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김연아는 작년에 세계선수권 대회와 그랑프리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누구도 꺾을 수 없는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또 김연아가 한국에서 가장 많은
(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 미국 명문 에모리대학 병원의 암센터가 충북 오송의 메디컬 그린시티에 진출한다. 정우택 충북지사와 에모리대 의료원인 `로버트 우드러프 헬스 사이언스 센터'의 프레드 산필리포 원장 및 (주)바이오메디컬시티의 우종식 사장은 23일(현지시간) 에모리대에서 미팅을 갖고 에모리대 윈십 암센터(Winship Cancer Institute)의 오송 진출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충청북도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미국에서 암 연구 및 진료로 유명한 윈십 암센터를 오송 메디컬그린시티에 유치하고, 당뇨, 심장, 안과 등의 전문병원도 순차적으로 유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에모리대의 국제학부와 영어 등 외국어 전공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부 그리고 경영대학교 및 예술대학도 오송 단지내에 단계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미 남부 명문인 에모리대는 그동안 암 및 생명공학 연구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는 등 의과대학을 집중 육성해 왔으며, 특히 의대내 윈십 암센터는 작년 4월 암 연구 및 치료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 국립 암센터(NCI) 지정 암 전문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수천만달러의 연방정부 연구자금을 지원받았다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행정안전부는 사회 현안의 해결방안을 찾고자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절약', `농촌 활성화를 위한 쌀 소비 촉진', `미래 대비 저출산·고령화 대책', `국가품격·이미지 제고' 등이다. 행안부는 파급 효과가 큰 아이디어를 낸 국민에게는 대통령표창과 함께 최고 8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돼 예산 절감이나 세수 확대 등에 기여했을 때는 최고 3천만원까지 성과금을 준다. 희망자는 25일부터 6월 말까지 내면 되고, 단체 명의로도 제안할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모 과제는 국민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우리 사회의 숙제들이다"며 "우수 아이디어는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공무원의 정책 제안건수는 2007년 8만건, 2008년 10만8천건, 2009년 20만9천건으로 해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moonsk@yna.co.kr (끝)
이틀만에 팔로워 6만8천명 돌파 (로스앤젤레스.워싱턴 AP.AFP=연합뉴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도 트위터 세계에 합류했다. 달라이 라마가 22일 단문 송수신 서비스인 트위터에 공식 페이지를 개설하자 불과 이틀 만에 그의 메시지를 받아보는 '팔로워(follower)'가 6만8천명을 넘어섰다. 아직 달라이 라마 본인이 보낸 메시지는 없지만,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인 달라이 라마의 활동을 소개하는 기사와 사진 등이 실린 사이트를 연결해주는 메시지가 7건 발송됐다. 달라이 라마의 가입은 트위터 개발자인 에번 윌리엄스와 만난 다음 날 이뤄졌다. 윌리엄스는 21일 달라이 라마와 만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로스앤젤레스에서 달라이 라마를 만났다. 트위터를 사용하라고 권했더니 그냥 웃더라"라는 글을 남겼다. 트위터는 지난해 달라이 라마 등 유명인을 사칭하는 사례가 속출하자 유명인에 대한 본인 인증 절차를 도입하기도 했다. marrontina@yna.co.kr (끝)
(워싱턴 AFP=연합뉴스)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이 22일 가슴 통증을 겪은 뒤 조지 워싱턴 대학 병원에 입원했다고 그의 사무실이 전했다. 체니 사무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체니 전 부통령이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주치의가 상태를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니 전 부통령은 오래전부터 심장에 문제가 있었으며 지난 2001년 4번의 심장발작을 일으킨 뒤 가슴에 심장박동조절장치를 이식했다. 그는 퇴임 후 처음으로 오는 26일 조지 부시 전 대통령과 당시 행정부 시절 동료들을 만날 예정이었다. (끝)
(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운전면허시험 취득 절차가 간소화된 첫날인 24일 운전면허시험장은 면허증을 따려는 시민으로 분주했다. 이날부터 면허 취득에 드는 비용은 시험장에서는 14만 4천 원에서 13만2천원으로, 전문학원은 평균 89만원에서 최소 58만원으로 각각 줄어든다. 3시간 받는 교통안전교육은 학과시험 전에 1시간짜리 무료 시청각 교육을 받는 것으로 대체되고 기능시험과 도로주행시험의 불필요한 4개 항목은 없어진다. 면허시험장에서 10시간 동안 도로주행 연습을 하도록 한 것도 폐지된다. 이런 제도가 시행된 이날 오전 10시께 노원구 상계동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사무실 주변 로비는 약 50명의 시민으로 북적거렸다. 운전면허신청을 하는 시민도 최소 10명 이상 목격됐다. 평소 5통 정도 오는 문의전화는 간소화 조치 보도가 나간 이후 15통으로 늘었다고 시험장 측은 전했다. 대학생 김형기(20)씨는 "오늘부터 면허시험이 간소화된다는 것을 알고 왔다. 시간과 돈이 줄어든다니 일단 편할 것 같다. 주위 친구 중에 이번 간소화 절차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 많다"고 말했다. 심현빈(20)씨도 "비용이 낮아져 부담을 덜었다. 시험과정에 시간을 많이 뺏기는 것도 부담이었는
경찰, 폭처법(집단적 폭행 등) 조항 적용해 3.1절 집중 단속 폭주 오토바이는 현장에서 모두 압수해 공매처분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3회 이상 오토바이 폭주에 가담한 운전자들은 인신 구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찰청은 24일 폭주 범죄를 근절하고자 상습 폭주족에게 최대 `5년 이상 징역'으로 처벌할 수 있는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폭처법)'을 적용해 엄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상습 폭주족에 적용하는 조항은 `단체나 다중의 위력으로써 또는 단체나 집단을 가장해 위력을 보임으로써 폭행 등의 죄를 범하거나, 흉기 기타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 폭행 등의 죄를 범한 자'를 처벌하는 폭처법 제3조(집단적 폭행 등)다. 폭주족은 3.1절이나 광복절 등의 심야에 도심에서 수십 명씩 몰려다니며 각종 난폭운전을 일삼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말한다. 경찰은 이번 3.1절에 전국 주요 도시에서 폭주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예방과 단속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2회 이상 폭주 사실이 적발된 42명이 다시 폭주에 가담한다면 폭처법을 적용해 구속 수사한다는 계획이다. 상습이 아니더라도 역주행이나 난폭운전으로 다른 운전자의 사고를 유발했을 때는 폭주 차량이나 오
흥사단 통일본부 주최 조찬강연서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은 24일 "남북정상회담에서 핵 문제가 논의되겠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핵 포기 약속을 받아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흥사단 통일본부 주최로 세종호텔에서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 추진 방향' 주제의 조찬강연회에서 "북한은 미국 때문에 핵을 만들었고, 핵 문제는 미국과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북핵 문제에서 대통령의 역할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설명함으로써 김 위원장이 핵을 포기할 수 있도록 동기를 줘야 한다"며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설득하는 상황 자체가 중요한 것이며 이런 노력은 북핵문제 진전에서 중요한 기여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 "대통령은 북핵 문제를 중심으로 얘기하고 싶을 것이고 김 위원장은 남북관계 중심으로 말하고 싶을 것이어서 결국 남북관계 전반과 핵문제를 함께 다루는 절충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핵 문제도 중요하지만 군사적 긴장 완화와 남북경협 문제도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과부.지경부.복지부 공동 신약개발사업단 구성키로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신약개발 지원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범부처 공동 프로그램에 9년간 6천억원이 투입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는 내년부터 9년 동안 사업비 6천억원을 투입해 부처 공동 신약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교과부 최원호 미래원천기술과장은 이날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신약개발연구자협의회 포럼'에 참석해 이런 내용의 신약개발 연구개발 정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을 위해 교과부 등 3개 부처는 전주기적 부처 연계 신약개발사업단(가칭)을 공동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신약개발 사업 지원은 교과부와 지경부, 복지부가 4:2:4의 비율로 진행됐다. 그러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정부 지원이 유기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공동 신약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최 과장은 설명했다. 부처 공동 신약개발 프로그램 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2011년부터 2019년까지 9년 동안 지속된다. 기존에 각 부처가 진행하던 제약·바이오 연구개발(R&D) 지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