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 글 박혜숙 / 사진 서연 (주)동광해운 김성평 대표, 그는 21세기형 바다의 왕 장보고 최근 남해의 새조개가 뜨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 전량 일본으로 수출돼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었다. 케이블 채널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을 비롯한 각 언론에서 남해가 새조개의 본고장이라고 소개하고 제철 음식으로 화제가 되어 전국에서 미식가들이 청정바다를 찾느라 난리다. 본지는 새조개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삶의 현장을 소개하고자 지난 3월 22일 새벽 남해로 향했다. 주변 지인의 소개로 남해의 ‘장보고'라고 소문난 (주)동광해운 김성평 대표를 찾았다. 기자단 일행이 도착하자 바다에서 작업을 하던 중 잠시 틈을 낸 김성평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요즘 부쩍 언론에서 많이 오는데 내가 뭘 안다꼬~ 바쁘이 빨리 물어보소.” 그의 하루 일과를 따라가 봤다. 왜 장보고인가 1,200여 년 전 신라 시대 장보고는 바다의 나라를 개척해 세계해상무역을 주름잡았던 인물로 오늘날 그의 도전과 개척정신을 본받는 곳이 많다. 일본의 승려 엔닌은 「입당구법순례행기」에서 장보고의 높은 인덕을 흠모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인터넷 대한뉴스] 글:김윤옥 사진:김시훈 1993년 구미3공단에 입주한 (주)국인산업은 20여 년간 구미공단 내 폐기물의 약80%를 소각처리(처리규모 국내 3위)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소각으로 인한 열을 인근 공장에 공급하여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구미시 불산누출 사고 때 폐기물도 국인산업에서 처리했다. 구미공단 내 유일하게 있는 소각시설업체로서 년 1,000만 리터의 원유 및 30,0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대체효과를 내고 있는 국인산업의 어려운 점을 살펴본다. 박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내수 활성화’를 강조하고 투자관련 규제를 백지상태에서 전면 재검토해서 꼭 필요한 규제가 아니면 모두 풀겠다고 발표했다. 본지에서는 대통령의 이런 발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부처 간의 소극적이고 의례적인 업무방식으로 인해 증축허가를 받지 못해 설비투자를 못하고 있는 국인산업을 방문했다. “사업장 일반· 지정폐기물 소각업체인데요 정부 관련기관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아니요 업종 관련 행정처분은 20년 간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도리어 CleanSYS 우수운영상(‘07년
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에 부모님과 동리 어른들을 따라 산에 나무를 하러 자주 갔다. 모두들 한 곳에서 꾸준히 나뭇잎을 긁어모으는데 나는 나뭇잎을 찾아 온 산을 헤매기만 했다. 멀리서 보면 나뭇잎이 많이 쌓여 있는 것 같으나 정작 그 곳에 가보면 만족스럽지 않아서 자주 돌아다니기만 했다. 결국 다리가 아프고 힘이 빠지고 해는 넘어가게 되어 같이 간 어른들의 꾸중과 도움을 받아 나뭇잎을 한 지게 지고 돌아오곤 했었다. 일망타진에 일확천금을 노리는 마음이었으니, 좋은 뜻으로 요행을 바라는 순진한 마음이오 나쁜 말로는 노력 없이 거져 먹자는 도둑의 심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옛 속담에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라는 말이 있다. 땅을 파서 물을 얻으려는 사람이 여기 저기를 조금씩 파면 아무데서도 물을 구할 수 없으므로 한 곳에서 진득이 깊게 파내려가야 물이 나오는 우물을 얻게 된다는 뜻이다. 신중하게 선택한 한 곳에 뜻을 두고 한 가지 일을 꾸준히 밀고 나가라는 경고이다. 만날 때 마다 명함이 바뀌는 사람 치고 하는 일이 잘되는 경우가 드문게 사실이다.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는 그의 역작 ≪제3의 물결(The Third
민족적 성업 : 통일은 대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금년 1월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평화통일 구축 방안을 묻는 기자의 질문을 받고 “한 마디로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력한 통일 의지를 표명했다. 또 박 대통령은 1월 22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 후에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 회장의 질문을 받고 “통일은 한국뿐 아니라 동북아 주변국 모두에게 대박이 될 수 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지난 2월 한국을 방문한 존 케리 미(美)국무장관도 “박 대통령의 ‘통일 대박’ 구상은 매우 좋은 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지난 3월 3일 서울에서 열린 조선일보 주최 제5회 아시아 리더십 콘퍼런스에서도 ‘하나의 한국, 더 나은 아시아(One Korea, New Asia)’를 주제로 하였고, 참석한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하여 세계 주요 지도자들과 석학들은 모두가 “한반도 통일은 새로운 아시아 시대를 여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세계적인 투자전문가인 짐 로저스는 “남북통일이 되면 전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고 했으며, 닥터 둠(Dr.Doom)
[인터넷 대한뉴스] 글: 국선도 해운대 수련원 원장 조준영 호흡기 질환의 원인과 경로 인체에 발병하는 질환은 체내에서 만들어 지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외부 공기나 환경으로 부터 자극적인 영향을 받고 면역력이 약해져 생긴다. 호흡기 질환은 호흡작용을 맡은 폐기질환을 말하며 주로 폐결핵, 폐열, 기관지염, 기침, 감기, 기관지천식 등을 발병하게 된다. 특히 우리의 몸은 변화된 기후 환경에 적응하여 스스로를 지키려는 본능이 있다. 새로운 기후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생리적 불안정이 신체의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쳐 바이러스에 취약한 상태가 되면 질환을 유발하는 것이다. 신체의 면역이라 함은 체온이 항체로 부터 이겨낼 수 있는 온기(溫氣)라고 할 수 있다. 요즘처럼 날씨가 변하는 환절기에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이 쉽게 걸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일교차가 큰 날씨도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호흡기는 체내에 유입되는 외부 공기를 따뜻하고 습하게 만들어야 하는 생리적 작용을 한다. 코로 들어온 공기는 인후부(기관지)를 거쳐 온기와 습기가 높아진 상태로 기관지와 폐로 들어간다. 그런데 호흡기병은 갑작스럽게 건조하거나 차가운
[인터넷 대한뉴스] 박현 기자 사진제공-(사)대한산악연맹스포츠클라이밍위원회 인공암벽을 맨손으로 오르내리는 스포츠클라이밍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아웃도어스포츠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미국와 유럽에서는 대중화된 스포츠로 자리매김했으며, 국내에서도 그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스포츠클라이밍(Sports Climbing)은 기존 자연상태의 암벽 등반이 지닌 공간적인 제약을 탈피하고 폭넓은 대중화를 위해 고안된 스포츠경기다. 즉 평지에 자연암벽과 유사한 인공암벽을 조성해 손과 발, 최소한의 장비만을 활용, 정상에 올라 성취감과 스릴을 만끽한다. 초창기에는 자연석이나 건물외벽을 이용하다가 최초의 인공암벽이 1968년 영국의 리즈대학에 세워진 이후 점차 확대됐다. 1980년대부터는 스포츠클라이밍을 본격적으로 즐기기 위한 방편으로 인공암벽 표면 여기저기에 에폭시수지로 만들어진 발디딤(홀드)을 부착하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리드와 볼더링, 스피드로 세분화 스포츠클라이밍은 크게 세 종목으로 구분된다. 먼저 ‘리드’는 15m 이상, 경사 90~180도의 인공암벽을 로프와 안전벨트 등 기본장비
1945년 해방을 맞으며 이름 붙여진 '해방조개가' 현재는 '새조개'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남대천 습지가 많은 곳에 피어난 사람이 발을 꼭닮은 조그만 꽃이 바람에 하늘거렸다. 나는 그 꽃이 전쟁 때 산화한젊은 병사의 발이라고 생각했다. 글, 사진 / 최병관 작가
[인터넷 대한뉴스] 50년 전 아버지 대통령은 나라의 가난에 목메여 울었고 딸 대통령은 ‘통일의 대박’을 준비하며 박근혜 대통령은 2014.3.23~25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네덜란드를 방문하고 이어 3.25~28 독일을 국빈 방문했다. 53개국과 4개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 2014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및 독일 순방 관련 내용은 각 언론 매체의 신속 정확한 실시간 보도를 통해 전 세계로 알려져 잘 알 것이다. 본지는 50년 전 박정희 대통령의 독일 방문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이었는지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아 그때 그 시절과 비교하는 차원에서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방문의 의미를 더듬어봤다. 1964년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은 라인강의 기적을 모델로 한강의 기적을 이뤘다. 그로부터 50년 후인 2014년 딸 박근혜 대통령은 20세기에 평화적으로 분단상황을 극복하고 통일을 달성한 유일한 국가인 통독의 역사를 교훈 삼아 비무장지대(DMZ) 내 세계평화공원조성과 핵안보 및 한반도 평화통일을 구상하고 있다. <편집국 /사진 연합뉴스 제공> 독일 국빈 방문의 의미가 남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독
[인터넷 대한뉴스] 글 박혜숙 / 사진 서연 (주)동광해운 김성평 대표, 그는 21세기형 바다의 왕 장보고 최근 남해의 새조개가 뜨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 전량 일본으로 수출돼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었다. 케이블 채널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을 비롯한 각 언론에서 남해가 새조개의 본고장이라고 소개하고 제철 음식으로 화제가 되어 전국에서 미식가들이 청정바다를 찾느라 난리다. 본지는 새조개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삶의 현장을 소개하고자 지난 3월 22일 새벽 남해로 향했다. 주변 지인의 소개로 남해의 ‘장보고'라고 소문난 (주)동광해운 김성평 대표를 찾았다. 기자단 일행이 도착하자 바다에서 작업을 하던 중 잠시 틈을 낸 김성평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요즘 부쩍 언론에서 많이 오는데 내가 뭘 안다꼬~ 바쁘이 빨리 물어보소.” 그의 하루 일과를 따라가 봤다. 왜 장보고인가 1,200여 년 전 신라 시대 장보고는 바다의 나라를 개척해 세계해상무역을 주름잡았던 인물로 오늘날 그의 도전과 개척정신을 본받는 곳이 많다. 일본의 승려 엔닌은 「입당구법순례행기」에서 장보고의 높은 인덕을 흠모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인터넷 대한뉴스] 글 사진 / 서원진 기자 오직 한 곳, 교학사 교과서 채택한 부산 부성고등학교의 진실 과일이 달콤하면 그것이 맛있는 줄 알고 즐겨 먹을 줄은 알아도 그러한 열매를 만들어 낸 나무의 뿌리의 존재는 잊기 쉽다. 아무리 과일이 달콤해도 그것은 훌륭한 뿌리가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것은 땅을 파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일이다. 한 나라의 장래를 책임지는 뿌리가 바로 학생들이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좌편향된 한국사 5종 교과서에 역사 왜곡문제로 교육계는 물론 국민여론 전체가 들썩였다. 문제가 된 부분 일부를 살펴보면 안중근 의사를 단순히 ‘안중근’으로 호칭한 서술에서 교과서는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자 하는 것인지! ‘ 안중근’ 동일 이름은 많지만, 몸을 바쳐 나라를 구하려 애쓴 ‘의사’의 호칭이 붙는 것은 딱 한사람뿐이다. 또한 기업의 노조, 학교의 전교조도 나라가 있어야 존재의 가치가 있을 것이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여부는 독자의 판단에 맡긴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4년 4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교보문고
[인터넷 대한뉴스]글·사진: 김윤옥 백영훈 박사 ‘조국 근대화의 언덕에서 ’ 출판기념회 백영훈 박사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독일 대십자훈장을 받아, 메르켈총리 방한 시 한쪽 무릎을 바닥에 대고 하는 중세기사 인사를 받았다. 주한 독일대사가 취임이나 이임을 할 때면 먼저 백 박사에게 인사를 온다. 50여 년간 경제발전의 주역으로 지금까지 한국산업개발연구원 원장으로 국가발전을 위한 연구를 멈추지 않고 있는 그의 혜안이 책 가득 들어있다. 3월 19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백영훈 박사의 출판기념회가 있었다. 고려대학교 김병철 총장의 축사에 이어 백영훈 박사의 인사말씀에 여기저기서 흐느끼는 소리가 이어진다. 백 박사로부터 이미 이야기를 듣고 아는 분들이 대다수 참석한 자리인데도 불구하고, 파독 광부·간호사의 임금을 담보로 경제발전을 이룬 동영상 상영 때와 마찬가지로 백 박사의 말씀에는 애국심을 자극하는 묘한 매력이 있어 그 이야기에 빠져들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것이다. 배가 고파도 인간미 있고 희망이 넘치던 그 시절을 그리워함일까... 독자 후기는 청와대 경호실의 유병천 공학박사가 했는데 책을 읽기 시작한 후 점심도
[인터넷 대한뉴스] 글 박현 기자 |사진제공 연합뉴스 스포츠 시즌이 돌아왔다. 먼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지난달 8일 개막한 데 이어 29일에는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막을 열었다.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는 이미 정규리그를 마무리하고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 돌입했다. 시즌 초반부터 혼전 양상 당초 K리그 클래식 개막을 전후해 지난해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 울산 현대, FC 서울 및 수원 삼성의 5강이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었다. 그러나 시즌 개막 후 지난달 30일까지 12개 팀 모두 5경기씩 치른 상황에서 팀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우선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울산과 전북은 예상대로 우승후보다운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어 포항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반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수원과 서울은 중하위권을 맴돌며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이처럼 시즌 초부터 나타난 혼전 양상이 얼마나 지속될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어느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할지도 관심거리다. 우선 울산의 196cm 장신스트라이커 김신욱과 전북의 간판 골잡이 이동국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데