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미국 정부가 1979년 서울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과 지미 카터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한국 정부가 억류 중이던 100명 이상 인사들의 명단을 한국 측에 전달하고 이들의 석방을 요구했던 것으로 22일 드러났다. 외교통상부가 이날 공개한 당시 정상회담 관련 외교문서에 따르면 사이러스 밴스 당시 미 국무장관은 같은해 7월1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정상회담 결과를 주제로 연 기자회견에서 "한국측에 억류자 명단을 전달했으며 이들을 조사해 풀어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한국정부가) 명단에 오른 사람들의 석방을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고려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밴스 장관은 '한국의 인권문제가 어떻게 논의됐느냐'는 질문에 "카터 대통령은 박 대통령과 인권문제를 자세히 토의했으며 박 대통령에게 한국의 인권문제에 대한 미국의 관점을 명확하게 설명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정치범) 명단은 국제사면위원회(AMNESTY)가 작성한 것과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작성한 것 등 2가지로 대사관에서 작성한 것은 명단이 길고 다른 하나는 그보다 짧다"면서 "이를 내가 직접 박동진 한국 외무장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밴스 장관은 "(두 명단에
글라이스틴 대사 "배척 또는 경원 안해"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 미국은 12.12 사태 직후 신군부에 대해 극도의 불만을 표시하며 반발세를 보였으나 보름여가 지나자 신군부를 사실상 묵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공개된 외교문서에 따르면 미국의 입장을 공식 대변하는 윌리엄 글라이스틴 주한 미국대사는 12.12 사태 이후 최규하 대통령(13일)과 전두환 보안사령관(14일), 박동진 외무장관을 만나 미국측의 강력한 유감과 불만을 표시했다. 글라이스틴 대사는 신군부가 작전통제권 행사와 관련한 한.미간의 합의를 위반하고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체포한데 대해 백악관과 군부의 강한 불만을 전달하고 향후 민간정부를 전폭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19일 박 외무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한국군이 미국측과의 협의를 완전히 무시하고 대대와 사단병력을 자의로 이동해 한미 연합군의 군사적 유효성과 행동의 자유를 지극히 훼손했다"며 "금번 사태로 인해 한국장성의 인사와 군 내부의 결속에 미친 영향은 단기적, 장기적으로 보아 극히 심각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연합사의 작전통제권의 위반 및 위계질서의 문란은 놀라울 정도"라며 "금번 사태는 앞으로의 연합
재외공관도 애도 물결...日.美서 조위금 모금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진 이후 세계 각국으로부터 조의 표명이 쇄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공개된 외교문서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각국 주재 한국대사관과 총영사관은 자체적으로 빈소를 차리고 조문객을 맞았다. 당시 외무부가 서거 이후 11월 19일까지 재외공관에 접수된 조의현황을 파악한 결과 모두 3만3천742명이 빈소를 찾은 가운데 조전 289건, 조의서한 349통, 조화 224매, 조의카드 16매, 조시 10건, 추도식 및 추도 예배 51회, 조의전화 118회, 부고 관련 신문광고 1건이 접수됐다. 특히 일본과 미국내 일부 지역에서는 공관 직원들과 교민 등이 자발적으로 조위금을 모금해 한국으로 보내왔다. 11월6일 현재 후쿠오카 121만4천엔, 오사카 48만9천엔, 시모노세키 32만2천엔 등을 모았고 미국 호놀룰루와 샌프란시스코에서도 각각 200달러와 450달러를 보내왔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1970년대 후반 원.달러 환율은 484원, 원.엔 환율은 222원 정도 된다"면서 "당시 조위금을 현재 통화가치로 계산하면 엔화는 약 2천37만원,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북한 조선중앙통신사의 신임 사장에 김병호 부사장이 승진 임명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전국 기자.언론인대회' 소식을 전하면서 그동안 중앙통신 부사장으로 활동해온 김병호를 이 통신사의 사장으로 호칭했다. 김병호 신임 사장은 최근 전임자인 김기룡 사장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사장 겸 책임주필로 자리를 옮기면서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 신임 김병호 사장은 중앙통신 기자 출신으로 2002년 8월 부사장에 올랐으며 2003년 9월부터 조선공보위원회 부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창사 30주년 기념으로 오는 4월 21∼24일 서울에서 `아태통신사 정상회의'(OANA Summit Congress)를 개최하면서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사를 비롯해 모두 32개국 40개 OANA 회원사 대표들을 초청할 예정이어서 김병호 신임 사장의 참석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김기룡 전 중앙통신 사장이 노동신문 책임주필로, 김병호 전 부사장이 중앙통신 사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북한의 3대 언론기관 중 수장이 공석인 곳은 조선중앙TV의 상품광고로 차승수 위원장이 해임된 조선중앙방송위원회만 남게 됐다
靑 "1월 중.하순께 제안"..친박 "2월4일 제안받았다" 박근혜, "그냥 만나면 의견차만..안만나느니만 못할것"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김화영 안용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 이후인 지난달 중.하순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수정안 설명을 위한 면담을 제안했으나 박 전 대표가 거절해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상의하기 위해 박 전 대표에게 연락을 했는데 박 전 대표는 `수정안에 대해 또 말할텐데 그러면 만날 필요가 없다'고 해서 만나지 못했다는 얘기를 대통령으로부터 들었다"고 정미경 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박 전 대표에게 면담을 제안한 것은 사실이며 시점은 1월중"이라며 "1월 11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 이후"라고 말했다. 친박(친 박근혜)의 유정복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주호영 특임장관이 지난 4일 의원회관 사무실로 박 전 대표를 찾아와 `이 대통령이 박 전 대표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해왔다'며 만남을 제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심재훈 기자 = 대외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3~4월이 한국 경제의 확고한 경기 회복 여부를 가름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 현실화 가능성에다 미국과 중국의 출구전략이 가시권에 들어오는 등 대외 변수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작년에 이어 설익은 3월 위기설까지 또다시 제기하지만, 주요국의 출구전략 움직임은 예견된 일인데다 지금은 리먼 브러더스 사태 때와 상황이 크게 달라 오히려 지나친 우려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G3발 불확실성 고조..유럽 재정위기 최대변수 한국 경제가 3~4월 또 한 차례 고비를 맞을 수 있다는 시각은 우리 경제의 내부문제가 아니라 대외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데 기반을 두고 있다.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 등 소위 `G3' 국가의 변동성 리스크(위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그리스 재정위기에서 비롯된 남유럽 국가의 신용불안이 최대 불안 요인이다. 현재 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등 이른바 `PIIGS' 국가들에 한국이 직접적으로 묶인 돈은 6억달러대에 불과하지만, 이들 국가의 재정
대형 스포츠 행사에 수요 낙관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세계 LCD 시장 1,2위를 다투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가 올해 LCD 시장 상황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은 22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개최한 2010년도 제1차 이사회에 참석, 올해 LCD 시장 전망에 대해 "상반기는 이상 없을 것이고 하반기도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많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사장은 "지금 동계 올림픽이 그렇듯이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 같다"며 "광저우 아시안게임이나 상하이 엑스포 등이 줄줄이 열리는 것이 경기가 안 좋아서 주춤했던 시장 상황에 불을 지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부정적인 면을 보면 공급 과잉 문제가 있는데, 큰 변수는 없을 것"이라며 "수요에서 좋은 변수들이 더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LCD부문 장원기 사장도 "스포츠 행사가 분기마다 열려 3분기 말까지는 괜찮을 것으로 본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하반기 공급 과잉 우려도 부품 부족 문제로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두 회사가 모두 올해 LCD 시황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주력..北, 강력 반발 남북정상회담 변화 유도할 핵심변수 부상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이명박 정부는 지난 2년간 남북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북한이 비핵화하고, 개방하면 1인당 국민소득 3천달러가 되도록 하겠다는 `비핵.개방 3000'을 슬로건으로 내 걸고 북핵문제와 남북관계 진전을 철저히 연계하는 정책을 편 것. 북한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정책을 편 이전 정부와 확연히 다른 원칙을 유지한 셈이다. 북핵 문제에 진전이 있어야 남북간 경협을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 아래 제1,2차 남북정상회담 합의인 6.15선언과 10.4선언에 대해 계승도 부정도 아닌 애매한 태도를 유지했다. 북한이 지난해 5월25일 제2차 핵실험을 단행한 이후 이런 정부의 정책 기조는 더욱 선명해졌다. 남북간 인도주의 현안에 있어서도 `무조건 지원만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했다. 이에 따라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연간 각각 40만t, 30만t 수준으로 제공했던 대북 쌀.비료 지원을 지난 2년간 하지 않았다. 대신 과거 정부 시절에는 `조용한 접근'을 추구했던 북한 인권 및 탈북자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북한은 2008년 3월2
'소통의 場' 기능..향후 사이버 코리아타운 기대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가 국내 언론사로는 최초로 700만 재외동포 및 다문화 가정 구성원을 위한 교류·소통의 창구가 될 전문포털을 개설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연합뉴스가 22일 오전 문을 연 포털 '한민족센터'(www.koreancenter.or.kr) 는 재외 한인들과 국내 체류 중인 다문화 가정 구성원, 이주노동자, 유학생들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안팎의 주목을 끌고 있다. '한민족센터'는 전 세계 747개 한인회와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등 각국에서 활동 중인 분야별 커뮤니티를 묶는 방대한 한인 네트워크를 구축, 온라인상에서 동포사회의 소통을 돕는 교류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또 재외동포와 결혼 이주민을 위한 정보제공과 소통을 대폭 강화하고, 해외에서 봉사활동 중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단원들도 명예통신원으로 위촉, 현지의 생생한 소식을 전한다. 모국어에 서툰 동포 2, 3세를 위해 국내 뉴스를 영어와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아랍어, 프랑스어 등 6개국어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본인이 직접 개설하지는 않은 듯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에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명의의 개인 미니블로그가 처음으로 개설됐다고 중국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의 웹사이트인 인민망(人民網)의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런민웨이보(人民微博ㆍt.people.com.cn)에 후 주석의 실명으로 미니 블로그가 개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한 네티즌이 21일 이곳에 후진타오 주석의 미니 블로그가 개설돼 있다'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홈피의 주인에 대한 정보로는 후진타오란 이름 외에 국가주석, 중국 공산당 총서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란 직책이 게재돼 있다. 그러나 이곳에는 이름과 공식 직책 외에 아직까지 사진이나 네티즌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또는 다른 정보는 제공되지 않고 있다. 후 주석이 블로그를 개설했다는 소식이 인터넷을 통해 퍼져 나가면서 방문자가 순식간에 수만명에 달했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 미니 블로그의 팔로(follow) 숫자가 1만4천명을 넘어섰다. 관심 있는 상대방을 뒤따르는 기능을 일컫는 팔로는 인스턴트메신저의 '친구맺기'와 비슷한 개념이다. 하지만 상대방이 허락하지 않아도 일방적으로 친구로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GM대우는 기업 블로그 `지엠대우 톡(Talk)' (http://blog.gmdaewoo.co.kr)'을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내용으로 개편한 `시즌 2'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GM대우는 이 블로그를 통해 자동차 관련 제품 정보는 물론, 각종 생활 정보를 다양하게 담아낼 계획이다. 차량 구매 시점부터 단계별, 계절별로 간단한 차량 관리 요령과 연비 절감 운전 방법, 여행기 등을 소개한다. 또 엔지니어링, 파워트레인, 디자인, 제품 생산,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는 28명의 2기 사내 블로거를 선발, 신제품 디자인.개발 과정에서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와 차량 관련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블로그 개편을 기념해 3월 한 달 동안 블로그 방문자 중 매주 3명을 선발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 ID를 무료로 시승할 수 있는 `카 앤 트래블'(Car & Travel) 이벤트를 펼친다. mina@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는 심리치료에 효과가 있는 금붕어, 쉬리 등 관상어 2천500마리를 오는 3월 전국 40개 농어촌 사회복지시설에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복지시설은 파주시 은빛사랑채, 평택 서부노인복지관, 한우리지역 아동센터 등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농어촌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노인의 정서 순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상어 보급 및 수족관 설치는 한국관상어협회에서 담당하며 수족관 설치 후 6개월간 사후 관리를 해준다. president21@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기업들이 외부의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로 연봉문제를 꼽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계경영연구원이 회원 CEO(최고경영자) 168명을 설문조사해 2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147명(87%)은 올해 공격적인 경영을 위해 회사 밖에 있는 `A급 인재'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인재를 영입하는 데 실패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도 132명(74%)에 달했다. 인재 영입에 실패한 원인으로는 `연봉 수준을 맞춰주지 못해서'라는 답변이 36%로 가장 많았고 `기업문화와 가치가 달라서'라는 응답이 25%, `회사의 성장 가능성이 부족해서'라는 응답이 19%였다. 설문에 응한 CEO들이 생각하는 우수 인재의 요건은 ▲추진력과 실행력(38%) ▲해당 분야 전문성(27%) ▲창조적 아이디어(13%) 등이었다. 다만, 인재 영입이 더 좋다는 응답자는 14%로 내부 육성을 선호하는 응답자(56%)의 4분의 1에 불과했다. zheng@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최근 모처럼 날씨가 포근해지자 주말 나들이를 나온 고객들로 편의점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이 업체가 공원과 놀이동산, 등산로, 행락지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점포 80여곳에서 주말인 지난 20∼21일에 거둔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7% 증가했다. 특히 서울대공원점이 229.2%, 올림픽공원점은 108.2% 매출이 뛰는 등 공원 인근에 있는 점포에서 장사가 잘됐고 광화문점(42.3%)과 청계천 인근에 위치한 청계수표교점(26.1%) 등도 매출이 늘어났다. 21일 낮 최고기온이 영상 13도를 기록했던 해운대 인근 점포 11곳도 매출이 평균 69.5% 늘어났다. 편의점에서는 도시락과 삼각김밥 등 먹을거리와 건전지, 일회용카메라 등 나들이 관련 상품들의 판매가 증가했다고 보광훼미리마트는 전했다. prayerahn@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화요일인 23일은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당분간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며 아침에는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2도에서 17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5m로 낮겠다. 다음은 23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 서울 :[맑음, 맑음](2∼12) < 0,0 > ▲ 인천 :[맑음, 맑음](3∼12) < 0,0 > ▲ 수원 :[맑음, 맑음] (-1∼13) < 0,0 > ▲ 춘천 :[맑음, 맑음](-3∼13) < 0,0 > ▲ 강릉 :[맑음, 맑음](2∼14) < 0,0 > ▲ 청주 :[맑음, 맑음](0∼14) < 0,0 > ▲ 대전 :[맑음, 맑음](0∼14) < 0,0 > ▲ 전주 :[맑음, 맑음](1∼15) < 0,0 > ▲ 광주 :[맑음, 맑음](3∼17) < 0,0 > ▲ 대구 :[맑음, 맑음](3∼17) < 0,0 > ▲ 부산 :[맑음, 맑음](6∼16) < 0,0 > ▲ 울산 :[맑음, 맑음] (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