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보신 기자)=황숙주 순창군수가 지난 11일 인계면 노동리 퇴비공장과 돈사의 악취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그간의 상황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순창읍의 악취 해결을 위해 발족한 순창군악취대책위(공동대표 양희철,이정만,이종진)가 지난달 21일 황숙주 군수와 공무원들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전주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천막농성을 시작하면서 군과 대책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황 군수는 “현재 군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악취는 돈사 악취와 퇴비공장 악취가 혼재되어 있는데도, 악취대책위나 의원, 언론 등은 마치 퇴비공장 악취가 전부라고 단정짓고, 퇴비공장 인.허가를 불법으로 해준 것처럼 ‘불법허가 악취공장 폐쇄하라’고 주장해 순수 군민은 물론 외지인들에게까지 잘못된 정보와 인식을 퍼트리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현실이 매우 개탄스러워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악취대책위는 명확한 논제 제시도 없이 악취문제만을 거론하며 군수와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며 “저는 ‘순창읍이장회의’에 수시로 참석해 군정의 현안문제와 악취문제, 해결대책을 설명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악취문제에 대해서는 2018년 민선7기 군수 선거시 공약한 대로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남원시가 2007년 이후 13년 만에 열리는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TF팀 조직 후 주요행사 대행업체 선정, 경기장 개보수, 상징물 선정 등을 완료한 데 이어, 성공적인 대회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직위원회와 분야별 실무지원단을 구성하여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홍보탑 설치를 비롯, 부서별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성화대 교체 및 대회 블로그를 개설하는 등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시는 11일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주관대행사인 전주방송 관계자들이 모여 개·폐회식을 비롯한 주요행사에 남원시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연출을 위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허태영 부시장은 “2007년 이후 13년 만에 개최하는 도민체전인 만큼 우리시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문화·예술행사를 선보여 많은 전라북도민들이 하나 되는 최고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체전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제57회인 전라북도민체육대회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남원시 춘향골 체육공원과 종목별 경기
전북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2021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10일 유기상 군수는 기재부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올해 1325억원의 국가예산확보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내년 확보대상 사업들에 대해서 당위성을 설명했다. 현재 각 부처별로 중기재정계획을 수립하고 기재부 심의를 앞두고 있어 확보대상 사업의 중기계획반영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유 군수는 기재부의 한훈 경제예산심의관을 비롯해 주요 과를 방문해 담당과장과 사무관을 면담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고창 월산리 온수선 도로 확포장사업(36억원), 전통시장 인도교 조성사업(7억원), 고수 미래산업(농공)단지 재해위험시설 정비사업(18억원), 강남지구 배수지구 개선사업(90억)등 사업별 해당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군에선 2021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까지 2차례에 걸쳐 70건에 7101억원의 사업을 발굴했다. 이달 중 추가로 사업을 발굴해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부처를 방문해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한 필수과제다”고 강조하고 “발굴된 신규사업이 2021년 정부예산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고창군이 흉물로 버려진 빈집을 새롭게 단장해 주거공간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올해분 ‘빈집 정비 희망하우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빈집소유자는 재생비용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자부담 5% 이상)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재생 후 최대 5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해야 한다. 특히 올해 희망하우스는 입주대상을 대폭 확대(저소득층, 귀농·귀촌인, 지방학생, 신혼부부, 65세 이상 노인 및 부양자, 장애인, 청년활동가)해 다양한 계층까지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빈집소유자나 입주대상자는 고창군청 종합민원과(063-560-2397)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군청 주거복지팀 안민회 팀장은 “방치된 빈집은 농촌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관리소홀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위험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다”며 “농촌마을의 과소화 방지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사업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이환주 남원시장이 1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급속히 확산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비상사태를 맞이하고 있다”며 “우리 시도 현재 재난대책운영본부를 운영하는 등 전염병 방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코로나 같은 감염병은 선제적 대응이 최우선이자, 가장 중요한 만큼, 더욱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현재까지 우리시에는 신종 코로나 감염 확진자가 없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협업부서 및 유관기간과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하라”면서 “방역, 감염예방품 등도 적시에 배부함으로 상황 종료 시까지 감염병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에 힘쓸 것”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감염 예방을 위해 우리 시는 현재까지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4만 2천여개의 감염병 예방물품을 배부했지만, 충분한 양이 아닌 만큼 많은 시민들에게 예방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추가로 55만개의 마스크를 배부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2021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각종 부처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고창군이 다양한 복지제도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생활이 어려운 군민들에게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마련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생계급여’의 경우 부양비 부과율 기준을 완화하고, 근로 무능력가구의 재산기준이 완화 되어 기존 탈락자에 대한 재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부양의무자 기준 등으로 생계급여에서 탈락한 빈곤층은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제’가 든든히 지킨다.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제는 저소득층에 대해 매월 일정 금액(1인가구 기준/21만원)의 생계급여를 지급하는 지역형 기초생활 보장제도다. 2월 현재 고창관내 대상자만 105명을 넘어섰다. 신청자격은 가구 소득평가액이 기준 중위소득 30%이하(1인 가구 기준 52만원)와 9500만원 이하의 재산, 부양의무자 기준(1인 가구기준/월소득 520만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이밖에 올해부터 ‘고창군 저소득 주민·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 조례를 재정해 고인의 존엄성 확보와 평안한 영면을 위한 장례비 지원(1인 최대 125만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군민들이 단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지역 농업발전을 이끌어 나갈 미래 농업리더 양성을 위해 ‘농촌개발대학’ 신입생을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정규과정으로 ▲브랜딩마케팅(40명) ▲쌀브랜드과(40명) ▲수박과(40명) ▲멜론과(40명) ▲복분자과(40명)를 편성해 5개 과정에 총 2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브랜딩마케팅과’는 브랜드 마케팅의 활성화 방안과 경영능력 향상과 인적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운영된다. 또 고창 쌀 품질 고급화와 브랜드를 이끄는 ‘쌀브랜드과’, 연작 장애 극복을 위한 토양관리 교육을 진행하는 ‘수박과’, 복분자 고사 원인 파악과 재배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복분자과’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작목별 전문교육에 중점을 둬 ‘높을고창’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전문 강의, 실습 및 토론, 현장 견학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고창농촌개발대학 3월부터 11월까지 총 100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되며, 우수교육생에게는 내년에 창업 활성화 지원 자금을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촌개발대학 교육 신청대상자는 고창에 거주하는 고창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정원을 초과할 경우 학과별 우선순위에 따라 교육생을 선발하게 된다. 농업기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한겨울 추위속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재배한 춘향골 햇감자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춘향골 햇감자는 주산지인 남원시 금지면 일대에서 지난달 말 첫 출하했다. 또, 10일에는 김판용씨 등 2농가에서 5톤을 수확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센터)를 통해 선별, 소비자들에게 인기리에 공급되었다. 가격은 20kg들이 박스당 4만원선으로 거래된다. 가을에 수확한 저장감자에 비해서는 2~3배 높은 가격이다. 금지면일대는(송동, 수지등) 퇴적 평야지 미사토양으로 배수가 잘돼 감자 생장에 좋은데다, 농민들이 오랜 경험과 기술축적으로 아삭한 식감이 뛰어난 맛좋은 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인월, 아영면 지역에서 생산된 춘향씨감자를 공급해 겨울철에도 햇감자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와 함께 갖춰 우리지역 시설재배 농가들이 선호한다 남원시에서는 올해 240농가가 95ha를 재배해 45억원의 조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4월말까지 감자수확을 마무리하고 후속작물로 수박이나 멜론을 재배할 계획이다. 나상우 소장은 “올해 감자 출하를 시작으로 원예작물뿐만 아니라 과수, 축산 등 전국 어디에서도 인정받는 농·축산물 생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고초균, 유산균 등 발효 미생물을 형상화한‘캐릭터 마카롱’을 출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군은 음식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동네빵집을 모집해‘순창 빵 브랜드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캐릭터 마카롱`이 첫 번째 출시품으로 순창을 대표하는 발효미생물캐릭터를 접목해 순창만의 마카롱을 선보인 것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장(醬)안에 있는 발효 유익균 중 4총사인 황국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을 형상화한 수제 간식이다. 또, 고추장, 콩, 장독대, 메주 등도 이미지화해 맛뿐만 아니라 눈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특히, 주 재료로 사용되는 블루베리, 콩, 밤 등을 순창산으로 사용해 지역농산물 판매와 소비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들이 즐겨 찾는 간식에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앞으로 지역 소규모 빵집 활성화와 함께 순창장류와 미생물산업홍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카롱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쿠키인 머랭(달걀 흰자, 아몬드가루, 설탕으로 만든 과자) 사이에 잼, 초콜릿, 버터크림 등의 속을 채워 샌드위치처럼 만든 것으로 세계적으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한국에서도 흔하게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이하 무주군청팀)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전북 선수단에 금 2개, 은 2개, 동1개의 메달을 안겼다. 무주군에 따르면 김호엽 감독이 이끄는 무주군청팀(김용규, 최창환, 이준복, 이수영, 최두진 선수)은 개인전(스프린트 10km, 개인경기 20km)과 단체전(계주 7.5×3=22.5km, 혼성계주 남자 7.5×2=15km)에 출전했으며 최두진 선수가 8개 팀 28명이 출전한 개인전 스프린트 10km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개인경기 20km경기에서는 최두진 선수가 은메달을, 김용규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8개 팀 24명이 출전한 계주에서는 김용규, 최두진, 이수영 선수가 한 팀으로 뛰어 1위를 차지했다. 도체육회 소속 여자 선수들과 함께 출전한 혼성계주(5개 팀, 20명)에서는 김용규, 최두진 선수가 출전해 1위를 기록했다. 선수들은 “지난 회장컵 전국대회에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뿌듯한 마음”이라며 “무엇보다도 전북 선수단이 바이애슬론 강팀임을 전국에 알리게 돼 기쁘고 그 중심에 무주군청팀이 있었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고창군과 (재)고창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한국의 세계유산 대표 문화도시, 고창’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군과 재단은 지난 5~6일 고창문화의전당 회의실에서 고창군 13개 행정팀과 32개의 민간단체와 문화예술인이 참여한 논의 자리(문화도시 라운드 테이블)를 마련했다. 4개 분과(문화예술정책, 문화유산활용, 도시창의문화, 생태환경관광)로 나눠 문화예술관광 단체와 기관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법정문화도시 지정 관련 참여와 협력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각 단체와 기관들의 현안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지역문화예술·관광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서로의 지혜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재단 김은미 문화살려팀장은 “향후 고창에서 활동하는 모든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수평·통합적 논의기구로 확대해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이어가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소위원회 참여 주체들과 함께 문화도시(에코, 치유, 정책, 생태 등) 추진과 관련해 주요 권역을 대상으로 마을 주민간담회를 개최, 지역민의 의견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창군은 오는 13일 오후 고창고인돌박물관에서 15개 기관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2020~2021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을 `신동진`과 `해품` 등 2개 품종으로 결정했다. 이번 매입품종 결정에 군은 지난 1월부터 읍‧면 이장협의회 및 농업인상담소, 농산물품질관리원 순창사무소, 국립종자원 전북지원 등을 통해 주민과 기관의 의견을 반영했다. 특히 지난 1월 군정주요업무계획 군의회 보고 당시 모 의원이 언급한 `신동진 품종이 상대적으로 도복에 약해 태풍으로 인해 농가들의 피해가 컸다`는 의견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결정으로 기존 `신동진` 1개 품종에서 `해품`을 추가해 농가들의 선택 폭을 넓혀 영농경영에 안정을 기하겠다는 취지다. 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신동진 단일 품종에서 신동진, 해품 2개 품종으로 늘어난 만큼 품종별 특성과 재배시 유의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에 농가들의 혼선을 줄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입품종의 종자확보 및 보급에 행정력을 집중해 공공비축미 매입이 원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관내 품종별 재배면적이 `신동진`(59%)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새누리`(13%) 품종은 쌀 적정생산 유도 및 정부양곡 품질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천문학적 규모의 미생물관련 사업 시장을 선도할 기반시설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미래 순창의 발효산업 판도가 바뀌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이 진행중인 기반시설 구축사업 중 대표사업 격인 유용미생물은행 구축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해 시설구축과 미생물자원 정보를 구축하는 소프트웨어 사업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순창군은 지난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유용미생물은행 구축사업 최종사업지로 승인받았으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설계공모를 진행해 지난 12월 17일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설계 공모심의 당시 건축계획, 건축설계, 조경, 구조시공, 환경설비, 디자인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쳤으며, 순창군의 발효산업의 특색과 지역적 여건 등이 고려해 사업자를 선정했다. . 우선 유용미생물은행은 2022년까지 180억원을 투입해 장류특구단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8,000㎡(2,400평) 규모로 조성해 2022년 말 준공하여 1년간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건립이 완료되면, 식물미생물 뿐만 아니라 사람을 포함한 동물의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고창군 읍내 시가지에서도 조금 벗어난 조용한 시골마을. 이 곳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마을 소식지를 만들고 자생력을 키워가고 있어 화제다. 7일 고창군 성두마을에 따르면 최근 마을 소식지(고창성두새뜰소식)를 7호를 발간하며 자생력 키우기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소식지에는 ‘마을식당’을 준비하기 위해 주변 시군의 마을레스토랑 견학기가 담겼고, 마을농악단 자랑도 실렸다. 마을학교에서 만난 한 주민은 “성두소식에는 우리네 사는 정다운 이야기가 실린다”며 “경로당 뒷집 새끼 고양이 분양 기사도 실릴 예정이다”고 활짝 웃었다. 주민들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키워나가다 보니 마을에 대한 자부심도 점점 커가고 있다. 성두마을 소식지는 새뜰마을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고창군과 성두마을은 지난해 국토부 새뜰마을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37억1400만원을 들여 2022년까지 생활위생 인프라 확보와 노후주택 정비지원 사업,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을 펼친다. 우선 마을의 경관을 해치는 공·폐가를 철거하고 붕괴위험에 있던 축대·담장 등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 소방도로를 만들고 마을 취약지역에 CCTV설치해 홍수·화재, 범죄에 대한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따뜻한 겨울에 잦은 비가 내리면서 농작물 생육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고창군이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7일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날 오전 기후변화(이상기온)에 따른 농·수산물 피해 예방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군 농생명 관련 부서장(농생명지원과, 농어촌식품과, 해양수산과, 축산과, 농업기술센터)이 모두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올겨울 평균 기온은 지난해에 견줘 2.5도, 평년에 견줘 3도 높았으며, 강수량도 많았다. 기상청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이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동면에서 빨리 깨어난 과수의 경우 온도가 다시 낮아지면 생육 등에 지장을 입어 올봄 개화기에 냉해를 입을 수 있고, 시설작물은 내부 습도가 높아지면 병충해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월동작물(보리, 밀, 유채, 마늘, 양파 등) 등의 웃자람과 습해 우려도 크다. 농기센터는 “마늘 상태를 살폈더니 한뼘까지 자라 있었다. 예년에 견줘 5㎝ 웃자라 냉해 등 가능성이 높다. 잦은 비 등으로 땅에 습기가 많은 상태여서 습해 관리도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고창군은 대응방안으로 재해(한파) 대비 대응요령 농업인 홍보=미세살수 분무기 이용 서리방지 대응 등 농작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